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어스/그리스 캠페인


선사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내용을 다루는 캠페인이다. 헤라클레스, 테세우스같은 인물들이 초기에 나오나 후에는 페리클레스, 알렉산더 대왕 처럼 세계사 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들의 영웅이 나온다.

청동기 시대 이전까지만 나오니 문명 포인트는 쓸데 없이 사이버나 탱크에 찍지 말고 청동기 이전의 것들만 찍어주자. 랜덤맵과 달리 캠페인 후반부에 가면 문명 포인트가 150 이상이고 시대도 한정되어 있으니 주로 쓰는 유닛에 몰빵해도 상관은 없다.

아래 내용은 난이도 중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1 초기 헬라스


컷씬의 내용은 이 지옥같은 섬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이다. 물론 딱히 위협 요소가 있는 건 아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작이 선사시대이므로 공성 유닛이 없으므로, 당연히 석기시대로 발전해야 한다. [2] 식량 800이 드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곡창을 지을 수 없고, 야생 식물도 근처에 없으므로 수렵을 해야한다. 헤라클레스는 할 일 없으니 서쪽을 정찰을 보내면 석시 시대 기지가 하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탑은 공성 유닛이 없으면 부수기 힘드니 [3] 그냥 정찰이나 하자. 어차피 선공 유닛은 없다.

시대 업 후, 샘손의 힘을 빌어 포탑을 부수는 데, 미션 처음을 할 때 알 수 있듯이 절대 부두는 부수면 안된다. 부두의 기술을 훔쳐서 가는 것이다. 예언자 칼카스를 데려가자. 기지 자체는 굳이 다 부술 필요는 없다.

부두에서는 수송선과 워 래프트를 만들 수 있는데, 사실 해전을 할 필요는 없는 데다가 부두 근처는 지상 유닛이 내려갈 수 있다. 즉, 상대 워 래프트를 그냥 지상 유닛을 때릴 수 있다. 게다가 워래프트는 돌을 던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송선이 이동중에는 잘 맞지도 않는다.[4] 그냥 수송선만 한 두대 뽑아서 헤라클레스와 몇몇 병사 [5] 그리고 건물을 지어야 하므로 나무도 어느 정도 챙기자.

그리고 목표지점에 신전과 세틀먼트, 그리고 배럭을 지으면 미션 클리어. 여담으로 북쪽에 보면 도리아 인들이 있는데, 일단 밀면 보너스 문명포인트를 5점 준다.

2 바다에서 온 전사들

  • 등장 영웅 : 없음.[6]

일단 전략가가 없으므로 전투 중 힐링을 못하므로 전 미션보다는 살짝 빡빡한 편이나, 필랍과 필랍의 아들들의 피통은 일반 유닛의 10배가 넘으므로 이들을 탱커 삼아 싸우면 되긴한다. 물론 필랍이 죽거나 아들이 모두 죽으면 게임 오버이므로 체력을 채우는 것은 잊지 말고.

초기에 도착하는 곳에 금광이 모여 있는 곳과 나무가 있는 사이에 캐피탈을 짓자. 이왕 짓는거 세틀먼트 또 만들 필요 없는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이 미션에서는 목적지에 다다르면 초기 위치에 감당할 수 없는 병력이 처들어와 기지를 잃을 수 밖에 없고, 수송선도 만들어야 하므로 나무도 많이 필요하다.[7]

애초에 뽑을 수 있는 병력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강 수송선 2대 이하 분량으로만 뽑자. 섬을 떠날 때에는 어차피 모든 게 파괴될테니 시민도 모두 태워야한다. 물론 바로 파괴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므로 두 번에 나눠서 가는 것도 괜찮다. 호위함은 뽑든 말든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호위함으로 상대를 이길 정도로 함대를 모으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그냥 저장한 번 한 후 수송선만 보내도 된다.[8] 첫번째 미션과 비슷하나, 이번에는 침략을 해야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타운 센터는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나, 두번째로 가까운 곳에는 타워가 하나 있는데 이게 좀 귀찮다. 이번에는 전략가가 없어 샘손이 죽어나기 때문. 가장 먼 곳에 있는 곳에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니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3 트로이 전쟁


처음부터 바로 가까운 마을부터 가면 된다. 어차피 적대적인 곳도 아니니. 바로바로 우리 편이 되준다. 자원은 시작 위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에서 도리아인들이 처들어와서 방해한다. 이 도리아 인들이 짜증나는게 없애버리려고 해도 비정상적으로 사업된 포탑 두 기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큰 피해를 감수해야한다. 물론 영웅이 4명이니 맘 먹고 쓸어버릴 수도 있고, 아니면 벽 짓고 벼텨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궁수가 오므로 호위병력을 두긴 해야한다. 만일 밀어버리면 보너스 문명 포인트 5점을 준다.

자원채취가 안정화 되면 수송선에 병력을 태워서 트로이로 보내자. 우리 함대가 상대 함대보다 수적으로 우세하고, 정 걱정되면 문명포인트로 전함을 강화하면 된다. 문명 포인트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다. 일점사 하면서 길을 열고 수송선을 보내면 오케이. 참고로 시민도 좀 데려가는 게 좋다. 어차피 나중에 신전을 지어야하기도 하고 병력 보충도 해야하고. 아예 포탑이나 병원 짓고 눌러 앉아도 된다.

포트리스에 병력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에 한 번 승리했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다시 보충되서 오기 때문. 인구제한 꽉꽉 채워서 가면 우리쪽이 영웅 4명이기에 이기긴한다. 다 정리하고 나면 문을 부숴야하는데 , 체력이 14000 쯤이 되면 다시 16000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긴다. 부순만큼 안에서 고친단다.... 간단한 컷 씬 후 위 쪽 신성한 섬에 신전을 지으면 트로이 목마가 스폰되고, 병력을 태워[10] 들여보내면 역사대로 진행. 단, 신전을 부수면 게임 오버다. 분명히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신전을 파괴하지 말라고 했다.

4 아테네의 출현

본격 테세우스와 귀족들이 근처 주민들 괴롭히는 시나리오. 상대 군대를 전멸시키면 우리편이 되면서 자원을 준다.[12] 귀족들의 체력이 엄청난 데다가 6명이나 되서 적당히 체력만 채우고 병력만 좀 붙이면 쉽게 이긴다. 모두 우리편으로 만들면 우리의 영웅 테세우스가 승천해버린다. 이후 신화적 인물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신화와 역사의 경계에 있는 미션.

5 펠로폰네소스 전쟁

  • 등장 영웅 : 페리클레스[13]

시작하자마자 시민을 모두 성 안으로 불러들이자. 일단 성 안에 들어오면, 채취가능한 자원은 나무와 돌 뿐. 그냥 나무나 죽어라 캐면된다. 그리고 외교관을 만들어서 각 식민지에 보내면 되는데, 호위함대를 만드는 것은 돈낭비니까 하지마라. 어차피 기본적으로 속업이 되어 있으면서 체력도 뻥튀기되어 있어 대놓고 맞아주지 않는 이상 침몰하지 않는다.

다른 세 도시와 다르게 서쪽 끝에 있는 세게스타에서는 철과 골드 광산이 나타나는데, 중간에 여기에 스파르타 군이 쳐들어 온다. 밀집군 20명 이상이 쳐들어 오는데, 이후 전투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니 지키려 수송선을 보내던 말든 플레이어의 자유. 하지만 호위함대를 만들지 않았으면 그냥 포기해도 큰 문제는 없다.

이후 전투에서는 공성 무기가 발리스타가 등장하는데, 이 공격에 보병은 꼼짝 없이 몰살 당한다. 범위 공격이므로 전략가의 힐로도 버틸수가 없다. 팁을 주자면 어차피 컴퓨터의 AI가 없다시피해서 어그로가 끌린 유닛만 공격해오므로, 기동력이 좋은 기병으로 어그로를 모아 온 후, 조금씩 조금식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기병으로 발리스타를 처리하자. 기병은 기본적인 방어력이 있어 발리스타에 매우 강하다. 발리스타만 부수고 페리클레스 힐 받으면 된다.

애초에 성 앞에 있는 병력만 제거하면 되므로 전투가 그리 길지 않아 체감 시간도 짧은 편인 미션.

6 젊은 알렉산더

예언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등장한다. 죽어도 미션 실패는 아니나 시칠리아 섬에 갔다 온 후 생기는 스킬인 말라리아[15]가 절륜한 스킬이므로 굳이 죽이진 말자. 참고로 섬에 사이의 토네이도는 약간만 닿아도 죽으니 세이브는 필수.
사실, 이 미션 이후의 전략은 간단하다. 기병을 이용해 어그로를 끌어와서 보병과 알렉산더의 힐을 이용해 상대를 궤멸하는 것. 굳이 다수 대 다수 전투를 할 필요가 없다. 상대가 쳐들어 오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정복하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하라는 데로 움직이면서 전투만 신경 쓰면 클리어는 쉽다. 게다가 문명 포인트가 쌓여서 플레이어의 병사들이 상대보다 훨씬 강력하므로. 상대 발리스타만 좀 조심하자.

7 정복자 등장

  • 등장 영웅 : 알렉산더, 필로테스[16]

일단, 정복 미션이므로 추가 자원을 채취할 수 없다. 오로지 약탈 뿐. 따라서 자원 활용을 신중하게 해야한다. 유닛 업그레이드 할 때 너무 돈을 막 쓰지 말아야하며, 잃은 유닛을 보충할 수도 없으니 주의하자.

중간에 영웅이 한 명 추가되긴 하는데 비중은 딱히 없다. 앞 미션과 비슷한 전략으로 밀고 나가다 보면, 섬에 가까운 곳에 요새를 뚫고 가야한다. 성벽이 쳐져 있는데, 공성 무기로 파괴하지 말고 포탑 부터 부수자. 이 포탑, 사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벽이 쳐져 있으면 상대포탑이 공격하지 못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캐터펄트함이라고 전함과 비슷한 함을 추가해주는데, 상대 포탑보다 사거리가 1 밖에 길지 않는데다가 시야가 짧아서 그냥 공격하면 바로 침몰해버린다. 다른 함선을 뽑아 시야를 확보한 후에 공격해야한다.

8 알렉산더 대왕은 눈물을 흘렸다

  • 등장 영웅 : 알렉산더, 필로테스

대망의 마지막 미션. 시민이 주어지긴 하나, 캘 수 있는 자원은 식량과 나무 뿐이다. 토착 주민 마을 두 개가 나오는데, 이를 전부 파괴하면 자원을, 타운센터 파괴후 그 자리에 타운센터를 지으면 문명 보너스를 주는데, 애초에 이 미션이 마지막 미션인데다가 더 이상 찍을 문명 포인트도 별로 없으니 그냥 부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바빌론에는 강력한 유닛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 어그로를 끌어와 소수 병력을 제거하는 전략이 좋다. 이 전략은 영국 캠페인에서까지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실 공략이랄 것도 없은 게 그냥 기병으로 시야 확보면서 어그로 끌고, 적을 섬멸한 후 전진하다보면 클리어 된다. 중간에 워 앨피펀트 부대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략가의 힐링은 그냥 사기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마지막에 성에 들어갈 때 암살자들이 나오므로, 병력도 같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컷 씬의 내용은 플레이어가 직접 볼 것.
  1. 전략가
  2. 시대 발전을 위해서는 집과 탑을 제외한 건물 2개를 지으면 된다. 배럭과 자원채취를 위한 세틀먼트를 지어주면 된다
  3. 물론 헤라클레스가 전략가이므로 엄청난 힐링으로 클럽 맨으로 부수거나, 락 쓰로어의 사거리 업 후 때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4. 문명 탭에서 수송선 속업을 해두면 좀 안전해지긴 한다.
  5. 상륙 후 기병을 만나기 때문에 스피어맨 몇명 있으면 좋다. 물론 전략가의 버프로 시민 만으로도 잡을 수도 있긴 하지만...
  6.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영웅이긴 하나, 엠파이어 어스에서 구분인 전략가나 전사가 아닌, 일반 유닛의 에너지를 뻥튀기 해둔 유닛.
  7. 애초에 도망가다가 임시로 머문 장소이다. 중간에 한 번 귀찮게 처들어와주기도 한다.
  8. 너무 가까이 가거나 멈추지만 않으면 상대의 공격에 맞지도 않는다. 저장은 보험.
  9. 아가멤논과 오디세우스는 전략가, 메넬라우스와 아킬레스는 전사
  10. 기병은 안되는데 영웅은 된다. 차별?
  11. 전사, 중간에 승천한다.
  12. 이 미션에서는 따로 식량과 나무를 제와한 자원을 캘 수 없다. 이렇게 얻은 자원만으로 싸워야하는 것. 따라서 자원을 낭비하면 안된다.
  13. 전략가
  14. 전략가. 요즘 교과서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고 한다. 알렉산더는 알렉산드로스의 독일어 발음에 가깝다.
  15. 범위 내의 모든 유닛의 체력을 1로 만든다.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생각하면 되는데, 그것보다 더 사기인 것이 플레이그처럼 긴 시간동안 천천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확 깎인다! 물론 최대치가 있긴 하지만 이 시대에 그 정도 체력을 가진 유닛이 없다. 이 미션에서 쓰게 되면 무지막지하게 유용하다.
  16.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