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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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現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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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명김도우
로마자 이름Kim Do U
생년월일1991년 11월 27일
국적/출생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키/몸무게173cm/65kg
혈액형O형
종족테란프로토스[1]
소속무소속
IDClassic
2013 WCS 순위/점수권외
2014 WCS 순위/점수13위/3325점
2015 WCS 순위/점수9위/4550점
2016 WCS Korea 순위/점수8위/4325점
소속 기록
eSTRO2009-03-24 ~ 2010-10-12
STX SouL2010-10-13 ~ 2013-08-31
SKT T12013-09-01 ~ 2016-10-18
무소속2016-10-18 ~ 현재

1 주요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4 HOT6 GSL Season 2 우승자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
주성욱
김도우2014 HOT6 GSL Season 3
이신형
SBENU SSL 2015 Season 2 우승자
NAVER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1
조성주
김도우SBENU SSL 2015 Season 3
김준호
IEM Season X - Shenzhen 우승자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
주성욱
김도우IEM Season X - gamescom
이신형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1.2.1 개인리그

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1.3.1 팀리그[2]

2013년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우승
2014년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준우승
2015년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우승

2 선수소개

3대 어카게

GSL 프로토스 5대 우승자
SSL 프로토스 1대 우승자
GSL 최초의 종족 변경 우승자
군단의 심장 단일버전 시즌 양대리그 재패[3]
강민 이후 최초로 양대리그를 우승한 프로토스 선수이자 2회의 팀킬 결승에서 승리한 선수[4]
신노열에 이어 평범한 선수가 노력을 거듭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2번째 선수.[5]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 오버밸런스로 인한 평가절하의 최대 피해자[6][7]
하지만 2015년 6월 기준 우승을 추가해 인정을 받고 토스 원탑에 등극한 선수
개인리그 결승 진출시 100% 우승 법칙을 이어가는 선수
스타리그 최대의 날빌 피해자.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20승 4패를 기록하며 종합 성적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내고 3차지명으로 김현진 감독의 지명을 받아 입단.

브루드워 프로게이머로서는 저막끼가 있다. 저그전에서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아스트랄한 빌드를 쓰다가 지는 경우가 꽤나 많다. 그러나 과거 팀 동료였던 김성대는 테란전을 잘한다는 이미지와 달리 저 아스트랄한 빌드들에 두번이나 당해줬다. 2011년 5월 26일 기준으로 역대 전적은 테란전 5승 4패 55.6%, 저그전 10승 13패 43.5%, 프로토스전 6승 5패 54.5%이다. 그러니까 저막끼가 좀 있는데 저그전을 가장 많이 했다... 참고로 그나마 날빌이나 메카닉의 승률이 높은 편이며 바이오닉 병력 컨트롤은 답이 안나온다. 과거 팀 선배인 신희승이나 박상우에게 전염된듯. 그러나 박상우는 이적 후 임진묵의 도움으로 바막 극복

자유의 날개로 전환한 뒤 성적은 영 시원찮다. 병행 시즌 스타2 성적이 4승 3패로 5할을 간신히 넘겼으며, 12-13시즌 3라운드까지의 성적은 3승 5패. 병행 시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2-13시즌 특급 에이스로 등극한 팀 동료 이신형과 달리 성적이 더 나빠졌다. 이신형처럼 래더에서 날아다닌다는 소문도 있으나 진실은 저 너머에... 5패 중 1패는 외국인 선수 마르커스 이클로프에게 헌납했는데 이렇게 2748일만의 외국인 프로게이머 승리라는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토르제인은 이 승리로 주간 MVP도 먹었다. 경기내용도 파격적인 안습함이었는데 패색이 짙어질 즈음 토르제인이 김도우의 사령부 옆에 사령부를 앉힌 채로 행성요새로 만들었다. 안습... 자유의 날개 마지막 출전이었던 김정우 전의 플레이를 보면 운영을 잘 하는데도 바이오닉 병력의 움직임이 꽤나 나쁘다. 역시 바막 어디 안 간다

군단의 심장 전환과 동시에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했다[8]. 전략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프로토스가 더 낫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종족 변경 후에는 오히려 아스트랄했던 테란 시절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략적인 성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APM도 상당히 높으며 마이크로 컨트롤, 멀티 태스킹, 상황판단과 운영능력 어느 하나 딱히 부족한 것이 없다. 종족 변경 초기에는 후반 운영이나 동족전 등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프로토스 실력이 꽤 뛰어났다는 소문을 증명하듯 상당히 빠르게 적응했다. STX 시절에는 백동준, 조성호, SKT T1 이적 후에는 정윤종, 원이삭 등 우수한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흡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토스의 턱을 가진 사나이

이렇게 말하면 군단의 심장에서 김도우가 완전체로 보이나 그의 큰 약점은 이스트로 출신답게(...) 자신이 원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풀리면 극강의 포스를 내지만 아닐 경우 멘탈이 흔들리면서 게임을 비벼버리는 빈도가 꽤 높다는 것.[9][10] 그래서 테란 시절의 아스트랄함이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 아스트랄함의 절반이 바막 탓이었다면 절반은 플레이 성향 탓이었다고 봐야하는 셈. 종족변경을 고려해 적은 출전을 했던 STX 시절에는 한 경기 한 경기 준비를 철저히 해서 출전했고 전략성을 겸비한 최강의 회사원이었으나, T1 시절에는 우승자 타이틀을 획득한 대신 역으로 프로리그에서 저격의 대상이 되면서 어윤수 다음가는(...) 역적이 되어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그리고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어윤수에게 폭탄을 넘겨받아 터뜨리며(...) 다음간다는 말도 함부로 못하게 되었다. 포시 승률은 어윤수가 더 망했지만

그러나 이런 단점과 몇 번의 패배로 그를 종빨이라 폄하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김도우는 프사기 밸런스 이전부터 극강의 타종족전 기량을 과시하며 포텐을 보여주었고, 동족전과 개인리그 판짜기를 보완하여 종족변경 후 마침내 우승을 이룬 성장형 선수이기 때문.하지만 김도우가 우승할 때에는 프사기 시절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무튼 최악의 슬럼프는 면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커리어에 비해 매니아층의 평가가 상당히 나쁜 선수다. 기본기가 탄탄한 주성욱, 김유진, 정윤종 트리오에 비하면 엽기적인 장면을 꽤나 연출하는 이스트로아스트랄한 선수이기 때문.최지성이랑 최성훈은 별로 안까이는데 과연 그럴까그러나 특정 종족전이 순식간에 막장화되어 무너지는 부류도 아니고[11], 전반적으로 두루 갖추면서도 폭발력이 있는 선수라 어느 정도 클래스는 보장된다. 결승에 4연속으로 진출한 어윤수나 2014년 토스 삼대장 중 하나로 최고의 커리어를 찍었던 주성욱도 순식간에 양대백수가 될 정도로 빡빡하고 변수가 많은 것이 한국 스타 2판. 여기서 김도우가 쌓아나가는 커리어를 보면 함부로 짝지라인무시당할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길때는 무난하게 이기고 질 때는 온갖 예능을 하며 패하는지라김용택씨? 한국 디비전 선수 중 커리어 대비 평가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묘하게 질 때는 이상하게 지더라도 이길 때는 어떻게든(...) 이겨주는 선수고, 유리멘탈답지 않게 다전제의 세트 사이사이에는 자신을 잘 컨트롤하는 편이다. 소프트웨어가 좋은 선수라고 봐야할지도.

졸업사진이 공개됐는데 이스트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실려 있다(...). 아마 졸업 사진 촬영일에 경기가 있어 학교에 나가지 않은 듯.[12]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등장곡은 마룬5의 Maps. 여담으로, 김도우 본인이 39초부터 틀어달라 극구 요청했다고 한다.

10문 10답에서 임소정의 유도에 걸려들어(?) 이현경 아나운서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말았다(...). 옆에서 거드는 어윤수는 덤. I ♥ 이현경 마침 이 무렵 이현경이 프로리그 리포터로 등장했는데 그 뒤로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양쪽에서 거침없는 성적을 내면서 커플링 컨셉이 잡혀버렸다. 기어이 고펠레의 저주를 연파하고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후... 김도우&이현경 투샷 1 김도우&이현경 투샷 2

공허의 유채꽃에 출연해서 직접적으로 이현경 아나운서와 엮였다. 같이 출연한 어윤수문규리와 엮이면서 묘하게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프로리그 결승을 3번을 갔는데 전부 6세트에서 끝났다. 공교롭게도 3번의 6세트 전부 자신이 출전했다는 것도 특이한 점. 그 외에도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전반적으로 6세트에 출전하거나 6세트에서 승리를 자주 하는 편.[13]

3 연도별 성적

3.1 2013년 이전 성적

/2013년 이전 참조

3.2 2013년 성적

군단의 심장 전환과 동시에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변경했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프로토스가 더 낫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4월 6일 삼성전자 칸과의 첫 경기에서 5세트에 나와 이영한을 상대로 종족전환 후 첫 승리를 올렸다. 그리고 이신형과 함께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를 외칠 처지가 되었다.

군단의 심장 전환후 12승 3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그 3패도 모두 프프전. 즉 타종족전 전승(!!)이라는 이야기다.[14] 테란전은 테프전 탑급으로 불리는 테란들을 많이 상대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수도 있지만 저그전은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팀 동료 프로토스도 저그전을 잘한다. 종특? 종족전환 초기 다소 아쉬웠던 동족전도 갈수록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준다. 종족 변경 초기 다소 적응이 덜 된 탓인지 동족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으나 제4종족을 대상으로 한 승리는 안 쳐준다 상대가 각 팀의 에이스급인 김준호, 정윤종이라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6라운드 곧바로 정윤종에게 복수하며 동족전 연패를 끊어냈다. 초기에는 타종족전에서도 후반 운영이 상대적으로 미숙해 보이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결론은 4~6라운드 타종족전 전승.

4라운드에 갑작스런 종족 변경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승을 쌓아나갔고 5라운드에서는 이신형 무쌍 때문에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으나 6라운드에는 이신형이 저격당하고 미묘한 컨디션으로 반타작하는 사이 상당히 향상된 기량으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백동준과 함께 이신형 원맨팀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출전 경기수가 좀 적지만 개인리그에서 잘 나가는 팀 동료 백동준, 조성호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결승전 6세트에 출전해, 신재욱을 상대했다. 초반엔 불리했지만 김도우의 센스와 신재욱의 판단미스가 겹쳐 역전승을 거두며, STX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의 우승 이후 모기업의 해체선언으로 인해 무소속이 된 후 포스팅에 참여. SKT T1에 선택받게 된다. 코드S리거인 백동준과 조성호를 제치고 선택받은 것을 보면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듯. 회사원으로서의 잠재력이겠지 그리고 백동준 우승

마침내 예선을 뚫고 올라왔으나 개인리그의 벽은 높았다. 짝지라인 가입 위기였던 신노열을 상대로 1세트 운영을 통한 역전승을 일궈냈지만 이후 두 세트 연속 초반 저글링에 털리며 예선으로 리타이어.

자신의 팀이 김민철을 영입하면서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주전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제아무리 프로리그의 신데렐라라고 해도 우승자 출신인 원이삭, 김민철, 정윤종 트리오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실력과 네임밸류 또한 만만치 않아 출전기회 한번 한번이 소중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개인리그 준비의 여유가 많고 우수한 팀 동료들이 많으니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근데 회사원이잖아

일단 코드A 예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상당히 좋은 경기력으로 코드 A를 뚫고 당당히 코드 S에 자신의 이름을 걸게 되었다. 스타2로 종목 변환 이후 첫 코드 S 입성. 승자전에서 군단의 심장 프프전의 강자인 김유진에게 전략적인 수를 쓰다 패배하기는 했지만, GSL의 터줏대감 중 한 명인 고병재를 상대로 보여준 우수한 테란전 기량 덕분에 기본기가 탄탄하고 3종족전이 고르게 강한 선수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15] 특히 말이 씨가 된다고, 기사도 해설이 칭찬한 분광기 폭풍 낚시 컨트롤은 마치 팀 동료 원이삭이 떠오를 정도. 그리고 김도우의 코드 S 진출로 SKT T1은 코드 S에 무려 5명의 선수를 진출시키게 되었다.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으로 프로리그에서 가볍게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다른 팀에 있다면 붙박이 주전, 아니 에이스 급도 바라볼 수 있는 선수가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는 것 자체가 SKT T1이 얼마나 사기성 짙은 팀인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팀은 KT에게 에결도 못가고 졌다 그러니까 김도우 기용이 시급합니다

3.3 2014년 성적

IEM Season VIII - Cologne의 국내예선과 아시아파이널을 통과하여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현재까지의 행보를 보면, SKT로 이적하며 정윤종, 원이삭 등의 쟁쟁한 프로토스들로부터 장점을 흡수해 포텐셜이 터진 상태라 할 수 있다. 온라인이긴 하지만, 김도우가 본선까지 잡고 올라간 선수들의 목록은 백동준T1이 김도우를 선택한 이유, 원이삭, 송현덕, 이제동, 이원표, 김유진까지 모두 상당한 실력자들만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코드 S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특히 군단의 심장에서 상대전적상 전패 중이던 김유진에게 비록 온라인이지만 이겨 보았다는 점이 인상깊다.[16]

삼성 칸과의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3:3이던 7세트 대장으로 출전해 신노열을 상대했다. 정규시즌 유일하게 패했던 상대였고 신노열이 바로 앞 세트에서 정윤종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만큼 다소 의아한 카드라고 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회심의 광자포 러시를 작렬시켰고, 그 뒤로 계속 삽질을 하며 신노열이 따라올 계기를 마련해 주었지만(...) 마지막에 한방 전투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며 희망고문을 종료시켰다. 팀은 드디어 결승에 진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원이삭의 올킬로 출전하지 못했었고, 결승에서는 반대로 팀이 프프전의 달인 주성욱에게 올킬을 당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사실 뒤에 나올 KT 테란까지 염두에 둔다면 어윤수보다 김도우를 기용할만도 했지만 전날 중반 멘탈이 나간듯한 플레이 때문에도 신임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그래도 승률은 쩌는데...

2월 21일에 열린 2014 WCS Korea Season 1·HOT6 GSL Season 1 코드 S 경기에서 조성주, 신동원을 2:0으로 연파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가 모두 초반부터 난전을 유도하는 선수들이라 이들을 상대하면서 적지 않은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었으나, 중요한 장면마다 기가 막힌 전투력을 보여주며 4전 전승을 거두었다. 특히 vs조성주 2세트에서의 언덕 스톰이나 분광기 고위기사 뒤치기 등을 보면 이 선수가 정말 자유의 날개에서 바이오닉 발전투로 다 말아먹던 선수와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지경. 신동원과의 경기에서도 초반 실수로 손해를 보았지만 타이밍을 잡아 한 방에 뚫어버렸다.

그러나 16강에서 같은팀인 정윤종,원이삭, 그리고 IM의 박현우랑 한조에 편성되었고 결국 3월 12일 열린 경기에서 박현우를 2:1로 잡고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정윤종과 원이삭에게 승자전,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로얄로더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

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 코드 A에서 안상원을 꺾고 승자전에서 김원형에게 2대0으로 패하지만 최종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신노열을 완파후 다시 코드S에 합류한다. 32강에서 이승현에게 승자조에서 패했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신동원에게 또다시 눈물을 안기며 16강에 다시 진출하였다. 추첨으로 같은 팀 동료인 원이삭과 또 다시 같은 조에 편성되었으며, 이번에는 어윤수와 CJ의 김준호가 합류했는데, 거기에서 프로리그 클로저의 기세를 타 4승 2패로 조 1위 통과, 생애 첫 8강 진출을 이룬다. 8강에서 마찬가지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같은 팀의 정경두를 만나서 3:1로 승리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 나갔고 이어진 4강에서도 조성주를 4:2로 격파하며 데뷔 6년만에 생애 첫 결승에 오른다. 그리고 동료인 어윤수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두며 진정한 커리어 하이인 우승의 기쁨을 맛본다.

여담으로 이전 소속 팀에 있던 프로토스 선수들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우승을 하면서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17] 동시에 더 이전 소속 팀 출신 프로토스 선수들 중에서 4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18]

다만 우승이후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은 영 아쉽다. 안 그래도 프로토스의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승을 한 거라 종빨로 우승했다고 평가절하당하기도 한다. 아무리 그래도 GSL의 여러 강자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만큼 단순히 종빨이라고 깎아내릴 업적은 아니지만... 하지만 우승 이후 폼이 떨어진건지 뭔지 GSL이후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경기력을 빈번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정우용의 메카닉 테란에 영혼까지 털리는 안습함을 보여주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종빨토스, 거품토스로 까이고 있다. 이러한 비난을 피하는 방법은 선수 본인이 실적을 내는 거 밖에 없기는 하다만......

하지만 2014 WCS Korea Season 3·HOT6 GSL Season 3 Code S 32강에서 자신이 고른 김정우에게 2:0으로 셧아웃당하고 거기에 이영한에게도 2:1로 패하면서 광탈, 우승한지 48일만에 Code S에서 탈락한다.저그잡고 우승한거 아니었어? 콩윤수 : 부들부들 게다가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 그랜드 파이널에서 팀이 2:3으로 매치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6세트에 출전, 전태양을 상대로 프로스트에서 생더블을 시도했으나... 상대가 이를 노리고 전진 병영 1213 벙커링을 감행하면서 제대로 배가 찢긴 데다 나중에는 본진에 사령부+벙커로 밀봉관광되는 수모를 당하며 KT의 우승을 결정짓고 말았다(...). 명색이 우승자인데 이렇게 무시무시한 하락세를 보여주면서 그저 안습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9월 11일부터 펼쳐진 2014 KeSPA Cup에서는 GSL Season 2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획득하여 본선 직행, 이병렬강초원을 이기고 4강에서 주성욱에게 1:3으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하락세를 뒤집는 한편 WCS 포인트도 획득해 글로벌 파이널에 가기에 충분한 자격을 얻었다. 더구나 짝지라인이라는 오명을 던져 버리고 정윤종, 원이삭의 계약 만료가 확정된 상황에서 붕괴되어 버린 T1의 토스 라인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김도우뿐만이 아니라 T1이라는 팀 자체에 희망을 보여준 대회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것은 사실. 드림핵 스톡홀롬에서도 이제동에게 패배하며 탈락했고, WECG 16강에서도 2패로 가장 먼저 광탈해버렸다. 물론 완전히 나락에 빠졌던 때 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우승 때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

하지만, 블리즈컨에서는 그래도 프로토스 중에서 유일하게 4강을 밟으며 어느정도 기량은 회복했지만, 아직도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받고 있다.

3.4 2015년 성적

프로리그에서는 SKT T1의 숨은 강자로 활약 중이다. 3라운드 3주차 기준으로 8승 2패를 했다. 1라운드는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2라운드 부터 활약하고 있다.

개인리그 쪽에서는 GSL에는 여전히 백수지만 네이버 스타리그 2015 시즌 1에서는 챌린지에서 김도욱을 역스윕하며 16강에 진출. 하지만 16강에서 김대엽에게 패한 다음 패자전에서 이승현의 2연속 저글링에 밀리며 2패 탈락했다.

SSL 시즌 2에서는 챌린지에서 장현우를 이기고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김민철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조중혁에게 진 뒤에 최종전에서 고석현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난적 한지원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4강 상대는 김대엽. 2015년6월11일김대엽을 상대로 1,2세트를 졌지만 3,4,5,6세트를 연속으로 이겨 결승진출에 성공한다.프로토스의 턱으로 양악을 응징했다 상대는 조중혁 결승전은 SKT T1 내전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팀킬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초의 GSL, SSL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었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를 우승한 정윤종,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을 우승한 조성주 또한 2015년에 이르러 SSL 시즌1을 우승하면서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긴 했지만 온게임넷이 스타 2 개인리그를 단 두 번만 개최했으며 현재의 스타 2 판에서 양대리그는 GSL과 SSL을 가리키는 말로 굳어진 이상 양대리그 우승자로서 더 정통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

IEM Season X - Shenzhen 결승에서 원이삭을 4:1로 완파하고 IEM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자로서의 건재함을 증명해냈다 행갱 버프도 필요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자격의 SSL 2015 Season 3 본인의 아이디를 딴 Classic 조에서 16강에서 승자전에 진출하고도 전태양 , 이병렬 에게 연파당하며 탈락.
Dream 조에서 탈락한 같은 팀의 조중혁과 함께 지난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가 모두 16강 탈락이라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특히 이병렬과의 최종전에서 전진 부화장에 당한 패배의 임팩트가 엄청나다.

또한 이어진 인터뷰에서 해당 빌드에 대한 이현경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병렬이 "진짜 (김)준호형이나 (주)성욱이형이나 진짜 잘하는 토스한테 쓸려고 아껴둔 빌드인데 너무 이기고 싶어서 썼어요."라고 인터뷰 하여. 진짜 잘하진 않는 토스가 되는 굴욕을 겪었다.

2015 WCS Global Finals에서 한지원, 김준호를 잡고 4강까지 올라갔지만 이승현에게 패해 올해도 4강에서 그쳤다.

3.5 2016년 성적

2016 SSL Season 1에서 무난히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에서 한이석을 이기고 승자 8강에 진출, 박령우와 팀킬이 성사되었다.

2016 GSL Season 1 코드 A에서 정지훈을 상대로 승리하여 양대리거가 되었다.

2월 22일 콩콩절 프로리그 1라운드 3주차에 고병재에 뜬금없이 패했다. 지뢰 2기에 일꾼22기가 잡히는 실수로 순식간에 무너졌다.

3월 3일 스타리그에서 조지현에게 3:2 패배, 4일 GSL 코드S 32강에서 장현우를 2:1로 이겼으나 강민수, 박근일에게 2:1로 패배하여 이틀 동안 리버스 스윕을 3번이나 당하고 양대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5월 16일, 프로리그 준 플레이오프에서 CJ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5월 17일 선봉전에서 김대엽에게 패했고, 팀도 김대엽에게 올킬 당했다.

6월 9일 2016 SSL Season 2 챌린지에서 7승 1패로 무난히 본선에 올랐다.

6월 15일 2016 HOT6 GSL Season 2 코드 A에서 노준규를 상대로 승리했다.

7월 13일 2016 HOT6 GSL Season 2 코드 S에서 안상원과 황강호를 각각 2:0 2:0 4전전승으로 16강진출에 성공했다.

7월 28일 2016 SSL Season 2 16강 C조 첫 경기에서 변현우에게 패했으나 패자조에서 서성민을 제압, 최종전에 진출했고 다시 만난 변현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월 3일 2016 HOT6 GSL Season 2 16강 조지명식에서 D조에 배치되었다. 같은 조에 전태양, 이병렬, 고병재가 포함되어 있다. 경기일은 8월 19일.

8월 11일 2016 SSL Season 2 8강 김대엽과의 경기에서 서로 경기를 주고 받는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4강 상대는 같은 팀인 박령우.

그러나 GSL 16강에서 고병재에게만 2:1로 2번 패하며 리그 하나를 잃었다. 패자전에서 이병렬을 2:0으로 잡긴 했으나 최종전 3세트에서 상대의 지뢰를 무시하고 공속업 사도와 점추를 진입시키다 인구수 100 이상이 순식간에 증발했고, 결국 대역전패로 탈락.

8월 25일 2016 SSL Season 2 4강에서 박령우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3:4로 탈락했다. 이는 커리어 사상 첫 7전제 패배. 전체적인 판짜기가 좋았고, 특히 5세트에서 바위를 굴려 상대 병력의 이동을 방해 후 적진을 초토화시키는 큰그림은 인상적이었으나, 이길 수 있었던 기회를 본인이 발교전 등으로 날린 적도 꽤 있었던 게 안타까운 점. 경기 종료 후 본인도 굉장히 아쉬워했다. 부스에서 차마 나가지 못 하고 계속 리플을 돌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 후 이런 페북을 남겼다.

2016년 마지막 기회인 2016 WCS Global Finals의 진출권에 8위로 아슬아슬하게 결쳐져 있는데 2016 HOT6 GSL Season 2에서 결승대진이 변현우 대 김유진으로 정해지면서 김유진이 우승하게 되면 순위를 역전, 진출할 수 없게 되는 위기에 놓였다. 김도우 입장에서는 무조건 변현우가 김유진을 눌러 줄 것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 덕분에 무소속이라 연습상대를 구하는게 쉽지 않은 변현우는 실명 언급은 없었지만 누가봐도김도우가 토스전 연습을 도와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19] 결국 변현우가 우승하며 진출을 확정하나 했는데, 케스파컵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다행히 케스파컵 본선에 진출, 그 와중에 김유진은 케스파컵 예선에서 탈락하며 8위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케스파컵 16강 조는 조성주, Nerchio, 그리고 조지현과 같은 D조에 배정되었다. 현재 조지현의 WCS포인트가 김도우에 100점 쳐진 4225점이기 때문에, 만약 김도우가 16강에서 탈락하고 조지현이 8강에 진출한다면 블리즈컨 티켓의 주인이 바뀐다.

그리고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김도우가 Nerchio에게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한 데 이어서 패자전에서도 조성주에게도 1:2로 패하여 8강 진출이 무산된 반면, 조지현은 조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바람에 블리즈컨행이 좌절되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작년에 T1 선수 중 3명이[20] 글파에 진출한 데 반해 올해는 박령우 혼자서만 글로벌 파이널에 가게 되었다.

4 별명

별명: 태사도우개념글 치트키,김 "The Protoss" 도우,피자테란 또는 피자마루 도우는 김도우[21], 피자도우, 윈도우[22], 턱도우[23], 샤넬테란[24], 초초갓도우[25], 도우과학기지 [26], 남극 원주민 [27],킹 슬라임 [28] ,우스운자[29],김토핑[30], 3대 어카게[31]

4.1 태사도우

스갤에서 유행한 별명으로 playxp, 스투갤 등 여러 스타2 사이트로 퍼져나갔다. 마치 gsl 경기 도중 모습이 아이어를 위해 희생하는 태사다르의 모습과 같다하여 태사도우라는 별명이 붙었다.

사실 김도우가 프로토스로 종변하고 우승함에 따라 스갤에서는 대부분 종빨 우승이라며 김도우를 미친듯이 깠으나 태사도우 별명을 기점으로 대표적인 호감 선수 겸 스갤의 친구가 되었다. 2015년 6월 기점으로 본인이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넘나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었지만.

프로토스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날에는 꼭 올라오며 프로토스들의 교신이라는 설정을 이용하여 텔레파시로 조언을 주는 듯한 글을 쓰고 짤을 올린다.

짤방의 퀄리티도 날이 갈수록 되고 있다.

지금은 스갤의 아이돌이며 아무리 노잼이라도 태사도우 짤만 올리면 개념글에 올라간다.

자매품으론 대라툴, 아르투니스, 유레자즈, 페니삭, 빵레이너도 있고 송병구의 코드S진출로 인해 핑구다르, 기락스까지 추가되었다. 그리고 행갱디스도. 아르투니스 김준호와 태사도우 김도우가 괜히 교신하는 게 아니었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사도가 등장하고, 김도우가 이 사도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태 사도 우로 불리고 있다.

4.2 종빨, 우스운자 논란

테란으로 경기했을 때의 절망적인 경기력과 달리 프로토스로 종변한 뒤 우승하고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따라붙은 종빨, 우스운자라는 꼬리표는 첫 우승 뒤 1년 후 다시 한번 우승을 했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현재까지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대체 왜일까? 이에 대해서 스갤에서도 엄청난 갑론을박이 오갔었다. 김도우가 2015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5년 여름부터는 김도우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스갤이 해당 논란으로 인해 개판이 되었다. 기간으로 치자면 2015 KeSPA Cup Season 2부터 시작해 양대 프리미어 리그의 시즌 3에서 김도우가 탈락할 때까지 계속. 실제로 당시 김도우는 오만가지 떡밥거리를 한몸에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스갤에서는 다음과 같은 패턴이 많이 등장했다.[32]

김도우가 출전하여 승리한다. → 프로토스 종빨론이 대두된다. → 테란, 저그 유저들이 합세해서 프로토스를 공격한다. → 프로토스 유저들이 방어에 나선다.랜덤유저는 팝콘을 먹으며 구경한다 → 여기서 은근슬쩍 팀빠들이 합세한다.[33] → 개판이 되는 와중에 '이 정도면 김도우 인정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의견이 나온다. → 종빨러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이 들어온다. → 이후 무한반복. 이런 막장같은 분위기 속에서 키배를 거치며 얼추 정리된 의견은 다음과 같다.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가 최약체가 되고, 김도우가 공허의 유산에서도 지금처럼 성적을 잘 내면 모든 것을 인정한다.(...)

김도우는 종빨 빌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스갤에서는 프로토스가 날빌을 사용하거나, 프로토스가 강력한 유닛[35]으로 적을 압살하거나, 프로토스가 승리하면 일단 종빨로 몰고 보는 편이다.(...) 김준호, 김유진, 주성욱, 김대엽 등 대부분의 정상급 프로토스 역시 김도우만큼은 아니었지만 이길 때마다 종빨 소리가 나오긴 했다. 심지어 조성호의 경우에는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에서 결승에 올라갔을 때, '종빨러'라며 평생 먹을 욕을 다 먹고 지금도 그의 별명은 '종빨호'로 가끔 불리기도 한다.[36] 김도우가 스타리그 우승을 거두며 종빨 논란이 과열되던 때, 김준호는 GSL 우승 및 그 해 프로리그 다승왕, 주성욱 역시 프로리그 다승왕이었고, 김대엽은 개인리그에서 여러 차례 4강을 찍는 등 다른 토스들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즉, 커리어만으로는 김도우가 혼자만 이 정도로 종빨로 몰릴 만한 이유가 없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에서 차이가 나는 점이, 김준호, 주성욱, 김대엽은 토스로 할 수 있는 초반의 전략을 가급적이면 안 하는 편이다. 즉, 캐논러시, 전진 우관, 511예언자 같은 날빌들을 즐겨 쓰지 않는 편인데, 이들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의 셋과 달리 초반부터 다양한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김도우에게 종빨논란이 심하게 따라붙게 되었다. 특히 예언자는 지금의 김도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김도우가 애용하고 잘 사용하는 유닛이다.[37] 즉, 좋게 말하면 초반 빌드나 전략을 조금 더 가다듬고 실전에 사용하는데 노력과 재능이 뛰어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쉽게 이기는 종빨빌드만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조성호도 예언자만으로 준우승했다고 할 정도로 예언자를 잘 쓰고, 김도우 못지않게 종빨준우승이라고 욕 많이 먹었다.[38]
게다가 김도우가 우승한 시기는 절묘하게도 프로토스가 OP라고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던 때였다. 그리고 유저의 원성을 듣고 프로토스에 대한 패치가 진행되면 김도우는 묘하게 부진하는 등 김도우 선수 스스로 꾸준함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앞의 김준호, 주성욱, 김대엽의 겅우 꾸준하다는 점이 김도우와의 차이점. [39]
또 종족 변경 후의 실력 및 성적 급상승도 한 몫 한다. 비슷하게 프로토스 종족으로의 종변 성공사례로 김준호가 있지만 김준호는 게임이 브루드워에서 스타 2로 전환되는 시기에 종족을 바꿨고, 병행리그에서 눈썩경기 양산되며 지지고 볶는 사이에 천천히 실력이 늘어서 이런 논란에서 좀 자유로웠다.[40] 반면 자유의 날개 시절 김도우는 이스트로 시절부터 보아온 팬 입장에서도 그 브루드워 시절보다 더 망한 테란이었다. 브루드워 시절에는 준수한 테란전 평범한 토스전에 완전 저막이었다면 자유의 날개에서는 브루드워 저막->바막->자날 3종족전 스막의 테크를 타고 만 것.[41] 이랬던 선수가 종족변경 이후 바로 데뷔전부터 3연승에 프로리그 타종족전 전승, 그리고 회사원이라 조롱받을 무렵 바로 2번의 도전만에 개인리그 우승을 따내니 다른 전략적이고 견제적인 선수들에 비해서도 더더욱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것이라고도 추측해볼 ㅜ 있다.
  • 우스운자 논란
우승 직후 우승 당시의 포스를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지 못한 탓이 크다. 다만 김도우가 완전히 우스운자의 조건에 부합하느냐고 묻는다면 또 그건 아니지만. 한창 논란이 되다 보니 스갤에서 그에게 좀 더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세웠던 것이다. 실제로 김도우는 우승 직후 차기대회에서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광탈한 것은 아니었고, 똑같이 하위 라운드 취급 당하는 16강 등지에서 자주 미끄러졌다. 또한 탈락 당시 이병렬에게 당한 본진 부화장 같은 날빌, 혹은 케스파컵에서 이영호에게 무승부로 인한 한 세트 재경기 끝에 2:3으로 패배하는 등 임팩트 있게 떨어진 것[42] 또한 이런 이미지를 더욱 키우는 데 일조하게 되었다.[43]

2015년 중후반의 김도우도 분명히 최정상급의 토스였다. 그러나 이후 라이벌격이던 김준호가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고, WCS 포인트 1위를 넘사벽으로 사수하였으며, 김유진이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을 하며 스갤 어워드의 올해의 토스나 군단의 심장 최고의 토스 논란에서 아예 배제되어 버린 것은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다.

2016년 공허의 유산 양대리그 시즌1에서는 이틀에 걸쳐 양대리그 모두 백수가 되면서 종빨논란을 피하지 못하는 듯 했으나, 그래도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까지 진출하고 전시즌 우승자 박령우에게 3:4로 아쉽게 패배하는 투혼을 보여주면서 어느정도 논란을 불식시켰다. 현재 한국나이로 26세인데 이 정도 기량을 선보이는 것도 사실 대단한 일이다.

  1.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전향
  2. 스타2 프로리그에서 3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이며 모두 6세트에 출전했다. 결과는 승패승. 자기가 이기면 우승 자기가 지면 준우승.
  3. 자유의 날개 시즌당시에는 정윤종이 옥션 스타리그 2012 우승 후 GSL에서는 정종현에게 4강에서 패배, 그리고 이후 그 대회는 이승현이 우승하고 얼마 있지 않아 군단의 심장 시즌이 시작했다. 9월 현재는 군단의 심장 단일 시즌에서 양대 재패를 노렸던 정윤종이 SSL 4강에서 김준호에게 패배해버렸고, 공허의 유산 시즌은 2015 WCS 글로벌 파이널 종료 후 바로 2016시즌부터 시작하므로, 거의 전무후무한 기록 이 된다. 그러나, 아직 조성주가 GSL 8강에 있고, GSL을 행여 우승해버리면 단일버전 시즌 양대리그 재패의 단독기록은 깨져버리고, 조성주는 단일버전 시즌으로 OGN-SPOTV-GOMexp 3방송사 재패라는(OGN 옥션 스타리그 2013의 경우 군단의 심장으로 치뤘다.) 대기록을 달성할 뻔 했으나 결국 이신형에게 4강에서 패배하면서, 그랜드 슬램 실패, 결국 김도우의 이 기록은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굳어졌다.
  4. 최초는 스타1에서의 최연성.
  5. 그러나 다르게 말하면 자유의 날개가 신노열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는 옷이었듯이 김도우에게는 군단의 심장에서의 종족 변경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둘 다 자신의 적성을 잘 찾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다고 볼수도.
  6. 심지어 팀 동료 정윤종코드 S 32강 진출 인터뷰에서도 저렇게 해도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등. 우승자라고는 믿기 힘든 안습한 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 만일 원이삭 등의 기분파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원이삭이 욕을 먹었겠지만.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정윤종이 한 발언이라 정윤종 발언이 타당하다 인정받는 모양새(...) 다만 그냥 팀원끼리 친해서 정윤종이 팀을 나간 뒤에도 트위터로 디스하고 논다.경기는 노잼, 디스는 꿀잼 오히려 팀원들 사이에서는 어윤수가 워낙 잘하는데 콩의 기운을 받은 것을 의아해하는 느낌이 강한 모양인데, 언젠가부터 저런 발언이 김도우를 폄하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7. 다만 정윤종도 조지명식에선 여타 선수들 못지않은 활발한 경향을 보이는 만큼 단순한 도발용 멘트로만 생각할 수 있다. 게임에서의 정윤종은 '노잼종', 조지명식의 정윤종은 '꿀잼종'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
  8.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 김준호 선수의 경우처럼 신의 한 수가 된다.
  9. 스타 2판의 대표적 이스트로 출신은 현재 팀 동료인 원이삭 외에 최지성(!), 신대근(!!), 신상호(!!!), 백동준 등. 유일한 예외는 주성욱 정도다(...).사실 주성욱도 한때 포시 역적이었다. 명불허전 5할스트로 출신들. 그러나 정작 스2판에서 이스트로 출신은 나름 건담으로 치면 티탄즈 출신급의 뼈있는 라인으로, 이중에서 1티어 이상 리그 챔피언이 5명이다.(원이삭, 최지성, 백동준, 주성욱, 김도우)
  10. 예전 팀 동료인 정윤종 역시 김도우는 이길 때는 진정한 본좌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반면 질 때는 이해가 안가는 양민급의 패배를 한다고 평했다.
  11. 근데 어째 종족전별로 번갈아 삽질하는 느낌이 있다.
  12. 참조.
  13. STX vs 웅진 경기 6세트 신재욱전 승리 4:2로 STX 우승 / SK vs KT 경기 6세트 전태양전 패배 4:2로 SK 준우승 / SK vs 진에어 6세트 조성호전 승리 4:2로 SK 우승. 여담으로 자신이 팀의 우승을 확정지을 때는 전부 이전 팀 동료를 때려잡고 우승했다(...).
  14. 포스트시즌에서 정명훈의 절묘한 전략에 당하며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그분의 가호를 받은 듯한 정명훈의 벙커링을 막아내며 복수했다.
  15. 저그전과 토스전의 기본기는 프로리그에서 어느 정도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16. 경기력이 본격적으로 물이 오르기 시작했던 12-13 프로리그 6라운드에서도 유일한 패배를 김유진에게 기록했으며, 직전 코드 A에서도 김유진에게 패했다.
  17. 결승전 몇일 전에 조성호가 MLG에서 우승했다.
  18. WCS 2012 그랜드파이널의 원이삭, JOGUNSHOP GSL의 백동준, 2014 HOT6 GSL Season 1의 주성욱. 참고로 셋 다 2회 이상 우승 경험자.
  19. 실제로 변현우의 인터뷰에 의하면 결승 당일날 부스 안에서의 최종 연습을 김도우가 도와줬다고 한다.
  20. 이신형, 조중혁, 김도우
  21. 조성주에게 한때 힘없이 털리던 구간에서 생긴 별명이다. 피자마루의 뜻을 모르겠다면 조성주의 닉네임을 생각해보자. 드립력 ㅁㅊ
  22. 이길 때 한정 별명.
  23. 경기만하면 이상하게도 김도우의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특히 턱이 힘없이 떨어진것 처럼 보인다. 프로토스 플레이어가 아니었는데, 유난히 턱이 발달했다(...). 결국 프로토스로 종변했다 한때 이스트로 팀 내 속설로는 김도우의 턱을 만지고 경기에 나가면 이기는 미신이 있다는듯 했었다.그리고 그와 김대엽과의 경기는 턱쌍록이 됐었다
  24. 철권 프로게이머 중에 샤넬(본명 강성호)이라는 유저가 있는데 그와 닮았다.
  25. 스타1 시절 정명훈의 팬들이 정명훈이 이영호에게 승리하면서 '갓영호를 이긴 초갓명훈'이란 드립을 치곤 했는데, 마침 과거 이영호를 격파한 적이 있는 김도우가 당시 초갓정명훈까지 격파했다. 그런데 나머지 선수들 상대로는 김도우의 경기력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정명훈을 조롱하는 별명이라 볼 수 있다.물론 종변 후에는 진지하게 불러도 할 말 없을듯 그러나 정작 종변과 자유의 날개 공백으로 인해 스타 2에서는 이 별명이 거의 사장되었다. 오히려 같은 연유로 붙은 초초갓신형이신형 쪽에는 남아있는듯.
  26. 세종과학기지에서 유난히 승률이 매우 높다. 엄밀히 말하면 김도우의 별명이 아닌 세종과학기지의 별칭이긴 하다.
  27. 세종과학기지에서의 승률이 높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김유진의 별명이었던 오하나 원주민과 일맥상통한다.
  28. 주성욱의 별명 킹 슬레이어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29. 우승자인데 웃음이 나온다는 이유로 지어진, 우승 이후의 행보를 풍자하는 별명.
  30. 김도우의 기복이 김택용과 김용택의 차이가 난다하여 탄생한 별명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154818
  31.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2. 사실 프로토스 선수들이 경기를 이길 때마다 불 붙는 문제이지만, 김도우의 경우 특히 심했다.
  33. 보통 이런 식이었다. '김도우에게 개인팬이라는게 있냐? 다 그냥 SKT 팬 아님?' 이런 말이 나오면 이제 팀빠들의 분쟁으로 번지게 된다. 그리고 SKT와 숙명의 라이벌인 KT가 엮이게 되고, 그 다음은..
  34. 제일 쎈 종족 잡아서 우승한다. 종족 빨이다 라는 뜻.
  35. 이것을 흔히 종빨 유닛이라 부른다.
  36. 물론 이는 당시 이영호를 이기고 올라갔기 때문에 혐산당 측에서 밀어붙인 감이 크다.
  37. 김유진의 경우 비슷하게 초반 플레이를 선호하지만 이쪽은 김도우보다 먼저 창의적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김도우보단 논란이 덜한 편. 물론 국내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는 앞의 선수들과 달리 존재감이 희미한 탓도 있다.
  38. 이쪽은 이영호를 이겨서 혐산당에게 욕먹은 탓도 있지만.
  39. 김도우 역시 본인의 꾸준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으며 본인이 잘하면 논란이 사라질 것이라 인터뷰하기도 했다.
  40. 특히 김준호의 스2 데뷔전은 황병영과의 소위 동네한바퀴라 불리는 전설의 망경기다.
  41. 전설이 된 토르제인전 패배는 할 말이 없고 이겼던 자유의 날개 마지막 김정우와의 경기마저도 다 털어놓은 경기를 산개 따위 없이 뭉친 바이오닉으로 여러 번 말아먹을 뻔했다.
  42. 게다가 이 때 트위터로 맵징징을 하는 바람에 대차게 까였었다.(...) 트위터는 뭐다? 진짜로 맵이 프로토스에게 불리했다면 또 모르겠는데, 당시 맵들은 프로토스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았다.
  43. 스타리그 시즌3 오프닝에서 김도우의 우승자 포스를 부각 시켜 주기 위해 상당히 멋있는 모습의 김도우를 비춰주었으나, 그 리그에서 광탈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우스운자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