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마기(만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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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일본어 표기 | 練紅玉 |
로마자 표기 | Ren Kogyoku |
나이 | 17 → 18세 → 19세 → 22세 |
신장 | 163cm |
특기 | 검술 |
취미 | 멋내기 |
약점 | 친구만들기 |
공식 능력치 | ||||||
마고이 양 | 신체능력 | 기술 | 지력 | 통솔력 | 종합전투력 | |
4 | 2 | 3 | 2 | 1 | 4 |
1 소개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이용신/키라 버클랜드[1].
황 제국의 제 8황녀로, 던전 공략자이자 진 '비네아'의 주인이다. 단행본 표지에 나온 색깔은 흑발에 홍색으로 명암을 준 머리카락이라 많은 팬들이 흑발로 인식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나 그냥 단순하게 그려질 때는 다홍색 머리로 나와 많은 팬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복장은 중국 의상을 모티브로 한 듯한 옷을 입고 있다. 구조를 제대로 알 수 없는 한푸 같지 않은 한푸다.
마법으로 공간에 수많은 물로 된 창을 만들어 날리는 바이네르 알사로스(수신투창)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극대 마법은 바이네르 가네투자(수신소해)로 바닷물을 한 점에 모아 상대방을 찌른다. 영창은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닌지 처음에는 '내 왕에게 힘을 모아 지상을 심판하는 위대한 격류를 가지게 하소서', 두 번째는 '분노를 가지고 창을 꿰뚫는 수신의 심판'이라 외쳤다.
2 작중 행적
6권 초반 알라딘과 쥬다르가 전투를 벌이던 도중 우고에게 밀리던 쥬다르를 구하려고 하황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 장면이 천하의 개쌍년 포스를 풀풀 풍긴다. 흉칙하게 일그러지는 표정은 기본이고 대사조차 "이 반송장 주제에에에에에에에!"라든지 "이 아이는 내가 처리할 테니까, 그 쓰레기들은 셋이서…."라든지 악당 삘을 물씬 풍긴다. 이는 홍옥이 싸움에서 희열을 느끼는 전투광인 탓이 크다. 실제로 우고를 사라지게 해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 알라딘을 진심으로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첫인상과 달리 이후 줄곧 귀엽고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 갭에 당황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2]
원래는 황 제국과 바르바드 간의 정략 결혼을 위해 바르바드에 왔으나, 싸움을 제지하려던 신드바드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다. 결국 신드바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돌아가려다가 "딱히 당신이 그러라고 해서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3] 한마디를 잊지 않는다. 중증 츤데레이다.
8권에서는 유학을 온 연백룡과 함께 신드리아로 와서 신드바드와 사생결단을 내려 한다. 이유인 즉슨 신드바드가 황제국에 와 있을 때 술에 취해 자신을 겁탈했다는 것. 사실은 홍옥을 바르바드의 왕비로 만들어 권력을 장악하려는 계획이 실패하자 아쉬운 대로 신드리아 왕비로 바꿔보려던 하황문의 음모였고, 야무라이하의 마법과 하황문 부하들의 실토로 사실이 밝혀진다. 그런데도 홍옥은 황녀인 자신에게 그런 명예훼손적인 음모를 꾸민 하황문을 용서하고 감싸주는 것을 보면 은근 대인배 자질이 보인다. 사실 하황문이 사실상 첫 번째 부하인 데다가 어릴 적부터 격려해주며 지낸 유일한 친구 같은 존재인 것도 있을 듯.[4]
신드바드와 오해가 풀린 후에도 신드리아에 계속 머물면서 알리바바 일행과도 바르바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도 그럭저럭 풀린 듯 보인다. 다만 알라딘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화해는 못 한 듯하다. 피차 우고를 사라지게 하고 쥬다르의 뼈를 분질러 놓았으니.
신드리아 왕성 정원에서 꽃을 엮어서 화관을 만들고 있던 모습으로 뭇 남성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실 별로 솜씨는 좋지 않은 듯하며, 그마저도 만들고 있던 걸 알리바바가 실수로 밟아버린 터라 사과의 의미로 다시 만들어서 선물해줬는데, 얘가 홍옥보다 훨씬 잘 만든다. 더군다나 이 에피소드에서 홍옥은 바르바드에서 알리바바를 만났던 일을 회상하며, 속마음으로 '어쩌면 난 저 남자랑 결혼했을 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한다.
혼자 수련을 하고 있던 알리바바에게 같은 금속기 사용자니 대결을 해 보자고 하지만, 알리바바가 전신 마장을 못해서 중간에 끼어든 신드바드의 요청으로 신드바드와 전신 마장 모습으로 대결을 하게 된다. 전신 마장을 하면 평소의 붉은 머리가 푸른색으로 바뀌고 팔다리가 비늘처럼 보이는 무언가로 감싸인다. 전체적인 이미지를 봤을 때 물고기와 비슷하다.[5] 노출도 늘어난다 신드리아 주변의 바닷물 버프를 받아 엄청난 기세로 마장 대결을 하지만 극대마법까지 썼음에도 신드바드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6] 사실 전신 마장 대결은 신드바드가 의도하여 알리바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한 것이었고 사실은 제파르의 사용이 목적이었다.
제파르에 제압 당해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만 알리바바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신드리아와 싸울때는 금속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7] 돌아가서도 양쪽간의 전쟁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며 오라버니에게 적이 아니라고 말해 본다고 한다. 아마도 쥬다르가 이미 선전포고를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신드리아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자각한 모양. 선전포고의 대상인 적국이나 다름 없는 신드리아에 계속해서 머무는 것은 자신의 고집이었고, 신드바드를 향한 마음과 황제국을 향한 마음 사이에 어떤 쪽을 택해야 하는지 갈등했었지만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접고 [8] 뭔가를 결심한 듯 황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이것은 서로간의 싸움은 불가피하지만 결국 황제국으로 돌아가 황제국 편에서 신드리아와 싸우게 되는 상황에서도 금속기를 사용하진 않겠다는 홍옥 나름대로의 최소한의 마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9] [10] 이후 홍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제파르'에 의해 '신드리아를 공격하지 말라'는 내용의 암시가 걸린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그 등장 이후에 신드리아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계속 나오며, 머리에 무언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는 묘사가 나오고 있다.[11]
이 때 알리바바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밝히는데 홍옥의 어머니는 평민 출신의 매춘부였기에 신분의 비천함을 이유로 다른 황족들 사이에서 언제나 소외되어 지냈왔고 그 때 제 1황자인 연홍염과 쥬다르가 홍옥에게 무인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 재능을 이끌어내 던전도 공략하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알리바바도 홍옥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 주고 여러모로 같은 처지와 이것저것 겹쳐서 여지껏 친구다운 친구가 없었기에[12]알리바바에게 "친구가 되도록 해" 라고 부탁한다. 알리바바가 악수를 청하며 친구가 되자고 했을때 진심으로 기뻐했다.
그러나 결국 연홍덕이 사망하고 장례가 열릴 때까지 형제들에게 신드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한다.
이후 매그노슈탓트 편에서 연홍염의 부름에 백룡을 제외한 다른 던전 공략자 형제자매들과 함께 전장으로 소환, 전신마장 형태로 검은 진과의 전투에 참여한다. 이때 알리바바를 발견하고 친하게 이름을 부르자 둘째 오빠인 홍명과 셋째 오빠인 홍패에게 알리바바는 적이라고 태클을 먹는데, 알리바바는 적이 아니라 절친이라고 주장한다.
홍염과 알리바바가 검은 진에게 공격당해 피를 철철 흘리자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감히 내 오라버니와 친구에게 무슨짓이냐" 며 극대마법을 쓴다. 쥬다르도 그렇고 친구라고 인식한 자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듯.
알마트란 회담 직전에는 알리바바와의 정략결혼 플래그가 섰다. 이후 고민하는 알리바바 앞에 나타나서 장군이 되었으며 모두와 함께 이변을 막으며 싸울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하며 친구인 알리바바의 힘이 되고싶다고 한다.[13] 알리바바가 홍옥에게 정략결혼 이야기를 하는 도중 제파르의 암시에 걸린 눈을 하고 신드바드가 홍옥의 몸을 차지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14] 이후 세뇌에서 풀렸을 때는 상당히 지친 모습으로 쓰러지는데 알리바바가 세뇌의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자칫하면 스파이로 처벌 받을 수 있기에 말하지 않아 자신이 세뇌당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황 제국 내전 에피소드에서 연홍패와 파트너를 짜 활약했으나 신드바드에게 다시 조종당하며 연홍패를 인질로 삼고 연백룡 측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본의 아니게 민폐녀 기믹이 추가된듯.
싸움 중 신드바드의 개입을 비겁하다고 울컥했지만 정작 독자들의 평은 바르바드 편을 떠올리며 "니가 그럴 말할 자격이 있냐?"[15] 로 되어지고 있다.
전쟁이 끝나자 황제가 된 백룡을 왕으로 인정한다며 웃으며 반기지만 뒤로는 자신을 조종한 신드바드를 절대로 용서하지못한다며 주먹을 쥔다. 헌데 이 때의 연출이 타전의 특징적인 연출.
2부에서는 황 제국의 5대 황제가 되었다.
그러나 황제국은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사이에 신드바드가 만든 새로운 세계의 화려함에 밀려버리고 국력을 상실해버리고 만 상황이다. 백룡이 1년 간 잘해냈다고 하나 밑바탕이 너무 좋지 않아 국내 독립 분쟁이 일어났으며 이 일로 백룡은 스스로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 행방 불명. 현재 황 제국은 인구 유출, 자본 유출, 국력 상실 삼재가 겹쳐 홍옥은 황제로서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버린 듯 하다. 다양한 정책을 냈다 버렸다 하고 있지만 죄다 엉뚱한 것들이라는 말로 보아 황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능력치에 있던 지력 2. 통솔력 1이 괜한것이 아니었다... 백룡도 통솔력이 1인데? 홍옥은 지력이 2잖아. 쥬다르랑 동급이야
겉으로는 황제로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려하나 알리바바의 유도에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와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 본심이 드러났다.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공주님이었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며 자조하며 신드바드의 통수에 이은 너무나도 절망스러운 현 상황과 나라를 지탱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함, 신드바드에 대한 원망 등으로 심신은 엉망이 된 상태이다. [16]
알리바바의 도움으로 황 제국을 상회로 바꾸고 유배지에서 돌아온 홍명까지 가세해 다시 황 제국을 부흥시키고 있다. 이후 암흑대륙에서 돌아온 알라딘을 다시 만나고 알리바바에게 사실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는 걸 말해준다. 그런데 뜬금없이 알라딘과 플래그가 생겼다.[17]
알리바바가 자신의 상회를 차려 독립후, 신드바드가 상회 회담을 위해 황제국에 찾아오지만 홍옥은 신드바드와 대화하길 꺼려한다. 신드바드는 그런 그녀의 행동을 지적하고 이후 둘이 회담을 했는지는 불명.
318화에서는 비공정을 통해 천산산맥에 도착. 국제동맹 정례이사회에 귀왜국왕을 데려오고 황제국, 귀왜국은 국제동맹에서 탈퇴하고 황제국은 점령지에 대한 사죄 및 보상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유는 국제동맹의 명령보다는 자기들의 손으로 자국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예전에는 신드바드의 개입으로 황 내전 결말을 망쳤다고 생각했던 홍옥은 황내전에서 자신을 조종해서 개입한 신드바드를 자기의지로 용서하고[18], 신드바드는 누구에게도 실현할 수 없었던 평화를 만들어낸 위대한 인물이라고 하며 지금의 평화는 그 덕분이라고 감사한다는 말을 꺼내고, 신드바드는 놀란 표정으로 홍옥을 바라본다.[19]
그리고 뢰엠, 귀왜국과 같이 독자적인 상업망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가지 체제에만 의존하는 것의 불안정성 때문에[20] 다양한 상업망을 구축해서 낙오자가 적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귀왜국은 그렇다쳐도 현재도 강국이라고 인식되는 뢰엠과 구축하는 상업망이니 빠른 시간 내에 안착될 가능성이 높다.[21]
3 히로인 후보?
마기에서 알리바바와 연관성 있는 여캐가 모르지아나와 홍옥이고, 최종장 이후 작중 알리바바의 히로인 포지션 후보라고 예상했던 팬들이 많았다. 1부 시절부터 홍옥은 알리바바를 첫 친구로서 매우 살갑게 대해주었고 알리바바도 홍옥의 호의에 보답해 그녀를 의식하는 분위기였다.홍옥이 제파르에 걸렸을 때 상당히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도 있었고 신드바드와 알리바바의 대결에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 홍옥을 알리바바의 히로인으로 세울 계획이라는 설득력있는 추측도 나왔다. 사생아라는 공통점, 홍옥이 알리바바랑 만날 때마다 내비치는 홍조,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3년 후 경제적으로 쓰러진 황제국을 재건하는데 도와준 행동 등을 이유로 작가가 알리바바와 홍옥을 이어주려는 것이 아니냐 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팬들의 예상이 빗나가게도 홍옥과 알리바바 둘다 서로를 이성이 아닌 친구로 여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알리바바는 홍옥과의 썸씽이 무색하게도 황 제국을 정리한 직후 모르지아나에게 청혼했고,홍옥 또한 알리바바와 모르지아나의 결혼선언을 듣고 친구로서 순수하게 축하해주었다. 대신 알라딘과 연애 플래그가 세워졌으나 작중에서 알라딘과 홍옥이 그렇게 까지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플래그가 생겨서 당황스럽다고 인식하는 독자들이 많다. 여태껏 서로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고 쌍방으로 쥬다르를 사망가까이에 이르게한 우고를 제어못한 알라딘이 우고를 죽인 홍옥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도 기적이니. 그렇지만 이후로 대사에서 알라딘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고 있다.
실은 원전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알라딘이 공주랑 결혼하게 된 이야기가 있는데 항간에서는 작가가 여기에 영향을 받아 알라딘과 홍옥 사이에 연애 플래그를 꽂은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 따지면 원전에서 모르지아나는 알리바바가 아닌 알리바바의 아들과 결혼한다. 원전에서 알리바바는 아내가 둘이나 있다.
4 기타
어린 시절엔 아버지인 홍덕이 황제가 아니였던데다가 자매중에서도 제일 막내로 평민 출신이여서인지 궁 내에서도 잊혀져 자랐다고 한다. 친구도, 주목하는 사람도 없어서인지 궁에서 외로움을 타며 자랐다. 그 때문인지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었다고.
전투와 평상시의 성격이 극과 극을 오가고, 머리는 그다지 좋지 않아보이지만,[22] 황녀로서의 자각은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정략 결혼을 내켜하지도 않았고, 신드바드에게 반해있었고, 아부마드를 보고 크게 실망했음에도 나라를 위해 결혼을 진행시키려했고, 아부마드는 이제 왕이 아니라하니 그 다음 왕이 될 사람도 상관없다고 하는 등 황족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꿋꿋히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초기 설정상 신드바드가 아닌 카심에게 반해 커플로 나갈 예정이었고 카심과 둘이서 함께 바르바드를 공격하는 악역으로 나오며 이 바르바드 편에서 사망할 예정인 캐릭터였으나 수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초기 설정이 변경된 탓인지 알리바바와 더불어 처음 등장했을 때와 이미지가 제일 많이 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황 제국 내전에서 자신이 병사들을 죽일 자격이 없다 생각하는 것과 달리 첫 등장 당시 부하들에게 바르바드의 국민을 쓰레기 취급하며 몰살시켜버리라 한 발언이 대조되는 것을 문제삼는 부분도 있다.[23]
이 발언이 홍옥이 성장을 했기 때문에 남을 죽일 자격이 없다 생각한 것인지 단순히 자국민과 타국민을 대하는 감정이 다른 것인지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다.
회담편 직전에는 장군이 되었다며 좋아하며 신드리아나 다른 나라와 힘을 합쳐야 한다며 홍염이나 쥬다르를 설득하겠다며 희망에 차있는데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 홍염의 행동을 보면 눈치도 상당히 없는 듯 하다. 황제가 된 이후에도 타국민의 입장에서 엉뚱한 정책을 내고 나라가 글러먹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홍옥의 지력은 백룡에게 바보 인증을 받은 쥬다르와 동일하다. 즉, 머리가 나쁜 것은 확실하다.
여담이지만 연백룡을 백룡쨩, 쥬다르를 쥬다르쨩이라고 부른다. 알리바바의 경우엔 꽃관을 만들어주고 친구가 된 후, 홍염에게 매그노슈탓트에 호출받아서 갔을땐 알리바바를 알리바바쨩이라고 불렀다. 백룡과는 대화가 거의 없지만 백룡짱이라는 귀여운 호칭으로 부르는 반면 그 누나인 백영을 거슬려 하는데 처음 바르바드에 나왔을 때 정략 결혼 따위는 전 황제의 딸인 백영에게 시키면 된다는 깔보는 듯한 대사를 했고 당시 백스테이지에 좋아하는 사람은 오라버니와 쥬다르짱, 거슬리는 사람은 연백영이라 나왔다. 나중에 공식으로 나온 싫어하는 타입은 고압적인 태도의 동성이라 나왔는데 백영이 홍옥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오라버니와 사이가 좋은 것과 장군으로 먼저 뽑힌 면 등을 질투하는 것이다.
나이보다 겉늙어보이는 외모는 공식 설정.[24][25] 거만하게 나오거나 정치적인 사안을 다룰 때는 어른스러운 얼굴이지만, 신드바드 앞에서 부끄러워하거나 할땐 소녀 같은 어린 얼굴이 나온다. 사실 상당히 소녀 같은 부분이 많은 캐릭터. 사랑을 하고 싶어하거나, 때로는 부하인 하황문에게 떼를 쓰거나, 성격상 친구가 없어 황궁에 유일한 또래였던 쥬다르를 챙긴다던가 하는 부분으로 그 점을 알 수 있다.쥬다르는 그저 놀려먹기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듯
6권 보너스 만화에서 바르바드에 와서 인연점을 치는데[26] 이때 차례로 알리바바, 신드바드, 하황문(!)이 지나가고 아부마드의 얼굴 출현(...). 빡친 홍옥은 물을 그릇째 엎어버리고 가버리지만 마지막에 점쟁이가 '아직 한명 남아있었다'고 말했다.[27] 이게 설마 315화 복선이었나
동인 2차 창작에서 자주 엮이는 사람은 쥬다르(...)와 신드바드. 하지만 신드바드X홍옥 플래그가 분쇄된 후로는 화관 에피소드의 시너지 효과로알리바바 사르쟈와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종장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청혼하고 그 소식을 들은 홍옥은 순수하게 친구로서 축하해 주는 모습이 나와 알리바바와의 사이 연애 감정은 전혀 없다는 사실이 인증되고 말았다. 최종장에서 뜬금없이 알라딘과 플래그가 생겼는데 잘 어울린다는 반응과 우고의 몸을 소멸시킨 당사자인 홍옥과 어떻게 알라딘이 연애 감정이 생길 수 있냐며 싫어하는 반응들로 갈린다. 다른 조연 커플들에 비해 주인공 커플링을 성의 없이 다룬다며 작가에게 불만을 가진 독자가 꽤 많은 듯.
황제국이 좀 더 제대로 나오면서 연홍염을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 홍염이 아스타로트 전신 마장형으로 무쌍을 찍고 있을 때 '역시 오라버니는 대단해!'라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은근히 브라콤 속성을 인증하기도 했다.
전투할 때는 눈이 뒤집어진다. 정확히는 평소 때는 얌전(?)하다가 전투에 돌입하면 남과 싸우는 것에 흥분한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신드바드가 제파르로 그녀를 이용할 수 있는 찬스를 줘버렸는데다가 흥분을 주체를 못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걸론 안 끝날 위력의 공격을 날려버리니 여러모로 곤란한 캐릭터.[28]
이후 드러난 행동이나 사상을 보면 다른 주요 캐릭터들과 달리 확고한 사상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자신의 나라의 좋은 점과 편리한 점만을 보는 온실속의 공주님으로 자랐다는 의견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드바드의 나라인 신드리아와의 전쟁을 잘못된 것이라 말했으면서 형제들이 다른 이민족을 침략하는 부분에서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고 매그노슈탓트 전쟁 당시 홍염의 호출에도 좋아하면서 날아온 걸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들이 한 행동으로 인한 타국의 모습이나 황 제국의 단점은 전혀 인식하지 않고 피해자 심리만이 두드러진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이런 홍옥의 태도는 어쩐지 전후 일본인들의 인식과 매우 흡사해 보인다. 그러나 이후 점령지에 대한 보상과 속죄 대한 언급을 하며 칠해연합을 탈퇴하여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최종장에서 보이는 작가의 문제점인 감정선 생략으로 홍옥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보여지지 않았다는 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종장에서 알리바바와의 우정 하나로 나라를 다시 일으킨 부분에서도 말이 많은데 알리바바의 행동 자체도 독자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으나 신드리아와의 전쟁이 잘못되었다 말했던 것과 달리 친구의 나라인 바르바드에 대해서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특별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알리바바의 헌신적인 태도와 대비된다는 소리가 나온다.[29]
여담으로 일반 백성들이 보기에는 홍옥이 황제일 때 알리바바, 홍명의 도움, 백룡의 금속기 연구 성과 등으로 국제연합에 흡수될 뻔할 황제국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서 인기가 많을 듯하다. 작품 내에서 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홍옥이 왕위를 다른황족에게 양도할 때까지 계속 황제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자의 시선에서는 알리바바와 홍명이 다 해결하고 이름만 올린 거라 날로 먹는 시선도 있다.- ↑ 러브라이브!에서 우미를 맡은 미국성우다.
- ↑ 아무래도 이런 갭은 황 제국 사람들의 특징인 듯. 연홍패도 도적들을 웃으며 갈기갈기 찢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부하들한테 자상하고, 연백룡은 하황문 대신 사과하는 대인배적 첫인상과 다르게 두부 멘탈이고, 제 1황자 연홍염은 심각한 역사 성애자, 연백영은 평소의 우아한 여성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독극물 제조자 수준의요리치 . 그나마 갭이 적은 건 연홍명정도. - ↑ 국내 더빙판은 "당신이 그만하라고 해서 가는건 아니예요!"
- ↑ 이는 16권 보너스 만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왕궁에서 관심도 받지 못해서 그야말로 추레하기 그지없는 모습의 연홍옥을 위로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높은 자리로 올라가야 한다고 다독여준다. - ↑ 작가의 말로는 같은 물 속성을 쓰는 야무라이하와 이미지가 겹치지 않기 위해 용궁의 공주를 모티브로 하고 야무라이하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 ↑ 홍옥이 극대 마법을 쓸 당시 묘사를 보면 신드리아의 해상 병력을 전멸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라고 서술 되므로 절대 홍옥이 약한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상대가 신드바드였을뿐.
- ↑ 하지만 매그노슈탓트 전쟁 때는 홍염이 부르자마자 망설이지도 않고 날아오는 걸로 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나라라는 이유다. 정말 전쟁이 나쁘다고 생각했다면 신드리아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를 포함해서 말해야 했다.
- ↑ 신드바드는 첫사랑이였고 자신에게 연애감정이 없다는 것도 안다고 말한다.
- ↑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쟈파르도 이를 눈치채고 나라를 위해 면죄부 삼아 신드바드가 홍옥에게 한 일을 안타까워한다.
- ↑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드리아 한정이다. 금속기로 싸우지 않겠다는 것도, 전쟁을 말려본다는 것도 신드리아 한정.
- ↑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암시가 머리 속에서 속삭일때 홍옥의 눈이 초록색이 되었다.
- ↑ 연백룡은 친하다고 하기는 어렵고, 쥬다르는 암만 봐도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니(...)....
뭐 친구는.... 맞네... - ↑ 이에 고민하던 알리바바는 홍옥에게 "네가 좀 더 재수없는 녀석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소리를 듣지만 농담으로 들어넘긴다.
- ↑ 제파르로 특수한 루프를 대상의 머리속에 넣어서 대상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 ↑ 신드바드의 개입은 애당초 멀쩡한 나라 하나를 혼돈의 도가니탕으로 만들고 괴상한 명분으로 침략해서 강제로 식민지로 만들었던 황 제국의 비열한 수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평가가 대부분. 거기다가 연홍염은 이미 신드바드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였으며, 선전포고를 받았음에도 화해를 제안하는 신드바드의 화해 제안도 면전에서 거부했었다. 한 나라의 지도자인 신드바드가 여기서 가만히 넘어가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 ↑ 하지만 홍옥이 말하는 내용을 보고 홍옥은 온실 속의 공주님, 자기가 보고 싶은 편리한 부분만을 보려하는 피해자 심리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개인의 상황이 불쌍한 것은 사실이나 황 제국의 행적이 구 일본제국과 비슷한 작중 사상 손꼽히는 제국주의국가라는 것과 과거에 홍옥이 직접 바르바드의 노예 정책을 추진하려한 행동 등으로 인한 모습 때문인 것 같다. 당장 묻혀지고 있는데 황 제국에서 노예들 판매하는 방식은 침략한 지역의 여자들을 강간해서 애를 낳게 해서 파는 방식이었다. 실제 노예에 대한 혹사는 황제국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법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는 불명. 홍옥이 노예제의 잔인함을 알고 있는지는 불명. 황궁 속의 공주로 자라와 노예제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 알라딘이 홍옥을 넋이 나간듯이 바라보는데, 정작 홍옥은 알라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 ↑ 용서에 대한 말을 꺼내기전에 홍옥이 신드바드를 원망했던 회상장면이 나와 제파르 사용에 대한 '개인의 용서'라고 보는 독자가 많다.
- ↑ 신드바드 뿐 만 아니라 이사회에 참석한 다른 이들도 현재의 연홍옥을 주눅 든 여자아이 ->당당한 여왕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 ↑ 신드바드가 설립한 상업경쟁체제는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우수해보이는 체제에서도 낙오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뒤쳐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황제국의 경우 현 체제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국제동맹 가입국 국민들에 대한 거주지 이전 자유까지 보장되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능력있는 인재들은 타국으로 이민가버리기 일쑤여서 3년 사이에 대국에서 망하기 일보직전까지의 상황까지 직면했었다.
- ↑ 게다가 현 세계에서의 황제국의 입지도 상승하고 있는데 타국의 상회대표들이 황제국의 국제동맹 탈퇴로 인해 국제동맹 가입국에 있는 전송마법진 회수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정도다.
- ↑ 쥬다르가 알사멘에게 배운 잘못된 지식을 홍옥 상대로 놀려먹었던 모양. 성격도 남에게 잘 속는 순진한면이 있다. 참고로 그 잘못된 지식들은 쥬다르가 이미 한번 당하고나서 홍옥에게도 실행. 역시 지력 동지.
- ↑ 당시 안개단은 나라에서도 체포하려고하는 반정부 조직이자 도적단이었지만 이 사실을 홍옥이 알고 모르고의 여부를 떠나 쥬다르를 리타이어 시킨 괴물(우고)의 동료라고 인식되어 몰살명령의 타깃이 되어버렸다. 알라딘이 쥬다르가 먼저 공격한것을 지적했지만, 그들이 쥬다르를 다치게 만들었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그에대한 보복을 감행하려 했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친분이 있는 사람들만 소중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 ↑ 사실 작가가 의도한 설정은 아니었으나 담당 편집자가 '노안녀' 라고 부르면서 노안 설정이 시작된 모양이다.그래서인지 초반에 비해선 많이 어려보인다. 그렇지만 노안 설정을 작가가 신경써서 그런 것인지 노안설정에 충실한 외모는 나오고 있지 않다
- ↑ 이 때문인지 쥬다르가 홍옥을 '할망구'라 부른다.
- ↑ 그릇에 담긴 물을 보고 있으면 자신과 썸씽이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몇 나오다가 마지막에 고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진짜 인연이라는 것 같다.
- ↑ 이후 신호등조가 그 물그릇을 들여다 보는데 알라딘의 표정이 충격과 공포.
- ↑ 사실은 극대마법을 쓰는것을 주저했지만 신드바드가 자신이 못막을것같냐고 도발을 하여 넘어가버렸다.
- ↑ 알리바바의 심경이 복잡하겠다며 친구의 걱정을 하긴했지만, 바르바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물론 황제국이 국제연합에 흡수되기 직전까지 갔고 이 시점에서 바르바드는 황제국에서 독립해 더 잘나가는 실정이였지만 독립전에 홍옥과 백룡은 바르바드에 대해서는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않았다. 백룡이 퇴위하기전 독립운동이 발발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즉, 바르바드 스스로 독립운동을 하기 전엔 황제국이 여전히 지배하고있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