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빙그레주식회사에서 출시한 초록색 메론맛 아이스크림. 올 때 메로나로 더 유명할것 같다
멜론에 크림을 적당히 섞은 듯한 맛이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장수 아이스크림이지만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다. 1992년 출시됐으며 출시 당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어 매년 빙과류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당시 판매가는 200원.
2 역사
원래 각 지방 빵집에서 팔던 아이스캔디 중에 멜론맛 아이스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전국으로 퍼지면서 빙그레가 제품으로 기획하게 된것으로 보인다. 분명한건 80년대 중반부터 동네 빵집에는 멜론맛 아이스바가 있었다. 맛도 메로나의 원형으로 거의 비슷.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상품기획 당시 진짜 멜론맛으로 만들어보니 소비자들이 낯설어해 비슷한 과일인 참외맛참외나[1]으로 대신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이름처럼 메론시럽을 첨가하고 있다.
3 해외에서의 인기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로 판매되고 있다. 열대지역인 브라질이라든가 필리핀에서는 잘 팔리는 듯하다. 인기가 있는 곳에서는 하겐다즈 급의 고급 아이스크림 취급이라고. 수출용 메로나는 메론맛, 딸기맛, 바나나맛, 망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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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붕어싸만코도 메로나 아이스 와플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단순히 맛을 따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 아예 브랜드화 되어버린 것.
국내에서도 GS25에서 딸기맛 메로나딸기나를 팔기 시작하는가 하면, CU에서 바나나맛 메로나바나나나를, 그리고 세븐일레븐이 망고맛 메로나망고나 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는 우유맛 메로나마저 나왔다. 우유나 이건 더이상 메로나가 아니잖아!
빙그레에서 나온 메론맛 우유가 있는데, 메로나와 맛이 똑같다. 참고로 바나나맛 메로나는 바나나맛 우유랑 맛이 같다는듯.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인들에게 한국 아이스크림들을 먹여봤는데 메로나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미래에서 온 아이스크림
4 CM송
CM송 #1 - 첫 등장 당시 CM송이다.
네가 좋아하는 메로나모양이 둥근지 네모난지
우유처럼 하얀지 메론처럼 초록인지
(초록빛 네모난 메로나)
내 모습처럼 상큼한지 레몬처럼 향긋한지
입안에서 살살 녹여 먹는지 바삭 깨물어 먹는지
향긋하고 부드러운 메로나
(요런 맛은 모를 걸요?)
빙그레 메로나! (메-롱)
CM송 #2 - 93년 이후의 CM송
빙그레 메로나!초록빛 상큼한 메로나
부드럽고 진한 맛
메로나
초록빛 상큼한 멜론의 맛
부드럽고 진한 그 맛 메로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좋아하는 메로나
사랑해요 언제까지나 (부드럽고 진한 맛!)
빙그레 메로나
5 올 때 메로나
아티스트 박지후의 작품
원래 어떤 사람이 동생에게 보낼 생각이었던 '올 때 메로나' 라는 문자를 실수로 택배 아저씨[2]에게 보냈더니 택배기사가 진짜로 메로나를 사오셨다는 소소하고 재밌는 이야기에서 파생되었다.
오프라인에서는 주로 동생이나 엄마가 나갈 때 부탁의 표현으로 쓰이기도 하고, 온라인에서는 게임을 끄거나 또는 시험을 볼 때 결국 다시 오게 되어있으니 올 때 메로나나 사오라는 의미.
최근에는 집으로 돌아올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에게 무언가 사오길 기대하는 내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음의소리에서 애봉이가 584화에서 말했다.그 뒤로도 자주 나온다. 가끔 센세이션이 말하기도 한다.
Ho!에서 휴재를 하게되어 한 주 쉬게 되자 베스트 댓글이 올 때 메로나를 올리고 다음화인 39화에 작가 억수씨가 메로나를 그려 올렸다.
전자오락수호대에서 장기 휴재를 하게되어 베스트 댓글이 역시 올 때 메로나(+주인공의 실사버전)를 올려, 휴재 이후 54화에 작가 가스파드가 등장인물 3인방이 메로나를 먹고있는 모습을 그려 올렸다. 깨알같은 딸기맛
경찰서 정모 갈 때도 사 가면 좋다 카더라
6 기타
'메로나주'의 재료. 컵에 메로나와 소주, 사이다를 섞어 만드는 일종의 칵테일이다.
롯데에도 멜로니아라는 빙과류 상품이 있는데 메로나에 비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맛이 부족하며 약간 퍼석퍼석한 느낌의 전형적인 카피상품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메로나가 모티브인 캐릭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