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 루이스 리마 지 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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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No.10
에데르 루이스 리마 지 소자 (Éder Luiz Lima de Souza)
K리그 등록명에델
생년월일1987년 1월 9일
국적브라질, 팔레스타인
포지션공격수
신체조건179cm, 71kg
클럽과라니 FC (2006~2007)
톰벤시 (2007~2013)
CR 플라멩구 (2008, 임대)
파라나 클루비 (2008, 임대)
빌라 노바 (2009, 임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2009~2010, 임대)
AEK 아테네 (2010~2011, 임대)
크리시우마 EC (2011, 임대)
나시오나우 FC (2011~2012, 임대)
보아 EC (2013, 임대)
알 샤바브 FC (2014)
대구 FC (2015~)

1 소개

K리그 챌린지 대구 FC 소속의 축구선수. K리그 등록명은 에델이다.

2 경력

2.1 K리그 이전

고향에 있는 팀인 과라니의 유스팀 소속이었으며, 2006년 성인 팀으로 승격되어 프로에 데뷔하였다. 이후 톰벤시로 이적하였으나 정작 톰벤시로 이적한 후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의 여러 클럽으로 단기간 임대를 떠났으며, 2009년에 처음으로 그리스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리스에서의 첫 팀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이었으며, 준수한 활약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에델은 그리스 리그의 명문팀 AEK 아테네 FC에 입성하기도 했다. 에델은 아테네에 소속되어서 유로파 리그에 3경기를 출전하였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였고, 다시 브라질 무대로 돌아가 2013년까지 브라질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이 잦은 임대로 인해 톰벤시 소속으로는 1경기도 뛰지 못한 채로 2014년 톰벤시와 인연을 정리하고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소속의 알 샤바브 FC로 이적하였지만 거기서도 4경기 출장에 그치며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2 K리그

2015년 K리그 챌린지 소속 대구 FC에 입단하였다. 부천 FC 1995를 상대했던 시즌 첫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바로 다음 경기인 강원 FC 전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기량이 잠시 정체되었는지 꾸준히 출전함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팀 동료인 조나탄에 비하여 움직임이나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게 되었다. 이후 8월부터 컨디션을 회복하고 팀 전술에 녹아든 에델은 조나탄과 더불어 주요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하였고 후반기 대구의 공격 전술에 힘을 보태주면서 39경기 10골 4도움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대구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견인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대구가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일은 없었다 시즌 종료 후, 대구의 동료 브라질 선수들이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지만 에델은 후반기의 활약상을 이영진 감독에게 인정받아 2016년부터 팀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인 10번을 배정받고 계속 대구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또한 브라질에서 친한 친구로 지내온 데이비드도 대구에 합류하였고[1]의 2015년과 달리 팀 동계훈련부터 차근차근 소화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고, 시즌 개막 후 브라질 동료 공격수인 파울로와 미드필더 세징야와 호흡을 맞추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3 에피소드

  • 브라질과 팔레스타인의 이중국적 보유자로, 이 때문에 대구에 입단할 때는 아시아 쿼터제의 영향을 받아 팔레스타인 국적으로 영입되었다. 이 팔레스타인 국적을 취득하게 된 과정이 다소 독특한데, 본래 에델은 팔레스타인과 어떠한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알 샤바브 FC에서 뛰던 2014년 여름, 본래 아시아 쿼터였던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그 자리를 대신 채우기 위하여 구단 측에서 단순히 스쿼드 등록을 위하여 에델에게 팔레스타인 여권을 줘서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 대구에 입단하기 전에는 본래 2014년 여름 울산 현대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등록명 에델, 프로필 사진 촬영, 등번호 19번[2] 배번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전부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그러나 당시의 울산은 아시아 쿼터 자리만 비어있었는데,[3] 애초에 브라질 국적만 보유하고 있던 에델은 상기한 갑작스러운 팔레스타인 국적 취득으로 인해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협상을 진행하게 되면서 결국 울산 입단이 불발되었다고 한다.
  1. 그러나 데이비드는 초반의 기대와 달리 줄곧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여름에 방출되고 만다.
  2. 에델의 입단이 불발된 후에는 김승준이 이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3. 본래 일본인 선수 마스다 치카시가 아시아 쿼터 선수였으나, 조민국 감독이 마스다를 오미야 아르디자로 임대를 보내면서 아시아 쿼터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