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등장인물
Emily
평상시 모습 | 두건을 벗은 모습 |
"도련님..."
목차
1 소개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준주연급 등장인물(70화 이전까진 조연이었다.).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의 집인 북동쪽 뿌리 지방 영주의 대저택에서 머물고 있는 쿨하고 도도한 인상의 거유 미녀이다. 나이는 18세[1]로 아멜보다 2년 연상이다.
8화에서 처음 등장하였을 때, 같이 등장했던 스트로 바이트와 쌍으로 아멜의 '보안을 위해 폭파하겠습니다' 마법이 걸린 반지를 왼손 약지에 낀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허리를 넘어 골반까지 다다르는 긴 다홍색 생머리와 보라색 홍채, 반쯤 감긴 커다란 눈, 왼쪽 눈 밑의 눈물점과 이목구비까지, 그야말로 "아메리카노 빈즈의 성전환 버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외모로 등장하자 마자 정체에 대해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빈즈 모자와 흡사한 외모를 지닌 그녀가 에스프레소 빈즈를 '어머님'으로 불렀기에 아멜의 누나 라는 설도 돌았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2]로 평범한 혈연사이 치고는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강대한 마력을 가진 후계자 양성을 위해 자식을 하나만 낳는 귀족 가문의 가족 문화에 대해 알려지면서 친남매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에 표정 변화가 적은 쿨하고 차분한 현실주의적인 성격. 여기에 독설가 기믹이 더해져 쿨한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지만, 에스프레소 앞에서는 홍조를 띄우거나 미소를 짓는 등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빈즈가의 일원으로 추측되던 때에는 커피와 관련된 이름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작 공개된 이름은 에밀리. 이름의 유래가 비교적 명확한 타 등장인물과는 달리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아직까지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잔 브랜드인 '에밀리'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도 있고, 본명보다는 애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 본작 설정상 커피와 연관성 있는 풀네임을 따로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다만, 평민 시절의 본명은 아닌 듯 하다. 에밀리가 '이렇게 에밀리라는 역할도 주셨으니'라 하는 걸 보면 에스프레소가 데리고 온 후에 새로 붙여준 이름인 듯 하다. 또, '에밀리'라는 이름은 '아메리카노'의 첫 세 음절인 아메리와 발음이 유사한 것이나 아메리카노 빈즈의 애칭인 아멜과 유사한 이름인 아멜리아의 독일식 표기가 "Amalie", 또는 에밀리아인 것을 근거로 아멜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이름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름에 등장인물 간의 역학구도와 말장난을 담아내는 작가의 작명 센스를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추측에 불과하다.
참고로 에밀리는 최선의 선을 따라하는 사람이란 의미며 비슷한 어원으로는 Amelia/ Emilia가 있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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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제가 곧 도련님이고, 도련님이 곧 저라는 사실이..."
대외적으로는 아메리카노 빈즈의 대역이자 실질적으로는 그의 약혼녀.[3] 성별을 감추어야 하는 아멜의 처지 때문에, 에밀리는 아멜의 성인모습을 연기해 아멜의 약혼남인 스트로 바이트와 결혼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에밀리와 아멜이 후계자를 만드는 것. 스트로도 끼고 있는 보안을 위해 폭파하겠습니다 마법이 걸린 반지는 아멜의 정체가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이 두 사람이 아멜을 위해 해야 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보안 겸 약혼반지의 의미도 갖고 있다고 봐야 할 듯. 에스프레소의 비서 역할을 했던 것도 대외적인 차기 영주로서 실무능력을 쌓기 위함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등장 초기에는 아멜의 성전환 버전급으로 닮은 외모 탓에 아멜의 누이가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에밀리의 외모에 대해서 아멜과 판박이라는 아멜의 친아버지 에비안 빈즈와 에밀리의 관계성이나 복제인간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갔으나, 3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밀리의 출생 자체는 평범한 하층민 출신인 듯 하다. 영지민들과 영주는 어떤 식으로든 혈연적 관계가 있는 듯 하니 그저 에스프레소가 아멜과 닮은 아이를 골랐다고 하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더구나 '아멜'로서의 에밀리의 모습과 이전까지 알려져 있던 아멜의 12살 모습과는 공식적으로 4년의 격차가 있으므로 특수한 관계성이 필요할 정도로 외모가 닮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족들이 불법 이주를 할 때 에밀리는 시간에 맞추지 못해 버려져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빈즈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아멜에게도 호의적이긴 하지만, 현시점에선 아멜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고 하기 보다는 은인의 친아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31화에서 스트로 바이트가 지금까지 에밀리 자신이 없는 틈을 노려 아멜을 심심찮게 갈궈왔다는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이성을 반쯤 상실할 정도로 격하게 분노하여 노골적인 살의를 내뿜으면서 스트로를 진심으로 죽여버릴려고 초크슬램(...), 이후 56화에서 아멜이 철수&영희 남매의 도움을 받아 산 멋진 옷을 선물로 받자 "감사합니다, 도련님. 저 이거 맘에 들어요."라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 그리고 아멜의 방을 청소하는 것과 아멜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귀청소를 해주는 것 자체를 자신의 낙으로 삼는 모습, 딜마 페르난이 아멜의 면전앞에서 그를 머리가 텅텅 비었다고 대놓고 조롱해대자 그녀를 진심으로 죽일듯한 기세로 노려보는 모습을 보면, 연정이 뭐 어쩌구저쩌구 하기 이전에 아멜에 대한 호감도 자체는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데다, 그를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며 심히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아멜에 대한 충성심 역시 매우 높다. 아멜 본인에게 있어선 누나 대신인 존재이기도 하며, 아멜 본인도 자신의 이름과 위치를 에밀리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한편 이와는 별개로 에밀리를 자신의 가족으로서 아끼고 있다.
성격은 그야말로 에스프레소와 아멜을 섞어놓은 듯한 성격으로 평소에는 쿨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에스프레소 빈즈&아메리카노 빈즈 모자에 대한 험담&악담과 모욕을 단 한마디라도 듣거나, 누군가가 에스프레소나 아멜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봤다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냉정함을 잃고 언동과 성격이 아멜 마냥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돌변해 버린다.[4]
거기다 83화에서 아메리카노 빈즈가 물에 흠뻑 젖어 몸매가 드러난 상태의 자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면서 시선을 피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머 귀여우셔라." 라고 생각하며 홍조를 띄는 모습과 85화에서 철수&영희 남매와 민지 앞에서 대놓고 아멜을 "내 남자"(!)라고 시크하게 지칭하는 것을 보면 에밀리 본인도 아멜을 이성으로서 제대로 의식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
30화에서 에스프레소의 마력이 담긴 반지에 의존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나, 가족이 인간계로 탈주한 하층민 출신인 점을 볼 때 기본 마력량 자체는 적은 듯 하나, 빌린 마력으로나마 능숙하게 마법을 구사하는걸 보면 마법에 대한 지식이나 노하우 자체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근력과 민첩성을 포함한 기초 신체능력 전반이 여성치곤... 아니, 여성치곤 정도가 아니라 매우 높은 편이며, 그 증거 중 하나로 단순한 완력만 해도 20대 초중반의 남성인 스트로 바이트가 에밀리에게 목을 잡혔었는데, 스트로는 그것을 힘으로 뿌리칠려 해도 뿌리치지 못했다.사실 뿌리치면 아래로 떨어져 죽겠지만
61화에서 마리아쥬 플레르가 변신이 풀린 상태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특정부위를 절벽으로 알게 되었다. 덧붙여 에밀리는 작중에 등장하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 중에서도 단연 최상위의 거유이다. 그런만큼 마리아가 아무리 우둔하다 하더하도 이건 100% 의심받을 상황. 이는 향후 풍만한 에밀리와 마리아가 대면 했을 때, 아멜의 비밀을 지키기 어렵게 될 요인이 될 걸로 보인다. 마리아라면 뽕 넣었다고 생각하거나 압박붕대라고 해도 속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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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은 아멜과 마찬가지로 각 화가 진행됨에 따라 매번 다른 옷으로 갈아입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로네 펠트너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패션센스가 어른스럽다. 다만 로네가 언제나 차분하고 활동성보다는 코디 위주로 세련된 반면, 에밀리는 활동성 있으면서 보이시한 느낌이 강하다. 아래는 70화부터 아멜과 같이 행동하게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온 의상을 모아놓은 것이다.
- 후드 재킷[5]+흰색 티셔츠+황백색 핫팬츠(70~73화)
- 청자색 티셔츠+흑회색 핫팬츠(71화)
- 청록색 스퀘어넥 티셔츠+감청색 핫팬츠(73화)
- 백색 민소매런닝+청색 핫팬츠(82~83화)
3 작중 행적
3.1 철수와 영희 에피소드(01~10화) ~ 마리아 습격 에피소드 (11화~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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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김영희의 '커플링' 의혹 이후 바로 장면이 전환되며 아멜의 친척형인 스트로 바이트와 마주보며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스트로로부터 "어머님께 들었는데 말야. 아멜은 이번 달 휴가에도 집에 안 올 모양이야 . 걱정 안 돼?" 라는 말을 들으나, 스트로에 비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이 끼고 있는 약혼반지를 잠깐 보고는 하늘을 바라보며 아멜이 돌아오지 않아 한숨을 쉬는 등 아멜을 꽤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0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아멜의 꿈에서 등장했다. "도련님의 역할을 대신할테니 도련님은 예전처럼 성에만 계시면 됩니다." 라고 했다. 정중하지만 꽤나 의미심장한 말투
자신은 형으로서 아멜의 안부나 묻고 싶을 뿐이라는 스트로에게 "제가 도련님이라도 댁이 기다리는 집구석엔 안 올 겁니다." 라고 직설적으로 쏘아붙이거나, 11화에서 플레르 가를 포함한 타 영주 가문에서 온 항의 편지를 매우 까다롭게 재해석해서 읽는 것을 보면 작중 최상위 레벨의 독설가인 아메리카노 빈즈 정도는 아니더라도 은근히 독설가 기믹이 있는 듯. 물론 평소 말투는 정중한 존댓말이다.
에스프레소 밑에서 서신을 관리하는 비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를 동경하고 있는 듯 하다.
3.2 빈즈 가 귀환 에피소드 (27화~32화)
27화에 아멜이 본가에 도착했을 때는 옆방에서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아멜의 비명소리에 방에 들어왔고, 스트로가 아멜에게 분노의 찬 폭언을 격하게 내뱉으면서 그에게 화풀이 하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하이 힐의 굽으로 스트로의 머리를 내려찍어서 단숨에 때려눕힌다. 이후 아멜에게 "도련님. 절대 봐주지 마세요. 안 그럼 이 사람 자기가 진짜 잘난 인간인 줄 압니다." 라고 주의를 준다.
파티장에서 변신이 풀린 '원래 모습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역할을 했다. 스트로와 닭살행각(…)을 벌이는 수준급 연기력을 보이며 아멜의 현재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온 로네 팀을 응대했다. 이 때 로네 펠트너가 16세 같지 않게 성숙하다며 혹시 대타인 게 아닐까 의심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자 겉으로는 태연히 넘기면서도 약간 긴장했다. 그러나 스트로 바이트가 능글맞게 어머니 유전자가 쭉빵(...)해서 그렇다며 근데 진짜 죽빵하다상황을 해결하자 은근히 째려보면서도 다시 닭살커플을 연출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아멜이 12월 31일에 거름회수팀 은퇴와 함께 결혼을 할 거라는 발표를 할 때, 스트로와 함께 단상에서 입을 맞춘다.
발표를 마친 뒤 아멜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 아멜의 귀청소를 해주고 아멜은 그녀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지켜보는 스트로로선 하여금 속이 뒤집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주물주물 앙♥. 이후 북동 뿌리 지방에 대규모 이주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에스프레소 빈즈가 에밀리에게 교육을 시켜줄 테니 나오라고 연락했는데, 아멜의 지팡이를 들고 아멜의 귀걸이를 한 채 에스프레소와 함께 대탈주하려는 움직임을 진압했다. 공중에서 황혼새벽회의 무인비행선을 진압한 뒤, 땅으로 내려가다가 불법이주를 하는 주민들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이 때 공격으로 인해 어머니만 탈출하고 아이는 가족과 떨어지게 된다. 이 때 에밀리는 무표정으로 "버려졌네.. 안됐군.." 이라고 말한 뒤, 불법 이주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자신도 가족이 불법 이주를 하는 중 떨어져 고아가 되었었는데 이들에게 아무 동정심조차 보내지 않는 점이 매우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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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배신한 죄... 내가 갚게 해주지."
에밀리가 이 대사를 외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주에 실패해 가족과 떨어진 자들을 동정하지 않는다고 하기보다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이 그녀에게 있어선 사소한 감정 정돈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31화에서 에스프레소가 변신 모습으로 나타나 불법 이주민들을 다시 돌려놓고 아멜, 스트로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 스트로가 자신과 아멜의 면전 앞에서 아예 대놓고 아멜을 호구 취급하면서 까대는 언행을 일심자 에밀리는 바로 그 자리에서 발끈하여 그에게 자신이 나가있었던 어젯밤 스트로가 또 아멜에게 욕설과 폭력을 쓴게 아닌지 물었고, 스트로는 애써 부정하지만 에밀리는 이미 스트로가 자신이 없는 틈만을 노려 끊임없이 아멜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대거나, 격한 폭언을 내뱉으며 괴롭혀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이에 대한 분노가 한계치를 초월한 나머지 이성을 반쯤 상실하게 된 에밀리는 스트로의 목을 잡아 어젯 밤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이 날린 미사일에 의해 뚫려버린 벽 쪽으로 끌고가더니 "약혼자는 교체하는 걸로..." 라면서 그를 창문 밖으로 내던져 떨어트려 죽일려고 했지만, 아멜이 진정하라고 말리는 바람에 간신히나마 참는다. 하지만 에밀리의 분노는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에밀리는 노골적인 살의를 내뿜으면서 "살고 싶으면 복창!"이라며 스트로에게 빈즈 모자에 대한 절대충성맹세를 하라고 격하게 협박하여, 그가 절대충성맹세를 복창하게 만들면서(...), 두 번 다시 스트로가 아멜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한다.오오 역시 정실부인은 다르다 이 후 스트로가 아멜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내뱉으면서 괴롭혀대는 일은 두 번 다시 없게 되었다.스트로 안습
다음 날 스트로와 함께 아멜을 배웅한다. 그런데 자기 머리 빗질을 시키거나 안마를 시키는 등 실컷 부려먹은 듯. 부담백배를 달리는 듯한 아멜의 갭모에 자세는 덤.
특별편에서 그녀의 과거가 공개되었는 데 그야말로 안습, 에밀리를 처음 만난 아멜이 산발인 에밀리에게 왜 그렇게 머리가 지저분하냐고 묻자 '집이 너무 가난해서 잘라 판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렇게 제가 마련한 돈으로 가족들이 다 날랐지만' 이라거나 같이 식사할 때 빵과 고기를 보고 울먹이며 감동하자 아멜이 그럼 이제까지 뭘 먹고 살았냐는 물음에 산 속에서 약초 캐며 살던 집이라 풀이랑 나무뿌리 가끔은 나무 껍데기를 우린 물을 먹고 살았으며 약초를 찾으면 아버지 약값으로 썼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비참한 과거사 때문에 아멜은 에밀리에게 양보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3.3 마법사VS클론 에피소드(50화~62화) ~ 아멜 vs 로네 에피소드 (63화~69화)
51화에서 니나 디아즈의 편지를 받았을 때의 과거회상에 아메리카노 빈즈의 왼쪽 옆에 있었다.
53화에서 아멜의 방 정리를 하다가 아멜의 침대 위에 떨어지는 쇼핑백을 보고 "뭐지?"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멜의 방정리가 일상이라는 듯(...)어디에 뭘 숨겨놨을지도 모르는데!? 역시 아멜에게 사생활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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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에서 스트로 바이트와 함께 김철수&김영희 남매의 선물을 입고 등장한다. 아멜에게 옷(선물)이 마음에 든다면서 진심으로 기뻐하고[6] 스트로와는 월급에 대한 일로 티격태격한다
63화에서 변신을 해제한 상태의 아멜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귀청소를 해준다. 그게 자신의 삶의 낙이라고 한다. 이후 아멜에게 에스프레소와 닮은 외모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반할지도" 라고 했고, 스트로가 "어머님과 닮은 외모의 남자라니 재수 없겠다."라면서 은근히 에스프레소를 까대는 발언을 내뱉자, 바로 발끈하여 스트로의 발을 짓밟으면서 응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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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릿지 웨이즈가 아메리카노 빈즈에게 루르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그를 만나러오자, 아멜 대신 릿지를 만난다. 이때 그 아멜조차도 "내가 저랬었나....?" 응, 네가 저랬어.[7]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차갑게 대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프라이드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64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특정부위 사이즈(...)로 인해 아멜에 의해 언급된다. 아멜이 로네 펠트너의 특정부위를 보고 한 소리였지만 그 "에밀리급"' 표현으로 인해 에밀리 본인의 특정부위 사이즈(...) 역시 작중에서 대놓고 인정받게 되었다(...).
3.4 민지 습격 에피소드 (70화~73화) ~ 알트 하우즈 첫등장 에피소드 (74화~8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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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에서는 아메리카노 빈즈를 대신하여 자신이 중앙 뿌리에 의해 위치 추적 마법을 받게 되는 바람에 평소처럼 에밀리와 아멜이 다른 곳에 있게 될 경우 중앙에게 의심을 살 수 있으므로 이후로는 항상 하루종일 아멜과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투명 나뭇잎'을 이용한 투명화를 해제하면서 엉덩이까지 닿는 장발을 포니테일로 묶고 아멜이 1~3화에서 입은 'BASEBALL 마크 후드재킷'과 닮은 형태의 후드 재킷과 흰색 티셔츠, 황백색의 핫팬츠 등 보이쉬한 느낌의 옷을 입고 단정하게 손을 모으며 나타난다. 이후 아멜이 자신을 대신하여 위치추적마법을 받게 된 에밀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에밀리는 오히려 "아뇨. 이게 제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고, 지팡이와 몸의 이동기록이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거 압니다." 라며 아멜을 살포시 껴안으면서 "오히려 기쁜 걸요. 도련님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으니...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제가 곧 도련님이고 도련님이 곧 저라는 사실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아멜과 함께 오늘 밤에 묵을 숙소를 찾으러 간다.
71화에서 아멜이 아침 식사로 먹고 있는 편의점의 삼각김밥을 보고는 "탄밥"이라고 표현한다.(...)그 후에 삼각김밥 먹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이후 아멜의 인간계 내에서의 빈곤하고 고된(?) 생활에 대한 것을 아멜 본인에게 직접 듣고는 아멜이 인간계에서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은 혼자 성에서 안락하게 지낸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게 된 것과 동시에 아멜이 빈즈 가와 북동 뿌리 지방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아멜의 안내에 따라 김철수&김영희 남매의 집으로 따라간다. 일단은 '투명 나뭇잎'을 사용하여 투명화한 상태로 이동하며 "도련님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인사를 해둬야지." 라고 생각하는데, 철수가 아멜의 손목을 이끌고 자신의 스위트룸방으로 끌고가는 걸 보고는 바로 발끈한다.(...) 아무래도 철수를 '아멜의 시종'으로 알고 있다 보니, 태연하게 반말을 해가며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을 보고 불쾌감과 짜증을 느낀 모양.
결국 72화에서 철수가 자신의 여친 자랑만 하느라 아멜의 이야기를 전혀 들어주지 않자, 철수의 이러한 태도에 대한 불쾌감과 짜증이 극에 달한 나머지 결국 에밀리는 매우 빡친 표정으로 철수의 목을 조르더니, 아멜에게 철수를 교육시키고 오겠다고 말한다. 이후 철수를 노려보더니 "너 밖으로 나와." 라고 말한 뒤, 시중은 어떻게 드는 건지 1부터 10까지 손수 가르쳐 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뒤 영희가 사온 파닭을 맛있게 먹는다. 한편 이 와증에 중앙에 의해 아멜에게 추적마법이 걸린 걸 알게 된 영희가 "그럼 저희집 또 폭파되겠네요..." 라고 한탄하자, 지금까지처럼 숙소를 바꿔가며 자면 되니까, 굳이 여길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다만 파닭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느라 발음이 뭉개진터라(...).도련님,가쉽시다.어쟤처럼 숙쇼를 바꿔가며 자면되져.꼭여기 집착할 필요능...입다물고 먹기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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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행복은 저의 행복. 그러니 저는... 도련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73화에서 민지를 놓친 아멜에게 설령 그 여자를 잡아 중앙에 고발했어도, 겉으론 그 여자를 처벌할지도 모르지만 뒤로는 지속적으로 우릴 감시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나 빈즈 가에게 적의를 보이는 무리들의 감시를 피해 다니느라 정신적으로 피곤한 탓에 남은 몇 달이라도 즐겁게 지내고 싶어하는 아멜의 심정 역시 알겠다고 말하며 언제까지고 아멜을 돕고 따르겠다고 말한 뒤 포옹을 한다.
다음 날 이번에는 요리하고 있는 아멜을 보고 놀라지만, 영희가 준 비엔나 소시지를 맛보고는 잠잠해진다. 이와중에 아멜이 잘 다룬다며 내심 놀란건 덤.
이후 모임 장소에선 딜마 페르난이 황혼새벽회가 그녀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하고 있다는 말을 할 때, 투명 나뭇잎을 사용해 투명화하여 모습을 숨기고 있는 에밀리의 머리카락이 한 올 떨어지는 연출이 있다.
76화에선 딜마가 아멜의 면전에서 '머리가 텅텅비었다.'고 돌직구 대놓고 모욕하자, 아멜의 뒤에서 이를 갈면서 딜마를 진심으로 죽일듯한 눈매로 노려봤다.
아멜이 황혼새벽회의 마법사 클론들의 문제로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믿고 의지했던 어머니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그녀가 계획하고 있는 바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듣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어머니가 자신보다 에밀리를 더 좋아하니까 그 정보들을 알려주지 않은거라 생각하고는 내가 완전 바보 된 기분이라며 분노하는 것에 이어서 격한 짜증을 내자, 에밀리는 공손히 손을 모으며 스트로 바이트를 예시로 들면서(...) 에스프레소가 그 정보에 대해 여태껏 침묵 했는지를 상세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아멜을 간신히 달랜다..[8]
그 이유에 대해 완전히 납득&이해하진 못했지만 분노는 많이 가라앉은 아멜이 "그럼 넌? 넌 나랑 달라?" 라고 반문하자, 에밀리는 그의 질문에 대답하려고 했지만, 그 순간 알트 하우즈가 순간이동 마법으로 아멜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아멜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결국 에밀리는 재빨리 투명나뭇잎을 사용하여 모습을 숨키면서 간만의 차로 아멜의 비밀을 간신히 지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알트가 아멜을 순간이동으로 자기 집으로 다짜고짜 초대하자 함께 전송된다.[9]
좁은 알트의 집에서 발을 잘못 딛었다가 바닥이 삐그덕거리는 소리에 알트가 귀신같이 반응하자 기척을 숨기기 위해 조용히 숨을 쉬기 시작한다. 그런데 암살자급으로 기척을 죽이는지 아멜도 에밀리가 옆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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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에서 조용히 기척을 숨기고 있는데 갑자기 뛰쳐나가던 알트를 황급히 피하려다가 기척을 내 결국 들키고 말았다! 알트가 눈치를 채자마자 에밀리의 머리 위에 마법진을 생성에 거기에서 양모[10]를 쏟아냈고, 결국 투명 나뭇잎을 떨어트려 은신이 풀리면서 알트에게 썩은 표정을 지은 상태로 얼굴이 노출됐다.
아멜은 에밀리의 성격상 틀림없이 아멜의 성별의 비밀을 지키기위한 입막음으로서 알트를 죽여버릴 거라고 몹시 긴장하지만, 놀랍게도 에밀리는 바로 표정을 바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사실은 아멜의 대역이자 아멜과 "금단의 사랑을 하는 연인"(...)이라고 연기를 해 그 사이에 팝콘을 가져온 알트를 혼파망에 빠뜨렸다.[11] 성적으로 상당히 적나라한 표현도 거침없에 내뱉는 것도 모자라 아멜과 두 번이나 입을 맞추는 등 아직 아홉살밖에 안 된 어린애인 알트 앞에서 19금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하는 걸 보면 알트를 최대한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침착한 판단을 못 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다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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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컵을 깨서 동반자살을 시도(!)하려는 장면까지 연출한 것.어린애 앞에서 무슨 지거리야 결국 알트의 멘탈은 완전히 박살나 버렸고,와장창 비밀 유지를 위해 아멜과 알트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3.5 민지의 정체와 아멜의 과거 에피소드 (82화~ )
아멜이 알트를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이후 알트 하우즈가 딜마 페르난의 얘기를 꺼내기만 하면 죽으려는 시늉을 하는등, 자해공갈로(...) 완전히 자기편으로 만든듯하다. 이후, 바닷가인지 어딘지 모를 장소에서 알트의 훈련을 도와준다. 이때 에밀리의 다리가 굉장히 늘씬하다.
물 속에서 알트의 마력 솜덩이에 끌려나온 후, 황혼새벽회 수색에 도움이 되겠다며, 알트를 인정한다. 출연이 적어진 로네 대신 서비스씬을 맡은 탓에 이후 젖은 몸매가 드러나자, 역시나 부끄러운 아멜이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면서 망토를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에밀리는 자신의 젖은 몸매를 보자마자 얼굴을 붉히는 부끄러워하고 있는 아멜의 모습을 귀여워하면서 하반신이 불안할테니 괜찮다고 한다. 영희네 집에 도착하여 아퀼라 부부를 돌려보내자고 제의한다.
84화에서 민지가 아멜과 악수하려 하자 기절시키고선 죽일 기세(...)로 후려친다. 민지가 철수를 인질로 잡더니 "이 자식 목에서 분수 나는 꼴 보기 싫으면 모습을 보여, 아멜!" 이라고 협박하자 에밀리는 아멜의 부름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에밀리는 "죽게 내버려뒤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내가 왜...?" 라며 죽이든 말든 네 맘대로 하라는 투로 대응했고, 이에 영희가 "쟤가 아무리 덜떨어진 애라지만, 그래도 우리 오빤데 너무하네! 언니한텐 이제 밥 안 차려줄거에요!" 라고 말하자, 그건 안된다고 쩔쩔맨다.(...) 역시 대식가답다
결국 인질로 잡힌 철수 탓에 아멜과 함께 포박당한 뒤 심문받는다.[12] 아멜이 민지에 의해 피를 흘리자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민지를 진심으로 죽일듯한 눈빛으로 노려본다. 영민(아멜)의 정체와 자신과의 관계를 계속 추궁하는 민지의 질문에 " 저 남자는 주인과 부하의 관계고 내 남자 " 라고 대답하며 철수와 영희를 인질로 협박에 대해서도 시종일관 무심한듯 시크하게 저 둘은 내 시종이니 인질이 못 된다고 대응한다. 하지만 민지는 아멜이 인간계에 온 뒤부터 계속 미행과 감시를 해온 탓에 오히려 자신이 봐왔던 아멜과 에밀리의 태도가 괴리를 보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민지가 이를 지적하자 에밀리는 당황한다.
94화에서 쌍둥이 남매가 살려달라고 소리없는 발버둥(?)을 치지만,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를 못 챘다. 이는 일부러 무시했던 모양이다.
95화에서 영희가 본격적으로 칼로 상처를 입으며 고문을 당하는데도 당황한 아멜과 달리 오히려 조금만 더 가만히 있으라고 아멜을 다독인다. 무언가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길 바랬던 모양. 하지만 민지가 아멜과 에밀리가 듣는 앞에서 아예 대놓고 빈즈 가를 "도둑년 가문"이라고 부르며 신나게 까대는 것도 모잘라 빈즈 모자를 "둘 다 칼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는 망할 년들" 이라고 대차게 모욕해대자 도리어 영희나 철수의 위협엔 끄떡도 안하던 에밀리 본인의 이성이 거의 상실되면서, 에스프레소에게 받은 예비 마력으로 신체능력 전반을 초인적으로 강화시킨 뒤, 민지를 진심으로 죽여버릴 기세로 달려들었다.
빈즈 모자에 대한 모욕을 들은 것에 의해 이성이 거의 상실된 상태의 에밀리가 민지에게 달려들자, 아멜은 "에밀리, 차라리 그 마력을 내게 전해줘." 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아멜이 이 말을 완전히 다 끝내기도 전에 에스프레소 빈즈가 아멜의 귀걸이를 통해 "에밀리 벽부터 부숴라. 네가 밀폐된 공간에 있다면 말이지." 라는 지시를 하였고 에밀리는 그녀의 명령대로 에밀리 자신과 아멜의 냄새를 밖으로 퍼지게 하기 위해 건물 벽을 부순다.[13]
예전과 같은, 즉 작품 초반 시점의 아멜만큼이나 냉정한 에밀리의 성격이 묘사된 한 화였지만, 반면 영희나 철수 같은 민간인의 안위 따위(...)는 전혀 자신의 고려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빈즈 모자만이 자신이 신경쓰는 것임을 나타내는 에밀리의 비정상적인 면모를 보인 화이기도했다.[14][15][16]
바로 다음, 에스프레소의 지시를 받고 민지를 잡고자 육탄 공세로(...) 덤벼들지만 민지에게 낚여 마법진으로 되려 다른곳으로 보내져버린다. 이후 "내가 이런 실수를..." 이라고 자신을 자책하면서 "도련님... 무사하시길...!" 이라며 아멜의 신상을 걱정하는 것과 동시에 그의 무사를 비는 것으로 해당 화는 종료.
돌아온 이후[17] 영희에게 식사를 부탁하지만 이전에 자신들의 안전을 쌩무시한 것으로 단단히 감정이 상한 영희에게 단번에 거절당한다. 나름 자신이 고생한 것도 조금 어필해보지만[18] 당연히 씨도 안먹혔고, 아멜에게 도와달라는듯이 " 도, 도련님..... ! " 이라고 불렀지만, 아멜 조차도 "이런건 스스로 해결해야지." 라며 외면하게 된다. 결국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에밀리는 그 일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어요."라며 영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꼬리를 내린다.그리고 다함께 치킨을 처묵처묵[19]
100화에서 나오진않고 언급이 되었다.
에비안은 에밀리가 온 직후부터 각방 생활을 시작했고,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에밀리를 껄끄러워하는듯하다.
그래서 에밀리는 에비안이 자길 싫어하는것같다고 스트로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4 기타
- 특유의 외모와 우월한 몸매,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에 대해 상당히 높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아멜에 대한 매우 높은 충성심, 그리고 초반 시점의 아멜 만큼이나 시크한 성격과 우월한 말빨, 갭모에&주인공의 약혼녀 속성 덕에 인기가 TOP 5 이내에 들 정도로 많고, 또한 그런만큼 독자들 사이에선 니나 디아즈와 함께 팬이 가장 많은 커플링이다
- 주인공의 약혼녀라는 속성 탓인지 아엑 팬들에게는 아예 대놓고 "정실부인" 취급을 받고있다.
그런데 왠지 스트로랑 엮는 사람도 많다.원래 팬픽은 연관 있으면 다 엮어요. 심지어 아무 관계 없어도 엮는데
- 아멜과 에스프레소를 거의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봐 전적으로 아멜을 불쌍히 여기는 스트로와는 다르게, 에밀리는 아멜에 대한 높은 애정과는 별개로 에스프레소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해, 모자간의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외면하는 듯 하다.
- 에스프레소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한다. 이전부터 어머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오다, 95화에서 김민지로부터 빈즈 가와 에스프레소 빈즈&아메리카노 빈즈 모자에 대한 모욕("도둑년 가문", "아멜이나, 에스프레소나 둘 다 칼 맞아 죽어도 싼 망할 년들")을 들은 그 순간 바로 그 자리에서 이성을 거의 상실하여 민지를 진심으로 죽여버릴려고 했다. 기본적으로 아멜보다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을 더욱 우선시 하긴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작중에서 누군가가 에스프레소나 아멜에게 위해를 가하는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보거나, 에스프레소나 아멜에 대한 모욕을 단 한마디라도 들은 것만으로도 바로 그 자리에서 이성을 반쯤 상실할 정도로 분노하여 노골적인 살의를 내뿜으며 그 상대를 진심으로 죽여버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아멜과 에스프레소 둘 다 자신의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으며, 그 둘을 심히 아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다만 위에서 설명한 대로 에스프레소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해, 팬들 사이에서는 만약에 아멜과 에스프레소가 대립하게 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궁금한 캐릭터이다. 현시점까지의 묘사를 보면 아멜이 에스프레소의 친아들인 것과 별개로 자신의 약혼자로서 아멜에 대한 애정은 사실이고 그것이 결코 적지 않으나, 연인에 대한 사랑이 거의 무력하겠다 싶을 정도로 에스프레소에 대한 충성심이 아멜에 비해 현격하게 높아보이기 때문이다.
- 70화에서 아멜을 대신하여 중앙 뿌리에 의해 위치 추적 마법이 붙게 된 이후로는 이전에 비해
먹방으로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사실상 준주연급으로 승격하였으며, 준주연급으로 승격한 이후에는 작중에서 적지않게 보이는 먹방씬을 포함한 여러 갭모에스럽고 귀여운 모습, 그리고 아멜과의 썸씽을 적지않게 보이면서 안그래도 높았던 인기가 예전에 비해 급격하게 높아져 가고 있다. 그리고 71,72화에서 밝혀진 바에 비하면 편의점의 삼각김밥이 뭔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멜 이상으로 현대문명에 무지하며, 쿨하고 도도한 겉모습과는 달리 먹성이 꽤 좋은 듯 하다.[20]
- 덧붙여 작중에 등장하는 본인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 중에서도 최상위의 거유이기도 하며, 64화에서 아멜이 로네 펠트너의 특정부위의 사이즈를 "에밀리급"'이라고 표현하면서 에밀리 본인의 특정부위 사이즈(...) 역시 작중 공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84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남자인 아멜보다 살짝 큰 걸 보면 꽤 키가 되는 편에 속하지만 의외로 비율이 좋은 건지 혼자 있을 때는 이보다 더 커보인다.
- 82화에 물속에 있던 장면 중 밑가슴이 노출된 탓에 노브라설이 돌고 있다.(..)[21]
-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존재들인 에스프레소&아멜 모자에게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빈즈 모자만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극도로 무관심, 냉정하다. 철수와 영희가 죽을 뻔하고 영희가 칼에 찔려도 눈 하나 깜짝 안할 정도.
- 하지만 역할이 끝난 아멜의 미래를 스트로가 묘사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최악의 경우 추후에 아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도 모르는 에밀리가 영 좋지 않게 보이는 독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 ↑ 작가가 트위터에서 에밀리의 나이를 18세로 대답했다.
- ↑ 어머님이라는 단어는 친모만을 지칭하는 단어도 아니고, 자신보다 2년은 더 어린 아멜을 "도련님"으로 극존칭으로 칭하는 등의 행동.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정체 문단에서 후술.
- ↑ 에밀리는 에스프레소의 며느리이기 때문에 어머님이라고 칭한 것이었다.
- ↑ 에밀리가 에스프레소&아멜 모자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 여담으로 외형은 아메리카노 빈즈가 1~3화에서 입은 'BASEBALL 마크 후드재킷'과 많이 닮았다.
- ↑ 여담으로 이 때 이미지가 13화 당시의 마리아쥬 플레르의 상상 속의 아멜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 ↑ 아멜의 혼잣말에 대한 스트로의 대답.
- ↑ 이때 에밀리가 아멜을 달래면서 아멜의 뺨을 쓰다듬자 아멜이 또 얼굴을 붉힌다. 어째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묘한 분위기도 같이 진행되는듯. 또한 아멜이 분노할 때 에밀리가 차분하게 그를 위로하며 그의 분노를 가라앉히려 애를 쓰는 등, 에밀리가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는 건 아닌 듯 하다.
- ↑ 이게 상당히 다행인 것이, 그렇지 않았으면 지팡이의 이동 기록과 에밀리 몸에서 나오는 이동 기록이 불일치하게 된다. 아직 알트의 집에서 나올 때라는 불안요소가 남아 있지만.
- ↑ 알트의 복장이나 헤어 스타일에서 어린 양이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
- ↑ 물론 에밀리는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완벽한 거짓말도 하지 않았다.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이 맞으며 또 실제로 서로 사랑하고 싸바싸바할 사이(?)이고, 아멜과 스트로가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 건 사실이다.
- ↑ 지팡이도 뻇긴 상태지만 아멜은 에밀리가 있는 한 민지를 제압할 수 있다고 속으로 독백하는 걸 보면 전투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 ↑ 일단 이 당시 명백히 남자 모습이었던 아멜이 에밀리로부터 마력을 받고 마법을 쓰는 모습을 민지에게 확실히 보이게 되면 오히려 더욱 위험했을지도 모를뿐이었기에 아멜이 에밀리에게 하려했던 그 지시 자체가 나은 판단이었을지는 미지수.
- ↑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 변신을 해제한 상태의 아멜에게 마력을 던져주는 것 자체가 현명한 길은 절대 아니었으나, 민지가 빈즈 가를 "도둑년 가문"이라고 부르며 까대고 빈즈 모자를 "칼 맞아 죽어도 싼 망할 년들"이라고 부르며 대놓고 모욕하는 것을 듣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이성을 거의 상실하여 민지를 진심으로 죽일 기세로 덤벼든 것을 볼 때, 이런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 ↑ 거기다 마법세계의 인물들, 특히 귀족들은 대부분이 "모 인도 신화를 모티브로 한 모 화요 웹툰"의 "모 이종족" 마냥 기본적인 시선&사고방식 자체부터가 인간들하고 많이 다른데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포함한 자신의 주변인물들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굳이 에밀리만 이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귀족들이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다.
- ↑ 무엇보다 마법세계는 기본적으로 약육강식의 세계인 만큼 약자, 즉 "기본 마력량을 포함한 마법재능과 잠재된 역량이 뒤떨어지는 자들"과 "어리석은 자들", "현실감각 없는 자들", "정에 약한 자들"은 그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차없이 도태당하는 곳이다. 특히 '빈즈 가'는 여러 곳에서 원한을 워낙에 많이 산 탓에 중앙 뿌리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에스프레소&아멜 모자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건 물론, 빈즈 가에 대한 복수에 쓸만할 정보, 혹은 빈즈 가를 망하게 할 만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벼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멜과 에스프레소, 에밀리가 마법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선 마법사의 역량을 지금보다 더 많이 키워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꼴같잖은 인정과 사사로운 정 따윈 반드시 버려야 하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포함한 자신의 주변인물들의 안전과 보신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면서, 냉혹성과 비정함을 크게 키우는 것 말곤 답이 없다. 겨우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 정을 줬다간 과거의 아멜처럼 큰 봉변을 당하거나 원래 알고있던 사람들에게도 버림받고 마법세계에서도 매장당하는 최악의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
- ↑ 돌아올 땐 헤엄쳐서 돌아왔다고 한다.
- ↑ 이때 이전과는 달리 영희에게도 존댓말을 쓴다. 아멜의 말로는 에밀리 나름의 사과 표현이라는 듯.
- ↑ 다 먹고 난 치킨박스 속에 포크 네 개가 있었다. 결국 에밀리도 사과하고 나서야 같이 치킨을 먹었단 소리.
- ↑ 어찌보면 당연한게 에밀리는 에스프레소에게 거둬지기 전까진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다. 당연히 잘 먹고 자랐을 리가 없고 굶는게 거의 일상이었을테니...
- ↑ 사실 수영하기 위해 물속에 있었으니 노브라인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