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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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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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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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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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웅전설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ドラゴンスレイヤー 英雄伝説Ⅱ
Dragon Slayer : The Legend Of Heroes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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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니혼 팔콤
유통파일:UdZpT3X.jpg니혼 팔콤
파일:Enns1yD.jpg만트라
삼성전자
파일:NoZDKcR.png天堂鳥
파일:QMcCCTh.png上海依星
플랫폼파일:UdZpT3X.jpgPC-8801,PC-9801
파일:Enns1yD.jpgMS-DOS(PC98기반)
파일:NoZDKcR.pngMS-DOS[1]
파일:QMcCCTh.pngWindows[2]
출시일파일:UdZpT3X.jpg1992년 3월 19일
파일:Enns1yD.jpg1996년
파일:NoZDKcR.png불명
파일:QMcCCTh.png불명
장르RPG
등급전체이용가
언어일본어, 한국어, 번체 중문, 간체 중문
링크홈페이지

1 개요

정식 명칭은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2'. 단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6탄이었던 전작 영웅전설1과는 달리 이 작품은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는 아니다. 전작의 이름이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이었으니 그 후속작이라는 의미.

1992년 3월 19일 PC-8801 기종으로 발매되었으며, 니혼 팔콤 최후의 PC-8801 게임이다.[3] 국내 발매는 전작과 같은 만트라.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판은 PC-9801판 기반.

2 OST

OST도 있다 디스크는 2개. 1번은 게임판 2번은 어레인지 판.
게임판은 일본판의 음원 기준인지라 한국판을 플레이했던 사람이 들으면 뭔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중 보스곡인 'Stopper'가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의 프로모션 무비용 곡으로 사용되고 OST에도 수록되었다. 이후 JDK밴드 라이브 2010의 첫 곡으로 연주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 외에 '영웅전설 1-4 피아노 콜렉션'에 그로스토스 성이 3번 트랙, 항해 테마가 5번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했다.

3 줄거리

전작의 주인공인 세리오스 일행이 악신 아그니쟈를 퇴치한 후 세상은 평화로워졌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어느 날, 이셀하사 전역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하여 각 지역의 탑들과 집들이 무너지고 늑대의 입 옆에 나락의 입이라는 동굴이 발견되었다. 몇몇 마을에는 갑자기 용의 알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와중에도 지진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 파렌 왕국의 엘아스타에서 살던 파렌의 왕자 아트라스가 16살을 앞두고 세리오스의 명을 받아 각국에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4 영웅전설1과의 시스템 변화

4.1 몬스터

전작에서는 필드에서 몬스터가 보이지 않아서 '발견의 방울'을 사용해야 했지만 본작에서는 없어도 그대로 다 보이며[4] 몬스터가 전작처럼 대충 움직이는게 아니라 본작에선 주인공을 발견하는 즉시 쫓아온다. 특히 그로스토스 성 몬스터들은 미친듯이 달려든다.

또한 보스만이 아니라고작 일반 몹 따위가 오비스(즉사마법)를 쓰는 등전체적인 난이도도 높다. 몬스터가 마법을 쓸때 직접 주문을 외우는 형태보단 도구를 이용해 공격하는게 많아졌다.(불의 창으로 프람 공격) 그런 경우 반사마법인 리파크가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해두자.[5] 곱게 안죽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몬스터들도 있다. [6] [7]

또한 몬스터들 대부분이 공격 모션, 또는 재미를 위한 움직임이 생겼다. (EX. 1장 보스 가드들이 번개의 지팡이를 쓸때 팔을 내렸다가 올린다. 이그나를 쓰는 몬스터들이 번개를 내뿜는다. 비죠는 통한의 일격을 하면 동료가 칭찬해서 얼굴을 붉히며, 다른 동료들 다 죽고 혼자 있을때 통한의 일격을 하면 자화자찬을 한다. 나무인간이 프람 공격에 사망시 코에 불이 붙으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또한 팔레트 스왑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매우 개성있다.
진한 글씨는 보스. 전용 테마가 있다.

몬스터의 이름,체력

  • 슬라임 : HP10
  • 요크슬라임 : HP12
  • 붉은슬라임 : HP28
  • 챤타라 : HP14
  • 데쓰뱃트 : HP18
  • 카이자 : HP22
  • 톤키 : HP24
  • 룬뱃트 : HP20
  • 레이쵸우 : HP24
  • 파워앵글 : HP31
  • 산리프 : HP22
  • 불꽃의기사 : HP35
  • 아시카사고 : HP33
  • 익룡 : HP29
  • 인크랍 : HP39
  • 사심의가면 : HP27
  • 링코 : HP35
  • 비죠 : HP40

* 풀담 : HP180

  • 모래두더쥐 : HP52
  • 어쓰웜 : HP42
  • 웜마스터 : HP40
  • 코라도 : HP55
  • 레밍플러스 : HP48
  • 스플랫셔 : HP79
  • 토타스맨 : HP64
  • 리자드맨 : HP84
  • 냉혈거북 : HP84
  • 골드 : HP80
  • 사봉 : HP122
  • 맹독나메쿠지 : HP112
  • 토프스 : HP126
  • 바카라 : HP208
  • 나무인간 : HP100
  • 빌타라 : HP90

* 그록가드 : HP260

  • 괴어 : HP136
  • 가드(이슈타) : HP149
  • 수염고래 : HP120
  • 강철개미 : HP118
  • 호보 : HP100
  • 독카즈라 : HP73
  • 마계승 : HP179
  • 바레트 : HP167
  • 이그나술사 : HP153
  • 촉수요충 : HP157
  • 다그니아 : HP320
  • 지팡이술사 : HP213
  • 헌터크로우 : HP257
  • 브람나독 : HP218
  • 뇌랑 : HP230
  • 가드(그로스토스성) : HP257

* 다리스 : HP1200

  • 부두 : HP425
  • 샨샨 : HP132
  • 규드 : HP494
  • 크랙 : HP291
  • 몽거 : HP434
  • 육지해파리 : HP394
  • 래드랫드 : HP323
  • 디오쿠토 : HP210
  • 브란나 : HP175
  • 조리아드 : HP606
  • 당키 : HP204
  • 고리큐 : HP790
  • 롱구아지 : HP514
  • 포이즌가드 : HP546
  • 기공토끼 : HP560
  • 누캇치 : HP735
  • 갑속충 : HP583
  • 다크리아 : HP450

* 갸노아 : HP2200

  • 음악가 : HP583
  • 자콘 : HP633
  • 슬래쉬병사 : HP658
  • 워무드 : HP650
  • 요마화포 : HP603
  • 바파 : HP740
  • 와이바 : HP410
  • 드라운 : HP602
  • 갑각아인 : HP862
  • 지해드 : HP894
  • 간스 : HP810

* 카자즘 : HP2800

  • 암흑가스 : HP1276
  • 뉴트 : HP820
  • 뉴트하니 : HP277
  • 에뷴 : HP878
  • 꼭두각시전사 : HP1087
  • 호로그나(변신전) : HP348
  • 호로그나(변신후) : HP648
  • 호위 : HP1344
  • 브람나퀸 : HP826
  • 그롤 : HP1018
  • 왓바 : HP1530
  • 휴게스 : HP971
  • 드러스트 : HP1157
  • 고스트 : HP1200

* 디겐스 : HP2800

  • 하이돌 : HP1390
  • 팡크스(칼) : HP1328
  • 팡크스(철퇴) : HP1130
  • 리겔 : HP1356
  • 부유왕 : HP1568
  • 독광석 : HP934
  • 메탈스팀 : HP3384
  • 바이오레드 : HP2110
  • 장갑슬라임 : HP1260
  • 도루나 : HP1268
  • 해왕기사 : HP4186
  • 잔오 : HP1590
  • 홍아전사(붉은이빨전사) : HP1690
  • 스트라이프츠 : HP1779
  • 사일런트로드 : HP1729
  • 도미 : HP1730
  • 유안 : HP2776
  • 블랙나이트 : HP2532

* 가비 : HP4000
* 고드윈(황제) : HP6500
* 고드윈(몬스터) : HP8520

4.2 마법의 변화

표기되지 않은 마법은 영웅전설1의 마법란을 참조할 것.

  • 워프01, 02 : 워프의 날개로 대체되고 전작과 달리 장소, 수량 제한이 없다.
  • 이그나 : 전작에서는 단순 MP 적게드는 번개 마법이었지만 이제는 복수 공격마법이 되었다.
  • 프람나, 휴드나 : 프람과 휼에서 진화한 단계로 이그나와 똑같은 공격방식의 마법이 추가. 이것은 3장 보스 갸노아를 죽이면 얻는 지팡이의 파편을 시리카의 디임에게 갖다주면 배울 수 있게 된다.
  • 엔트/스톨 추가 : 동료의 주문능력을 올려준다./적의 주문력을 내려준다.
  • 마법의 파워는 주문능력으로 결정된다. 공격마법의 데미지도 그렇고 보조마법의 상승치또한 마찬가지. 프람01, 02 이런식의 단계는 사라졌다.
  • 마법배우기 : 전작에서는 마법을 배우려면 현자에게 직접가서 오셀로를 하면서 배워야했지만 이젠 도구상이 파는 책으로 대처가 되었다.
  • MP : 전작에서는 MP가 숫자였지만 이제는 총 7칸의 마법 게이지로 대체되었다. 한 게이지당 하나의 마법만 넣어서 사용가능하다. 전투시를 제외하고 자동으로 게이지가 회복이 된다. 회복 속도는 마법에따라 다르다. [8] 덕분에 자주 쓰는 마법은 여러개 배워놓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졌다. 시스템이 독특한 건 좋은데 귀찮다. 대신 MP 회복약이 굳이 필요하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면 풀MP가 된다.

4.3 자동전투

전작에도 있던 시스템이지만 조금 편해졌다. 유져가 수동전투로 즐기던 패턴을 최대한 따라가게 변경. 자동전투중 특정 방향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특정 명령을 실행한다. 위로 누르고 있으면 도망, 왼쪽은 아이템 사용, 오른쪽은 회복아이템이나 회복마법을 바로 시전한다. 자동전투하고 노가다 시킬일이 많은 만큼 잘 써먹자.

4.4 능력치의 변화

  • 힘 : 레벨업 시 HP가 힘의 2배수로 올랐던 전작과는 달리 1배수만큼만 오른다. 전작에서는 힘이 순수 공격력이었는데 이젠 레벨업 할때마다 힘에 따라서 공격력이 증가한다. 정확히는 순수 공격력이 최대 HP의 15%가 되도록 증가한다. 최대 HP가 9999이므로 최대 공격력은 1499이다.
  • 지혜 : MP의 숫자 개념이 사라진 바람에 주문능력에 관여되며 주문능력은 렙업시 지혜의 1배수로 오른다. 주문능력의 최대치는 9000이다. 전작에서 행운이 관여하던 마법 성공률은 지혜만이 관여한다.
  • 민첩 : 전작과 동일하게 턴만 빨리 온다
  • 행운 : 지혜에 거론한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 동일

4.5 기타

만트라 한국어판 영웅전설1 실행시에는 무조건 1장부터 시작하고 로드하는 귀차니즘이 있지만 2편 한국어판에서는 새로 시작하기/최근 데이터 로드/데이터 로드 3개의 메뉴가 생겼다 정식명칭은 Utility

5 등장 인물

5.1 주인공과 동료들

  • 아트라스 (주인공) - 영웅전설1의 주인공이었던 세리오스와 솔디스 왕국의 디나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취미는 슬라임 괴롭히기(아버지와 동일). 세리오스와 생긴것도 성격도 붕어빵이라 꽤 개념찬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는 하지만 왕자라서 그런지 돈 개념이 모자라는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9] 하지만 몬스터 때려잡으며 겨우겨우 돈벌어 비싼 무기를 맞춰가며 돈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고 후반부에 들어서는 이런 순진무구함은 잘 드러나지 않고 얌전한 플로라와 까불까불 란도에 비해 대사가 너무 평범해서 내세울만한게 없지만 종장에서 유일하게 황제 대응용 무기인 태양의 성검을 사용 가능해서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 란도 - 아트라스가 각 국에 친서를 보내면서 온리크에서 만난 동료. 아트라스가 론도에서 불량배에게 돈을 뺏길때 도와주고 결국 리젤에서 아트라스의 신분을 알아내 동료가 되었다. 나이는 30대 아저씨(...)지만 아저씨라는 말을 무척 싫어한다.아트라스가 20대처럼 보인다고 말했을때 매우 좋아했었다. 아저씨 맞다. 마법사임에도 몸도 단련되어있는 스타일. 마법사라고 약하게 보이는 건 싫다나. 전작에 비유하면 능력치는 류난+ 성격은 게일이 섞인 스타일의 캐릭터이다. 그래도 완전 무례한 게일에 비하면 나아서 세리오스, 에리온 앞에서는 공손하게 행동한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벙한 플로라의 태클 역할도 적절히 해준다. 전작의 게일+소니아 콤비와는 정 반대로 여기서는 란도가 상식인.
  • 플로라 : 라누라 왕국 낫슈 마을에서 살고있는 부잣집 아가씨. 부모님들과는 달리 마음씨 착한 아가씨로 여신 프레이아에게 순종한다. 아트라스 일행이 세리스 성에 들어가도록 도와주면서 인연이 생겼고, 몬스터 등장 후엔 프레이아님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프레이아를 찾아 나서다 왕가의 묘에서 몬스터에게 쫓기는걸 아트라스가 구해준다. 의외로 한 번 마음먹으면 막을 수 없는 타입. 결국 프레이아를 찾기 위하여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 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10] 약간 4차원적인 센스가 있기도 해서 란도가 태클을 걸때도 있다. 외모와 전혀 안 어울리는 신디의 이름을 귀엽다고 해서 란도가 내 이름이 플로라라면 어떨거같냐?라고 하니까 귀엽고 좋을것 같네요.라고 말하는것은 명장면(...).
  • 신디 : 모레스톤 공화국에서 만난 동료. 묘한 가면을 썼으며 말은 거의 없고 해도 짧고 간단하게 한다. 몸도 단련돼있고 힘도 엄청 세서 3장과 4장의 감옥문을 몸통박치기로 부수기도 한다. 나슬에서 자기 돈을 슬쩍하려던 드레이크를 혼내주는 모습을 보이며 첫 등장을 한다. 이후 파에토 마을에서 다시 아트라스 일행과 만나는데 아트라스를 보고 아는 얼굴이라며 따라다니게 된다. 최후에 정체가 밝혀진다.

5.2 그 외의 인물들

  • 드레이크 : 판가스의 도적. 신디의 돈을 뺏으려다가 역관광 당한다 (..) 나락의 입에 설치한 푸아조의 상자를 해제할때 이 녀석을 불러야 한다. 참고로 영웅전설2 오프닝에서 나오는 지상인이 바로 이 녀석...사건의 원흉[11]
  • 레이시아 : 파게스타 레지스탕스 일원. 일행이 처음만난 지저인이기도 하다. 다만 처음에 만난건 노인으로 변장한 모습이었고 주인공 일행의 실력을 보기 위해 전사의 피리를 갖고오게 하기도 한다. 실력도 있고 행동파이지만 무모할 때도 많다. 기분이 우울하면 전사의 무덤에서 아버지의 묘를 보러가곤한다. 사실 히로인 플래그도 꽂힐 법한데 뭔가 없다(...) 그냥 일원 정도로 생각하자. 1차 그로스토스성 잠입당시 손발이 안맞아서 일행이 레이시아 잠입 와중 소리를 내는 병크를 저질러 수로를 통한 그로스토스성 잠입이 실패했었다.
  • 리더 : 레지스탕스의 리더. 진짜 이름은 안 가르쳐주고 그냥 리더라고만 나온다. 아트라스를 도와주고 여러 정보를 준다. 나름 레지스탕스의 리더인데도 그냥 평범한 지하세계의 마을 노인 조형을 쓰고 있다...
  • 보자 : 네임드 레지스탕스. 레이시아의 동료이긴 하지만 종장의 대형 몬스터 상대로는 별 힘을 발휘 못한다. 아깝게도 이 사람도 그냥 평범한 지하세계 남자 조형을 쓰고 있다...
  • 캐리 :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윌의 레지스탕스 기지를 관리하고 있다. 4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레지스탕스 대규모 소탕 작전으로 레지스탕스가 몰락하다시피 한 이후에도 계속 재기를 꿈꾸며 레이시아, 보자와 같이 일한다.
  • 황제 고드윈 2세 : 20년 전에 왕가를 탈취한 후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파게스타의 황제. 지상마저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영웅전설2에서 일어난 사건의 주모자이자 최종보스. 자신의 몸은 몬스터로 개조되어있다.
  • 프레드 : 프레이야의 마스터의 제자. 황제의 심복. 황제를 돕는 이유는 종장에 밝혀진다. 3,4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나름 마스터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며 황제한테 속고 있다는 복선도 보인다.
  • 파게스타의 5명의 마스터들 : 지하세계의 기술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분야별로 한 명의 마스터와 한 명의 제자가 있으며 그 존재와 지식 모두를 비밀리에 부친다. 이들은 통치자가 아니고 그냥 현자에 가까운데 역사학자인 히스토라의 마스터를 제외하면 사실상 일류 공돌이들이다.
  • 세리오스 : 전작의 주인공이자 영웅중 한 명으로 악신 아그니쟈를 물리치고 파렌 왕국의 국왕이 되어 디나 공주와 결혼해 아트라스를 낳았다. 나중에 파게스타로 갔다가 나락의 입의 가드에게 수면버섯으로 꼼짝없이 당하여 (...) 성에 끌려가 고문당하다 아트라스 일행의 도움으로 살아나왔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옛날의 실력은 어디로 갔냐고 비난을 샀다. 하지만 종장의 몬스터들은 잘만 때려잡는다. 영웅전설1의 아진처럼 수면+독 꼼수에 농락당한건가... 파티원이 3명이라 그렇다. 소니아를 데려갔어야 했는데
  • 디나 : 세리오스랑 결혼해서 파렌의 왕비가 되었다. 서장에서 모험을 떠나는 아트라스를 이래저래 걱정하는 아들바보가 되었다. 딱히 스토리상 연관되는 일은 없다.
  • 에리온(류난) : 전작의 영웅중 한 명으로 원래 나라를 다스리던 형들을[12]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 세리오스와 같이 파게스타로 갔지만 그록 가드에게 패배...
  • 소니아 : 전작의 영웅중 한 명으로 원래는 세리오스를 좋아했지만, 현시창... 윗 분들이 이미 세리오스를 약혼시켜버린 걸 어지할꼬. 결국 에리온과 결혼하여 찰즈라는 애도 낳아 잘 살고 있다. 왕비라고 해서 손놓고 있는 것은 싫다며 바쁘게 일을 돕는 것을 보면 성격은 그대로인 듯. 라누라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인지 전작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나락의 입 토벌대에는 안 따라갔다.
  • 게일 3세 : 전작의 영웅중 한 명. 세리오스와 같이 파게스타로 갔다가 꼼짝없이 당한건 마찬가지. 참고로 상자나 자물쇠만 보면 따고보는 도둑의 습성은 여전하다. 파게스타로 다시 쳐들어갔을 때는 그로스토스성에서 뭔가를 열심히 루팅하고 있었다가 문을 열 수 있는 은의 플레이트를 넘겨준다.
  • 로우 : 전작의 페이크 영웅 모험 후 크루즈에서 지내고 있었고 허풍쟁이인 성격은 여전해서 아트라스에게 자기가 세리오스의 은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는 네리아에 있는데 덕분에 몬스터한테 죽을 위기는 피했네(..)
  • 바바라 사제 : 용의 알의 사제이며 용의 알에 자유자재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용의 알에 들어가고 작동시키는 기술은 그저 선대 사제들이 하는걸 어깨너머로 배운것에 불과한 대국민 사기극 거였으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른다. 3장에선 그 진실을 토로하고 아트라스 일행에게 용의 알에 들어갈수 있게 하는 용의 눈물을 넘겨준다. 이 때문에 상심하면서 사제직을 내려놓으려다가 아트라스의 격려로 사제 직을 계속 수행한다.
  • 이즈의 시장 : 대저택을 가진 지하세계의 부호로 나레사 대장에게 전작의 중요한 보물인 길모어의 별을 건네주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지만 그 정체는 대도적 게일 1세. 산책 중에 나락의 입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봤더니 지하세계(파게스타 제국)가 있었고 지하에는 없는 지상의 식료품을 팔아서 큰돈을 벌어 시장까지 되었다고 한다. 처음엔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라고 얘기하는데 전편을 해본 플레이어는 알겠지만 이 영감님, 하다보니 대도적이 된 과거가 있다. 참고로 상자나 자물쇠만 보면 도둑질하는 습관은... 손자랑 다를 거 없다. 종장에서는 열심히 루팅하셔서 장만하신무기를 레지스탕스에게 지원해준다. 물론 아트라스 일행에게도 자유의 검, 정의의 갑옷, 희망의 방패라는 3종 세트를 풀셋으로 4벌을 맞춰주신다. 역시 대도적
  • 하베이 : 금주령이 선포된 지하세계의 밀조주 제조업자. 맛있는 술을 담글 수 있는 '버섯의 왕'이 자라는 아네스의 탑을 가드가 지키고 서 있자[13] 주인공들에게 버섯의 왕을 구해다주면 밀조주를 만들어주겠다는 거래를 한다. 그러나 밀조주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버섯의 왕을 주면 귀한 술을 독점하려고 들면 못쓴다며 먹튀를 시전하신다. (...) 종장에선 가드들이 몽땅 쫓겨난 덕분에 장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5만 골드를 받고 팔기 때문에 종장이 되기전에 노가다를 해야한다.
  • 모건 : 굴파기 기술자. 사미와 함께 은거해있다.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으나 사미의 부모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쓰고 잡혀가는 바람에 죄책감을 느껴 사미를 대신 키워주며 레지스탕스를 그만둔다. 프로스 수용소 잠입 작전을 위해 굴을 파달라는 주인공 일행의 설득에 처음엔 안 간다고 거절했다가 사미가 대신 나섰다 실패하고 결국 프로스 수용소의 굴을 파준다. 종장에선 하베이한테 술 사오라고 보낸 사미 녀석이 왜 안오냐며 오기만 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투덜댄다. 5만 골드를 내고 술을 사 마시다니 은근 부자
  • 사미 : 모건에게 길러져 왔으며 스스로 모건의 제자라고 자칭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모건에게 프로스 수용소 굴 파기를 부탁하지만 모건이 거절하자 대신 간다. 하지만 아직 수련이 부족해서 굴 파는데는 실패했으며 뒤늦게 모건이 츤츤거리며 나타나 이런데 파봤자 파질리가 없다며 핀잔듣는다. 종장에선 술 심부름 가는 길에 유이시스에 들렀다가 성 앞의 대포를 보고는 넋을 놓고 있다. (...)
  • 나레사 대장 : 지하세계의 군인으로서 독재 정치에 불만을 가지고 반란을 주모하고 황제 고드윈을 끝장내려고 한다. 하지만 쿠데타에 실패하고 네사의 면토에 숨어있다가 주인공 일행의 베른 수용소 정복에 도움을 준다. 이후 종장에서 레지스탕스에 합류한다.
  • 제라드 : 플로라의 아버지로 낫슈의 시장이자 엄청난 딸바보. 밥 먹고 잠들면 플로라가 깨우지 않는한 일어나지 않는다. 아트라스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로는 플로라가 아트라스의 신부 후보가 된줄 알고 좋아한다...
  • 보아드 : 전작에서 세리오스와 인연이 있던 그 해적 선장. 해적질은 그만두고 자기 이름을 딴 '보아드 해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 페리시아 : 전작에도 등장한 세리오스의 어머니. 즉 아트라스에게는 할머니이다. 세리오스가 친서 배달을 떠날 때 용돈을 주는데 어차피 불량배에게 삥뜯기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유저들은 일단 받지 않고 돈을 뜯긴 후 다시 찾아가는 꼼수를 생각해 내지만 이 때는 용돈을 안준다(...).

6 이야기의 진실

여신 프레이아는 지능을 가진 컴퓨터로, 사람들이 여신으로 섬기는 것은 사실 프레이아의 인격 시스템이었다. 프레이아는 사람들을 동면시킬 수도 있고, 몬스터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만능 기계라서 악한 목적으로 쓰이면 세상에 재앙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를 거부하는 인간성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프래드는 그 인격 부분을 억지로 떼어내고 몬스터를 만들어냈고, 본체에서 떨어진 인격 시스템은 플로라에게 메세지를 전했다. 그리고 프레이아는 엔딩 때 이제 더이상 만능의 힘은 필요없다며 기능을 정지한다. 한국어화가 손발이 안 맞아서 영웅전설1에선 후레이아라고 부르고, 영웅전설2에서는 프레이아라고 부르다가, 또 영웅전설2 엔딩에선 후레이아라고 하는 바람에 인터넷의 일부 공략에선 여신 프레이아가 희망의 여신 후레이아로 변했다며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요슈아는 인공위성이고 요슈아의 눈과 거울도 그 인공위성에 비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 외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을 요르도 성지에 보내는 역할도 했다.[14] 용의 알은 쉘터라고 부르는 몬스터 전송장치이자 요슈아의 제어 장치이다.

지저인들은 30억년전 아그니쟈에 의해 멸종당하기 직전 프레이아의 기술로 지하에 동면된 사람들이었다. 차후 마스터들은 지상을 살펴보았지만 이미 다른 인간들이 살고 있어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지상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지우고 지하에서 생활했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우주복을 입은듯한 5명은 지저의 5명의 마스터들이 파견한 지상 탐사대였으며 드레이크와 2명의 일행이 그들을 몬스터로 착각해 죽여버리고, 살아남은 프래드는 지상인들을 흉악하다고 생각하고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황제의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이거 울티마 아닙니까

온리크 공국의 붉은 슬라임은 란도가 프람을 갈겨대다가 만들어낸 것이다. 현자인 아버지와 언쟁을 하다 빡쳐서 아버지에게 프람을 쏴버렸는데 갑자기 붉은 슬라임이 나왔다고(...). 붉은 슬라임은 계속 분열을 하기 때문에 종잡을 수 없이 퍼지는 바람에 온리크 공국 전토에 퍼지게 된 것. 하지만 지저에서 몬스터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모든 슬라임들이 멸종하게 되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건 시리카의 현자 역시 마법을 연구하다가 하얀 슬라임을 만들어낸 전적이 있다는 것. 그래서 붉은 슬라임을 보자 누구 짓인지 딱 알아챘다고 한다. (...)

레이시아의 아버지 가비는 죽지 않았다. 몬스터로 개조당해 옥좌의 방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전사의 피리를 불면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며 전투가 시작되고, 레이시아가 일행에 합류한다. 쓰러뜨리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레이시아와 재회한다.

신디는 알고보니 영웅전설1에서 주인공 일행을 따르던 용이었다. 시리카에서 변신 주문을 연구하는 란도 아버지가 드래곤 신디가 뭔가 전하고 싶어하는데 말이 안 통하자 인간으로 변신시킨 것. 하지만 드래곤 언어로 기억한걸 인간의 언어로 다시 기억해낼 수가 없기 때문에 기억 상실처럼 된 것이다. 아트라스를 어렴풋이 기억하는 이유도 세리오스와 닮은 것도 있지만 본적도 있기 때문. 황제가 다리를 무너뜨려 다리 아래로 떨어져 죽은줄 알았지만 최종전투에서 드래곤 모습으로 나타나 전투를 도와준다. 99의 레벨과 9999의 체력으로 싸우는 기염을 토하지만 결국 오비스 한방에 씹히는 건 얄짤없다. 괜찮아. 우리에겐 밀조주가 있어. 황제가 변신했을 때는 가끔 황제의 기술을 따라하는데, 운이 좋으면 100*10 공격을 따라해서 1000의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다만 이 기술로 막타를 때리면 전투가 멈춰버리는 버그가 있다.

7 전작과의 연계

전작 영웅전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작을 해봤다면 재미있는 부분도 많다.

  • 아버지나 아들이나 취미가 슬라임 괴롭히기, 농부한테 몰래 부탁해 개구멍으로 탈출하는것도 1편과 동일하다. 원래 있던 구멍을 누가 막은것 뿐이라 쉽게 뚫을 수 있었다는 대사로 확인사살.
  • 마을 사람들이 유혈의 동굴과 같이 1편에서의 세리오스와 동료들의 업적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 전작의 중요 던전이었던 구엔의 탑과 수정의 탑, 유혈의 동굴 같은 던전들은 대지진 때문에 무너져 잔해가 된 채로 나오거나 사람들이 막아버렸다. 다행히 구엔의 탑의 사일레스 비석의 주문은 랄파의 상인이 주문서로 만들어 팔고 있다.
  • 늑대의 입의 트릭을 풀기 위한 숨겨진 계단이 2에서는 그냥 드러나있다. 전작에서 게일 3세가 게일 1세에게 시험받는 도중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락의 입 동굴은 원래 없었고 대지진으로 뚫린 것이다.
  • 늑대의 입에서 전작의 황금검이 들어있던 보물상자가 열려있고 황금검을 꺼냈을 때 작동하는 입구의 함정으로인해 방 입구가 막혀있다. 전작에서 플레이어들세리오스 일행이 황금검을 꺼내고 워프1로 빠져나가는 꼼수를 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전작의 황금검은 일단 장비할 수는 있어도 데미지가 별로였지만 팔면 엄청난 돈을 주는 무기였다. 덕분에 아들내미와 동료들은 골드 노가다하느라 고생을 하게 됐다. 사다리 걷어차기
  • 아트라스를 교육하는 교육계 라우엘은 영웅전설1에서도 나온다. 세리오스가 감옥에 갇혔을때 감옥에서 류난과 탈출할때 길을 열어주던 그 사람이 라우엘.
  • 전작에서 라느라 왕실의 보좌역이었던 파우엘은 류난(에리온)의 형들인 암군 프라트와 젤만 때문에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위장병에 걸려 은퇴해서 암다 마을에서 요양하며 살고 있다. 문제는 그 후 이 형제가 악정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이 마을로 와서 닭치기를 하게 되었다는 것. 덕분에 위장병은 악화일로. 지못미 파우엘. 덧붙여 포우엘(...)이라는 동생이 있다. 현재 에리온의 보좌역으로 형을 대신하여 근무 중.
  • 대지진으로 지상쪽 시련의 동굴이 막혀 좁아졌으며, 대신 지하세계 네사의 면토와 시련의 동굴이 연결되었다. 시련의 동굴에 보물상자가 열려있는 이유는 전작의 주인공들이 다 먹어 치워서... 어차피 영전1에서나 쓸모있는 무기였지 영전2의 4장쯤에 와봤자 잉여템 취급받을 무기들이니 필요없다 전작과는 달리 시련의 동굴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데, 네사의 면토와 연결되어 물이 흘러들어왔기 때문이다.
  • 시리카는 전작의 숲의 초가집과 같은 위치에 있으며 라스타반 노인들이 주문서의 등장으로 할일이 없어져 모이게 된 마을.그러니까 고급 주문이나 룩스 좀 가르쳐 주시죠
  • 전작에 존재하던 쟈그리(길모아 마을과 핀요새)는 아직도 존재는 하고 있는 모양. 요슈아로 보면 분명히 마을 표시가 되어있다. 물론 갈 수도 갈일도 없지만. 참고로 쟈그리에도 용의 알이 있어서 몬스터들이 나오는 바람에 거기 죄수들도 다 리젤 지하감옥에 데려왔는데 새끼줄을 가지고 팀나눠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감옥 안을 잘 들여다보면 쟈그리의 1인자 자리를 놓고 다퉜던 고든, 도르가스 같은 전작의 조연들도 여전히 있다. 20년 동안이나 쟈그리에 있었다니 얼마나 못된 짓을 저지른거야
  • 모험가 폼은 고고학자 게일2세 랄프의 조수가 되었다. 지금은 둘이서 지하 세계를 정신없이 탐험하는 중인데, 2장의 사피아의 호수에서 건너편으로 갈 수 없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 낫슈의 플로라네 저택 뒤, 전작에서 나온 낫슈 세금징수원 리스톤의 큰 저택이 폐가로 방치되어 있다. 그곳에선 리스톤의 유령이 나오는데, 잠시 컨트롤이 불가능해지고 뿅 하고 사라진다. 낫슈 시민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전작에서 젤만과 함께 가혹하리만치 높은 세금을 거둬 국민들을 괴롭히던 리스톤은 결국 해고당하고 말년에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시달리다 죽었다고... 악인의 비참한 말로라고 할 수 있다...
  • 세리오스를 도와준 해적인 보아드는 해적질을 그만두고 해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중에서 주인공 일행이 타고 다니는 정기선은 모두 보아드해운 소속. 회사는 옛 해적 소굴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몇몇 선원들과 대화 했을때 "보아드 사장이 과거엔 해적이었다는데 사실일까?"라고 한 걸 보면 그럭저럭 과거 세탁(?)을 잘 한 모양. 그러나 보아드의 아내인 지나는 도적이던 버릇을 못 버리고 아트라스를 유괴했다가 보아드에게 걸려서 한바탕 난리를 피운다. 또한 술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주인공 일행이 침투를 위해 필요한 화약을 빌리기 위해서 보아드를 찾아가자 "귀한 술을 갖다 주면 화약 줄께~"라고 말할 정도. 옛날엔 술을 1000골드에 살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트라스를 보고는 "아버지도 이런 일을 겪더니만 아들도 똑같구나"라며 그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엘아스타 마을은 주인공의 초반 필드로 등장한다. 다만 전작에서 몬스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는 것과는 달리 이 편에서는 별다른 공격을 받지 않고 평상시를 그대로 유지한다. 엘아스타를 이용한 꼼수가 있는데, 엘아스타의 침대를 이용하면 여관에 숙박한 것과 마찬가지로 HP와 MP가 꽉 차므로 MP 차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때는 무조건 아트라스를 리더로 해야한다. 단, 이벤트 진행과는 연관이 없다. 또 처음 워프의 날개를 받을때는 엘아스타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루디아 남쪽으로 빠져나가 곶의 동굴을 지난 뒤 다시 한번 방문해야 워프의 날개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아트라스가 사는 집 앞의 뜰에는 전작에는 없던 6개의 묘비가 세워져있다. 전작에서 세리오스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라이아스와 병사, 시녀들의 무덤인듯 하다.

8 그 외

국내에서 당시 이 게임을 플레이하다 좌절한 유저들은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
먼저 2장의 주 무대가 되는 지하세계. 마을과 마을, 시설간이 지하미로로 이어져있는 충격과 공포의 구성인데, 이 미로가 더럽게 방대하고 복잡하게 꼬여있는데다 2장 아네스의 탑 클리어 후엔 몬스터도 나오게 되고 또 오프너의 반지, 해당 장의 최강 무기, 방어구가 담긴 보물상자도 회수해야한다. 거기다 영구지속으로 동굴내를 밝히는 아이템이 없다는 것과 조화되어 수많은 유저들을 좌절시켰다. 2장에선 200골드짜리 램프값도 아깝다. 게다가 요슈아의 눈/거울을 써도 자신이 있는곳 주변밖에 안 표시되서 조금 걷다가 또 쓰고, 또 조금 걷다가 또 쓰고 여러번 사용해야 한다. 또 요수아의 거울을 팔아버리면 다시 구할 수 없어서 요수아의 눈 여러개를 주렁주렁 들고 다녀야 해서 초보 유저들은 이미 거울을 팔고 세이브를 한 바람에 땅을 치며 후회했던 일이 많을것이다.
또한 후술할 게임피아판으로 접한 사람의 경우 1장에서 몬스터를 만나면 무조건 진행이 막혔다(…)

국내 한 게이머가 영웅전설2를 동영상으로 완벽하게 공략하였다. 노에디트에 노가다도 비교적 적게 한점이 인상적이다.

영웅전설2 공략 동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hiyFd3Nj-NfpC0q0f0bF0cxqVYB6veI_


게임피아 98년 3월호에서 부록으로 줬을때는 몬스터 정보가 담긴 파일 자체가 CD에서 통채로 빠진 상태여서 몬스터만 만나면 무조건 튕겼다. 4월 호의 부록 CD에 빠진 파일을 넣어 주었다.

종장 이후 스엘 마을의 보아드해운 숙소 좌측을 가보면 일본어 간판으로 "보아드 해운" 이라고 적어놓은 간판과 배를 볼 수 있는데, 국내판에선 타자마자 오류가 떠버린다. 만트라판 이외의 타기종 버전은 문제 없다.

룩스, 피리, 커스 같은 더미 마법들은 모두 사라졌다. 애초에 만트라판을 제외하고는 데이터만 존재하고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마법이었으니 당연하다.

에디터를 사용해 익히면 룩스를 사용할수 있고 효과도 그대로다. 하지만 제대로된 에디터를 찾을수 있을까?
  1. 기종 불명
  2. 기종 불명
  3. 이미 당시에는 PC-9801이 주력으로 나오기 시작했던 때인지라 PC88로의 발매는 미정이었었다. 그래서 그 전에 나왔던 게임인 팝플메일을 사면 PC-8801로 영웅전설2가 발매된다고 광고하였고, 결국 팝플메일의 판매량이 좋았는지 발매되었다.
  4. 아무래도 전작에서 주인공이 발견의 피리를 써서 그런 것으로 추정. 덕분에 작중에 발견의 방울이 안팔려서 폐업한 도구상도 나온다(...).
  5. ~~의 눈이 반짝였다.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6. 마계승은 죽을 때 저주(=파페피아)를 걸고, 드라운은 죽을 때 랜덤한 확률로 다시 살아나며 장갑슬라임 같은 적들은 HP가 줄어들면 방어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아머를 쓴다. 에뷴은 산성포자를 내보내는데 멋모르고 공격했다가는 피보는 수가 있다.
  7. 스트라이프츠, 사일런트로드가 나오는 5장 중간 부분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부분에서는 수면 마법 '호'를 쓰면 십중팔구 잠이 드므로 유용하다.
  8. 아무래도 인파스 노가다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9. 일례로 불량배에게 돈을 뜯긴후 랄파에서 배표를 못구해서 발을 구를때 사일레스 주문을 파는 상인이 골동품을 좋아한다니까 모험 시작때 아버지 세리오스에게 받은 성스러운 무구 시리즈를 고작 150gold-배표 사면 50골드 남는 수준-에 팔아버린다. (...) 상점 주인은 예전에는 60000~100000 골드에 팔리던 물건이라 그러는데 표값만 있으면 돼요라면서 150골드에 팔아치워버리고(...) 란도는 대체 넌 왜이렇게 사람이 좋은거냐면서 어이없어한다. 상인은 호구만나서 땡잡았다고 좋아하는 분위기
  10. 1장에서 플로라를 구해주고 가족들이 피신한 별장으로 가면 집사가 나가지 못하게 막지만, 용의알 이후에 방문하면 몹시 우호적으로 바뀐 대사를 들을수 있다.
  11. 지진이 난 이후 열린 나락의 입 동굴에서 조사를 위해 온 드레이크 무리와 프레드 무리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이때 드레이크는 무서워서 곧장 도망간뒤 잘(?) 지내지만 프레드는 원한을 품고 복수를 위해 고드윈 2세에 협조한다. 만약 두 무리 사이에 살인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프레드 역시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 고드윈 2세의 명령에 불복종 했을테고 지저,지상 모두 몬스터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랬다면 아트라스 일행이 지저 세계로 내려갈 일은 없었을 것이고 결국 4장에서 마스터들이 만들어낸 레이저 대포로 지상이 점령당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도 있다.
  12. 참고로 원래 다스리던 형들은 결국 재판에 회부당하여 암다 마을에서 닭이나 치고 있다.
  13. 사실 이 가드는 몬스터 전송장치를 지키기 위해 있는 녀석이다. 그리고 가드를 물리치고 아트라스 일행이 내부를 건드리자 지하에 몬스터가 전송되버린다. 원래는 솔디스와 모레스톤에 전송되는 몬스터를 관리하는 장치였기 때문에 대신 솔디스와 모레스톤에선 몬스터가 사라진다.
  14. 전작에서 천둥말뚝이라는 몬스터가 요르도 성역의 네모난 탁자나 관처럼 생긴 물건에서 번개의 힘을 얻은것도 이 때문이다. 사제 바바라가 꺼 놓아서 지금은 전력 작동을 멈췄다. 성경에 나오는 언약궤 전기장치설의 오마쥬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