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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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рора Aurora
부호항공사 호출부호 (SATAIR)
IATA (HZ), ICAO (SHU)
항공권식별번호598
설립년2013년 11월 6일
허브공항유즈노사할린스크 공항
하바롭스크 공항
거점공항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21
취항지수27
모기업아에로플로트 (51%)
링크홈페이지

비행기 사진

1 개요

Аврора가 영어처럼 읽힌다 압포파 항공
러시아극동 지방 지역 항공사. 본사는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위치해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총리의 지시로 사할린 항공블라디보스토크 항공을 합병하여 생겨났다. 모기업은 아에로플로트다.(51%지분소유)

자회사라서 그런지, 애초에 예약이 아에로플로트 홈페이지밖에 되질 않는다. 공식 사이트가 따로 있긴 하지만, 예약하려고 하면 아에로플로트에서 하라고 메세지가 뜰 정도(..) 마일리지아에로플로트의 FFP를 그대로 쓴다. 이 덕분인지 탑승 클래스에 따라 스카이패스 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거의 대부분 아에로플로트(SU)의 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2 서비스

저가 항공사이므로 대다수의 좌석을 이코노미로 운영하고 비즈니스는 구색만 맞춰놓은 수준.

기내식은 노선마다 다르다.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같은 경우 비행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샌드위치 같은 스낵류밖에 나오지 않지만,[1] 인천-하바롭스크 노선같은 경우에는 비행시간이 3시간 정도는 되어서 그런지 제대로 된 기내식이 나온다. 그것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2] 또, 신문을 제공해주는데, 러시아 지역 신문이라서 능력자 아니면 별 쓸모가 없다. 탑승 직전에 스스로 집어가게 하는 국내 항공사들과 달리 승무원이 기내 복도를 지나다니며 나누어준다.

또한 좌석도 A319 기체를 쓰기 때문에 좁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항공사들도 A319를 쓰기 때문에 오로라항공만 좁다고는 말할 수 없다. 사실 이코노미 좌석의 만석이면 어느 비행기든 좁다. 하지만 오로라 항공은 대부분 만석이 되는 경우가 드문 노선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좌석을 띄엄띄엄 지정해 주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타보면 빈 자리에 사람들이 누워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또 AVOD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앞뒤 간격은 충분한 편이다.
덩치 큰 러시아 아저씨들 사이에 끼이지만 않으면 된다.

승무원들도 영어 가능 승무원들이 많아져서, 러시아어를 몰라도 기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기내식이나 음료 종류 고르는 것 아니면 승무원하고 소통할 일이 별로 없다.[3] 그전에 승무원들이 워낙 시크하다.

여담으로 기내식으로 여러가지 주전부리를 판매하는데 그중 하나가 하이트(...) 하이트 말고도 맥주가 하나 더 있긴한데 그것도 진로에서 만드는거라 여기서 딱히 맥주먹을 생각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3 노선

파일:Attachment/오로라항공/noseon.jpg

러시아 동부의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국내-국제선에 취항 중이며 대한민국에는 인천국제공항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직항편을 취항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을, 김해국제공항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 중이다.

북한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인지 예상 비행시간과 실제 비행시간이 다르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는 실제로는 2시간이 아니라 1시간 30분, 인천-하바롭스크도 실제로는 2시간 50분이 아니라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이 도시들은 실제로도 한반도와 매우 가깝게 위치한 편이나, 오로라항공이 아닌 국적기들은 북한을 피해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 좌석도 이코노미치고는 빈 자리가 많아 편한데, 거기다 이동 시간도 빠르다.

김해-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경우 월,화,목,금,일 노선으로 운항중
단 운항시간대는 매번 약간씩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조금씩 운항편이 늘고있는 추세. 대한항공이 데일리 취항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에만 들어가고, 아시아나가 하바롭스크와 사할린에 들어가지만 주2회 정도만 띄우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여러군데 돌아볼 계획이라면 여러모로 유용할 수 있는 항공사이다.

이용자의 대부분은 당연히 러시아인.(부산광역시에 러시아인이 의외로 많이 거주한다)
다만 모스크바로 가는 경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가는 것을 더 선호하고, 승객 대부분은 블라디보스토크나 그 주변 주민이다.
여담으로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하바롭스크, 1시 5분 블라디보스톡, 1시 10분 아에로플로트 모스크바로 출발하는데 3대의 러시아 항공기가 연달아 이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제발 추가바람! 탈 일이 있어야 추가하지
  1. 샌드위치 맛은 호불호가 정말 많이갈린다. 연어 샌드위치의 경우 대체로 짠 편인데 짠걸 잘 먹는 사람이라면 연어가 꽤 많이 있는편이라 생각보다 포만감이 나쁘지 않을뿐더러 연어의 질감도 그럭저럭 봐줄만 상태라 맛있게 먹는 편이다. 만약 짠걸 잘 못먹으면 그저 고역이다.
  2. 소고기하고 닭고기 중 선택하라고 하는데, 둘다 맛은 좋은 편이며 파전이나 고사리도 반찬으로 껴 있다. 다만 파전은 차가워서 먹기는 좀 그렇다
  3.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른데 승무원들이 한국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좀 랜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