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미온(룬의 아이들)

룬의 아이들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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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고수머리를 가진 소년. 정확히는 소년유령. 보리스 진네만윈터러의 힘으로 이공간으로 흘러들어갔을 때 그와 만난 유령 소년이다. 그 안에는 다른 어린 유령들이 있었는데 엔디미온은 그 소년소녀 유령 무리의 리더인 듯하다. 보리스가 '어른 유령'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숨겨주고 그가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골모답과의 싸움에서 보리스에게 빙의되어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보리스가 오이지스를 구하고자 '어른 유령'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을 때에도 도움을 주었고 그 때 보리스에게 환영의 힘이 깃든 마법의 주사위를 주고 헤어진다.

어쩐지 도움만 주는 인물, 아니 유령이다. 서포터

에피비오노의 말에 따르면, 가나폴리의 소년왕이었다. 어렸을 때에 즉위했지만 치세 기간이 짧았다고 하니 아마도 어릴 적에 사망한 듯하다. 가나폴리의 왕은 당대 최고의 마법사여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으니 어렸는데도 이미 마법 실력은 어른들을 뛰어넘었던 모양. 일찍 사망한 탓에 눈에 띄는 업적은 없었지만 자신의 뛰어난 마법을 이용해 여러가지 놀이 도구를 개발했다고 한다. 보리스에게 준 주사위도 그 중 하나로 가장 유명했던 도구인지 에피비오노는 이 주사위를 보고 보리스가 엔디미온과 만났던 적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가 보리스에게 준 주사위 덕분에 보리스는 약간의 환영을 부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