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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uard Fr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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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같은 건 얼른 갖다 팔아."[1]
1 개요
각 지방의 영주 | ||
북서쪽 뿌리 지방 에두아르 플레르 | 북쪽 뿌리 지방 루르의 어머니 | 북동쪽 뿌리 지방 에스프레소 빈즈 |
중앙 | 동쪽 뿌리 지방 피에르 디아즈 | |
남서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의 어머니 | 남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의 어머니 | 남동쪽 뿌리 지방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 |
북서쪽 뿌리 지방의 영주로, 마리아쥬 플레르의 어머니. 몸 여기 저기에 흉터가 있고 왼눈에 안대를 차고 있다.[2] 정확한 연령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프레소, 피에르와 같은 시기에 회수단에 있었다고 하니 그녀들보다 조금 어리거나 비슷한 연배로 추정된다.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서신을 보내기로 결정할 때 왼눈이 욱씬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에스프레소와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피에르의 회상에 에스프레소가 다른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을 처참하게 개발살내고 피에르 디아즈를 협박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왼쪽 눈과 온 몸의 흉터는 이 때 생긴 것이다.[3]
작중에서 나오길 딸인 마리아의 마력이 파견 마법사 중 제일 적어서 가장 어린 릿지에게도 무시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마법사들의 마력은 부모에게서 물려지므로 딸에게 그 정도의 마력밖에 물려주지 못한 에두아르의 기본 마력량 역시 모든 영주들 중에서도 단연 최약체로 보인다. 성은 프랑스의 차 브랜드인 "마리아주 플레르(Mariage Frere)"에서, 이름은 공동창립자중 한명인 "에두아르 마리아주(Edouard Mariage)"에서 각각 따온 것으로 보인다.
거름이 부족한 탓에 영지 나무의 힘이 미치지 않는 외곽 지역부터 자신의 영토가 썩고 있어서 곤란한 상황. 이전에 서쪽 뿌리 지방 영주가 워낙 막장으로 영지를 다스렸고 그 결과 땅이 썩었는데, 서쪽과 인접한 북서 지방이라 그런지 그 여파를 받은 듯 하다. 29화부터 시작된 황혼새벽회의 대탈주 작전으로 에스프레소가 다스리는 북동 뿌리지방 외에 다른 곳들은 상당수의 사람들을 빼앗겼다고 한다. 게다가 일반 평민만 도주한게 아니라 성에서 일하는 하인들 몇이 성의 재산 일부를 털어서 튀었다.[4]
안그래도 땅이 썩어가는 데 마력을 낼 사람은 감소했고 다시 잡아오고 싶어도 딸의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안습이기에 니나가 유일한 희망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 이러다 서쪽 지방처럼 되는 건 아닌지... 안습하게도 딸이 거름 회수를 아예 안 했던 피에르 디아즈의 경우 여기저기서 거름을 받아[5] 영지가 썩기는 커녕, 오히려 평화롭고 풍족한 상태,역시 인생은 인맥 반대로 에두아르는 마리아가 로네 팀에서 쫓겨나면서 다른 지방에서 들어오던 지원마저 끊긴 데다, 얼마 전에 발생한 대탈주 탓에 더욱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아예 침대에 앓아 누운 상태로 사정이 다르지만 비교해 보면 슬프다.
남편인 '페베로 플레르'가 마리아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과거 회수단 시절에 리더였던 피에르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랐지만 에스프레소의 등장으로 모든 게 엎어지고, 에스프레소가 회수단 전원을 제압한 사건 때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의 편에 붙은 것에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니나에게 진심으로 의지하고 그녀를 좋아하고 있는 마리아의 상황과 대조해보면 상당히 묘하다.
2 작중 행적
11화에서는 자신의 비서로부터 북서쪽 뿌리 지방의 영토가 '영지 나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외곽 지역부터 썩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 속도로 가면 영지가 10년도 안 가 죽음의 땅이 되버린다.'는 보고를 받은 것에 이어서 "거름 경쟁은 치열하고 적대 중인 빈즈 가의 차기 영주가 리더인 이상, 아가씨의 역량으로 현 상황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분노 게이지가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나온 "하다못해 징계라도 안 받으셨다면..." 이라는 말을 들을 순간 결국 그 분노가 제대로 폭발하여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유리잔을 그 비서의 얼굴 바로 옆을 향해 집어 던져 화풀이(...)한 후, 마리아쥬 플레르가 아메리카노 빈즈에게 받은 징계 처분에 대해 항의하는 서신을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보낸다.[6][7]서신을 읽고 에스프레소 曰: 발 닦고 잠이나 자. 이후 15화에서 마리아가 얼떨결에 잡은 황혼새벽회의 독수리 형태의 키메라 마물을 보낼 때 화상 대화로만 잠깐 등장했다.
이후 25화에서 마리아가 로네 팀에서 퇴출된 탓에 다른 지방에서 받던 지원이 끊긴데다 설상가상으로 황혼새벽회의 대탈주 크리를 얻어맞고 결국 앓아 누우셨다.(...)안습
40화에선 딸 마리아가 니나 디아즈의 결혼 문제에 대해 상의하자 찻잔을 집어던지며 어째 등장할 때마다 와장창이다 마리아를 혼내기만 하다가 마리아가 폭발해 도망치자 쫒을 힘도 없는지 그냥 도망가는걸 구경하기만 한다.(...)행보 하나하나가 안습 딸이 결혼식장에 난입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뒷목잡고 아예 쓰러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50화부터는 다행히 마리아의 활약(...)으로 동쪽 뿌리 지방 영주인 피에르 디아즈가 사과의 뜻으로 북서쪽 뿌리 지방을 도와주기로 했으므로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
3 기타
- 에두아르가 다스리는 영지민들이 탈주하는데, 에스프레소의 영지민들이 탈주하는 것과는 다르다. 에스프레소의 경우, 북동뿌리지방은 거름이 풍부해서 땅이 많이 썩지는 않았지만 사회의 억압적이고 부조리한 시스템에 불만을 가져 탈주하는 것이 주된 묘사이다. 반면 에두아르의 북서뿌리지방의 경우, 10년 안에 죽음의 땅이 되고 하룻밤 사이에 수 천명의 피난민이 발생할만큼 상황이 극도로 나쁘기에 '생존'을 위한 탈주로 묘사된다. 오죽하면 가문이 괜찮고 성에서 일하는 사람까지 탈주할 정도니... 현실의 윗 동네의 고난의 행군 이후와 비슷하다. 그나마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탈주민을 잡았지만 에두아르는 그렇지 못 했기에 더더욱 안습하다(...)
- 여담이지만 나이가 적어도 30대 초중반은 됐을 어머니가 딸을 혼낼 때 "이 바보,멍청이, 똥개" 같은 유치한 말을 구사하신다(...).
역시 모녀지간인가 보다작화상 에두아르가 상당한 동안인지라 언니가 여동생 구박하는 걸로 보일 지경.추측이지만 남편인 페베로가 점잖은 성격인 것을 볼 때 과거에는 에두아르도 딸인 마리아처럼 사고뭉치 말괄량이였을지도
- ↑ 하나 밖에 없는 자식에게 한 말이다(...) 이대사로 북서쪽 뿌리 지방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잘알수있다.
- ↑ 하지만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의 상태에 비하면, 눈 하나와 전신 흉터 따윈 경상에 지나지 않다.
- ↑ 딸인 마리아가 진심으로 아멜과 친해지고 싶다고 하며 니나를 좋아하는것으로 보면 로네의 어머니와는 다르게 딸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물려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또한 현재 에두아르의 영지 상황이 그야말로 '제 코가 석자' 라는 말로도 모자라 그야말로 안습이기에 직접적으로 적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 ↑ 마리아의 방을 털어서 방에는 가구 하나 없이 휑하다(...) 안주인인 페베로가 말하길 신원이 확실하고 가문도 좋은 사람들이었다는 데 이들마저 탈주했다는 건 그만큼 북서지방 사정이 막장이라는 것이다.
- ↑ 계산적인 이유로 로네 펠트너가 주던 거름, 피에르 본인이 자존심을 내던지면서 고개까지 숙이고
'에스프레소님.. 제발.. 거름 조금만요...'받아온 거름들, 특히 정황상 에스프레소 빈즈가 주는 거름의 양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 에밀리식으로 해석(...)된 바에 의하면 그 서신의 내용은 이와 같다. "거름도 많은 것들이 쪼잔하게 내 딸을 괴롭혀? 우리 영지, 왕창 썩어서 살기도 힘든데 좀 봐주면 안되겠냐고?! 자꾸 그렇게 상도덕 없이 굴면 부당징계라고 중앙에 고발할 거야!"
- ↑ 그런데 사실 이 징계 자체는 마리아 본인의 재능에 대한 열폭감 때문에 저지른 미친짓(...)으로 이루어진 거라 매우 합당하고 정당한 징계였다.(...) 부당한 징계였어도 씨알도 안 먹힐 판에 정당하기까지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