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5와 에이스 컴뱃 제로의 등장인물. 본명은 미하일 하이메로트(Michael Heimeroth). 에이스 컴뱃 제로에서는 23세, 에이스 컴뱃 5에서는 38세. 0의 에이스 중 한명인 디트리히 보스 켈러만의 제자이기도 하다. '오브니르'의 유래는 그라바크, XB-O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 세계수 유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는 뱀들 중 하나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미지 기체는 F-15S/MTD.
벨카 전쟁 당시에는 벨카 공군 제6항공사단 제5전투비행단, 통칭 "오브니르" 편대의 편대장. B7R 방공임무를 위해 출격하였으나, 원탁의 귀신의 제물이 되고 만다. ACE 난이도 솔져 루트 10화에서 등장. 당시에는 루키로서 꽤나 이름을 날리고 있는듯하며 B7R, 원탁에서 연합군기 25기 격추수를 기록했다.
이후 유크토바니아 공군 어그렛서 부대의 부대장으로 취임. 그라바크와 손잡고 유크토바니아, 오시아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다. 그라바크가 오시아 내부의 교란임무를 맡았다면, 오브니르은 유크토바니아 내부의 교란임무를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라즈그리즈의 유령들과 자주 충돌하지만, 매번 이기지 못하고 격추당한다. '오브니르'의 이름을 내걸고 첫 등장하는 것은 미션 23 'Demons of Razgriz'. Su-35를 몰고 계곡 사이를 곡예비행하듯이 날으며 유크토바니아군을 경악시키지만 고도 제약이라는 핸디캡까지 안고 있는 라즈그리즈 편대에게 참패. 이후 마지막 SOLG 요격전에서도 그라바크편대와 함께 등장하지만, 역시 무참하게 개발살난다.
하지만 스토리상 존재감도 적고 전용도장의 임팩트도 적어서 그라바크에 비해 찬밥 취급인 것 같다...안습. '그라바크' 애쉴리에 비해서는 신경질적인 성격인 것 같다. 격추당하면서 "반드시 돌아오겠다"하는 대사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