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어윤수
2014 HOT6 GSL Season 1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일단 32강에서 꺾은 프로토스 유저가 스타테일의 한재운, 진에어 그린윙스의 김유진인데, 사실 이것만으로는 개인리그에서 강하다는 이미지만을 보여주는데 지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16강에서 조성호와 정우용을 잡아내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8강에 진출하면서 이는 의심에서 확신으로 바뀌었다. 다시 만난 팀 동료 원이삭에게 승패승승으로 또 다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다시 진출, 이승현과 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승현과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1]하면서 개인 통산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덤으로 팀은 4연속 결승 진출자 배출.
하지만, 주성욱과의 결승전에서 거짓말같이 4:3으로 역전패당하면서 콩라인 가입에 성공했다. 덤으로 2연속 로열로더를 배출시켰다.(...) 2, 4세트가 역전패, 더구나 4세트는 스2 역사에 길이 남을 역전패라 입맛이 쓸 듯. 분명 GSL 2연 준우승 자체도 대기록이긴 한데...
준우승자의 자격으로 출전한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에서 클래스를 보여주며 조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 주성욱과의 리매치에서 또 져서 결승진출 실패.
5월 2일 2014 HOT6 GSL Season 2 32강 B조에서 자신이 지명한 신희범을 2:0으로 이겼으나, 승자전에서는 방태수에게 운영에서 앞서는 면모를 보이고도 발전투가 화근이 되어 1:2로 지며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기다리고 있던 상대전적 5:1의 밥 조성호와는 1세트 만발의 정원에서 상대 쪽 꿀멀을 먼저 먹고 가시 촉수로 꿀밤을 때려가며 승리를 거뒀고, 2세트 헤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도 무난하게 세트를 따내 2: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해설진도 1세트의 전략을 32강에 쓰기는 아까웠다며 칭찬했다.
5월 28일 GSL 16강전, 1경기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이겼지만 승자전에서 김도우와 팀킬전 답지않게 광자포 러시와 맹독충 올인이 오가는 인정사정 없는 싸움 끝에 패배한다. 그래도 최종전에서 자신의 밥인 원이삭을 꺾고 결국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콩라인 가입하더니 어째 2위만 하는듯
6월 13일 8강전에서 강민수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내적으로도 깔끔하게 압승을 거둬서 기사도 해설이 앵그리 모드 발동 전의 일반 어윤수도 상당히 강력하다며 드립쳤다.
6월 20일 4강에서 방태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저저전 실력을 보여주며 4:1로 승리하며 GSL 최초의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6월 28일 결승전에서 동료인 김도우에게 2:4로 패배. 3연속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해당 선수 들은 모두 eSTRO를 거친 적이 있으며, 종족 또한 프로토스로 동일하다. 이스트로를 죽입시다 이스트로는 나의 원수 사실 셋이서 돌아가면서 원이삭의 복수를 하는거라 카더라 게다가 7전 4선 중 1:4 패배만 없다.
3연준의 충격이 컸는지, GSL 우승 시상식 와중에서 유종의 미 발언이 나왔으며, 본인 트위터에는 Thank you for 7years(7년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이러한 일련의 행동 때문인지, 해당 글에는 어윤수를 격려하는 댓글들이 속속 달리는 중. 그러나 포모스의 확인 결과 3연준으로 인하여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이라고 박대경 코치가 전했다. 그리고 곧 치를 프로리그 2경기 모두 어윤수의 참가가 예정되어 있고, 계약 기간도 남았음을 밝혀 은퇴설을 일축했다.
다만 이후 인터뷰를 보면 실제로 어느정도 생각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지금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3전 3패를 하면서 역적라인에 등극할 뻔했지만, 팀원들의 분전에 힘입어 간신히 결승 진출로 인해 등극은 면했다. 그러나 결승 직전에 오버 트리플 준우승(…)은 안 된다[2]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진짜로 준우승을 해 버렸다. 하단에도 나와 있지만 정작 어윤수는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거두었다(...).
IEM Season Ⅸ - Toronto에서는 초청 자격으로 최종 예선 시드를 획득했는데, 이영호, 김도우에게 연속으로 털리면서 광탈했다. 영원히 이스트로 토스에게 고통받는 어윤수 잠깐, 그땐 테란이었잖아
2014 HOT6 GSL Season 3에서 콩라인답게 무난하게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주성욱과 2014 HOT6 GSL Season 1 결승 리매치가 성사됐다. 주성욱이 승리할 확률은 없다. 결국 주성욱에 복수 성공, 4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내면서 자신의 23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기쁨도 누렸다. 아울러 T1과 재계약을 마쳤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온갖 이적설에 고통받던 T1 팬들 또한 한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6강에서 이영호를, 8강에서 김대엽을 잡고 4강에서 주성욱까지 잡으면서 결승 전의 어윤수는 KT조차 막을 수 없는 무적이란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준결승까지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지만 가장 자신있는 저그전에서 강민수에게 3:0 셧아웃을 당하며 전승준을 달성했다.
10월 4일 GSL 시즌 3 결승전에서 2:0으로 앞서다 2:4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GSL 역사상 유례가 없는 4연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 SKT T1 팀킬 결승인 데다 해설진이나 관객들까지 드림핵 결승에서 준우승한 것까지 합치면 4연속 준우승을 기록중이던 어윤수를 암묵적으로 응원하던 분위기가 강했지만 정작 경기가 끝나자 감동의 골마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숙연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승자도 패자도 관객들도 시청자들도 아무도 기뻐하지 못했던 슬픈 결승전.
11월 2일 2014 WCS Global Finals에서 죽음의 대진을 뚫고 결승 이전의 어윤수의 포스를 보여줄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으나 16강에서 윤영서에게 1:3으로 광탈하며 다사다난했던 2014년 WCS를 쓸쓸하게 마감하고 말았다. 덤으로 2014 WCS Global Finals우승을 같은 저그인 이승현이 우승하면서 안습함이 더해졌다. 이제 올해 남은건 핫식스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뿐. 하지만 그 핫식스컵에서마저 전태양과 정윤종을 상대로 맥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락하고 말았다.
2015 SSL Season 1예선에 출전하지만 광탈하였다. 예선 B조 4강 승자전까지 올라왔으나 이후 정우용, 강초원에게 연이어 패배하였다. 그나마 조 3위였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전에 참전, 전지원, 김지성을 꺾고 오전조 결승에 진출하지만 준우승 최용화에게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게다가 2015 GSL Season 1에서마저 예선 4강에서 변영봉을 잡으며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원이삭(?!)[3], 이병렬에게 패배하여 탈락. 양대백수가 되어버렸다. 왜 하필 모두 승자전에서 발목이 잡힌걸까 동시에 5연준 도전 기회도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