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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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드러난 이마 위로 연한 은발의 머리를 다정하게 빗어 넘겼다.하얀 피부와 단정한 모습을 갖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세월의 흐름이 묻어 나온다. 문득 그의 손을 보니 오래된 상처가 가득하다. 먼 바다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타라의 군인들은 전설 때문에 루 라바다를 따르는 모양이지만 "난 전설 따위는 믿지않아"

Owen.
벨바스트 자치령을 다스리는 제독. 전투 스타일은 제복과 어울리는 펜싱.[1]
테마곡은 바닷바람에 맞서는 제독.

1 소개

부하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망이 높은 편. 본래 평민 출신으로, 여타 밑바닥에서 출세한 사람들처럼 타락하지 않고 언제나 하급 장병들과 함께하며 우정을 쌓고, 타라의 귀족들이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벨바스트 공격을 열기구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이끈다.[2] 토리 협곡 등에서 거주하던 마족들을 포용하기도 하여, 이후 벨바스트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마족과 인간들이 공존하는 상당히 특이한 곳이 되었다.

이복동생으로 오란이 있으며 스카하 해변에서 정찰대장직을 맡고 있다. 서로 티격대격대는 일이 많은 듯.

애인으로는 스카하가 있으며, 저주에 걸린 여성이라 한밤중에만 몰래 만나러 가야하는데, 동생인 오란이 스카하를 마녀로 생각하여 심히 적대하는지라 마녀의 동굴로 향할때마다 오란에게 핀잔을 듣고 있다.

전속부관으로는 아네스트가 있다. 과거 군인으로써 싸우다가 가슴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죽어가던것을 오언 제독이 구한 후 그녀의 실무능력과 꼼꼼함을 높이 사서 부관으로 일하게 한 듯.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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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4: G15 베니스의 상인

아이던의 의뢰를 받고 벨바스트에 도착한 플레이어가 벨바스트의 신용도를 2레벨까지 올리면 플레이어를 이멘 마하의 루카스에게 벨바스트산 위스키의 검증을 받게 했다. 이 때 배리가 물을 탔다고 하면 이를 빠득하며 가는데, 벨바스트의 위상을 깎아먹는 쪽에서는 굉장히 민감한 듯. 재판때 판사로 나오기도 했으며, 이후 포셔와 바사니오의 안토니오 구출 때도 경비병들을 다치게 했음에도[3] 샤일록의 간청도 있고 해서 웃으며 넘어가주었다.

2.2 C4: G16 멕베스

G16의 주역.
스카하가 부탁해서인지, 스카하를 몰래 만나러 갈 때 밀레시안도 데리고 간다.이후 아침이 밝아오자 플레이어와는 할 말이 있다는 스카하의 말 때문에 일단 먼저 퇴장. 공주 에레원루 라바다의 계략에 의해 타라에서 쫓겨나 벨바스트로까지 오자 티르코네일의 던컨이나 이멘 마하의 아이던이 루 라바다의 과거업적 때문에 에레원의 지원요청을 모두 거부할때, 혼자서만 에레원을 적극 지원했다. 루 라바다가 몇백년전 인물이라고 말하는 설정파괴를 저질러, G16스토리의 부실함을 깨우쳐주기도(...) 이후 스카하의 전쟁에 참여하라는 예언을 듣고, 에레원의 최우방으로써 왕성 탈환에 군사들을 이끌고 참전. 이 때 파티원들이 루 라바다가 있는 접견실에 들어온 후 죽은 척하기 액션을 사용하면[4] 혼자서 루와 가스트들을 썰어 버리는 오언을 볼 수 있다.진 오언무쌍 전설적인 영웅이고 뭐고 자치령 제독이 더 쎄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스카하를 만나러가던길이었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나타난 밀레시안과 등을 맞대고 트롤들에 대항하는데, 오언이 밀레시안의 편임을 강조하고 싶었던것인지는 모르지만 뜬금없다는 평이 많았다.

2.3 C5: G18 The Drama

아쿨의 부탁으로 에레원에게 지원 파병을 부탁할때, 오란을 보낸다. 에레원의 한 팔로써 신뢰받고 있다는 표시인듯.하지만 후에 기르가쉬가 나타났을때 코빼기도 안보였다.

3 비하인드

벨바스트 업데이트 전에도 카브에서 자주 언급되었으며, 아스콘등이 그를 신봉하는 것에서 그의 능력과 인품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멘 마하의 아이던이 존경하는 선배라거나, 교역 약탈자 중 애꾸눈 패러스가 벨바스트에서 악명이 높을때 직접 그와 상대해 눈 한쪽을 앗아가고 울라 대륙으로 도망치게 만들었다고도 하며, 과거 젊었을적 신병의 직책에 잘나가던 해적선장이었던 스카하와 맞붙었었다는 말등을 보면, 높은 수준의 무인이기도 하다. 대사를 볼 때는 한 60살 드신 늙은이가 말하듯 '늙은이가 하는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게'나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란 뉘앙스의 말을 자주 하는데, 오란의 나이가 드라마에서 43세로 나왔고, G16에서 2세 연상이라고 알려진 관계로 나이는 45세로 추정. 입에 달고 사는 말과는 달리 그닥 늙은건 아닌 편이다.사실 동생보다 젊어보인다. 참고로 애인이 늙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6살 더 많으니 이건 뭐(...)앞날 창창한 누님을.. 평민 출신에 타락하지 않았다는 점과 부하들과 동거동락하는 모습에 그 귀족에 억울한 한이 쌓이고 쌓여 까탈스러워진 샤일록도 오언 제독만큼은 진심으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 정도로 벨바스트에서는 인망이 상당한 수준이지만..

에린 무도 대회에서는 아닉과 함께 던바튼쪽 세력으로 나온다.?? 마을마다 등장하는 평범한 전사 포지션. 별 건 없고 그냥 메인스트림에서 보이듯이 레이피어들고 설치다가 유저굇수들의 올가미에 끌려가고 각종 광역기에 휩쓸려 친구들과 함께 순식간에 퇴장하신다.안습

G20의 알반 기사단과는 무슨 관계인지 불명. 아발론 게이트는 기사단이나 신들에 관련된 인물이 아니고서야 출입이나 존재확인이 불가능한듯 하니, 아예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 여러모로 꿍꿍이가 있는듯하여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3.1 흑막?

윗 글만 보면 마냥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주민이나 특정NPC들 사이에선 속이 수상쩍다는 암시가 자주 나온다. 벨바스트의 블리스[5]나 카브 항구의 아닉 등을 포함해서 오언 제독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이나 사연을 가지고 있는 NPC들도 많으며, 자신의 동생인 오란의 말에서 뒤가 구린 일에도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암시도 있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토리 협곡 또한 입장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으며,[6] G16 진행 중에는 스카하외에도 다른 여성들과 카사노바처럼 연결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고,배가 불렀다. 뒤가 구린 남자, 그 이름 오언 또 에레원과 플레이어가 대화할 때는 미묘한 표정을 하며 방해하기도.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7] 특히 마녀 버전의 스카하가 집착하면서도 굉장히 까는데, 플레이어에게 오언을 너무 믿지 말라면서 "나와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맹세한 입술이 닫히기도 전에 이미 다른 여인을 바라보고 있다","자신의 추악한 야심을 가면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말 때문에 흑막 의심이 더욱 커졌다. 오언과의 대화중에 "자신에게는 그렇게까지 큰 야심이 없다"라고 계속 말하는것을 볼때 꽤나 미심쩍은 부분. 더군다나 오란마저 오언의 야심을 몽땅 아는 것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며, 스카하를 사랑한다는 것도 정말 사랑하는 것인지 그녀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사랑하는 척 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이복동생한테 욕먹어가면서까지 찾는걸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1. 무기는 로얄 펌프킨 레이피어다.
  2. 다만 여기에는 아닉의 도움 및 실질적인 작전 제시도 있었는데 전투에서 무언가 오언의 잘못 때문인지 아닉의 동료들이 많이 희생된 모양. 오언 제독 자신도 밀레시안과 함께 스카하를 만나러 갈 때 죄책감에 시달리는 말을 한다.
  3. 벨바스트에서는 경비병에게 상해를 입히면 사형이라고 한다.심하잖아
  4. 다만 자이언트는 죽은 척하기 액션이 불가능하다.
  5. 벨바스트 무기점. 아버지를 잃은것과 관련한것 같은데, 오언 제독을 원수로 여기고 있다.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처형당할 때에 모종의 관여가 있었던 듯.
  6. 주민들 사이에서 토리 협곡에서 죽은 마족의 시체가 떠내려온다거나하는 소문이 있어 심상치는 않다.
  7. 하지만 이건 타라 왕실의 정통한 후계자인 에레원이 아무리 세상을 몇번씩이나 구하는 영웅일지라도 일개 밀레시안에 불과한 플레이어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후 에레원에게서 자신의 본심을 물어보라하지 않았냐는등의 말을 하는것을 보면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