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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リア=レイジ / Millia Rage
길티기어 Xrd -REVELATOR- 공식 일러스트 |
눈 깜박일 시간도 주지 않겠어.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로필 | |
신장/체중 | 169cm / 48kg |
혈액형 | B형 |
출신지 | 어새신 (러시아) |
생일 | 고아였기 때문에 불명 |
눈동자색 | 청색 |
취미 | 고양이 쫓아다니기 |
소중한 것 | 정조 |
싫어하는 것 | 자토 ONE, 빠진 털 |
목차
1 인물 소개
금주 제6법 '앙그라(비 이옥타법)'가 주입된 머리카락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 금주 덕분에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키거나 신축, 경연(硬軟)할 수 있다. 자토 ONE와는 사제지간으로, 어릴 때부터 어새신 조직에서 암살 훈련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엔 베놈과 더불어 조직의 2인자였지만 조직을 이탈했다.
조용하고 차가운 성격. 한 마디로 쿨뷰티. 무슨 일에든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암살 조직에서 자라온 탓인지 자신을 '여자'라고 의식할 때가 별로 없다. 기본적으로 이해득실에 따라 사물을 판단하고, 마치 기계와 같은 배타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하지만 인간다움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라서, 종종 이런 사고방식을 스스로 부정하며 고뇌할 때가 있다.
조직을 나와 자유의 몸이 된 후 평화롭게 생활하면서 인간다움과 여성스러움을 조금씩 되찾는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이해나 배려심 같은 감성을 스스로 자각할 정도다. 그 때문에 자신에게 위험이 닥치면 차가운 태도를 취하는 척 해서 주위 사람이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이노 왈, 금발 츤데레. 쿨뷰티에서 츤데레로 전직. 한편, 대처하기 곤란한 사건 앞에서는 소녀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갭모에
어찌보면 근본이 선량했던 밀리아가 어새신 조직을 배신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조직에게는 배신자나 다름없어서 X~AC 시절에는 베놈에게 적대받았다. 지금은 완전히 서로를 말살하려는 관계는 아니다.
머리카락에 금주 앙그라를 심었지만, 자토의 금주 식정영진보다는 안정된 능력이라서 밀리아의 자아가 붕괴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XX 시절에는 힘을 쓸수록 조금씩 금주에 침식되는 것을 느끼고 배드 엔딩 중에는 결국 금주에 완전히 침식당하는 결말도 존재한다.
승리 모션에서 바닥에까지 닿는 긴 머리카락을 볼 수 있지만, 이런 장발은 금주의 영향이다. 원래는 어깨 위로 오는 숏컷 헤어스타일. 이벤트나 엔딩C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주를 심은 덕분에 머리카락이 빠질 걱정은 없지만, 금주 때문에 비상식적인 잠버릇이 생겨서 고민이라는 모양. 무슨 잠버릇이길래...
디자인이 여러 번 바뀐 캐릭터. GG에서는 파란 복장을 입고 머리는 사이드 테일. X~XX에선 하얀 옷의 하의실종 패션. 새끈한 맨다리를 보여준다. Xrd에선 전반적인 디자인이 리뉴얼 되었다. 노란 복장과 코사크 모자, 그리고 검정 타이츠를 착용. 모자에 붙은 태그 <Z1-28>은 자토 ONE의 생일인 1월 28일을 뜻하는 걸로 추정된다. 그 외에 목의 고양이 브로치를 잘 보면 밀리아의 상태에 따라서 표정이 변한다.
1.1 성우 & 테마곡
성우 | |
일본어 | 스미토모 유코 |
한국어 | 국승연 |
영어 | 타라 플랫[1] |
전용 테마곡
- Writhe in Pain : 길티기어 1작, X~XX [2]
- The Great Empress : 길티기어 XX#R 한국판 ###
- The Lily of Steel : 길티기어 Xrd ###
대결 테마곡
- Conclusion (밀리아 Vs 자토 테마곡 1 버전) # [3]
- Still in the Dark (밀리아 Vs 자토 테마곡 X 버전) 아케이드콘솔
- Red Crossroads (밀리아 Vs 자토 테마곡 XX #R 한국판 EX 모드 버전) #
- The Spider's Thread (Do You Know?) (길티기어 Xrd 밀리아 Vs 자토 테마곡) #
- Existence (어새신 테마곡 XX 버전) #
- Rogue Hunters (어새신 테마곡 XX #R 한국판 버전) #
- When Life Comes (어새신 테마곡 Xrd 버전)
1.2 그 외 일러스트
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X~XX 시절의 복장.
2 스토리
2.1 GG
어린 시절, 성전에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 밀리아는 2173년 자토 ONE에게 거둬들여져 어새신 조직의 일원이 된다. 자토 ONE의 보살핌과 함께 암살술을 배우면서 소녀에서 여성으로 자란 그녀는 자토의 오른팔이 될 만큼 높은 전투능력을 얻는다. 그리고 어느덧 두 사람의 관계는 은인, 사제를 거쳐 연인 사이가 된다. 밀리아는 조금이라도 자토의 힘이 되기 위하여 2175년 위험성을 잘 알면서도 스스로 금주 '앙그라'를 사용해 머리카락을 다루는 능력을 얻는다.
하지만 죄없는 사람을 죽이는 일에 숨막히는 괴로움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을 암살자로 키워낸 자토 ONE과 어새신 조직에게 반감을 품게 된다. 결국 그녀는 자토 ONE을 배신하고 조직과 결별하기로 결심. 2178년, 때마침 조직은 대다수의 맴버들을 동원한 꽤 커다란 임무를 하고 있었는데, 밀리아가 경찰기구와 내통하고 임무 도중에 도망쳐버린다. 그 결과 임무는 대실패. 자토는 체포당하고 조직도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밀리아는 경찰기구에게 그 공훈을 인정받아 무죄로 방면되고, 밀리아에게 걸린 현상금도 해지된다.
밀리아는 어새신 조직을 배신한 까닭에 조직의 추적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자로 살아가던 중 2180년, 추적자한테서 자토가 제2차 성기사단 선발 무술대회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자토를 죽이면 조직도 끝장날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대회 도중에 자토는 그림자(에디)의 폭주에 의해 재기불능이 되고, 리더를 잃은 조직이 더 이상 추적자를 보내지 않게 되면서 밀리아는 결과적으로 자유를 손에 넣는다.
밀리아 엔딩을 보면, 무도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에 의해 열렬한 남성 팬이 하나 생긴다. 남자 경험이 별로 없던 밀리아는 자신에게 반했다는 팬의 말에 당황하다가 냅다 도망친다. 갭모에.
2.2 X ~ XX
자유를 얻은 밀리아는 그토록 동경하던 평범한 인생을 보내지만, 마음 속에는 아직 응어리가 남아 있었다. 은인인 자토를 재기불능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책감, 자토가 언젠가 또 자기 앞에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 중에서도 결정적인 건 자토에 대한 애증으로, 자토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고[4] 이러한 감정은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고뇌에 시달리던 밀리아는 그 고뇌의 해답을 얻기 위해 자기 손으로 자토의 숨통을 끊어버리기로 결심하고 GGX에서 자토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에디 때문에 자토는 자아를 잃어버린 상태였다.
- 1번 엔딩에서는 에디를 격퇴한 후 죽어가는 자토 앞에서 죽지 말라고 오열하지만 결국 자토가 사망하여 비탄에 빠진다.
- 2번 엔딩에서는 자기 손으로 자토를 죽여 고뇌로부터 해방된다. 그 후 GG1 엔딩에 나왔던 그 남자 팬이 밀리아를 찾아와 그녀를 기쁘게 해준다. 밀리아도 싫진 않은지 둘이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풍긴다.
- XX 스토리를 본다면 둘 다 정사 엔딩은 아니다.
정사 스토리에 따르면, 결국 자토가 에디 때문에 사망하면서 밀리아의 고뇌는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했다. 몇 년 동안 쌓아온 마음이 난데없는 불청객(에디) 때문에 무가치한 것으로 변해버렸다. 분노한 밀리아는 에디를 죽이기 위해 그를 추적한다.
XX에선 에디를 추적하는데 슬레이어가 나타나 그녀를 제지한다. 그 이유는 자토가 금수에게 지배당한 것처럼 밀리아도 금수에게 지배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밀리아가 이대로 계속 금주의 힘을 사용하다간 머리카락 금수가 폭주할지도 몰랐다. 슬레이어는 "아직 안 늦었으니 눈앞의 길을 잘 살펴보게나" 라고 조언해준다. 분기에 따라선 에디를 죽이려고 금주를 너무 많이 쓰다가 결국 머리카락 금수에게 침식당하는 엔딩도 있다.
한편 종전관리국이 금주의 비밀을 연구하기 위해 밀리아를 포획하려 든다. 종전관리국의 조작질 때문에 그녀는 지명수배범이 되는데 수배서에 "변화무쌍하고 음탕한 마녀"라고 소개된다.(...)
AC에선 베놈에 의해 어새신 조직이 부활하면서 조직의 추적자가 다시 밀리아를 쫓기 시작한다. 밀리아는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베놈을 죽이려 하고, 베놈과 결투를 벌여 승리한다. 하지만 정 때문에 차마 그를 죽일 수 없었던 그녀는 "더 이상 나를 쫓지 마" 란 약속을 받아내어 베놈을 살려준다. 이후, 다 죽어가던 에디가 밀리아를 찾아와서 "설령 죽는다 해도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서 계속 살 수 있어" 라며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에디의 유언을 듣고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밀리아는 에디와 자토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과거에 자신이 암살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을 모두 기억하며 살아가겠다고 결심한다. 삶에 대한 의지를 다잡고 살아나가는 엔딩. (Xrd 스토리를 본다면 이게 정사 엔딩일 것이다.)
반면 다른 엔딩에서는 금수에게 침식되어 자아를 잃어가던 중, 그동안 종종 등장했던 그 남자 팬[5]이 나타나 그녀를 살해한다. 밀리아가 계속 상대해주지 않자 욱해서 칼로 찌른 것. 그 순진했던 팬이 사생팬으로 변했다. 그러나 밀리아는 팬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자아를 잃기 전에 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녀의 말을 듣고 팬은 자신이 저지른 짓을 후회하며 울부짖는다. 베드엔딩.
2.3 Xrd
빠칭코 게임 바스텟지(시점은 xrd의 3개월 전)에서는 국제연합 원로원이 자토 ONE의 시신을 가져가서 그 시신을 찾아 다닌다.
Xrd에선 베놈에게서 '자토가 살아있다. 아니, 되살아났을지도 모른다'는 기묘한 정보와 함께 그 진위를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자토의 소재를 조사하던 밀리아는 원로원의 비밀 시설을 알아내고, 그곳에서 부활한 자토와 재회한다. 이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베놈, 슬레이어와 함께 움직인다. 그러던 중 베드맨을 만나서 죽을 뻔하지만 적절하게 증원한 자토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출연 끝.
Xrd R에서는 슬레이어와 함께 베드맨을 상대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자토, 베놈, 슬레이어에게 조직에 대한 것과 그녀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록 자신은 평온한 삶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과거를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함을 알기에 어쌔신 조직의 어둠을 개선하기 위하여 스스로 차기 수장이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3 게임 내 성능
Xrd -Sign- 최신버전 기준 평가
종합평가 | A 신기술의 추가로 이지선다가 더더욱 악랄해졌다. 다만 캐릭 자체의 약점은 여전하긴 하나 강점이 약점을 덮다시피해서 강캐로 쳐주는 편. |
공격력 | D 베놈과 더불어 솜방망이의 대명사. 각필인 윙거를 이용하면 고데미지 콤보를 낼수 있긴 하나 그 외에는 딱히 강한 공격이 없다. |
리버설 | B 확실한 리버설기인 윙거가 존재하긴 하나 이건 각성필살기다. |
리치 | C 공중D, 앞HS등 딱 길다고 느껴지는 기본기를 제외하곤 짧은 편. |
방어력 | D 치프와 더불어 길티기어 물살의 대명사. 치프만큼은 아니더라도 확 체감이 든다. |
스피드 | S 밀리아의 강점 그 첫번째. 공중 대시 2번 혹은 2단 점프후 공중 대시 가능에다 기본 스피드도 빠르고 순간적으로 상대를 넘어가는 앞구르기까지, 치프 다음가는 기동성을 보인다. |
다지선다 및 압박 | SS 밀리아의 강점 그 두번째이자 최대의 강점. 적을 다운 시킨 후 HS 탄뎀톱 하나 까는순간 2D격겜에서 생각할수 있는 온갖 다지선다가 다 나온다. |
견제 | C 견제기는 고성능이지만 한번 쏘면 회수해야 되는 사일런트 포스밖에 없다. |
깔아두기 | A 밀리아의 강점 그 세번째. 사실상 밀리아의 최대 강점인 이지선다를 가능케 하는 강점으로, HS 탄뎀톱이나 시크릿 가든 등의 고성능 깔아두기 기술들이 존재한다. |
기본기 | C 사실 밀리아의 기본기 자체는 크게 우수하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의 강점은 역시 기습적으로 내밀수 있는데다 하단회피가 붙은 중단기가 있다는 것. |
각성필살기 | S 밀리아의 강점 그 네번째. 밀리아의 유일하면서 강력한 리버설기인 윙거, 히트시 적을 구석으로 몰아버리는 데다 벽바운드를 유발하는 에메랄드 레인, 그리고 밀리아 압박력의 완성 크로밍 로즈까지, 뭐 하나 딸리는 거 없는 고성능기만 존재한다. |
운영난이도 | A 고기동성을 살리는 것과 각종 다지선다라는 것 자체가 쉽게 다룰수 있는게 아닌데다 방어력도 허약해 살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적을 압박해나가야 하는 캐릭터. |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가녀린 소녀도, 악랄한 마녀도 될 수 있는 스피드형 다지선다 캐릭터
캐릭터 성능은 전형적이면서도 강력한 스피드형 캐릭터. 치프 자너프에 버금가는 속도를 지니고 있고, 공중 대쉬도 2회 사용이 가능한 등 빼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빠른 공격과 깔아두기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상 심리전 및 다지선다를 거는 게 가능하다. 일명 기상 심리전의 여왕. 밀리아를 잘 모르는 사람이 눕고 일어났다 맞아서 다시 눕고, 이런 식으로 계속 당하다 보면 왜 밀리아가 솜주먹으로 설정되었는지 알게 된다. 만일 다른 녀석들처럼 콤보 데미지가 나왔다면 개캐 확정이다.
하지만 기본 데미지가 약한 캐릭터인데다 플레이 패턴도 기상 이지선다 중심이라, 공격력/방어력이 높은 캐릭터, 리버설이 강한 캐릭터 등에게 힘을 쓰기가 쉽지 않다.
스피드 형&여성 캐릭터인 만큼 방어력도 매우 취약한 것이 약점이다. 방어력은 끝에서 두 번째인데다, 기절치도 낮아서 고화력 캐릭에게 카운터를 맞으면 체력 반 날아가고 - 기절 - 다시 얻어맞고 빈사... 게다가 여성 캐릭터라서 피격 판정이 작을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공중에서 피격 박스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고데미지 콤보가 막 꽂히는 것도 문제. 잘하는 상대에게 대공 찬스를 내주게 되면 샌드백이 따로 없다.
그리고 밀리아 자신의 리버설은 각성 필살기인 윙거를 제외하면, 딱히 내밀 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에 한번 코너에 몰리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윙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이게 각성 필살기이며 후딜레이도 대박이라서 가드당할 경우 텐션 게이지 날리는 것은 둘째치고 그 라운드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포템킨같은 고화력 캐릭터에게 헛쳤다면 그냥 맘 편히 레버에서 손을 놓는게 좋다. 밀리아의 리버설이 약하다는 사실을 잘 아는 고수들은, 리버설 윙거를 헛치도록 유도하는 심리전도 자주 하니 코너에 몰렸다고 생각없이 내지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윙거 대신 사이크 버스트로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지만 이쪽도 헛치면 엄청난 패널티.
결론은 초심자보다는 고수에게 적합한 캐릭터이다. 상대의 정신을 빼놓는 기상 심리전이 아무나 할 정도로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어설픈 사람이 잡으면 맞아죽기 딱 좋다. 미인 여캐의 인기를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처음에 골라보는 사람들은 꽤 있지만 초보자가 잡은 경우 다른 기술은 다 제쳐두고 S버튼만 연타하여 러스트 셰이커만 계속 쓰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뭐 섹시한 포즈의 기술이니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그 처참한 말로는 카운터 맞고 콤보 한세트....
대전하기 불편한 상대로는 눕혀놓고도 역으로 승룡이냐 아니냐의 이지선다를 강요당하는 솔 배드가이, 2~30대 넘게 때려도 별로 데미지도 안 들어가는데 포템킨 버스터에 한 번 빨려 들어가면 이 쪽이 우주로 가는 포템킨[6], 기껏 눕혔는데 꼬장 부리는 로보카이[7], 심지어 공격력도 강하고 방어력도 평균 이상인데 무적 기술까지 쓸 수 있는 슬레이어[8] 등등.
3.1 젝스(X)
젝스 시절에는 탄템톱 깔아두고 저공 배드문, 다리 후리기, 이동 후 잡기, 앉아 K 등의 다양한 기상 심리전으로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었고, 하단 한 번 제대로 맞으면 폴캔을 이용해 무한 콤보가 들어갔기 때문에 죠니, 디지 등과 함께 악명을 떨쳤다.
3.2 이그젝스(XX)
이그젝스 시리즈에 들어와서는 폴캔이 삭제되었고 콤보 데미지 조정, 각종 기술의 판정 약화 등으로 초기에는 약체화되었다고 평가됐었다.[9] 러스트 셰이커의 모션이 바뀐것도 이 시기.[10]
그러나 공대공에서 강력한 점프 D, 탄템톱 FRC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지선다 등등이 추가되어 심리전의 가짓수가 더욱 다양해진 것이 장점. 이그젝스부터는 탄템톱의 공격 판정이 한 타이밍 늦게 나오기 때문에 ①다운 → ②탄뎀톱을 깔아 놓는다 → ③기상 심리전 → ④성공 시 깔려 있던 탄뎀톱을 맞게 되고 → ⑤이걸 건져내서 공중 콤보 → ⑤강제 다운으로 이어진다. 맞는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더욱 악랄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그젝스 - #R - 슬래시 - AC로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격투 게임에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다지선다가 가능하게 되었다(...) [11][12]
뒤늦게 연속기의 주축인 점프 HS를 패치하는 등 손을 대 보았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꾸준히 강캐반열에 들었다.
3.3 이그저드(Xrd)
전체적인 운영은 이그젝스 시절과 비슷하며, 콤보는 이그젝스 샤프리로드와 이그젝스 슬래시를 섞어놓은 형태. 공중 HS가 샤프리로드 시절의 헬리콥터 그것으로 돌아와서 공중콤보 후 강제 다운 시키기가 수월해졌다. 그 외에 잡기나 각성 필살기 등의 모션이 엘레강스하게 소소하게 변했고, →HS는 모션이 크게 변경되어 성능까지 함께 변경되었다.
또 특이점으로는, 점프D의 낙불시간이 증가한 건지 솔의 것보다 조금 더 어렵긴 하지만 밀리아에게도 점프D루프가 생겼다! 거기다 꽤 대미지가 좋아 jd룹을 두세트정도 치고 jd d 착지 jd 점캔 대시속부 s hs로 마무리하는 특이한 콤보도 공개되었다.
구르기에서 다시 한 번 구르기, 혹은 타격기로 파생하는 신기술들이 추가 되었다. 이로 인해 중거리에서 할 수 있는 견제 및 심리전의 가짓수가 늘어났다. 새로 추가된 각성 필살기는 밀리아가 달리거나 기술을 사용할 때 그 궤적을 따라 꽃 모양의 장풍이 피어나는 필살기로, 상대를 구석에 몰았을 때 연속 심리전 및 콤보를 넣을 수 있다.
4 대사
밀리아 레이지/대사 문서 참조.
5 여담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메탈 밴드 MELIAH RAGE. 그 외에도 각성필살기 윙거는 미국의 하드 록밴드 이름이고 에메랄드 레인은 캐나다의 록밴드 이름이며 일격필살기인 아이언 메이든은 동명의 영국 메탈밴드에서 따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금주 '앙그라'는 브라질의 메탈밴드 이름이다.
일본판 성우는 귀여운 목소리에 낮고 가늘다가 때때로 허스키해지는데, GG#R 한국판은 저음을 디폴트로 잡아서 아줌마(…)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 자체는 흠잡을 데 없다. 이시타와리 씨도 한국판이 '진짜 러시아사람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한국판 밀리아는 '제법이군' '어때' 같은 전투 중의 호흡이 정확하고, 진짜 군인 같은 저음이라서 위압감이 상당하다. 까불다간 진짜로 맞을 것 같다.
최초 게임 제작 단계에서의 초기 설정은 단검을 사용하는 브라질인. 그래서인지 길티기어(1작) 때는 머리카락을 단검형태로 날리는 기술이 존재한다. 젝스 이후엔 엑센트 코어의 EX 캐릭터에 다시 부활.
X~XX 시절의 복장은 알몸에 와이셔츠만 걸친 여성의 섹시함을 표현하는 디자인이다. XX 시절에는 하의실종에 다리를 찢는 모션 때문에 엄청나게 야했다. 참고로, 밀리아가 맨다리냐 살색 스타킹이냐는 쓰잘데기 없는 논쟁도 있었다.
그 이유가 일부 컬러 중에서는 이렇게 다리의 색깔이 살색과는 다르게 나오는 부류도 있기 때문에 밀리아가 맨다리가 아닌 스타킹을 착용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다.
Xrd에선 전반적인 디자인이 리뉴얼되었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왈, 청+백+황이라는 컬러가 다른 캐릭터[13]와 겹치는데다 기존의 컬러에서 히로인이라는 느낌이 부족했던 지라 바꿨다고 한다. 각 캐릭터들의 컬러 테이블을 늘어놓고 비교한 결과 딱 황색 자리가 비어있었고, 다른 격겜들의 히로인들 중에서도 황색을 메인으로 하는 캐릭터는 없었기에 결정됐다고.
복장이 바뀐 덕분에 에로한 연출이 줄어들고, 뷰티 컨셉을 강조하는 여성스러운 묘사가 늘어났다. 구작과 신작의 모션 비교. 하지만 신사들은 하의실종 다리찢기를 그리워 한다.[14] 하지만 파우스트의 X침 피격 모션 때 나오는 얼굴이라든가, X침 피격 음성, 일부 피격 음성을 합치면 검열삭제를 방불케 하는 조합이 가능하다(...)
다음은 Xrd 복장에 써진 필기체 영어 문구들.
- “Lady Ivy from Ivy Traditional” : 옷
- “Curiosity killed the cat” : 가슴에 단 고양이 브로치
- “All cats stray in the dark.” : 어깨에 두른 스트랩
- “Lady Ivy” : 머리띠
스컬걸즈의 필리아의 14번 색깔이 밀리아 레이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이름와 색깔뿐만 아니라 컨셉트와 심지어 몸을 공처럼 말아서 머리카락 속으로 수납되는 기술까지도 비슷하다. 필리아는 고슴도치 톱니(?)소닉이고 밀리아는 달님이긴 하지만.
- ↑ 이노와 1인 2역이다.
- ↑ XX 버전은 네오드럼X에 등장한다. 허가는 받았을까?(...)
- ↑ 카이 Vs 솔 테마곡과 동일하다. 또한 컴플리트 사운드 박스에 수록된 어레인지 버전도 유튜브에 존재한다. #
- ↑ 길티기어 이그젝스~이그젝스 슬래시 사이의 오프닝에서 어새신 3인방의 모습이 이를 상징한다.
- ↑ 참고로 액센트 코어 플러스에서 이 남자 팬의 성우가 스테프롤에서 공개되었는데 스기타 토모카즈다. 그 남자와 동일한 성우.
- ↑ 사실 포템킨은 공격력과 방어력이 좋지만 느린 캐릭터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낮고 스피드형 캐릭터인 밀리아와는 정 반대의 컨셉인 캐릭터다. 따라서 손 한번 못 대보고 일방적으로 털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포템킨 역시 한순간의 빈틈을 노려 바로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내곤 하는데 이것이 두 캐릭터 간의 대전을 감상하는 포인트.
- ↑ 완전히 다운이 되었을 때 특정 기술을 사용하면 일반 캐릭터들보다 훨씬 늦게 기상한다.
- ↑ 대쉬가 순간이동 형태라서 잠깐의 무적시간이 있는데, 약간의 버그성 테크닉을 쓰면 이 무적시간을 점프나 기술에도 부여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무적 공중잡기, 무적 흡혈이 자주 쓰인다.
- ↑ 애초에 폴캔 자체가 버그 시스템이었다
- ↑ 잭스 시절엔 단순이 머리를 앞으로 내민 뒤에 머리카락으로 공격하는 기술이었다. 이그젝스 이후에 비하면 모션은 추한 편이지만 그만큼 전방 공격 거리가 길었다. 모션의 일신은 공격 거리의 너프를 겸하고 있었던 셈.
- ↑ 중단/하단/잡기의 3지선다는 기본에 올라중단도 가능하며, 저공대시/고속낙하/구르기를 이용한 빠른 역가드, 탄템톱을 가드시키고 재차 들어가는 딜레이 심리전도 가능하다. 탄템톱도 포스로망캔슬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다양한 테크닉 또한 추가로 연구되었다.
- ↑ 일본의 오시게라는 유저가 아이언 세이버 FRC→공중K를 이용해서 하단→중단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오시게 킥'을 들고 나왔으며, 이것도 퍼지 가드를 통해서 파훼가 되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코이치라는 유저가 아이언 세이버 FRC(헛침)→공중K로 초고속 중단과 안전점프를 겸비한 '코이치 킥'을 개발했다... 어디까지 갈 셈인지 원.
- ↑ 길티기어 내에서도 엄청나게 겹친다. 카이 키스크. 브리짓. 신 키스크. 청+백만 놓고보면 저스티스, 베놈 등등등.
- ↑ 그래서인지 이그저드의 DLC 컬러 중에는 전작들처럼 다리가 살색으로 나오는 컬러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