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벤

문서가 있는 일본어사투리
에도벤나고야벤칸사이벤토사벤하카타벤우치나 야마토구치
하치조 방언류큐어는 별개 언어로 보기도 함


에도(지금의 도쿄)지역 방언. 에돗코(江戸っ子)라고도 한다

현재 도쿄 지역은 과거의 에도를 포함해 훨씬 넓어져있으므로 도쿄 방언이라고 하는 용어는 에도벤이외에도 다른 방언[1]을 포함하게 된다. 위키백과 일본어판에서는 과거 에도 지역의 방언만을 설명.

무사 계급의 야마노테말과 평민 계급의 에도말로 구분한다. 야마노테 쪽의 말은 현대 표준 일본어의 근간이 되었다.

야마노테말의 대표적인 표현은 '데고자이마스(でございます)'를 자마스(ざます)나 잔스(ざんす)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에도말의 대표적인 특징은 ヒ와 シ의 구분이 애매하다는 것(예: 東를 シガシ로 발음), 오이(オイ)와 아이(アイ) 등을 에(エー)로 발음하는 것 등이 있다. 후자의 경우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기도 한다.(스고이를 스게ー라고 하는 등.)

악센트는 을종악센트라고 하여 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도카이, 긴키 북서부, 주고쿠, 시코쿠, 규슈 북동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며, 음의 고저로 악센트를 구분한다. 라고 복잡하게 쓰고 일본 표준어의 악센트라고 읽는다. 세세하게 따지면 도쿄와 가장 유사한 악센트를 구사하는 지역은 주고쿠 지역이다[2]

칸사이벤 항목에 비교되는 글자량을 보면 알겠지만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가끔 고생한다. 가령 드라마나 시대극에서 シガシ라는 어휘를 듣고나서 사전에서 백번 찾아봤자 안 나온다.

대표적인 화자는 비트 타케시

명탐정 코난에서 겐타의 아버지가 도쿄 토박이라는 설정이어서 에도벤을 이용한 트릭(?)이 나온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사투리를 쓰지 않는지라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발음 이상'이란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이 말투를 쓰는 캐릭터

일본 대하드라마나 시대극은 제외.
  1. 오가사와라 제도의 방언이라던가. 하치조 방언이라든가
  2. 이는 일본어가 교토/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일본열도 전체로 퍼져나갔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가령 A라는 단어가 교토에서 생겨서 전국에 퍼졌을 때 즘이면 교토에서는 A대신 B라는 단어를 쓰게되고 다시 B라는 말이 전국으로 퍼진다. 어휘 뿐만 아니라 발음에서도 적용되고, 이말은 즉, 칸사이벤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변화해온 일본어의 가장 세련된최근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