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월화 드라마 | ||||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 → | 연애조작단 ; 시라노 | → | 후아유 |
1 개요
tvN에서 방영된 월화 드라마. 2013년 5월 29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1시에 방영했다. 홈페이지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판과 마찬가지로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루어 주는 '연애사기조작단'이야기. 사실 시라노;연애 조작단을 리메이크(?) 하는 시도는 무한도전에서 이미 했던바 있었는데(다만 이쪽은 패러디에 더 가깝다) 이 경우는 아예 드라마로 리메이크를 한 것.
2 등장인물
2.1 시라노 에이전시
- 서병훈(이종혁) : "어차피 로맨스는 호르몬에 의한 순간의 감정이고, 순간의 착각이야. 그 순간을 최고로 만들어주는게 우리의 일이고." - 연애 조작단 리더. 안하무인과 괴팍함의 화려한 이중주, 연애조작단의 CEO. 천재 연출가, 연애조작 비지니스계의 셜록, 일명 '서일록'. 하지만 마냥 '조작단'일에 계산적이고 직설적이지만은 않은게 아랑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 것. 이설과 도일의 관계를 위해 영국으로 연출유학을 핑계로 비켜준 것으로 보인다. 그런 도피성 유학이 이설과 도일의 사고를 불러있으킨 것 같은 죄책감으로 시라노 극장을 운영하는것으로 보인다. 민영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되지만, 타겟이 민영인 승표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 공민영(최수영) : "사랑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라구요. 진실을 전달해줘야 그게 진짜사랑을 이뤄준거지." - 연애조작단 홍일점. 뜨거운 줄 알고도 냅다 뛰어는 대책 없는 로맨티스트 실연 전문, 감성충만 좌충우돌 조직원. 병훈으로 부터 공깃돌이라 불리며, 사고 뭉치 취급 당하는 안습한 신입. '연애 조작단'과 같이 일하기 전 결혼정보회사에서 로맨스에 빠져서 독단적으로 고객과 만남을 주선하고 '연애조작단'에 의해서 주선이 실패로 돌아간 후, 결혼정보회사를 박차고 나와 '연애조작단'에 합류. 로맨스에 목매는 이유가 좋아했던 사람한테 많이 차이고 다녀서 그런듯. 그래서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했던게 동기였던걸로 보이나, 실상은 데이터 시스템 매칭에 대한 회의감과, 로맨스가 사랑을 이루어 줄거라는 환상과 실제에 대한 괴리감이었던듯. 조작단일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심장떨리게 만드는 사랑이 싹트게 된다. 병훈을 '서병'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병훈에게 고백한다.
- 무진(홍종현) :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내리라." - 연애조작단 엔지니어. 각종 장비 제작과 조작을 맡아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초특급 작전들을 가능하게 만든다. 엉뚱, 시크한 돌연변이 공돌이.
- 아랑(조윤우) : "무대는 나의 꿈" - 연애조작단 변장전문. 배우를 꿈꾸는 꽃고딩. 여장을 하면 웬만한 남자도 반하게 하는 예쁘장한 얼굴, 타고난 귀티, 게다가 모든 것을 정화시키는 환하고 따뜻한 미소까지! 해맑은 에너자이저 막내, 알바의 달인. 의뢰인 레이와 연적 관계였다.
2.2 승표 식당
회차 진행 이후로 추가바람
- 차승표(이천희) : 극장 옆 레스토랑 셰프. 병훈의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매일 극장을 지켜본다. 훈훈한 웃음 뒤에, 세상 바닥끝까지 내려가 본 위험한 과거가 있는 인물.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연인
형이 있었던 듯 하나, 사망한듯 하다. 서병훈의 과거를 꿰뚫고 있는것을 보면 이전 연인과 서병훈과 뭔가 관련이 있는 듯. 하지만 공민영에게 연애하자고 먼저 제안하는데...어린와이프에 이어서 이젠 수영까지... 아앙대...민영에게 과거를 발각 당하게 된다. 형이 죽은 원인을 병훈으로 생각하고 있는듯 하며, 민영의 시선이 병훈에게 가는것을 불안해한다. 그런 병훈에게 민영을 타겟으로 의뢰를 한다.
- 민식 (배성우), 영달(김민교) : 검은 양복 콤비. 도일이 극장을 인수하기 위해 끌어다 쓴 돈을 받기 위해 병훈을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채업자들. 사실은 승표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친, 승표의 언더커버 조직원이라고는 하는데 승표의 명령인지는 몰라도 조작단 팀을 도와주는 듯.
- 혜리(하연주) : 승표 식당 알바. 언제나 환한 미소와 하이톤의 발랄한 목소리로 손님을 대하는 혜리. 무진과의 연애플래그가 세워지게 된다.
2.3 주변 인물
회차 진행 이후로 추가바람
- 윤이설 (김정화) : 고교시절 병훈, 이설, 도일 셋은 항상 함께였다. 교내 무대는 항상 연출 서병훈, 기획 고도일, 그리고 무대미술 윤이설로 통했다. 병훈과 도일이 동시에 사랑했으나, 도일에게는 연인으로 병훈에게는 아픈 첫 사랑으로 끝나버린듯 하나, 서병훈 주변에서 돌며 공민영과의 관계를 오해하게 되고, 병훈이 에이전시를 운영하는게 탄로나면서 연극 연출일을 계속하는줄 알았던 병훈에게 실망하게 된다.
- 고도일 (아역-김동석, 성인-이민우) : 병훈의 정신적 동지. 병훈의 절친, 그의 연극적, 정신적 동지로 시라노 극단의 대표. 빚을 져가면서[1] 까지 셋이 이루고 싶었던 극장을 세우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동생과 함께 하고 싶었으나, 이설과 같이 병훈을 찾아가는 도중 교통사고로 사고로 사망한다.
2.4 특별 출연
이야기의 특성상 많은 '의뢰인' 역으로 등장할 인물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 덕분에 특별출연진이 상당히 빵빵하다는 특징이 있다.
- 지진희(선정남 역) : 민영의 결혼정보 회사 고객. 3년간의 짝사랑으로 설유진의 뒤를 따라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한 듯. 결혼정보회사의 매칭에서는 F등급을 받아 매칭이 되지 않았지만 로맨스를 믿는 민영의 독단에 설유진과 매칭을 시도 하였지만 '조작단'에 의해 실패. 홈런일거라고 생각 했는데 글러브에 잡혀버렸다고 하던 민영의 말에 공이 자진해서 글러브에 몸을 던졌다고 함.
- 이청아(설유진 역) : 민영의 결혼정보 회사 A등급 고객. 부모에 의해서 결혼정보 회사에 등록되었지만 '조작단'의 타겟이 되어서 민영이 성공 시키려한 레스토랑에서 정남앞에서 '조작단'의 클라이언트인 웨이터에게 고백한다.
- 최원영(레스토랑 웨이터 역) : 다정다감한 성격의 설유진이 짝사랑하는 인물
- 임형준(진준혁 역) : 민영의 '시라노 에이전시'의 의뢰인. 수의사원장.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고양이 재인에게 반해 의뢰.
- 이윤지(마재인 역) : '진준혁'고객의 타겟. 구립도서관 사서. 취향은 추리 탐정 미스테리 프로파일링. 미스마플이 워너비인듯.
- 태민(레이 역) : 인기 아이돌 <아레스>의 멤버. 짝사랑하는 세경에게 고백 후 냉담한 반응으로 충격을 받아 시라노 에이전시에 의뢰하지만, 친구 아랑과 연적관계가 되어버리는데.
- 윤서(민세경 역) : 레이가 짝사랑하는 반장역할.
- 이광수(최달인 역) : 코리아 넘버원 쉐프 방송의 최종 우승자로 요리 마스터로 등극. 독고미진과 최종 라이벌이었다. 처음엔 독고미진을 몸서리 치는 인물로 했지만. 독고미진게 반해 '조작단'에 의뢰한다. 그런 최달인에게 서병훈의 평가는 M
그러다가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그렇게 최달인의 키친앤 로맨스를 최달인의 고발로 바꾸고, 독고미진의 전 마스터를 초대해 반전 때리고, 그렇게 사랑을 얻어 조작단 미션의 승리자 - 구은애(독고미진 역) : 코리아 넘버원 쉐프 방송의 준우승자. 방송내내 평가단에게 까칠하게 군듯. 결국 최종적으로 최달인에게 패하자 최종 평가받은 요리를 쓰레기통에 넣어버린 성격의 여자. 남자혐오가 있는듯 하다.
그러다가 기린한테 해독되고 - 정유미[2](봉수아 역) : 놀이공원 고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남자와 눈마주치면 기절하는
귀기뿜는여자. 무남독녀에 모녀 3대가 같이 사는 집안에서 자라 남자와 관련없이 살아와 남자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지만 놀이공원 마술사의 배려에 반하게 되어, 자신을 변하게 해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 공유(놀이공원 마술사 역) : 봉수아의 짝사랑 대상. 남자공포증의 봉수아에게 배려해준 착한 남자. 이 친절한 남자는...
- 예지원(이혜심역) : 김철수를 짝사랑하는 요양병원 간호사. 김철수를 좋아해 2년가까이 들이댔지만, 받아주지 않는 김철수에 대해 서운해 한다. 하지만 철수의 고백을 거절한다.[3]
- 임원희(김철수역) : 이혜심이 일하는 요양병원에서 소방훈련을 같이하는 소방관. 알게된지 오래된 이혜심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한다.[4]
3 기타
- ↑ 도일의 사망으로 그 빚이 해결이 되지 않아, 병훈이 극장을 인수하고 그 빚을 청산하고 극장을 재개하기 위해 시라노 에이전시를 운영하는것으로 보인다.
- ↑ 배우 정유미와 공유는 영화 도가니에 같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 ↑ 혜심이 철수의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는 '남겨진 사람의 슬픔'에 대한 이유로 인해 이제까지 거절했던 마음을 돌려 고백했지만, '남겨진 사람의 슬픔'을 이유로 거절한다. 무진의 할머니와 같이 암치료를 받으며 생존했지만, 암이 재발했기 때문이었다.
- ↑ 철수의 전 직장 동료 김영민과 이선주는 결혼식 한달 앞둔 예비 신랑이었고, 셋은 친한 사이었고 철수와 영민은 선주를 좋아한듯 싶다. 하지만, 영민과 선주의 결혼식 전에 철수의 소개팅으로 인해 가야할 출동을 영민이 가게 되었고 영민은 사망하게 된다. 그런 죄책감과 '남겨진 사람의 슬픔'을 이유로 혜심의 고백을 피해왔다. 그러한 상황은 병훈-이설-도일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였던듯 하다.
- ↑ 신암행어사의 그 윤인완 맞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