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Fate 시리즈)

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기본1, 2차3차최종
프로필
클래스아처
출전그리스 신화
지역그리스
성향질서 · 중용
성별여성
키 / 몸무게165cm / 44kg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칸나 노부토시,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I-Ⅳ.

곰인형을 얹고 다니는 쾌활한, 좀 나쁘게 말하면 푼수 JK 같은 여성. 곰인형은 살아있어서 움직일 수도 있고, 말도 한다.

1.1 인물 배경

오리온 & 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제우스의 딸이자 아폴론의 동생이다.

사냥과 순결을 맡는 처녀신이였던 아르테미스는 목욕을 무심코 들여다 봐버린 사냥꾼을 죽일 정도로 이성에 대한 눈은 누구보다 엄격한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왠지 사건 하필이면, 당시 플레이보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포세이돈의 아들 사냥꾼 오리온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평소라면 여신이든 누구든 반하면 바로 동침하는 오리온이었지만, 왠지 그녀에 대해서는 방어 본능이 작용했는지 바로 손을 대는 것은 삼갔다. 하지만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밀회는 천계에까지 소문이 닿아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흐르기 시작했다.

오빠이자 태양신인 아폴론은 그것을 용납하지 못했다. 아폴론은 오리온의 답없는 근본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르테미스는 아폴론의 충고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아폴론은 꾀를 내서 수영하는 오리온을 멀리서 가리키면서 "저건 칸다온이라는 악인이다. 그걸 쏴 맞출 수 있겠어?"라고 아르테미스를 도발했다. 아르테미스는 당연하다며 오리온의 머리를 겨냥해──── 훌륭하게 명중시켰다. 다음날 그의 죽음을 깨달은 아르테미스는 슬퍼하고 그를 소생시키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별로 만들어 하늘에 올렸다.

여성은 아르테미스, 곰인형은 오리온. 상황이 이상하단 걸 알아챈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의 소환과정에 난입, 본인이 오리온으로서 소환되고 오리온은 곰인형 오리베어로 만들었다. 서번트 오리온을 다시 영기로 삼아 아르테미스를 의사 서번트로 소환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참고로 오리베어는 이마에 손이 안 닿는다. 그리고 이마에 화살이 박혀도 안 죽는다.

이 아르테미스는 본체가 아니라 분령. 거유인 현재 체형은 오리온의 취향대로 현계한 거고, 본래는 인간형도 아닌 신령이다. 어딘가에서는 로리신으로 현계할 수도 있다나...

TYPE-MOON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정말로 사랑했고, 아폴론이 칸다온(오리온의 보이오티아식 이름)을 쏴맞추라고 도발한 탓에 죽었다는 전승을 택했다.

오리온은 본래 미남으로, 여자를 꼬시고 자신만의 쾌락을 쫓는 변태. 작중에서도 계속 마슈나 다른 사람을 꼬시려고 하고, 심지어 생전에 아르테미스랑 사귈 때에도 다른 여신이나 유부녀랑 바람폈다. 오리온 본인과 아르테미스도 인정하는 점. 단, 이아손만큼 쓰레기는 아니다. 이아손보다 심하면 그건 인간이 아닌 거고. 작중에서는 아르테미스에게 잡혀살고, 오리베어가 된 탓에 여자를 못 꼬시고 꼬셔봤자 별 짓 못 해서 티가 안 나기에 대화로만 파악 가능. 오리온은 이런 성격 때문에 '구질구질한 바보이야기를 좋아하는 남성 마스터'와 궁합이 좋다.

아르테미스는 엄청 데레데레라서 오리온만을 사랑하고, 오리온은 이 사랑에 짓눌리기 직전. 거기다 오리온을 남편이라고 한다. 어이! 처녀신!?[1] 순결의 여신다산의 여신이 된 이유 이 때문에 게임 내의 모습은 되려 아르테미스가 트러블 메이커고 오리온이 상식적인 태클 담당. 심지어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을 성희롱하는 듯한 대사가 있어 되려 아르테미스가 변태같고 오리온이 정상같다.(...) 남의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밸런타인 이벤트에선 아르테미스의 초콜릿은 절대로 맛없다고 다른 여자들한테 초콜렛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오리온을 초콜렛으로 만들어버리는 얀데레 속성이 추가됐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D내구 C민첩 B마력 A행운 A+보구 A+

난입 소환의 여파로 신격이 완전히 떨어져 일반적인 영령보다 조금 강한 정도로 힘이 떨어져버렸다. 아르테미스가 오리온으로서 소환된 것이기에 대부분의 능력들은 오리온의 것. 이 덕분에 데이터상으로도 남성으로 등록되어있다.

무기로 쓰는 활은 시위가 없으며, 그 때문인지 가슴 사이즈가 활 쏘는 것에 영향을 안 준단다.

인게임 성능은 문서 참조.

2.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랭크1공정 (Single action)에 의한 마술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애뮬릿 정도의 대마력.
D

아처 클래스의 최소치이자 평균적인 수준의 대마력.
 




랭크마스터의 부재시에도 행동할 수 있는 능력.
단, 오리온은 아르테미스 없이는 행동이 일절 불가능하다.
A+

매우 높은 랭크의 단독행동을 보유. A+랭크면 마스터의 백업이 전혀 필요없는 수준으로, 사실상 수육한 것과 다름 없을 정도로 생활 가능하다.
 
■ 고유 능력

심안
(거짓)
랭크직감, 제 6감에 의한 위험 회피.
본래 오리온의 스킬이기 때문에 약간 랭크 다운되었다.
오리온은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사냥꾼이었기 때문에 어떤 위기에서도 느긋하게 하품이나 했다나 뭐라나.
B-

선천적으로 타고난 직감과 6감. -가 빠지면 헤라클레스와 동급의 심안이다. 확실히 천재이긴 한 듯. 아르테미스의 난입 탓에 랭크다운되었다.
 





랭크오리온이 너무 좋아서 신령인 몸을 영령 랭크로 낮춰가면서까지 소환된 모양.
오리온의 대리로서 아르테미스가 싸우기 위한 스킬.
하지만 그 대가로 아르테미스는 일반적인 서번트로서의 힘밖에 행사할 수 없다.
EX

여신에게 사랑받는 스킬. 아킬레우스와는 달리 패러미터 버프 같은 거 없고 난입소환만 된다.
 







랭크본래는 오리온이 너무 좋아서 속박하기 위한 스킬이지만, 부차적 효과로서 남성에 대한 공격력 상승을 획득했다.
'바람둥이일수록 효과가 더욱 강해진다고 주장하지만, 아마 본인이 그렇게 믿는 것이겠지ㅡ'라고, 붉은 궁병은 주장하고 있다.
A+

오리온을 자신에게 속박해두기 위해 존재하는 스킬. 부가적으로 남성특공 효과를 지닌다.
 


이 외에도 해신의 아들로서의 능력인 소금쟁이처럼 '물 위를 걷기'가 가능하다.

여신 아르테미스가 난입소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고랭크여야 할 신성이 아예 없다. 오리온의 몸을 빌려서 난입했다지만 그 오리온 본인도 그 포세이돈의 아들인 걸 감안하면 신성이 아예 없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

2.2 보구

월녀신의 애시연시 - 트라이스타 아모레 미오 (月女神の愛矢恋矢 / Tristar Amore Mio)
랭크 : A+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1~50최대포착 : 1명
'애시연시'는 いとしこいし 라고 읽는다.[2]
아르테미스의 오리온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쏘는 화살.
그녀의 넘칠 듯한 사랑을 동반하여 사출되기 때문에 표적에게 극대 데미지와 극도의 혼란을 끼친다.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F/GO Material 2권
아르테미스 : 자아 달링, 사랑을 날려요! 『월녀신의 애시연시』트라이스타 아모레 미오!

오리온 : 냉정히 생각해. 너 어디 출신!?

아르테미스 : 후후, 그러면, 나도 갈께~! 보구전개! 사랑을 노래할께!

아르테미스 : 『월녀신의 애시연시』트라이스타 아모레 미오!!
▶ Fate/Grand Order 3장 中[3]

트라이스타란 오리온자리의 삼태성을 가리키며, 아모레 미오는 이탈리아어로 '내 사랑'이라는 의미이다. 즉 이 보구의 이름은 '오리온 내 사랑'이라는 뜻이 된다.

그리스 출신인 아르테미스가 어감이 좋다는 이유로 대충 영어랑 이탈리아어를 섞어서 만든 보구명이다보니 사용할 때마다 오리온에게 태클을 먹는다.
 


사법 옥천관 - 미코하게 (射法 玉天貫 / みこっと)
랭크 : A+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1~50최대포착 : 1명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어감의 특수공격. 미코하게. 오리온에 대한 가혹한 벌칙 겸 공격보구.
마스코트인 오리온을 화살 대신 메워서 남성의 고간을 겨냥해 사출한다.
그 보구의 특성 상, 남성 한정의 바람둥이 반드시 죽이는 기술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보구. 타마모의 옥천봉 패러디다.
 


멜트릴리스 키워드에서 나온 아르테미스의 원래 보구는 "달의 운행으로 인한 조수의 간만에서 마력을 받아 쏘며, 목표물을 반드시 명중시키고, 대상에게 역병과 죽음을 불러 일으킨다."는 능력.

3 행적

첫등장은 이벤트. '경단 먹기'가 '달의 공물'이라는 개념으로 취급되어 깨어났고, 이후 칼데아(주인공)의 서번트가 될 가능성을 실체화시켜 현계, 필요한 마력(경단)을 섭취하기 위해 활동한다. 처음에는 마슈일행에게 오리온이라고 뻥을 쳐서 마슈에게 아르테미스 오리온으로 불린다 결과적으로 떳떳히 서번트 후보로 등록, 그리운 바다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떠난다.

예고된 바와 같이 3장에서 첫 등장. 1장의 바토리를 이은 개그 캐릭터 로서 활약한다.(...) 특히 오리온은 아탈란테의 화살편지가 머리에 박혀버린다던가, 동물인 포우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던가, 입을 잘못 놀렸다가 아르테미스에게 이리저리 굴려지기도 하고, 인형 사이즈라 팔다리가 짧아서 머리에 손이 닿지 않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는 등 여러모로 수난. 아르테미스는 처음으로 아탈란테에게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썸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버린 아탈란테의 모습이 압권. 여담으로 오리온은 자신을 죽게 만든 아폴론에게 트라우마가 아직도 남아있다.

이렇듯 개그담당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번트로 소환될 만한 영웅의 자질은 변함 없는지 3장 스토리 진행 중 자신의 능력을 기반으로 소환된 아르테미스가 아처이므로 랜서인 헥토르에 불리하니 쫓아가려는 것을 막는다던가 아스테리오스의 희생에 아군이 앞뒤 가리지 않으려고 할 때 유일하게 퇴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중간중간 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리온만 따로 움직여서 티치 배에 쌓여있는 폭탄과 폭약을 기폭시키는 활약도 한다.

아탈란테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도 등장한다. 아탈란테가 평하길, 오리온은 이아손과 자웅을 겨루는 최저 최악의 인간쓰레기. 그리고는 아르테미스가 그 말을 듣고는 "설령 사실을 말했다곤 해도, 항의하는 것이 연인된 도리! 자, 싸우죠. 내가 이기면 더 이상 축복은 안 줄 테니까! 아, 오빠 쪽은 잘 모르겠지만-"라고 하면서 아탈란테와 싸운다. 스토리상으론 아탈란테가 승리하며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사랑이 부족했기 때문에 졌다고 하지만, 오리온은 이미 아르테미스의 데레데레에 치를 떠는 중(...)

스카자하 체험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이 상태의 아르테미스는 일반 서번트급이 아닌 용종조차 찢어발긴다는 마저, 신령에 필적하는 상태였지만, 상대가 신살자였기 때문에 스카자하의 제물이 되었다.(...)

4 기타

아르테미스는 멜트릴리스에 탑재된 세 여신 중 하나다. 또 오리온은 로빈 후드 전설의 원전격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곰인형을 잘 보면 빛나는 별 세 개가 달려있는데, 이것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삼태성)을 의미하는 듯 하다. 덕분에 공개 이전부터 정체 추측이 쉬웠다.

유출 일러스트에서는 여성쪽이 인어처럼 보여 여러가지 추측을 낳았지만[4] 전신 일러에서 밝혀진 바로는 등 뒤의 장식 끄트러미가 지느머리처럼 보였을 뿐이었다.
  1. 아르테미스는 올림포스 12신 중 아테나, 헤스티아와 함께 처녀성을 영구히 지키기로 맹세한 3명의 여신 중 하나다. 뭐 수많은 오리온 전승 중 두번째로 유명한 게 오리온 때문에 이 맹세가 깨질 뻔한 거니. 아르테미스 문서 참조.
  2. 이 첫 번째 문장은 F/GO Material 2권에서 추가되었다. 게임 내 매트릭스에는 없는 문장이다.
  3. 아르고노트를 향해서 사정없이 보구난사를 할 때, 아탈란테 직후에 만담을 펼치다가 날렸다. 덧붙여서 이 직후는 에우리알레까지 보구를 날렸다.
  4. 티아미트다, 큰곰자리의 주인공인 칼리스토와 그녀의 아들 아르카스이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