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함이 서려 있는 은은한 금빛 사제복을 입은 여인. 이성적인 눈매와 사려 깊은 목소리는 라이미라크의 의지를 전하고 있다.
마비노기의 등장 NPC. G12에서 타라 법황청이 개방되면서 등장했으며 타라 법황청의 궁무처장 및 비공식적으로 성전 기사단의 전권을 맡고 있다.
1 게임에서의 모습
아르바이트는 법황청 입구에 서 있는 펜카스트와는 달리 성화 아르바이트를 주는데,[1] 코렌틴의 아르바이트는 타라의 특정 NPC 중 한 명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성화는 공격력, 스탯 등이 랜덤으로 증가하지만 축복의 포션의 효과와 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
아르바이트 외에도 라이미라크 자선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자정에 기부금을 합산하여 가장 높은 기부액을 낸 유저에게 '자선가' 저널 및 랜덤으로 경품을 지급한다[2]. 또한 매주 토요일에 일정 금액을 기부한 유저에게 일정 확률로 '착한 일에 대한 보답' 퀘스트를 주는데 보상템으로는 팔리아스의 조각[3], 역인템들, 통행증, 다이아몬드, 기타 잡템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2 메인스트림
G12에서는 밀레시안이 누아자에 대해 조사하던 중, 누아자의 최후에 대해 언급된 금서 '모이투라 전쟁사'를 찾는 과정에서 등장하여 교단의 금서를 줄 수는 없지만 금서를 보관하는 장서관 수도사 중 한 명이 금서를 접촉했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플레이어에게 그 수도사와 이야기해보라는 단서를 남겼다[4]. 이후 플레이어가 모리안을 만나 누아자의 진실을 알고자 했을 때에도 '바이브 카흐의 수호부'를 주어 플레이어가 모리안을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 후 메인스트림에서의 등장이 없다가 G16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루 라바다의 수상한 행동을 조사하기 위해 타라로 돌아온 밀레시안을 경비병들의 주의를 돌리고 고해소로 빼돌린 뒤[5] 플레이어에게 왕성 서쪽 탑에서 수상한 의식이 행해지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주었다.
G19에서는 에레원의 의뢰를 받아 플레이어가 라이미라크 교단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시 등장하였다.
3 기타
"개인적인 이야기" 키워드로 말을 걸어 보면 취미는 승마이며, 전문가 수준은 아니나 은행 NPC인 키이스의 소개로 승마 교습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천옷만들기 키워드로 말을 걸면 라이미라크 교의 교리에 따라 코렌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성직자들은 사제복을 스스로 만들고 수선해서 입는다고 한다.
G16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언 제독이 플레이어를 타라로 보내면서 코렌틴에게 편지를 전달하게 되는데,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한때 연인이었으나 헤어진 듯 하다(...).스카하가 싫어합니다
그리운 코렌틴. 잘 지내고 있어? 우리가 마지막으로 얼굴을 마주한 게 얼마나 되었는지. 시간의 흐름 속에 아픈 기억들과 가슴의 상처는 조금씩 잊혀져 가지만, 그날 밤 고해소에서 나를 바라보던 너의 파란 눈은 아직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해. 내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던 당신의 검은 머릿결도... 어지러울 정도로 강렬했던 그 향기도... 운명은 결국 우리를 갈라 놓고야 말았지만 난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단지 내 심장의 한 부분은 언제나 너와 함께 한다는 걸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코렌틴. 네 편지는 잘 받았어. 왕성 서쪽 탑에서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소음과 악취에 대한 것, 네가 편지에 적어준 이야기, 그리고 타라에서 넘어오는 교역상들이 가져오는 소문들. 서쪽 탑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내가 가장 신뢰하는 밀레시안을 너에게 보낼게. 타라에서의 네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혼자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려 하지는 마.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너와 함께 할거야. 그럼...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이 오길 기대할게. -오언 |
여담으로 엄청난 동안이다. 오언이 40대인걸 감안하면... 오언과 비슷한 연배라고 누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