アサシン組織 / Assassin's Guild
1 소개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암살조직. 줄여서 그냥 "조직"이라고도 한다. 관련 인물로는 자토 ONE, 밀리아 레이지, 베놈, 슬레이어 등이 있다. 창설자 및 1대 리더는 슬레이어, GG1~GGX 시절의 리더는 자토, XX 이후의 리더는 베놈.
역사의 어둠 속에서 비합법적인 영리활동 혹은 암살을 청부받는 거대 범죄조직. 수많은 범죄행위와 비합법적인 이권을 통해 각 국가의 수뇌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활동범위가 넓고 전 세계에 걸쳐 커다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서 역사의 이면에는 반드시 어새신이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전모나 조직 형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어둠의 조직.
'어새신'이라 불리는 강력한 이능력자들이 많이 소속했으며 조직의 톱 클래스 멤버들 중에는 기어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자도 있다. 그 중에는 금주를 이용해 탁월한 전투력을 갖게 된 자들(ex: 자토, 밀리아)도 있다. 조직의 간부들은 모두 잠입과 암살 기술을 익히고 있다.
원래는 흡혈귀 슬레이어가 인간사회 내에서 자신의 식량(혈액)을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 창설한 조직이다. 당시에는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악당들을 제재한다는 이념을 내걸었으며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의(義) 없이는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었다. 하지만 슬레이어가 은퇴하면서 현재와 같은 사악한 조직으로 바뀌어 버렸다. 의료 사고를 일으켜 닥터 볼드헤드를 미쳐버리게 만들었고, 치프 자너프의 스승인 츠요시를 죽인 것도 이들이다.
세간에서는 '보수만 주면 아무리 더러운 일이라도 맡는 조직'이라며 안 좋게 본다. 단, 한편으로는 사회에서 낙오된 인간들을 하나로 모아 통솔한다는 긍정적인 점도 있다. 이 점은 자토 ONE이 추구하던 뜻이며, 자토의 뒤를 이어 리더가 된 베놈도 그 뜻을 이어간다.
GGXX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에서는 어새신 조직에 대대로 전해져 온다는 3가지 구전이 나온다.
- 하나.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사를 따지지 않는 필살의 의지.
- 둘. 그 필살의 의지를 형태로 빚는 잘 단련된 기술과 그에 대한 긍지.
- 셋. 싸움을 진정으로 지배하는 것은 의지, 긍지, 패배, 생사도 아니다. 위기일 때 사람을 움직이고, 우위일 때 사람을 자중하게 하는 것. 그것이 댄디즘.
3번째 구전은 슬레이어가 은퇴하면서 잊혀졌는지 후대의 리더 자토 ONE은 앞의 2가지 구전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드라마CD에서 슬레이어가 자토와 싸울 때 몸소 3번째 구전을 알려주는데 "자네에게 부족한 것. (중략) 그것이 댄디즘이다!"라고 외치며 자토를 주먹으로 쳐날린다(...).
후일 Xrd sign 아케이드판 스토리에서 베놈이 '은퇴한 당신이 이제 와서 간섭할 자격은 없다'는 소리를 하니까 슬레이어는 "자네에게도 어새신의 구전을 알려줄 필요가 있겠구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슬레이어에게 털리는 베놈. 이후 되살아난 자토와 만났을 때 자토가 3번째 구전까지 틀리지 않고 읊자 슬레이어가 잘 했다며 기뻐한다. 틀렸다가 또 쳐맞을라
2 배경 이야기
1998년,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악인만을 단죄하는 슬레이어의 의적 행위에 많은 지원자가 모이고 그 규모가 확대되어 어새신 조직이 탄생한다. 당초에는 소수 정예의 의협집단이었다. 그런데 조직이 비대화하면서 당초의 설립 이념에서 벗어난 임무가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2168년 슬레이어는 그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리더 자리에서 물러난다. 게다가 불사의 여인 샤론을 만난 덕에 인간을 습격할 필요가 없어진 슬레이어는 샤론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지도자를 잃은 어새신 조직은 혼란에 빠지고, 의적이 아닌 어둠의 암살집단으로 변한다.
후대에 리더가 된 자토 ONE은 말단에서부터 올라와 조직의 톱에 자리잡은 인물로,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경력의 소유자다. 그 이면에는 죽음을 걸고 행사한 금주의 도움이 있었다. 2173년, 그는 금주를 사용해 시력과 맞바꿔 그림자를 조종하는 능력과 주변 기척을 감지하는 능력을 손에 넣는다. 그 능력들 덕분에 주위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자토는 마침내 조직의 리더로 출세까지 한다.
2175년, 성전 종결 후.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에서 자토와 베놈이 전후 세계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성전이 끝나자 전세계에서 힘 있는 세력들 간에 권력다툼이 발생하게 된다. 권력다툼이 빈번해지면 암살 거래의 수요가 늘어나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 경쟁상대가 나타나는 법이다. 성전이 끝났으니 전쟁터에 나갔던 전사들이 돌아올 텐데, 그들은 어새신 만큼 강력한 이능력자지만, 싸움 이외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자들이다. 그런 그들이 할 수 있는 직업은 기껏해야 용병, 현상금 사냥꾼, 또는 암살자. 당연히 어새신 조직의 경쟁상대가 될 수 밖에 없다.
전쟁(성전)이 끝나면서 갈곳을 잃은 전사들의 거처를 만들기 위해 자토는 어새신 조직을 개혁하려 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자토라도 전세계에 세력을 뻗친 어새신 조직을 개혁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럴 때쯤, 자토의 뜻에 동감한 레온 마이닝이 국제연합 원로원의 원조를 받아 공식 정부기관으로서 종전관리국을 설립. 종전관리국은 갈곳 없는 전사들을 도와주는 한편, 어새신 조직을 평정하고 역사가 낳은 어둠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토가 리더인 시절의 조직은 뒤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과 결탁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178년 조직원들을 총동원한 대규모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밀리아 레이지의 배신 때문에 큰 피해를 입는다. 자토는 경찰에 붙잡히고 조직은 괴멸 상태에 빠져 소멸 직전까지 몰린다. 그래도 자토는 감옥 안에서도 조직에 지시를 내릴 수는 있었다. 2180년, 투옥 중이었던 자토가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 참전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임시 석방되었지만 무술대회 중 에디에게 몸을 빼앗겨 행방불명.
조직은 서서히 힘을 되찾고 있었지만 또 다시 지도자를 잃으면서 혼란에 빠진다. 상층부에서 파벌 싸움과 권력다툼이 일어나는 바람에 조직은 공중분해 직전에 몰린다. GGX 드라마CD에서 조직이 어떤 상황인지 대략 설명해준다. 조직은 리더(자토)의 부재 때문에 돛대 잃은 배처럼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조직 내부에선 빈 리더 자리를 두고 서로 손을 잡거나 뒤통수를 치는 등 물밑에서 권력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자토의 소재에 관한 유력한 정보가 들어왔을 때에도 조직의 윗사람들은 자토를 데려오지 않고 암살하려 했다. (물론 자토의 심복인 베놈이 그걸 보고만 있지 않겠지만, 윗사람들은 일부러 외지 파견 임무를 내려서 베놈을 조직의 중심부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
자토는 결국 에디 때문에 GGXX 때 사망해버린다. 자토는 죽고 조직은 개판이 되자 슬레이어는 자신이 시작한 어새신 조직을 정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나서서 조직을 해산시키려 했다. 하지만 베놈이 자토의 뜻을 이어 조직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이를 본 슬레이어는 조직 해산을 그만두고 베놈에게 조직을 맡긴다.
2181년 자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정식으로 리더가 된 베놈 덕분에 조직은 간신히 재기. 조직의 체제가 혁신되고,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각 국가로서도 떼어놓을 수 없는 신디케이드로 변화한다.
2187년 자토가 부활하고 베놈의 소식 두절로 밀리아가 차기 수장직에 앉는다. 이후 팔랑크스9과 거대 기어들을 상대로 교전,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낸다.
3 동인계에서
팬들은 관계자인 밀리아, 자토, 베놈, 슬레이어 4인조를 묶어서 주로 어새신들으로 부른다. 정작 제대로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은 베놈 뿐이지만...
전용 전투곡, 드라마CD 등 공식에서도 푸시를 많이 받는 캐릭터 그룹인 만큼, 인기도 꽤나 많은 편. 개그 쪽으로 가면 유사가족 수준으로 개그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