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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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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岡本 倫

작가 사이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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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 와카야마 현 출신. 남성이지만 과거에는 여성이라는 설이 있었고 아직도 여자라 믿는 사람이 있다. 애칭은 린땅. 취미는 건프라라고 한다.

2 상세

단편을 연재하던 시절부터 독창적인 작품의 타이틀, 불행한 사정에 놓인 여성 캐릭터의 치밀한 묘사, 남녀의 만남의 묘미, 표현 수위가 센 성/폭력 묘사와 그에 비례해 미형 캐릭터를 무참히 갈아넣는 질척하고 어두운 이야기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들이 19금을 받았다. 엘펜리트에선 무참히 썰려나가는 고어 묘사와 그에 비례하는 비극적인 여캐들의 사연들이 돋보이면서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고 노노노노는 소재 특성상 고어 묘사가 없어진 대신 막장 드라마에 가까운 인물 설정과 강도높은 성 묘사로 화제가 되었다. 극흑의 브룬힐데는 엘펜리트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어둡고 잔혹한 묘사와 전개를 보여준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떡밥 회수를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못 한다. 정확히는 작품을 전개하면서 떡밥을 잔뜩 뿌려놓기는 한데 작품이 조기완결되면서 하나도 회수 못하는것. 노노노노와 극흑의 브륜힐데에서 두드러진다.

다만 위의 원고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초기 그림 실력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었으며, 이는 엘펜리트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된다.[2] 하지만 인물의 감정 표현은 상당히 발군으로, 우는 표정과 절망하는 표정의 경우 그 사람이 얼마나 슬픈지 절망하는지를 여지없이 느낄 수 있다. 더욱이 공포스런 존재에 대한 묘사는 초기부터 수준급이었다.

엘펜리트 중반부부터 딱봐도 그림에 모에를 느낄 만큼 그림체가 성장하고, 후반부 부터는 인물 묘사가 나름 좋아졌지만, 그 좋아진 실력이 다소 평범한 수준의 작화라 기분이 복잡한 팬들이 많은 듯. 게다가 그마저도 가끔씩 인체나 얼굴등이 묘하게 붕괴되기도 한다. 다만 작가 본인은 모에를 즐기는지 가끔씩 섬뜩한 캐릭터를 이쁘게 등장시켜 표지에 모에캐로 굴리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즐기는듯.

다만 그에 반비례해서 배경이나 물건 묘사의 퀄리티는 좋기 때문에 팬들도 원작 작화보다는 애니판 작화를 선호하는 편. 이렇게 엘펜리트 후반부에 정착한 작화가 직후 연재한 노노노노에서 그대로 유지되다가 극흑의 브룬힐데에서 수련을 했는지 작화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무엇보다 채색이 많이 달라졌는데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편.

여전히 드로잉 실력은 조금 미묘하지만 초기부터 채색 실력은 훌륭했다. 초기 엘펜리트 표지만 봐도 채색만큼은 고퀄이다. 극흑의 브륜힐데 17,18권 표지는 일러스트급.

단행본 중 엘펜리트, 극흑의 브룬힐데가 애니화 되었는데, 둘 다 연재 중에 TVA화가 결정되었단 점이 특징. 제작사는 모두 ARMS.

2013년까지 나온 작품들 모두 영 점프 계열 잡지에 연재되었다.

자신의 작품엔 휴대폰이나 가전제품을 거의 등장시키질 않는다고 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 이유는 엘펜리트 연재 전, 아다치 미츠루미유키를 읽는 중이었는데, 198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세련됐다 느끼며 재밌게 읽다가 작품에 나오는 500엔짜리 지폐를 보고선 쇼와 시대란 걸 깨닫고 현실로 돌아오게[3] 되었다고 한다. 이 경험 이후 자신의 만화는 10년뒤의 세대가 읽더라도 작품의 시대배경을 알 수 없도록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한다. 원본 트윗

3 작품

☆은 한국에 정발된 작품이다.

4 기타

어째선지 이름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19금 제한이 된다.(...) LG용병이었던 오카모토 신야란 투수도 이렇게 19금 제한이 떴다. 이게 다 오카모토란 이름이 붙은 콘돔 때문이다.

거물 동인 서클인 프랑스 빵의 대표 나리타 노부야,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가 그의 팬 임을 공언하였다.

미나토 소프트 소속의 원화가 칸나기 레이가 대학 시절 후배였다. 과거 반다이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1. 홈페이지를 PC98 식으로 꾸며 놓았다.
  2. 오히려 이게 작품의 컬트적 인기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3. 본인의 표현 인용. 아무래도 작품에 몰입하다가 흥이 깨진 듯.
  4. 일부 단편만 엘펜리트 본편에 수록되어 정발, 단편집은 미정발.
  5. 2000년 주간 영 점프 증간호에 게재된 데뷔작, 주간 영 점프 본지에 연재된 동명의 작품과는 다른 작품이다. 엘펜리트 5권에 수록되었다.
  6. 2000년 별책 영 점프에 게재되었다. 엘펜리트 2권에 수록.
  7. 디지토폴리스와 상동, 엘펜리트 1권에 수록.
  8. 2002년 주간 영 점프에 게재. 엘펜리트 3권에 수록.
  9. 2005년 영 점프 증간호에 게재
  10. 2006년 영 점프 증간호에 게재
  11. 2006년 주간 영 점프에 게재
  12. 신작 단편
  13. 신작 단편
  14. 뜬금없이 15년 7월에 대원에서 아예 내용 삭제, 수정 없이 번역해서 정발했다!
  15. 스토리 담당. 작화는 여성 만화가 요코야리 멩고 담당. 원래는 5편으로 완결되었다 2013년 11월, 주간 영 점프를 통해 단편으로 부정기로 다시 연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