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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Di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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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상태(12세) | 변신이 풀린 상태(16세) |
안녕, 난 니나. 친구 모집중! 파트너도 모집 중인데 어때?
1 소개
인간계에 파견된 7명의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 | ||
북서쪽 뿌리 지방 마리아쥬 플레르 | 북쪽 뿌리 지방 루르 | 북동쪽 뿌리 지방 아메리카노 빈즈 |
중앙 | 동쪽 뿌리 지방 니나 디아즈 | |
남서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 | 남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 | 남동쪽 뿌리 지방 로네 펠트너 |
'디아즈 가'의 가주이자, 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인 피에르 디아즈의 친딸로 나이는 16세로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와 동갑이다. 16화 첫 등장 장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것으로 볼 때 담당 구역은 미국, 내지는 아메리카 전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초반엔 파트너가 없었으나 26화에서 마리아쥬 플레르와 파트너가 된다.
1.1 외형
기본적으로 변신전후로 공통되는 요소로 신체요소인 눈 색과 머리색이 있는데, 눈은 녹안이고 머리카락은 파스텔빛 옅은 백금발로 상시 웨이브 진 롤빵머리 사이드 포니테일이 특징. 원추리와 흡사한 모습의 호박꽃 장식 머리끈으로 달려있으며, 변신상태에서는 케이프에도 같은 꽃이 장식되어 있다.
변신 상태에서는 후드가 달린 풀색 케이프가 상의를 엉덩이까지 덮으며, 케이프 밖으로 약간 드러난 하얀 손장갑과 드로어즈를 장착한 주황색 호박치마가 돋보인다. 발에는 레이스 양말을 신은 채로 주홍색 메리 제인을 신고 있고, 왼쪽 허벅지에 가터 링을 하고 있다.
무기는 끝부분이 둥글게 말린 나뭇가지 형태의 마법 지팡이로, 드루이드 느낌이 물씬 풍기게끔 옆쪽에 작은 나뭇잎도 붙어있다. 마녀들의 빗자루처럼 비행 기능 또한 있어 가로로 두고 옆 방향으로 타서 날아다니기도 한다.
변신을 풀었을 때의 헤어스타일은 변신 시와 같은 롤빵머리 사이드 포니테일이지만 꼬인 정도(?)가 다르다. 변신시의 어릴적은 용수철처럼 나선이 선명하고, 변신 해제시의 기본 롤빵은 원기둥마냥 나눔선 없이 롤이 고르게 들어갔다. 머리를 풀면 롤이 유지된채로 허리까지 닿는 길이의 세미 롱 헤어.
미소녀 결사단 : MIC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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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안의 모습[1] |
박지은 작가에 따르면 니나의 변신 복장 모티브는 호박이라고 한다. 따라서 머리끈의 꽃은 원추리가 아니라 호박꽃일 가능성이 높다. 초록 리본이 잎사귀 문양이 세겨진 것이 특징. 변신복의 상의는 고대 아이리쉬 드레스처럼 가슴부위는 흰 천으로 내놓고 갈색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며, 상의는 짧은 퍼프 볼레로로 역시나 주황색. 목에 레이스와 붉은 리본으로 이루어진 초커를 했다.
실제 나이에 비해 꽤 어려보이는 외모를 지녔지만 어머니인 피에르를 닮아서 상당히 볼륨이 있는 몸매.그리고 김철수를 단숨에 반하게 한 것으로 보아 작화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아멜의 약혼녀인 에밀리와 함께 원톱급의 미소녀. 활기찬 모습을 강조하려는 듯 종종 바보털이 생기며 묘하게 고양이입으로 묘사되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좋아라 집중할 때 헤~ 하며 침도 살짝 흘린다.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눈동자에 반짝이는 광채가 있는데, 집중할 때 이 광채가 마름모꼴 별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평상시 복장은 매번 다른 옷으로 갈아입지만 동료인 마리아쥬 플레르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코디가 소박한 편이다. 다만 56화에서 에밀리가 입은 김영희 선물용 옷은 화려하면서도 시크한 걸 봐선, 자신의 취향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패션 코디네이팅 센스가 좋은 듯하다. 아래는 지금까지 나온 의상을 모아놓은 것이다. 참고로 가장 소녀다운(?) 캐릭터 아니랄까봐 파스텔 계열의 따스한 색감 위주가 많다. 특히 방은 파스텔빛 분홍색(...)
- 남색 오버롤 멜빵바지+하얀 반팔 티셔츠(16~18화)
- 복숭아색 멜빵치마+하얀 벌룬 반팔 티셔츠(18화~)[2]
- 청록색 원피스+하얀 반팔 볼레로(32화~)
- 연한 회색 도트무늬 니트, 진회색 주름치마(37화)
- 변신상태, 하얀 원피스,
스타킹(37화) - 웨딩드레스(41화~48화)
- 파자마(48화~49화)
- 호박무늬 프린팅 원피스+진갈색 숏가디건(52화~)
- 복숭아색 원피스(64화~)
- 연노랑 반팔 블라우스, 검은 멜빵 주름치마(70화~)
1.2 성격
분명 내가 아는 니나는 자기 혼자 동화 속에 사는 것처럼 평화롭고 머리는 꽃밭에 가 있던 이상한 애.- 아메리카노 빈즈
그 피에르 디아즈의 친딸답게 거름 회수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량한 성격으로 아메리카노 빈즈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를 기본적을 지니고 있을 뿐더러 기본적인 성격 역시 겉모습만큼이나 순진무구하고 명랑한데다, 매우 상냥하고 다정하며 이타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인간계에 파견된 7명이 마법사들 중 마리아쥬 플레르와 함께 정치적인 사유로 움직이지 '않는' 마법사이다. 시종일관 부각되는 니나의 행동은 마법사들간의 대립과 비교된다.
니나 본인은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를 원하지만, 멤버들 사이에서는 표면적으로만 다정하지 실질적인 왕따 취급을 당하고 있다. 마리아쥬같이 미끼로 사용되고 음료수 심부름이나 하는 빵셔틀 취급이 아니라 외톨이나 아웃사이더라고 보는 게 타당할 듯. 그나마 니나의 친구가 될 수 있을 아멜은 기본적인 성격부터가 거름 회수팀 멤버들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상당히 더러운 성격의 소유주로 악명(...)이 높은데다, 본인의 상황도 상황인지라 니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화에서 아멜과 함께 고정식을 받은 날 아멜에게 파트너 제안을 했다가 "꺼져."(...)라는 매몰찬 대답을 듣는 것과 동시에 바로 그 자리에서 단번에 차였고, 이후에도 아멜에게 다시 파트너 신청을 했던 듯하나 번번히 거절당했으며, 로네 팀의 경우에도 디아즈 가가 빈즈 가와 친한 가문인 탓에 니나를 꺼려해 팀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며 4년간 인간계에서 홀로 지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아멜과 친해진 걸 보면, 결국 본성이 사람을 사랑하는 대인배 겸 인격자.[3]
하지만 그 심성 때문에 황혼새벽회를 사냥하는 데에 서툴다는 최악의 결점이 있다. 작중 23화에서 황혼새벽회 소장에 의해 이단자 사냥이 살인 행위임을 깨닫게 되자 파견마법사들 중 유일무이하게 이에 대한 양심의 가책 및 죄책감을 느끼고[4] 좌절하기도 한다. 또한 아멜과는 정반대로 냉혹함과 비정함과는 거리가 극도로 먼데다, 너무나 메르헨적인 소녀라 영지 주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기에는 현실감각이 너무 없었다. 니나 역시 추후 이에 대한 문제점도 깨닫고 깊게 고민하게 된다.
니나의 겉모습이 겉모습인 만큼 성격이 너무 유약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의지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멜과 일시적인 파트너쉽을 맺은 후 마리아가 찾아왔을 때 아멜은 '네 사정따윈 내 알바 아니다. 알아서 잘 살아라!' 라는 식으로 단칼에 마리아를 거절하였으나, 니나는 "혼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었어." 라고 말하면서 끝내 아멜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고,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에서 중상을 입은 뒤 몸이 회복되자마자 좀 더 쉬라는 부모의 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마음을 잡고 거름 회수 임무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본인의 성격, 외모, 식물 관련 이미지 등으로 전반적인 캐릭터의 분위기는 활기차지는 않지만 언제나 다정하고 상냥하다. 이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고 이타적인 성격이 결국 니나를 사람과 친하게 만들게 하는 장점이라할 수 있다. 로네의 책략에 빠져 비행선에서의 사건을 겪은 후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그 아멜조차도 '요즘 널 볼 때마다 죽은 생선이 떠오른다.'며 한동안 그녀에게 내심 걱정하는 말을 할 정도.
사교에 한정되지 않은 친화력이 상당히 좋아서 아멜이 세탁기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인간사회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것에 비해 니나는 쇼핑도 하고 맛집도 찾아가는 등 현지에 동화되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어머니인 피에르 디아즈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할 만한 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에게도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것이 니나가 사람을 좋아하며, 무작정 미워하거나 견제하기 보다는 서로 사이좋아지게 믿는다는 증거이다.
박지은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니나의 마법 복장의 컨셉인 호박 또한 니나의 캐릭터성을 잘 드러낸다. 호박 항목에서도 나오다시피 한국에서는 호박은 못난이를 비유하는 말이지만 서양권에서는 호감있거나 사랑스러운 사람을 뜻하는데 쓰인다. 또한 호박꽃의 꽃말은 해독, 관대함, 포용, 사랑의 용기. 마리아와 비슷하게 멤버에게 내내 반무시 당하지만 꿋꿋이 다정한 니나의 작중모습이랑 호박의 한국과 서양의 각기 다른 취급이 흡사하다.
덧붙여 이러한 아멜 공략(?) 아니 좀 다른데 때문에 극소수의 인물들만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을 좀처럼 신뢰하지 않을 정도로 의심과 경계심이 강했던 아멜의 신뢰를 기어코 얻는데 성공한 유일무이한 거름 회수팀 마법사쪽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재밌게도 정작 아멜과는 빈 곳을 서로 채워주는 듯 마치 대비선상을 이루는데, 이는 하단 항목 참조.
1.3 마법사로서의 역량
에스프레소 빈즈만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영주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마력의 소유주인 그 피에르 디아즈의 친딸인 만큼, 니나의 마법사로서의 재능&잠재된 역량은 그 에스프레소의 친아들인 아메리카노 빈즈만을 제외한다면 거름 회수팀 멤버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최강으로 단순한 기본 마력량만 하더라도 2위. 이런 데에 이런 링크 걸어놓지 말자
공식적으로 에스프레소를 통해 언급되길 니나의 마력은 아멜만을 제외한 나머지 5명 전원의 마력을 전부 다 합쳐도 마력량 1위인 아멜은 고사하고 니나 한사람에게 조차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막대하다고 한다. 애당초 거름회수를 위해 인간계에 파견된 7명의 마법사 전원이 각국에서 선별된 엘리트 마법사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작중 최상위 레벨의 재능. 때문에 니나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흐름이 자연스럽게 아멜 or 니나 VS 나머지 5명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었다. 실제로 아멜과 니나만을 제외한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초반 당시엔 전 리더 로네 펠트너를 중심으로 해서 로네 팀이라는 일종의 "반(反) 빈즈 가" 성향의 사조직을 구성하고 있었다.
문제(?)는 마력량만 막대할 뿐이지, 그녀의 마법사로서의 역량 자체는 기본 마력량과는 반비례로[5] 처참하다는 것. 니나 본인이 온실속 화초로 자라온 만큼 아멜과는 정반대로 호전성과 현실감각이 너무 떨어지고 마음가짐 자체부터가 너무 유약한 탓인지 실제 재능&잠재된 역량에 비해 초반 당시의 실제 역량은 뒤떨어지다 못해 마리아쥬 플레르와 비견될만한 팀 내 최약체였다. 18화의 화력 면에서 유리했던 아퀼라와의 대결에서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K.O(...) 당해 역량 부족을 드러냈다.[6] 특히 실전 경험이 치명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4년 간 잘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로네가 다 잡아놓은 '거름'을 양보해주었기 때문. 이런 행동은 니나를 사냥은 하지 않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허수아비 역할로 남겨두기 위한 로네의 책략이었고, 이게 아이나 다름없던 니나의 행동에 정확히 맞아떨어져서 4년동안 니나의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제자리걸음이었다.
한 마디로 각성 전 시점의 니나는 그야말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그 자체"였다. 게다가 이에 절박함을 느낀 적도 없어 노력도 안하다 보니, 그 재능이 전혀 발휘되지 못했다. 이 점에서 초반부에 팬들에게 비판을 좀 들었지만, 각성 이후로는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에게 마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수련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잠깐동안이라면 그 아멜을 상대로도 어느정도 대적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강자가 되었으며,[7] 아멜에게 부족한 멘탈까지 갖춘 실력자가 되었다.
마법사의 역량이 아닌 스킬들만 보면 전반적으로 공격보다 방어 쪽에 중심을 두어있다. 디아즈 가문의 고유마법은 마법의 식물을 생성하여, 그 식물들로 술자의 정면에 방어 장벽을 만들어 방어하거나, 술자와 그 주변을 감싸는 돔 형태의 방벽을 만들어 방어하는 마법. 만들어낸 식물은 단순한 방어 뿐만이 아니라 그 식물의 줄기로 적을 공격하거나 포박하는 용도로도 응용할 수 있는 듯하다. 다수를 보호하고 속박으로 어그로(?)를 끄는 유용한 마법으로 보면, 현실로 따지면 탱커인 아가씨.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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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나눔 기준은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에피소드 항목 분류를 따른다.
2.1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6화)
2화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고정식 날 과거회상(꿈)에서 아멜과 함께 고정식을 받는 장면으로 첫 등장. 첫 대사는 "꽤액!" 답답해하며 등장한 아멜이 막 고정식을 끝내자, 니나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적극적인 파트너 제안을 하나, 아멜 왈 : "꺼져."(...) 이후 거절당해 주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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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재의 시간대인 16화 끝에서 제대로 등장. 정작 자신의 모가지가 걸려있는 상황에 아멜에게 선물할 귀여운 독수리 인형을 사고 즐거워하며 정기 모임에서 모두를 만날 것이 기대된다며 해맑게 웃는다.
2.2 니나 재등장 에피소드 (17화~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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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모임 날, 모두에게 나눠줄 베이컨 치즈 칠리 핫도그를 사려고 줄을 서다가 정기모임에 늦어버리고, 막 핫도그를 받으려는 찰나 아멜의 명을 받고 회수 찾으러 온 로네 펠트너에게 발견되어 그대로 보쌈(...)되어서 모임장소로 데려와진다. 핫도그의 행방은? (1) 2화 때와 똑같이 아멜을 보고는 반가워 하며 인사를 건내나 아멜에게 또 무시당한다. 반가워하는 니나를 가볍게 무시한 아멜은 그녀가 퇴출 위기임을 공지하여서 또 한번 좌절. 좌절의 연속
그러나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에게 사정사정한 결과 '중앙'에서 마지막 기회로 일주일간 말미를 주고 아멜과 파트너가 되어[8] 활동하게 될 것임을 알린다. 애당초 니나 본인의 기본 마력량부터가 현재 인간계 내에서 활동 중인 마법사들 중에서도 아멜 다음으로 많은데다, 아멜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파견마법사들의 마력을 전부 다 합쳐도 마력양 1위인 아멜은 고사하고, 마력량 2위인 니나에게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막대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완벽한 밸런스 붕괴급 사기 태그팀[9]. 이것으로 2화 때 니나 본인이 그렇게나 바랐었던 아멜과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간신히 이룬다. 이에 당황한 로네는 자신의 팀을 집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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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독자들의 염원(?)과는 별개로 밸런스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18화에서 아멜에 의해 그의 패밀리어 아퀼라와 1:1로 붙게 됐는데, 겨우 아퀼라의 공격 단 한방에 K.O(...) 당하는 어이없는 단일결전이 나왔다. 기본 마력량을 포함한 마법사로서의 재능과 잠재된 역량 자체는 아멜 다음가는 먼치킨이지만 아멜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마법세계에서도 마법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마법을 사용한 전투경험도 전무에 가까운데다, 이때의 아퀼라는 본래 힘의 봉인까지 푼 상태인 탓에... 이후 아멜에게 "너 대체 여태껏 뭐하고 산 거냐? 할 줄 아는 것이 있긴 한 거야?" 라는 냉혹한 독설을 듣게 되었고, 니나는 아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눈치살피며 화냤냐고 물어보지만, 결국 아멜로부터 처음부터 아예 기대하지도 않았으니 화낼 이유 자체가 없다는 등의 비정한 대답을 듣고는 아까보다 더욱 큰 충격을 받는다. 아멜은 니나를 짐짝 취급하며 그녀를 필요하지도 좋게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일단은 어머니의 명령인 만큼 이번 기회에 니나를 한 사람 몫은 할 수 있을 정도로 뜯어고쳐 주겠다고 선언했다.
아멜의 이러한 태도에 슬퍼하며공부 더 열심히 할걸... 멍청하다고 정 떨어진 게 분명해... 핫도그를 사려던 중 로네에게 버림받은 마리아쥬 플레르를 아멜에게 데려간다. 핫도그의 행방은? (2) 이후 마리아로부터 로네 팀의 정보를 들은 뒤 마리아를 당연하게 동료로 받아들이려하지만 아멜에 의해 저지당하고는 어딘가로 끌려간다. 아멜은 니나를 남은 6일동안 철저하게 훈련시킬 거라며 니나에게 바로 훈련을 개시하려고 하나 니나는 마리아 생각으로 침울해한다. 니나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답답함과 짜증을 격하게 느낀 나머지 "지금 마리아 생각할 때야?!" 라며 네가 잘리면 너보다 한참 더 약한 예비멤버가 올텐데 그게 로네랑 경쟁이 될 거라 생각하냐고 격하게 화내는 아멜에게 항상 밝고 활발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니나가 처음으로 슬픈 표정을 지으며 속내를 밝힌다.
있지, 아멜…. 요 4년간 내가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 있는 걸 견디는 거였어…기쁜 일이 생겨도, 힘든 일이 생겨도 나눌 수 없고…언제나 혼자…그러다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은 곳엘 가게 돼….
그런 데에 황혼새벽회가 있을 리도 없는데… 바보 같지.
그래서 난 마리아… 아니. 혼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같이 있어주고 싶었어. 낯선 땅에서 홀로 지내는 건 너무 쓸쓸한 일이잖아….
이 말을 들은 아멜은 그토록 따르던 어머니의 말마저 어기고는 인간 친구들을 사귀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결국 양심에 찔린[10] 아멜마저 교화하는데 성공해서 함께 마리아에게 돌아와 6일 동안 동료가 된다. 그리고는 마리아와 함께 아멜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그녀와 같은 이불에서 잠들기도 하고 같이 목욕도 하면서 친하게 지낸다. 물론 아멜과는 안했다. 아멜이 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아멜이랑 같이 했으면 큰일 난다. 훈련 마지막 날 오늘도 아멜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아퀼라가 실종되고 만다.
아퀼라가 실종되자 마자 아멜은 그 자리에서 진심으로 분노하여 의심 1순위일 수 밖에 없던 전 로네 팀 멤버인 마리아의 목을 잡아 그녀의 기억을 뒤지면서 마리아를 심문하고 아멜의 흉흉한 분위기에 아멜을 저지하지는 못하지만 마리아를 감싼다. 상황 상 개별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선택지로 아멜은 니나에게 마감 시간까지 황혼새벽회를 찾으라고 명한다. 그런 아멜에게 니나는 자신도 아퀼라가 걱정된다며 자신의 일보다 아퀼라를 아멜과 같이 찾겠다고 요구하지만, 아멜은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명령과 협박이 섞인 말투로 니나에게 마지막으로 황혼새벽회나 빨리 찾을 것을 종용하였고, 아멜이 진심으로 분노해 있는 상태라는 것을 눈치챈 니나는 이에 바로 순응하여 황혼새벽회를 찾으러 나선다.
21화에서 마법 지팡이를 타고 황혼새벽회를 찾지만 성과가 없었다. 이때 어려울 때마다 로네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것을 떠올리는데, 때마침 로네에게 연락이 온다.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에서 어떤 실험이 성공했고 그에 축배를 들던 중 니나가 비행선에 쳐들어온다. 정황상 로네가 비행선의 위치를 니나에게 알려준 모양. 모두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본인도 힘내겠다면서 결의를 다지지만, 심히 겁먹어 바들바들 파르르(…) 표정을 짓고 있다.
22화에서는 4살때 과거가 나오는데, 바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도화지에 마법세계의 지도를 그리지만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에게서 서쪽 뿌리 지방은 이미 썩어서 없어진 곳이니 검게 칠해야한다고 지적받는다. 니나는 검은 물감이 없다고 울먹이자 피에르는 딸의 귀여움 때문에 어쩔줄 몰라아흐으으으응∼♥한다. 이후 어머니에게서 사정을 듣고는 서쪽 뿌리 지방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말하지만 피에르에게서 불쌍한 이들이라도 영주민들을 위해 그들을 잡아와야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총에 맞아서 쓰러져 있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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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이랬는데 5분전 도착해서 아멜과 마리아와 함께 훈련한것과 로네가 도와준 것을 회상하며 힘낼거라고 다짐하며 외친다. 그러자 조직원들은 벌벌 떨지만 니나도 떨고 있는 모습을 눈치챈 소장이 대화로 하자며 니나에게 접근한다. 영지를 썩게 할수는 없으니 당신들을 잡아가야한다고 겁먹으며 말한다. 그러자 자신들을 끌고가면 살인을 하는건데 그럴수 있겠냐는 소장의 말에 공격하기를 주저하지만 소장이 실패작이나 연구자료들과 성공작을 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아퀼라로 추정되는 합성체를 보고 달려가는 중, 소장에게 뒤에서 총에 맞고 변신이 풀린 후 연구원들이 단체로 난사한 수십발의 총알을 맞는다!
생존본능 비슷하게 마력으로 배리어 비슷한 것을 전신에 둘러서 그 집중포화의 데미지를 최소한으로 완화시켰으나, 마력 보호막이라도 총알의 파괴력을 완벽히 막아주진 못하는지 왼쪽 옆구리가 관통되는 치명상을 입었고 몸 군데군데 총알이 스쳐지나간 상흔으로 덮여 피가 낭자한 그야말로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인 상태가 됐다. 죽지는 않았지만 말 그대로 벌집이 되도록 총을 맞은 데다 마법 지팡이까지 놓쳐 곧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아슐라와 함께 비행선에 도착한 아멜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그로부터 "내 이럴 줄 알았어. 망설이면 안 된댔잖아."라는 타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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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는 아멜이 치료용 나뭇잎으로 지혈해주는 응급처치로 그나마 정신은 유지한다. 아퀼라도 찾았고 황혼새벽회의 조무래기의 대다수는 로네가 생포한 끝난 상황이긴 하나 마무리라도 니나가 끝을 냈어야 대외적으로는 니나가 처리한 것으로 보고를 낼 수 있었기에 아멜에게 끝까지 마무리를 할 것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도 중상에, 정신적으로도 크게 타격을 받은 니나는 말없이 망설이기만 했고, 로네의 제안[11]을 끝까지 무시한 아멜에 의해 아멜의 지팡이까지 잡혀주고 마법공식만 외우라는 최후까지 아멜의 서포트를 받는다. 황혼새벽회 구성원 한명이 총으로 니나를 쏘려고 하고, 로네가 대신 끝내려 하는 상황에서 니나는 공포에 떨듯 눈을 감고 마법이 터져나가 마무리가 되었다. 해당 화의 마지막까지 니나 본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마법을 시전한 건지, 생존본능으로 쏜 건지, 아니면 결국 마법을 쏘지 못했는지는 결국 알 수 없게 되었다.
보고서로는 일단 니나가 마무리한 것으로 보고되어 짤릴 위기는 모면했는데... 흰 배경에 넋나간 듯 서있는 모습 때문에 얘가 흑화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
다행히도 25화에서 부상에서 회복되자마자 마음을 다잡고 거름회수에 나서게 되지만... 평소의 니나라고는 생각도 못할만큼 분위기가 침체되었고 특유의 마름모꼴 광채도 사라져 있기에 여전히 불안한 상태. 몸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류에도 "싫어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스스로 전장에 다시 발을 들인다.
한편, 비행선에서 변신이 풀린 사이 흘린 머리카락이 황혼새벽회의 보스에게 들어가서, 붉은 머리의 정체불명의 아이의 부하를 만드는 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2.3 니나 결혼식 에피소드 (33화~49화)
28화에서는 에스프레소 빈즈가 주최한 차기 영주 아메리카노 빈즈(로 가장한 대타 에밀리)와 차기 안주인[12]이자 아멜의 약혼남 스트로 바이트와의 약혼식 및 은퇴 예정 알림 파티에 그녀의 어머니 피에르 디아즈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 반해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마리아쥬 플레르의 대사 중에 자신 때문에 파티에 못갔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마리아와 같이 있어주려고 일부러 가지 않은 듯 하다. (에스프레소가 파티 내용을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도 있다.)
32화에 따르면 그녀의 위치는 김철수&김영희 남매네 집. 마리아에게 아멜을 닮은 남자애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곳에서 대기 타고 있었다(...). 산속에서 돌아왔다는 철수&영희 남매의 말을 믿고 "정말?! 축하해요!"라며 해맑게 박수 치는 모습은 천연 그 자체. 너무 순수하니까 반박하지도 못하겠다그러나 영민이로 위장한 아멜로부터 너희같은 것들과 이이상 엮이고 싶지 않으니 두번 다시 오지 말라는 등의 차가운 질타를 듣고는 아직 분위기 파악 못한 채 철수&영희 남매와 놀고 있는 마리아를 데리고 나갔다. 이때 마리아가 가지 않으려 하니까 기운 없는 표정으로 가자는데 거의 울 듯한 표정과 초점없는 눈의 효과로 마리아가 진땀을 빼며 곧바로 나가게 된다. 애초에 니나의 표정 자체부터 생기가 없었으니...
이후 아멜과 만나서는 천연끼가 많이 사라진 걸 눈치챈 아멜에게 요즘 괜찮냐는 간접적인 츤데레 질문을 받는다.
역시 비행선 사건 이후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아멜에게 심정을 이야기하다가 울컥해서 아멜의 망토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등(…)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인다. 계속 당시 기억이 떠오른다며 전형적인 PTSD의 증상을 보이면서도 황혼새벽회의 일원들이 자신을 증오하는 것에 충격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특유의 선량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멜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뭘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충고를 듣고 미소를 짓다가 마리아 덕분에 중간에 막히긴 했지만 곧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고 다른 고민을 밝힌다.
아멜이 영희가 제안한 친구만들기 회유(...) 작전에 따라 내가 줄 서서 사왔어…★ 함께 과자를 먹자고 권하자 활짝 웃으며 반긴다. 그러면서 피에르가 엄선한 다섯명의 신랑 후보를 보여주는데, 결혼상대의 조건에 대한 마리아의 질문에 피에르의 박애주의적인 교육을 떠올리며 아무하고나 결혼해도 상관 없다고 답한다. 맙소사 그러면서 그래도 후보들과 데이트라도 하고 결정하고 싶다면서 마법세계로 돌아간다. 이후 스트로 바이트가 "가장" 위험한 녀석으로 꼽은 로브 리버티와 만나는데, 그의 정중한 태도와 외모에 얼굴을 붉힌다. 그런데 그 '위험'이란 게, 로리콘에 타깃은 적당히 갖고 놀다 버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로브에게 청혼 비슷한 대화를 받고 이에 수긍을 하며 그에게 정말로 푹 빠져버린 모습을 보였다. 아멜과 마리아가 이 사실을 언급하며 니나에게 결혼을 만류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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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이 암캐들아. 우리 사이가 부러워? 그이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미리 말해줬어~ 우릴 질투하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깎아내릴 거라고. 아님 뭐야? 우리 그이가 탐나? 카아악~ 퉷! 재수 없어.
아 씨바 우리 니나가 어떻게 된거야!?
우리 니나는 이렇지 않아!!
이미 로브에게 완전히 홀려버린 니나는 둘의 충고를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것도 모자라 아멜이 전에 이야기한 대로 죽은 생선 눈이 되어 폭언까지 날리며 마리아와 독자들은 물론 심지어는 그 아멜에게까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멘탈 크래시를 손수 시전해줬다. 참고로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아멜이 들고 온 사탕 바구니에다 가래침까지 뱉었다! 당연히 두 사람은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이 그 자리에서 멘붕했고 아멜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밤에 철수&영희 남매에게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덜덜 떨었다. 그리고 독자들은 로브에게 분노했다.
다음날 니나는 로브의 요청대로 변신 상태로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원피스를 입고 데이트에 나섰는데, 잠깐 무언가를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이를 몰래 지켜보던 마리아가 로브를 우물 속에다 처박는(!) 대활약 대형사고를 저질러버렸다. 기겁한 아멜이 재빨리 포박마법으로 로브를 우물 안에서 꺼내주지만, 이번엔 로브와 근접한 마리아가 갑자기 사랑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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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니나가 돌아와 "넌 뭐야?"라고 하자 그 표정이 트라우마가 된[13] 아멜이 기겁해 마리아와 같이 순간이동 마법으로 사라진다. 니나는 그들을 찾아가진 않지만 로브에게 그 무언가를 건내는데, 그것이 뭐냐하니 바로 혼인 서약서.
그러나 아멜은 단번에 변한 마리아와 같이 데려온 아퀼라의 마력 전염 관찰 결과로 인해, 니나의 성격돌변이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무척 안도하며 한정되게 뛰어난 마법사의 저주에 인한 것임을 파악하게 되고, 에스프레소 빈즈의 무언의 압박이 가해지기 전까지 아멜과 마리아는 니나의 저주 해법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그 기간동안 니나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간다. 거울 앞에서 드레스를 들고 결혼 준비를 하는데, 콧노래라도 부르는 듯 음표가 떠있고, 광채는 사라진 지 오래인 감정 없는 표정과 "이런 게.. 사랑..."이라는 대사가 여전히 독자들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어코 결혼식 당일에는 동공이 완전히 증발되어, 완벽하게 자신의 의지 따위는 진작에 사라져버린 꼭두각시의 모습으로 변모해버렸다.
42화에서 결혼식 준비기간동안 부모님을 내팽개쳐두고 로브를 만나기 위해 돌아다녔다는 것이 드러났다. 로브가 행여 누구를 만날까봐 붙어서 안떨어지려 하는 것에서 이미 집착 레벨조차 한참 뛰어넘었음을 증명했다(...) 이윽고 옷을 차려입은 니나가 식을 울리기 전 로브를 한번 더 찾아가는데, 로브가 "지금은 니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는 무개념 발언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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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니나가 세상이 무너져 내린 듯한 얼굴 클로즈 업이 그야말로 소름. 그리고 로브는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식이 시작되고 마리아가 깽판을 치며 니나의 결혼식을 망쳐놓자, 니나가 화내기도 전에 화가 머리 끝가지 단단히 나 버린 피에르 디아즈가 마리아를 처리하려 밖으로 나가고,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인 반지교환을 어머니가 올 때까지 기다디라는 아버지 프링글 디아즈의 만류에도 "시간이 없다, 마음이 변하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로브에게 반지 교환으로 결혼식이 성사되어 당신이 자신의 것이 되냐는 재차적인 물음과 그의 확신 어린 대답을 듣고 반지를 교환한다.
반지를 그의 손에 끼우며 그의 "작별이네요, 감사했습니다" 라는 대사에 자신이먀말로 라는 대사를 밝게 웃으며 그에게 답해준 뒤 마법 지팡이를 소환해 "안녕." 이라는 말과 함께 결혼식장을 폭발시킨다. 그리고 폭발씬과 함께 43화는 그대로 end.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누가 폭발을 당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이 혼돈의카오스에서 폭발의봄브 마무리로 댓글창은 아수라장이고 온갖 가설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혼돈을 통일해 대변하는 해당 화 제 1위와 2위의 베댓은 "미친"&"단언컨대 '미친'은 가장 적절한 베댓입니다." (...)
이런 충공깽스러운 전개에 독자들 사이에 활발한 예측 토론이 벌어지며 자살을 한 것이라던가 사실은 니나가 모든 걸 눈치채고 역관광을 날린 것이라던가 하는 등 수많은 가설이 떴는데, 다음 화에서 밝혀진 진상은 사랑하는 이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죽이는 것.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아멜이건, 마리아건, 독자들건, 그 누구도!! 로브님을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테다... 결혼식장으로 입장 직전, 로브가 자기 입으로 자신을 독차지하고 싶으면 식이 영원의 맹세(반지교환)뒤 바로 자신을 죽이라고 했다. 그래서 진짜 로브를 죽이기 위해 마법을 쓴 게 43화 마지막의 전말이었던 것.
그러나 릿지가 이를 가로막아서 로브는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로브를 죽이려고 쓴 마법의 여파로 식장은 초토화가 되었다. 어지러운 틈을 타서 릿지가 로브를 데리고 도망치며 약올리듯 도발하는데, 그 도발에 넘어가 피에르의 가르침을 잊고 릿지에게서 로브를 돌려받기 위해 자신의 영지를 박살내가며 치열하게 싸운다.
이 모든 것은 아멜이 느낀 대로 로네 펠트너의 계획대로다. 물론 공공의 적인 아멜과 동맹 집안인 만큼 니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겠지만, 집안싸움이 아니더라도 애초부터 로네 팀원들, 특히 로네는 니나를 개인적으로 아니꼬와 했다. 그 이유는 서술했다시피 같은 차기 영주 후보면서 책임감도 없이 거름회수를 게을리 했기 때문[14][15] 아멜의 약혼식 날, 공식적인 니나 은퇴 작전을 생각해 낸 피에르를 눈치 챈 에스프레소가 이 일을 로네에게 알리고 로네는 충격을 먹는다. 아멜에 이어 니나까지 완전히 은퇴해 버리면 복수를 영영 이룰 수 없기에[16] 차라리 복수를 못 이룰 바에야 거하게 지금 바로 스스로 파멸시키려는, 그것도 아예 니나의 죽음까지 계획하고 디아즈 가문과 영지의 평판마저 깎아버릴 이런 장대하고 극단적인 계획을 세운 것.
자신에게 그토록 친절하게 대해준 영주민의 피해를 입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영지를 박살내던중, 아멜에 의해 중지된다. 그러나 릿지가 그대로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술래잡기는 계속되었고, 앞서있던 마리아를 밟아(...) 도약해 따라잡는 듯 싶었으나 이번엔 릿지에게 멀미의 저주(...)에 당해 구토를 하며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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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의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다행히 아멜이 릿지를 우주구금을 내려 우주로 보낸 덕분에 저주가 풀렸다. 해냈다 해냈어 아멜이 해냈어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이 지금까지 해 왔던 행동과 자신이 자신의 영토를 박살낸 실체를 보고 충격받는다. 이후 자신의 핑크 돋는방에서 처벌이 어떻게 될지 기다리다가 어머니 피에르로부터 로브 리버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로브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뒤 충격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마침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오던 에스프레소에게서 자신은 아무 처벌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얘기와 피에르가 남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얘기를 듣는다. 에스프레소가 아멜과 떠난뒤 피에르에게서 침입자가 있었으니 자기는 100% 거짓말을 한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설마 나를 위해 지금까지 계속 이런 일을 해왔냐고 묻는다. 피에르가 자신을 껴안고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밖에서 싸우는 건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는 둥 책임전가식으로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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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의 품에서 떨어지고는 눈물을 보이며 더 강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거의 내내 니나의 눈에는 광채가 사라지고 눈동자의 전체적인 채도가 살짝 톤 다운되어 있다. 특히 저주에 걸린 동안에는 의도적으로 니나의 얼굴에 빛이 들어오지 않고 그림자가 드리운 구도가 고정된다.
2.4 황혼새벽회 전 본거지 침입 에피소드 (50화~5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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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사건이 결국 일단락 되고,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듯 니나는 안정을 되찾은 것처럼 아메리카노 빈즈와 마리아쥬 플레르 앞에 평상시의 니나처럼 화기애애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마리아와 간단한 안부를 물은 후 아멜에게 정식으로 결투를 신청했다. 요구사항은 아니나 다를까 자신이 이길 경우 니나 본인과 마리아에 이어 아멜까지 합쳐서 셋이 다니기로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당초 기본 마력량을 포함한 마법사로서의 재능&잠재된 역량부터가 니나 자신과 비슷한 세대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최강인데다 역량이 아직 완전하게 개화되지 않은 상태일터 임에도 불구하고 준먼치킨급의 역량을 발휘하는 아멜을 이길 순 없었다. 아멜이 손속을 둔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본인은 무사했던 것을 보면 방어 마법을 특화시킨 디아즈 가의 후계자답게 아멜이 작정하고 날린 아멜 본인이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통상의 전격포보다 적어도 수 배는 더 고출력의 전격포를 간신히나마 막아내기는 한 모양이다. 이후 파괴된 주변을 복구하고 니나와 아멜의 결투에 휘말려서 기절한 마리아를 깨운 후, 마리아에게 그 동안 자기가 엇나갔던(...) 일에 대해 사과하며,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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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꽤 먼 길을 돌아왔지만 앞으론 그러지 않을게. 오늘부터 둘이서 힘내자!
52화에서는 아멜의 부탁에 의해서 김철수&김영희 남매의 생일 선물을 사는데 협조한다. 아멜에게 인정받지 못하다가 지난번 결투에 이어 이번 쇼핑에 관한 일로 아멜이 자신을 의지해줘서 기쁘다고, 자신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부끄러워하는 아멜을 이끌고 즐거운 모습으로 같이 쇼핑한다.
53화에서 마리아와 연락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아멜에게 옛 황혼새벽회의 본거지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앨범을 하나 발견하고, 구경하던 중 아멜이 누군가의 기척을 발견하자 그걸 보고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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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에서는 자신의 결혼식과 인생을 폭망시킬뻔한 주범을 걱정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과 완벽히 빼닮은 남자 아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주먹빵을 맞는다. 그 다음화에서는 무사히 변신을 끝냈던지라 막았지만, 건물이 무너질 위험에 있던 데다 자신의 클론에게 놀라 있는지라 반격조차 해 볼 여력 없이 아이의 무다무다 러쉬 혹은 아다다다다다다다!(...) 격투 공격을 맞는다. 그래도 아이가 어떤 식으로 마력을 응용해 공격하는지 정도의 패턴을 바로 깨달았다.
55화에서는 아멜이 니나가 빠져나오지 못했나라며 걱정하며 자책을 하였지만, 다행히 이후 딜마에 대해 뭔가 오해가 있던 것일수도 있다고 하며 딜마 페르난 편을 들어주며 성녀 님...!릿지를 말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멜과 다시 만난후(와~하면서) 황혼새벽회 사람들은 탈출했을까 걱정한다. 릿지와 함께 폭발에서 탈출해 아멜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후 릿지를 소원대로 자기 영지로 돌려보내 주기로 한다. 이때 릿지의 회상으로 나온 탈출하는 과정에서 손수 릿지를 구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릿지도 나름대로 고마움을 느꼈는지, 그런대로 감사인사(?)를 하였다지만... 이후 아기에 대해 어머니께 물어보겠다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2.5 아멜 VS 반 에피소드 (57화~62화)&루르 구출 및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57화에서는 마리아쥬 플레르와 함께 아메리카노 빈즈를 멋대로 따라가다가 남극에 가게 됐다가 눈과 추위로 동상(...)이 된다. 옆에서 마리아가 "니나 죽지마!" 라고 우는건 덤. 아멜이 마리아가 영 이상하다는 말에 마리아의 편을 들며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아멜이 마리아에게 도발과 패드립에 가까운 무신경한 말로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주자, 화가 난 마리아가 아멜을 때리는 걸 보고 놀란다. 이후 자신이 뭘 잘못했냐는 아멜의 말에 띵한 표정을 짓고는어이구 이 답답아 아멜의 케이프 자락을 붙잡고 마리아에게 가자고 억지로 아멜을 끌고 간다.(?)[17]
58화에서 귀여운 펭귄을 보고 귀여워했지만, 사실 그 펭귄은 황혼새벽회의 실패작이었던지라 눈빛이 갑자기 뒤바뀌며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해 니나와 아멜을 공격한다. 습격받으려는 찰나 아멜이 전격포로 구해주려다 추위에 견디지 못하는 재질의 지팡이에서 마법이 잘못 발사되어 니나가 휘말려 상처를 입는다.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도 니나가 지팡이를 꺼내는데, 그녀의 지팡이 역시 추위를 버티지 못해 금이 간 상황이라 니나의 마법 역시 오작동하고 만다.이때 니나가 자신의 마법에 휘말리는 것을 본 아멜이 지팡이를 쓰지 말라는 경고를 외치는데 워낙에 순식간이었던지라......
59화에서는 마법 시전 직후 아멜에게 끌려와 눈더미 뒤로 숨게된다. 마리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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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에서는 아멜이 릿지 웨이즈의 부탁을 받아 루르를 찾아다니자 마리아와 같이 따라나선다. 그러던 도중 마리아와 릿지가 투닥거리자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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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에서는 릿지, 마리아와 함께 루르를 되찾기 위해 딜마 페르난에게 가나, 뜻밖의 티타임 권유에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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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6화에서는 딜마가 준비한 파이를 보고는 군침을 흘린다. 와중에 파이를 먹느라 볼록해진 뺨따구가 장난아니게 귀엽다
67화에서는 딜마에게서 다같이 로네 펠트너의 남편의 죽음에 대해 듣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68화에서는 자기 이야기만 떠들어대는 딜마를 릿지에게 맡긴 채 아예 마리아와 사이좋게 기대어 자고 있다.(...)
2.6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 )
70화 이후의 현(現)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 | ||
북서쪽 뿌리 지방 마리아쥬 플레르 | 북쪽 뿌리 지방 루르 | 북동쪽 뿌리 지방 아메리카노 빈즈 |
중앙 | 동쪽 뿌리 지방 니나 디아즈 | |
남서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 | 남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 | 남동쪽 뿌리 지방 알트 하우즈 |
이탈한 멤버 | ||
로네 펠트너 |
로네가 자신을 여러번 죽을 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거름 회수팀 6명 중 유일하게 그녀를 걱정하는 안부를 꺼낸다. 온화한 니나의 입장에선 로네를 설득시켜서 돌아오게 만드는 방향을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중앙 뿌리의 권위, 보수적 행위를 보면 택도 없는 소리다(...).[19]
74화에서는 타 거름 회수팀소속 마법사들과 함께 딜마 페르난이 로네 펠트너의 후임으로서 들어온 신입 거름회수원인 알트 하우즈를 교육하고 있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신입 이겨라!", "음침녀의 코를 꺾어라!" 라며 알트만 응원하고 있는 다른 두 명과는 다르게 "둘다 힘내!" 라고 응원하는 등 변함없는 성격을 보였다. 이 때 매우 선량한 성격탓에 알트의 선배같은 느낌이 될 것 이라고 추측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딜마가 실질적인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78화에서는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있는(...) 릿지와 마리아를 말리고 있다.
82화에서 늘 그렇듯이 마리아와 릿지의 싸움을 말렸다. 하지만 릿지가 옛날 일을 잊자는 제의에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 릿지의 뻔뻔함[20] 그치만 역시 작중에서 짜증이나 볼멘소리 하나 없이 받아들여 주는 걸 보면 사람이 참 좋아도 너무 좋다. 보다못한 마리아가 니나의 앞을 틀어막고 릿지를 향해 뻔뻔하게 친한 척 하지 마라 따졌지만...
그리고 한참 등장이 없다가,102화에서 마리아랑 매우 귀엽게먹방을 찍는다.
3 인기
아메리카노 빈즈와 함께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명실상부 최상위의 인기캐릭터.[21]
예쁘고 귀여운데다 매우 상냥하고 긍정적인 성격, 그리고 로리거유, 백치미, 치유계 캐릭터 속성으로 전형적인 냉혹한 주인공인 아멜과는 정 반대의 매력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평가가 엄청나게 높다. [22]
생존경쟁이 치열한 이 작품에서 마음씨 넓고 베풀어주기를 좋아하는 몇 안되는 등장인물이어서 눈에 띌 수 밖에 없다.[23]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점에서 초반에 니나를 좋게 보지 못 한 팬들을 감화시키는 등 안 그래도 장난 아니게 높았던 인기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단의 평가 문단 참조.
물론 니나도 안티는 있다. 니나의 극성빠로 인해 까가 된 경우도 있기때문. 당장 이 항목만 봐도 알수있다. 하지만 니나 본인의 성격과 대인배적인 행동 덕에 작중행적으로 생긴 안티는 거의 없는 편.
4 평가
작중 최고의 대인배이자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선.
첫 등장시에는 현실감각 없고 세상물정 모르지만 순수하고 착한, 마리아쥬 플레르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어린이였다. 싸우기 싫답시고 실전 경험을 피하느라 성적도 역량도 최하위였고, 이는 "남들이 일 다 하는데 자기만 싫답시고 농땡이 치는, 사람은 좋지만 책임감은 없는 아이"로 보여지기도 했다. 이는 나중에 밝혀지듯 로네 펠트너, 그리고 추측이지만 로네 팀의 일원들도 동감하여[24] 이용할 생각으로 도와줄 뿐, 니나를 곱게 보진 않아 직접 도와주지는 않았다.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니나였으나 파견단 내에 사실상 아군은 단 한명도 없어 자신의 성장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어린아이인 채로 홀로 지내왔다. 아멜의 평가 그대로 "자기 혼자 동화 속에서 사는 것처럼 평화롭고 머리는 꽃밭에 가 있던 이상한 애."
결국 거름회수량 미달이라는, 차기영주의 딸이자 거름 회수팀 영재 마법사들에게는 무책임의 극치인 처벌이 내려저 벌을 받게 될 뻔 했으나, 역시나 니나의 어머니인 피에르 디아즈가 아멜의 어머니인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사정사정해서 아메리카노 빈즈와 팀을 이루게 되고, 이후 아멜과의 대련, 마리아와의 수련으로 목숨줄을 잇게 된다. 뿐만 아니라 비행선에서의 황혼새벽단들의 개인은 아니지만 자신들 마법사에게로 향한 부정적 감정과 자신의 '위험하고 미움받는 위치'를 자각하게 되고, 사망 고비까지 넘기며 PTSD를 겪으며 한동안 밝은 캐릭터성은 크게 사그라들었다. 니나가 책임회피한다고 비판하던 독자들도 그래도 밝았고 몰랐던 뿐인 애가 저리 병든 식물처럼 구는 게 불쌍하다고 했다. 아멜은 이 상태의 니나를 죽은 생선이라고 칭하며 니나의 못마땅해 하던 밝은 면이 사라진 걸 기뻐하긴 커녕 꺼려하기까지...
그나마 비행선 사건으로 자신의 위치도 자각은 했고 현실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성장의 기대가 주어지나 했는데... 작중 행적에서 말했듯 저주 크리가 터져버려 니나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와장창. 그나마 니나의 변화는 작중 내내 인위적으로 로네 팀 멤버 중 한명이 건 저주에 의해 변해진 것이라는 떡밥이 뿌려졌거니와, 니나 본인도 마음이 망가져 오히려 이정도로 애가 무너진 게 자연스럽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결국 릿지의 저주 때문이긴 했지만 저주에 걸렸을 때 얀데레화가 엄청난 갭을 선사했던지라 팬들 대다수가 충격과 공포...
릿지의 저주에 의한 얀데레화 사건이 일단락 되고 난 직후 제 2차 멘붕을 겪는다. 저주가 풀리고 얼마 안 가, 자신보다 자신의 어머니가 더 힘든 위치에서 자신을 위한 희생과 어머니의 어느 정도는 빗나간 사랑을 깨닫고, 다시한번 약하고 자신 편한 상황에 익숙해져 다른 사람들에게만 맡기던 나약한 자신에 대해 깊게 반성한다.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관계로 떨떠름하고 자신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가설이 충분히 나올만 함에도 자신에게 떼를 쓰는 마리아쥬 플레르와 릿지 웨이즈까지 합심하며 받아들이고, 딜마 페르난을 만나러 갈 때 되려 적인 니나가 같은 편이던 릿지를 말리며 평화적으로 화해하는 것이 최고라는 대인배 발언까지 곁들이며 여전히 어머니의 교육 그대로 사람을 미워하기보다 행복하게 공존할 길을 수색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정신력이 강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 바라보는 올곧은 성격이라 삐뚤어지지 않으면서 정신적인 성장을 크게 이뤄내고 있다. 초반에는 나이와 직위에 걸맞지 않은 어린아이스러운 태도와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자기 좋은것만 보는데 익숙해진, 본래 인품이 선인일 뿐 비판받아 마땅한 어린 정신연령과 미숙함을 선보였다. 그러나 파견단 내에서 가장 정상적이자 평화적인 인물이 잘못을 뉘우치려 뒤늦게나마 일을 하기 시작했고 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얀데레화 사건도 어쨌건 니나 본인의 의지로 인한 병크는 아니었기도 한 지라 안티가 없다시피 하다.
특히 이 정신적인 성장과 성숙함이 똑같이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평가를 받던 친구가 삽질과 폭발직전의 논란이 나올 수록 성숙해진 니나의 성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5 그 외
거름 회수팀의 아멜 아군편 세 명의 마법사(아멜, 니나, 마리아) 중 유일하게 애칭이 없는 이름이다. 재밌게도 Nina라는 이름 자체가 별명이다. 앤(Ann), 안나(Anna)의 애칭이라나..
그리고 네이버 웹툰의 전통인(...) <금발 여캐=썅년 공식>을 깨다 못해 쳐부순 인물. 심지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비판한다는 평가를 받는[25][26] 나무위키에서조차 비평이나 부정적 의견이 거의 없는 희귀한 사례다.그 디시위키에서도 안 깐다.
물론 초반 당시엔 무책임한 면모와 영주의 후계자이면서도 보여준 현실감각 없고 유약한 모습들로 인해 제법 비판받았으나,[27]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50화 후부터는 외모건 몸매건 성격이건 능력이건 털어도 먼지 하나 안나오는 캐릭터성을 소유하게 된다.[28]
아멜 팀 3인방 중 가장 작가의 푸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등장 초반만 해도 아멜조차 뛰어넘는 사기급 작화보정으로 편애 의혹이 나왔는데 성격도 변하면서 존재감이 약화되고, 이젠 뒤집어졌다.
하지만 사실 이 의혹도 애매한 것이 에밀리와 함께 작중 공인 미녀에 자상하신 부모님, 풍요로운 나라, 아멜보단 현격하게 뒤쳐지나 로네 펠트너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의 거름 회수팀의 마력을 다 합친 것보다 한참 더 강대한 사기급 마력까지 지녔고 요새는 작붕이 좀 많긴한데 분량도 아멜 다음으로 많으며, 작화보정도 뛰어났다. 일단 작품 내에서 제일 취급이 좋다. 단지 주연 에피소드가 연속으로 여러개 이어지면서 그때 분량이 너무 많았기에 급 적어진 분량을 팬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16화 첫 등장 이후 적어도 남극 에피소드 전반까지는 꾸준히 분량이 많았고, 후반부에 마리아로 주연이 전환됐을 뿐이다. 즉 2화 이후 재등장인 16회 이후 남극 에피소드 (약 60회 정도) 까지 계속 나왔다. 물론 그 뒤론 공기화 되었다[29] 물론 작품 외적으론 작가가 그리는 축전으로 나온 건 단 한 번(...)이며, 설정화 등까지 포함해도 아멜과 같이 나온 것이 전부다.
주인공이라 꾸준히 얼굴이 나오는 아멜, 피부가 초코초코해서 빼빼로데이 일러도 나왔던 마리아에 비하면(...) 하지만 이건 3인방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렇지 이 셋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단 한번도 외적으로 그려진 적이 없다(...)
또한 여담으로 등장하거나 변신할때 배경에 꽃이 깔리는 일이 많다.
미라클! 용사님에서는 어째서인지 마리아와 같이 감옥에 갇혀있다[30]
5.1 마리아가 꿈꾸는 자신?
작품 외적과 별개로, 작품 내에서 니나의 취급이나 환경은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도 "축복 받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좋다.
- 기본 마력량: 니나 본인과 비슷한 세대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규격외 라고 칭해질 정도의 무지막지하고, '답이 없을 정도'로 막대한 기본 마력량의 소유주인 아메리카노 빈즈에겐 현격하게 밀리는 수준이지만, 어차피 로네 펠트너를 포함한 로네 팀 멤버 5명의 마력을 전부 다 합쳐도 아멜은 커녕 니나의 마력에 미치지 못한다(...). 마력량 = 힘인 마법세계에서는 극단적으로 중요한 재산.
- 능력: 마력량과는 다르다. 마력량이 mp통이라면 능력은 스킬. 초반 당시엔 마리아쥬 플레르와 함께 최하위일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었으나 각성 이후로는 아멜이 평소에 가볍게 사용하던 통상의 전격포 마법&낙뢰 마법 정도는 통상의 마법식물 장벽으로 어렵지 않게 막아내는데다, 이보다 적어도 수 배는 더 고출력의 전격포조차도 최대출력의 마법식물 방벽으로 간신히나마 막아내는 등 그 아멜에게 역량을 확실히 인정받게 될 정도로 역량이 엄청난 속도로 증대. 심지어 황혼새벽회 연구원들의 피스톨&서브머신건의 집중포화를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은 걸 봐서 방어 마법 하나는 끝내준다.
- 성격: 니나의 성격을 깔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더 이상의 서술은 생략한다.
- 긍정적: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행동이 아닌 남의 행동도 항상 긍정적으로 해석해준다.
가끔씩 너무 긍정적이지만부정적인 것 보다는 낫잖아
- 사교적: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을 사귀는 데 힘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 특유의 다정한 성격과 천연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당장 처음 본 꼬마와 쉽게 대화하는 걸 보면 답 나온다.
- 책임감: 초반에 온실 안 화초로 적어도 민폐까진 아니지만 책임감 없는 왕따, 잉여었으나, 각성 후 독립적으로 변해간다. 작중 귀족중 거의 유일하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물.[36]
- 작중 최고의 "대인배": 자신을 대놓고 짐짝 취급하면서 매몰차게 대한 아멜을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가까이 갔고 심지어는 자신에게 저주를 걸고 타락하게 했던 장본인 릿지까지 불평없이 구해줬다. 그야말로 인격자.
니나님이 보고 계셔 링크의 이름만 보면 마리아로 착각된다
이 정도면 작가가 왜 니나는 작품 외적으로 안 그려주는지 느낄 수 있을지도...(...). 어쩌면 이러한 이유들이 다 겹쳐서 마리아가 자신에게 계속 잘 해주는 니나에게 알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이유 일 가능성이 있다.
니나가 아멜의 대칭점이긴 한 동시에 마리아와 대칭점이 많기도 하며 동시에, 니나는 마리아쥬 플레르에게 있어선 '자신이 되고싶은 완벽한 이상적인 모습'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위의 나열된 사실들을 마리아에만 대조해서 하나씩 듣어보면,
- 미인: 마리아는 언제나 자신이 빛나보이고 싶어했다. 당장 작중에서 영민이에게 "마리아님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하게 하는 걸 보면 확실하고 작중 외모와 패션에 신경쓰는 언급은 파견단들 중 마리아가 유일하다. 김철수의 평가에 따르면 얼굴이 귀엽다곤 하지만 옆에 있는 니나가 그 에밀리와 함께 작중 원톱급의 미인인 탓에 부각되지 않는다.
- 몸매:
빈약빈약!몸매가 어린이처럼 빈약하지만[37] 외모나 패션은 실제나이보다 위인 색기있는 코디를 강조한다.
- 기본 마력량: 거름 회수팀 중 단연 최약급. 마리아는 항상 자신의 초라한 마력량에 대해 강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 능력: 기본 마력량도 7명 중 단연 최약인데 능력치(마법 레벨 등)가 높지 않다. 수색도 못하고 저주도 못 걸며, 전투는 당연하고 전략가의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로네 패거리도 쓸데가 없어서 미끼 정도로 쓴게 전부. 게다가 아멜 왈 가문의 역사가 짧아 가문 고유의 마법까지 없다고(...)
- 사랑: 아버지 '페베로 플레르'와는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어머니 에두아르 플레르는 히스테릭하다. 거름이 가장 시급해 전전급급한 엄마와 파견단 중 가장 거름 회수 능력 최하위인데다 무능력한 딸. 두 모녀가 만나면 안 봐도 어떤 상황일 지 비디오. 가족간이 아니더라도 마리아는 니나와는 완전히 다른 면으로 다른 파견단 멤버들에게 무시당해 왔다.
특히 릿지
- 성격: 단순하고 밝지만 자존감이 상당히 부족해서 그로인한 트러블이 자주 눈에 띄인다.
- 긍정적: 자신이 좋은 면만 바라볼 뿐,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기운내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긴 커녕 자기보호로 들어간다.
- 사교성: 철수와 영희네 집에 방문하던 시점에서 이미(...)게다가 자신의 동등한, 혹은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만 잘 대할 뿐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 포용력: 그런 거 없다. 오히려 자기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니나와 마리아는 기본 계급부터 비슷하고 파견단 내에서 무시되어 왔으며 마법사로서의 역량도 약체에 친구를 찾는다는 동지로서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다. 니나가 마리아를 데려 온 이유도 자신도 공감할 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좋은 팀워크를 이룰 수 있을 듯 하였지만...
마리아가 부러워하고 원하던 자기발달을 니나는 어느 순간 한번에 다 이루어 버렸다. 물론 니나가 이렇게 쉽게 진화를 한 까닭에는 마리아보다 한참 더 좋은 환경조건과[38] 좋지는 않지만 깨달음을 얻을 아프지만 값진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마리아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돌봐주고 싶었던 사람이 자신을 아득하게 뛰어넘을 정도의 역량을 가지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자신과 달리 뼛속까지 선인이라 아무런 의도도 없이 진심으로 친구로서 다가오는 건... 이런 이유들이 섞인다면, 자의식이 약한 마리아가 니나를 멀리하게 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니나는 아무런 잘못도 없지만, 이런 천상의 캐릭터성이 사람의 질투 불러온 것도 무리는 아니다. 너무 완벽해도 문제다
5.2 아멜과의 대칭?
특이하게도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와 아군인데도 불구하고 아치 에너미를 연상케 할 정도로 대척점에 서있는, 여러 면모에서 대비되는 안티테제 캐릭터이다. 성별(...), 성격, 마법, 이미지 컬러 등 아예 아멜을 반전시켜서 만들어냈나 싶을 정도다. 물론 아직 70여화 밖에 진행이 안된 현재 기준으로 이 비교점들이 무조건 맞다 하기에는 조금은 이르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으로 봐서는 그야말로 아멜과 대칭된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또 재밌는 점은, 닮은 점도 많다는 것. 둘 다 설정이나, 작화상으로나 각각 작중 최상위 레벨의 미소년&미인, 케이프의 디자인도 비슷하며, 어머니에게 구속당했다는 점까지 닮았다.
- 성격
- 니나 : 작중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통틀어도 단연 독보적으로 선량한 성격.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을 뿐더러, 기본적인 성격 역시 밝고 명랑한데다, 상냥하고 다정다감하며 이타적인 성격이라 작중에서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캐릭터들이 많은 특성상 "마법세계의 돌연변이(...)"라는 평가를 팬덤에게서 받을정도이다. 타인에게 적대를 당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등 늘 포용성 있고 선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남들이 품고있는 적대감을 풀어준다. 다만 그 대신 아멜과는 정반대로 현실감각이 심하게 떨어졌었지만, 이 역시 성장형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는 극복한 상황. 거기다 정신적 위협에 휘청거리기는 했어도 어느정도 버티며, 단 한번도 좌절하거나 주저앉은적이 없고 무언가를 결정해서 행동하는데 주변 환경에 어지간히 휘둘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39]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캐릭터.
- 아멜 : 기본적으로 무뚝뚝하면서도 상당히 신경질적인 성격이며, 냉혹하고 비정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데다, 현실감각이 매우 투철하고 타산적이다. 거기다 작중에서 보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점을 보면 뒤끝 또한 매우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상대나 자신이 진심으로 신뢰하는 상대, 그리고 자신이 마음을 연 상대들에게는 항상 무뚝뚝하게 대해면서도 본인 나름대로 그럭저럭 잘 배려해주고,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이 아군으로 여기는 상대들 한정으로는 의외로 정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데다 자기 의사를 결정하는데에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보이고 자신을 구속하는 자에게 쩔쩔매고 찍소리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캐릭터이자, 다크 히어로.
- 상징
- 사랑
- 니나 : 이상적인 가족을 연상케 할 만큼 행복하게 사랑받아왔다.
- 아멜 : 아버지에게는 거절당하고 어머니도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대가" 취급하며 풍부하게 주지 않는다.
- 사냥 이유
- 니나 : 자신이 강해지고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서(자의)
- 아멜 : 어머니의 명령으로(타의)
- 외모
- 니나 : 밝은 녹안, 눈꼬리 내려간 순하고 또렷한 눈매와 광채, 밝고 상냥하며 따뜻한 표정과 미소를 언제나 보여준다. 또한 허리까지 내려가는 길이의 웨이브 머리에 사이드 포니테일. 아멜과 같은 2:8 가르마지만 눈이 드러나게 정돈된 깻잎 앞머리. 결혼식 에피소드 끝부분에 아멜과 마리아에게 사과할 때를 보면 아멜과 앞머리 길이도 비슷하다.
- 아멜 : 어두운 자안, 눈꼬리 올라간 날카로운 눈매와 도끼눈, 무뚝뚝하고 차가운 표정. 머리는 팔꿈치까지 내려가는 직모 트윈테일, 변신해제 상태일 때는 더벅머리 혹은 단발. 니나와 같은 2:8 가르마지만 눈을 반쯤 가리는 앞머리.
- 색상
- 니나 : 기본 컬러링은 밝은 노랑~풀색을 기초로, 흰색 포인트
- 아멜 : 어두운 연지~보라색[40]을 기초로, 검은색 포인트
- 가문의 고유마법 및 성향[42]
- 니나 : 고유마법은 마법식물을 이용한 방어. 주로 식물을 이용한 방어 및 구속등을 위주로 하는 아군을 지원하는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 아멜 : 고유마법 없음. 하지만 아멜은 위에서 서술한 대로 그 에스프레소 빈즈의 친아들인 만큼 기본 마력량 자체부터가 니나와 로네를 포함한 자신과 비슷한 세대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규격 외라 칭해질 정도로 막대하다. 따라서 기초적인 공격 마법도 아멜이 사용하면 그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고도 남을 정도의 고화력&광범위 맵병기가 돼 버린다. 게다가 아멜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마법은 화염포, 전격포, 낙뢰, 운석 소환 마법 등 오로지 상대방을 살상하는 공격기에 특화되어 있다.
5.3 기타
홈페이지 : [1] |
-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차 브랜드인 "니나즈 파리(Nina's Paris)"의 창립자 "피에르 디아즈(Pierre Diaz)"의 아내였던 "니나 디아즈(Nina Diaz)"로 추정된다.
- 니나즈 파리에는 창립자 피에르 디아즈가 아내 이름을 따와서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창립자인 피에르 디아즈의 이름이 니나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쓰인 것을 보면 신빙성이 높다. 참고로 니나즈 파리(nina's paris)는 직역하자면 '니나의 파리'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이 피에르 디아즈란 사람도 어지간한 애처가였던 듯. 작중 피에르가 딸바보란 설정은 여기서 따왔을지도? 또한 니나스 파리는 리지웨이,베질루르 등 다른 회수팀의 이름을 따온 차 회사들보다 훨신 역사가 길고 고급이다. 그 마리 앙투아네트가 좋아했다고 했을 정도이며, 가게 안의 흉상이 마리 앙투아네트이다. 세대가 지나며 마력량이 많아지는 특성을 생각하면 이런 특성은 디아즈 가의 많은 마력량을 상징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거름 회수팀 소속의 마법사들 중 아메리카노 빈즈가 유일무이하게 진심으로 신뢰하고 동료라고 여기고 있는 인물이자, 작중의 모든 주조연급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극소수의 인물들만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있는 상대이다.[43] 작중에서 아멜은 니나만을 제외한 나머지 거름회수팀 멤버들을 진심으로 동료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실제로 니나와 아멜은 서로 뭔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고 서로가 그걸 보완해줄 수 있는 인물들이기에[44]히로인 드립이 자주 나오는 편이며 니나 자체가 까이는 일이 없는 캐릭터다보니 부담없이 지지할 수 있어, 독자들 중에서 아멜의 약혼녀인 에밀리와 함께 팬이 많은 커플링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선 연애 관련 떡밥은 전혀 주어져 있지 않고[45]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상호 보완이라는건 어떤 캐릭터와도 되는게 상호 보완이 되기 때문에[46] 단순 팬심으로 지나친 드립을 치는건 자제하는게 좋겠다.
- 여담이지만, 각성 전과 각성 후의 눈광채가 다른데, 각성전이 고정식 받았을때의 광채와 같은 반짝이 모양이라면, 각성 후에는 광채가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변했다.
- ↑ 아멜과 마찬가지로 케이프 안 쪽의 디자인은 작중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작가의 외장하드가 사망하면서 설정 자료가 죄다 소실돼 버리는 바람에 디자인을 새로 했다고 한다. 이 일러는 신 디자인.
- ↑ 22화에서 황혼새벽회의 공격을 받아 엉망이 된 적이 있는데, 회복한 이후 다시 임무에 나설 때에도 같은 복장을 입고있다.
- ↑ 사실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은 입체적인 인물상인 탓에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과 단점을 혼재하여 가지고 있고, 작가가 필요할 때에 부각시키기 위해 좋지 않은 부분이나 장점을 교묘히 묻어놓는 경향이 있다. 전자의 예로 극초기 니나의 무기력한 모습, 후자의 예로 로네의 말을 분명히 거절하고 아멜에게 재합류한 마리아. 즉, 니나의 경우에는 심성이 고운탓도 있긴 하지만 가장 먼저 자신의 단점을 자각하고 이를 고친 것에 가깝다. 이를 거꾸로 말하면 차후 나머지 주인공도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는 소리. 두 캐릭터의 팬들은 기대해보자.
- ↑ 마법세계에서는 마력량이 모든 걸 좌지우지 하는데, 평민들은 마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력통 취급도 못 받고, 그나마 같은 인간 대접을 받는 것이 잘 받는 편인 거다. 황혼새벽회들은 아예 대놓고 '거름'이라고 표현하고...
- ↑ 물론 어디까지나 마력 대비 역량이 떨어진다는 뜻이지, 그래도 각성전 당시만 해도 나름대로 상당한 강자이다. 작중 흐름으로 릿지에게 "약한 애들 잡아오는 건 뒷맛 나빠서 그래? 그걸 핑계로 네가 얼마나 놀았는지 알면 영주민들이 기절할걸?!"라는 말을 들으며 까였다. 거기다가 릿지는 갓 고정식을 받은 13살이고 니나가 마법세계 기준으로 나이깨나 먹은 처자인걸 생각하면...흠좀무.
- ↑ 단, 아퀼라는 '거대 밀림 독수리'의 '우두머리'이며, 이 때 자신의 진짜 힘의 봉인을 푼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봉인을 해제하여 본모습으로 변한 아퀼라의 기초 능력치는 아멜과 그의 어머니 에스프레소 외엔 쓰러트린 마법사들이 아무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상급 패밀리어인데다, 봉인 상태의 기초 능력치만 해도 웬만한 마법사들은 쓰러트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 ↑ 각성 이후 아멜과의 결투 시점에서 이젠 아멜 본인이 평소에 항상에 사용해오던 가장 기초적인 마법으론 니나를 잡는 건 무리라고 말한다. 참고로 아멜의 기본 마력량이 워낙에 괴물급이다 보니 가장 기초적인 공격마법만 해도 로네 펠트너를 포함한 나머지 4명의 거름 회수팀 마법사들에겐 아주 답이 안 나오는 즉사기 취급(...). 그럼에도 변신이 풀리지 않은 것을 보아 니나 본인의 최대 출력의 방어 마법으로 간신히나마 막아내기는 한 모양.
- ↑ 이 때 보여진 로네와 마리아의 굳는 얼굴(모노톤)이 백미. 그도 그럴 게 후술하듯 2위와의 역량차가 심한 남은 5인들끼리 그나마 힘들게 일하는데 1위가 2위인 니나랑 태그짜자고 하니...
- ↑ 베댓의 표현을 빌리자면 3~7위 다 합쳐도 2위한테 지는데 그 2위한테 1위가 파티신청함.
- ↑ 작중에서 나온 그대로 사실상 니나를 홀로 4년 내내 내팽겨쳐둔 장본인이 바로 아멜이니 이렇게 된 건 아멜의 잘못이 아주 없지는 않다. 사실상 이 일의 간접적 원흉.
- ↑ 로네는 니나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목적이고 니나가 각성을 해 봤자 좋을 게 없으니 그냥 아멜보고 처리는 아멜이 하고 보고서만 니나가 했다고 올리라 했다. 하지만 아멜은 그렇게 백날 해 봤자 자립할 수도 없고 거짓말이나 다름 없으니 결국 다음에도 걸릴 것, 지금이라도 이렇게 해야 나중에 더 안전하다고 했다.
- ↑ 아엑의 마법세계는 모계체제라 남편이 안주인으로 표현된다. 평민 계급은 어떤지 몰라도 귀족 계급은 남편이 집안일 담당.
- ↑ 실제 웹툰에서 다른 컷에서 위의 니나의 표정과 함께 '어제의 트라우마'라고 설명까지 덧붙여 친히 작가가 공인해줬다(...).
충분히 트라우마가 될 만도 하지 - ↑ 로네는 이를 두고 "내 손 더럽히기 싫다고 도망쳤다."고 표현했다. 60화 이후부터 알려지는 로네의 과거까지 가져온다면 로네도 자신의 입장과 정 반대인 니나를 질투했을 가능성이 높다.
- ↑ 디아즈 집안이 사실상 빈즈 가문을 제외한 6명의 리더였고 로네의 어머니도 피에르를 잘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디아즈는 (어쩔 수 없이) 배신했고, 결국 마음 졸이지만 전반적인 입장은 안정된다. 펠트너 집안을 비롯한 다른 집안들은 로네 어머니가 가장 중상이지만 비슷하게 당했을 거고. 그런데다 피에르는 니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지극정성으로 온실 안의 화초처럼 키웠으나, 로네의 어머니는 로네를 자신의 복수 대리자로 여겼고 실질적으로 로네가 현 당주급으로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한다. 로네가 유별나게 리더십을 보인 이유는 이러한 환경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그만큼 철부지 없는 니나를 한심하다 못해 무척 싫어했을 것이다.
- ↑ 거름 회수팀은 개인 사무에 가까워서 거름회수'만' 제대로 안전하게 한다면 그 외의 자유는 보장되는 반면, 영주가 되면 영지의 모든 일을 도맡게 되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고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다. 복수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거름 회수팀에서의 위치가 복수하기 더 편한 자리일 뿐더러, 디아즈 가가 빈즈 가 다음으로 훨씬 안정적인 만큼 영주가 되면 니나가 영지 운영을 완전히 말아먹지 않는 이상(...) 로네보다 안정적인 위치가 될 것이니, 니나와 아멜이 영주 취임 = 거름 회수팀에서 나가면 복수는 거의 물건너 간 셈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 ↑ 아멜 본인의 타인의 일에 대해선 무관심한 성향상 그냥 가자고 하면서 무시할 게 뻔하니 이렇게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 ↑ 마리아가 많이 민폐를 부리긴 했으나 슬플때마다 울분 풀러 간 곳이 철수네 집이었던 걸 감안하면, 마리아도 그나마 철수와 영희를 가장
만만히편하게 대하다보니 자연스레 니나를 '피신처'로 보내게 된 것이다. - ↑ 로네와 가장 가까운 동료인 딜마와 루르가 니나처럼 안부를 꺼내거나 로네를 설득시켜 돌아오게 하자는 소리를 안하는 것도 사실상 로네를 중앙 뿌리의 권위에서 구할 방도가 없어서다.
- ↑ 애당초 자신을 죽일려는 행동에 미안하기보다 그냥 잊자는 뻔뻔스러운 소리를 하는데 충격적인게 당연하다.
- ↑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가 끝난 후, 팬 카페에서 실시한 공식 인기투표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 심지어 얀데레화 때도 몇몇 매니악한 팬들은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매력있다(...)고 좋아했다.
- ↑ 애초에 성격 좋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웹툰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 ↑ 어차피 니나는 본인이 아무 잘못이 없어도 디아즈 가가 만인의 적 빈즈 가와의 유일한 동맹 가문이라는 사실만으로 적대적이게 될 수 밖에 없긴 했다. 더군다나 나중에 나오듯 빈즈 가만을 제외한 6가문의 리더격이던 피에르가 살기 위해 나머지 5가문들을 배신했으니..
- ↑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나무위키에 대한 지적 중 하나로, 문서들을 들어가보면 평가에 장점은 없고 문제점들만 좌르륵 나열되어 있거나 아예 평가가 아니라 "문제점" 목차만 존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 당장 옆에만 봐도 한때 꽤나 불타오르던(...)마리아쥬에 대한 평가 항목들이 죄다 비판으로 넘쳐나서 아예 평가 문서로 분리되는 것도 모자라 이름까지 마리아쥬 플레르/비판이 되다시피 했다. 한참 지나서야 겨우 장점 몇가지가 나열되었을 정도로 나무위키는 비판+비난적인 성격이 꽤나 강하다.
- ↑ 한 마디로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였다. 사실 당시에도 예쁘고 귀여운 외모, 기본적으로 매우 배려심이 많은 성격 덕에 비판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이제는 깔래야 깔 수 없게 되었다.
- ↑ 다만 조금의 민폐와 무능 속성이 있어도 예전의 니나가 그립단 의견도 있다. 예전의 니나는 귀엽고
멍청착하며, 백치미, 천연을 소유한 활발한 캐릭터였는데 두 사건에 연속으로 휘말리다보니 캐릭터 성이 완전히 변했다. 이젠 성격도 훨씬 얌전하고 어른스러워졌으며, 백치미 속성은 여전하나 천연 속성은 거의 사라졌다. 그렇다보니 이래저래 존재감이 확 들어나던 예전에 비해 분량이 줄어드는게 당연하다 - ↑ 사실 이 부분은 일단 마법사들 자체가 분량이 많지 않았다. 다만 마리아와 릿지는 개그콤비로 한두컷과 대사를 얻었는데 니나는 아무 말 없이 병풍처럼 서 있었을 뿐.
- ↑ 2번째컷과 18번째 컷에 잘 보면 니나와 마리아가 있다.
- ↑ 작중공식으로 미남, 미인 언급이 나온 인물들은 아멜과 그의 여체화 급인 에밀리, 그리고 니나 뿐이다.
- ↑ 다만 평소 옷을 헐렁하게 입는 편이라 옷을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다.
- ↑ 일단 그곳(...) 크기는 넘사벽이다. 70화에서 마리아와 같이 나온 컷에서의 비교를 보면 ...
오죽하면 이런 짤도.... - ↑ 동화책에나 나올 듯한 이상적인 부모였다. 물론 서로 역시 연애결혼도 아닌 정략결혼(추정)이었음에도 매우 사랑하는 팔불출들이고.
- ↑ 물론 여기엔 니나가 평민들에게 다정하게 대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애초에 그런게 아니여도 니나는 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물인 피에르의 딸 이므로 "영주 님은 바쁘셔서 보기 힘드니 적어도 따님에게라도 잘 대해 드려야지."라는 생각도 있었을것이다. 애초에 본인이 착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주민들이 대하는 행동을 보면 사실 상 신분 때문에 그런거지 아예 딸이나 동네 아는 손녀 대하듯 대한다.
- ↑ 당장 아멜은 기본적으로 마더콘(...), 로네 팀과 마리아는 자신들의 안위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도 최소한 자신의 나라를 위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작중에서 귀족의 백성을 책임지는 권리를 직접 보여주고 실행하며, 백성과 가까이 지내는 이들은 니나네 지방밖에 없다.
- ↑ 그래도 아예 무유인건 아닌지 자세히 보면 라인이 있긴 있다.
- ↑ 아멜 다음으로 강대한 마력과 재능&잠재된 역량, 이상적인 부모님, 썩지 않고 풍족한 영지.
- ↑ 고정식 받은 직후 회수팀 동료들에게 약 4년간 왕따당하고, 본격적으로 나간 첫 번째 임무에서 말 그대로 온몸이 벌집구멍이 될 정도로 총에 맞아 PTSD에 걸린 마당에, 그래서 걱정이 된 어머니가 시켜준 결혼식에는 어떤 개념 없는 초딩이(...) 걸어놓은 저주에 제대로 걸려 한바탕 날뛰다가 처벌(말이 좋아야 처벌이지 실제로 사형이다.)을 받기 직전까지 간 데다가, 자기와 연관된 남편이 죽은 것까지 들었다. 트라우마가 심해져도 모자랄 지경에 오히려 회복하고 일어설려면 어지간한 정신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 ↑ 연지색의 보색이 초록색이다. 빨강의 보색은 정확히 '청색.' 마침 둘의 홍채색은 보라 - 연두로 완벽한 대비색이다.
- ↑ 디아즈 가는 마법 식물을 사용한다고 45화에서, 빈즈 가는 새를 사용한다고 3화에서 언급되었다.
- ↑ 마법사들의 가문마다 고유의 마법이 있다. 웨이즈 가문은 저주, 디아즈 가문은 방어 등.
- ↑ 다만 이 상황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는게 애초에 집안 단위로 적대하지 않고 우호적인 쪽이 오직 니나 단 1명 뿐이었고, 니나 본인도 타 거름회수팀 소속의 마법사들이 모조리 이를 드러내는 동안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다가왔으니 그 부정적이고 의심많은 아멜도 누그러지는게 당연한 일이다. 즉, 아멜이 니나가 좋아서 마음을 연다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그것도 현재까지의 상황이다. 연재분의 진행이 많이 가지 않은만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 ↑ 니나가 마법에 무지한데다 실전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면, 아멜은 마법에 대한 지식과 실전경험이 자신과 니나와 비슷한 세대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가장 박식하고 풍부하며, 아멜이 현대세계에 무지하다면 니나는 현대세계에 누구보다 박식하다. 아멜이 유능하고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인물들 이외엔 죄다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사람이라면, 니나는 모든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인물상이다.
- ↑ 다만 이걸 니나만의 특성으로 보기도 힘든게 이 만화자체가 주인공이 여장을 했다보니 커플링 떡밥이 생길 여지가 없다(...). 유일한 커플링은 공식적으로 약혼을 맺은 에밀리뿐인데 이것마저도 에스프레소가 결정한 일이기에 에밀리의 마음과 별개로 언제 깨질지 모른다.
- ↑ 애초에 다들 개성이 다르고 각자 장단점이 다른 캐릭터들인데 어떻게든 둘이상을 뽑아서 놓고 보면 서로 보완을 할 수 있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