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물류퀵서비스 택배
분류다마스퀵오토바이퀵 지하철퀵 일반택배
배송비용고액보통저렴매우 저렴
배송시간빠름매우 빠름빠름매우 느림
배송량많음보통매우 적음보통
파손위험보통보통매우 낮음매우 높음
물건크기무관보통작음무관
배송거리보통짧음짧음무관
배송지역무관일부 지역수도권무관
[1] 일반택배는 퀵서비스에 비해 효율적으로 배송하므로 장점이 많다.
[2] 당일배송 택배는 배송시간이 빠른 점을 제외하면 일반택배의 특성을 모두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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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추격전 오른쪽 게임 마크를 신경 쓰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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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님이_오셨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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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 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 .

1 개요

알고도 당하는 거부할 수 없는 그 이름이라 카더라

宅配.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물건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인터넷 쇼핑이 대중화된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다.특히 물류센터 상하차 알바는 3D업종 중의 하나다.

물건박스로 포장한 후 택배회사에 전화를 하면 직원이 박스를 가지러 온다. 이때 주소를 쓰고 선불일 경우 요금을 지불한다. 편의점이나 계약된 취급소에 물건을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많다.

택배(宅配)라는 말은 원래 일본어에서 유래한 한자어로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집으로 배달해 주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일본에서는 주로 신문, 우유, 조리된 음식(피자, 중국 음식 등) 등의 가정 배달을 택배라고 하여 현재 한국에서 널리 쓰는 택배의 의미와는 그 뜻이 조금 다르다. 한국의 택배에 해당하는 말은 일본에서 택배편(宅配便/타쿠하이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일본의 대표적인 택배편 서비스인 야마토운수의 '택급편(宅急便/탁큐빈)'이 유명하다보니 택배편을 그냥 택급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1]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통신판매업의 성장과 함께 택배라는 말의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라고 하여 순화 대상 용어로 간주되어 국립국어원에서는 '문 앞 배달', '집 배달'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했으나 사어가 되었고 2000년대 중반 이후 택배라는 말의 사용은 더욱 고착화되어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용어로 정착되다시피 하였다. 최근에는 기존의 KTX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한 소화물 서비스[2]도 택배라고 부르는 등, 직접 배달해주는 것이 아닌 배달 서비스마저 택배라고 부르는 식으로 의미가 넓어졌다.

2 상세

원래 택배 비용은 배달하는 물건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그리고 배송 지역에 따라(동일 권역/타 권역/제주도 권역) 요금이 달라진다. 다만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에는 특정한 택배회사와 계약을 하기 때문에 거래수량이나 기간, 보내는 물건의 평균적인 무게에 따라 차이가 크긴 하지만 보통 제주와도서 지역을 제외한 내륙에서는 지역과 무게에 상관 없이 한 개당 2500~3000원의 저렴한 택배비를 내게 된다. 개인이 택배를 보내는 경우 이보다 돈이 더 들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받는 사람에게 직접 전달한 후 사인을 받아야 하며, 부재중일 때는 재배송시간을 통지해야 하나(경동운수 화물 등 예외도 있으나 극히 일부)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문 앞에 던져주거나, 아파트 등의 건물이라면 경비실에 전달하거나 심지어 방수기함에 넣는 것으로 끝이며, 문 앞에 그냥 두고 가는 경우까지 있다. 특히, 개별 경비실이 아닌 관리사무소에서 통합해서 운영하는 아파트의 경우, 송장에 있는 휴대폰으로 연락하여 금방 안받는다 싶으면 바로 관리사무소에 전달하고 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해서, 멀쩡히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택배 찾으러 오라고 인터폰이 오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기록취급 소포라 보는 게 정확하다는 것.

택배비를 쇼핑몰에서 부담하고 무료배송이라 떵떵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물건값 하나하나에 택배비가 알파로 붙어있는 것이므로, 물건을 사면 살수록 소비자가 지는 짐이 많아진다. 예를 들면 보통 3천 원짜리 물건 2개를 주문하면 6천원에 택배비 2,500 원이 붙어 8,500 원을 지불하지만, 이 경우에는 5,500 원이 2개라서 11,000 원이 되버린다. 품목 수 X 택배비! 일종의 상술로 볼 수 있으니 현혹되지 말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자.

휴일날은 대부분 쉬지만 일부 택배사의 경우에는 휴일에도 할증료를 받고 배송한다.

보통 휴일이나 명절을 제외하면 대체로 다음 날에 배달이 완료된다. 가끔 이보다 늦어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한두 번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배달이 늦는 회사가 있다는 것. 하지만 4일 후[3]부터 택배비 보상의 대상이므로 당연히 다음 날에 배달이 안되는 것은 보상받을 수 없다. 여기에 택배기사까지 불친절하면 사람들 사이에서 블랙 리스트로 두고두고 까인다.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위메프, 티몬...)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배송되었다고 문자 메시지가 오게 된다.[4] 그러나 이것은 실제로 택배회사로 물품이 인계된 것이 아니라 판매자가 운송장이 출력되는 즉시 발송완료 처리한 것 뿐이다.[5][6] 다만 매장 대부분이 재고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운송장을 출력하기 때문에 운송장 번호를 부여받았다면 일요일을 제외하고 당일 발송이 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택배는 퀵서비스가 아니다. 당일 마감시간까지 물품을 모아뒀다 배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판매자가 일찍 택배사에 물품을 인계한다고 해서 일찍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보통 택배 회사의 잔류 우선 순위는 크기에 따라 큰 것 > 작은 것, 무게에 따라 가벼운 것 > 무거운 것, 종류에 따라 식품(특히 어패류) > 비식품, 주문자에 따라 기업물류 > 개인물류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추가요금을 내면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특급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택배의 배송 과정은 단순하긴 하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다. 각 개인/사업체에게서 정해진 영업시간 동안 택배 요청을 접수받고 배달 물품을 각 지역과 가장 가까운 중간 지점에서 정해진 코스를 따라 회수해간 다음 그것을 가장 가까운 분류지로 옮긴다. 그러면 분류지에서 직원들이 배달차량 내부에 있는 배달 물품들을 모두 빼내어 이것을 분류지에서 배달 지점에 따라 다시 분류를 하고, 분류가 완료되면 각 배달 지점으로 가야 하는 차량들에게 각자의 배달 물품을 투입하고 이것을 다시 각자의 중간 지점으로 보낸 다음 목표 지역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정해진 배달 코스를 따라 쭈욱 돌면서 하나하나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고객에게 물건을 받고 바로 목표지로 보내주는 '퀵 서비스' 등과는 차이가 있는데 이점으로는 한 차량이 많은 양의 물건을 동시 배송해주니 배송비가 저렴한 반면 분류 후 재포장 작업이 기다리고 있어 배송이 늦는다는 단점이 있다. 택배가 보통 배송을 접수받고 난 후 그날 바로 오는 게 아니라 다음날이나 모레 등 며칠씩 걸려 도착하는 건 다 이런 사정이 있는 것. 줄여서 말하자면 적은 양의 차량만으로 특정 지역 전체를 커버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이런 구조이니, 아무리 수취가 급하다고 배송 기사에게 '빨리 보내주세요~' 같은 요청을 하면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게 된다. 배송기사는 회사에서 정해준 루트로만 배송을 할 수밖에 없다. 즉 배송기사가 자기 마음대로 배송 루트를 바꿀 수 없는 구조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할 묘책이 있긴 있는데 바로 배송기사와 배송 차량의 수를 늘리는 것. 허나 이렇게 하면 당연하게도 차량 유지보수비(수리비용, 연료비용, 세차비용 등)나 기사인건비(기사식비, 일당, 블루투스 헤드셋 등 각종 비품구입비 등)를 더 써야 하는데, 택배 회사들이 하늘에서 주기적으로 돈이 떨어지는 게 아닌 이상에야 결론은 택배사의 유일한 수입원인 배송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며 이럴 바엔 그냥 퀵을 부르는 게 더 낫다.

즉, 택배는 일종의 '버스' 같은 개념인 것이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반드시 정해진 루트로만 다녀야 하며 따라서 고객 개개인이 원하는 순서대로 보내줄 수 없고 그렇기에 택시 대비 사용비가 저렴한 것 등 공통점이 많다. 버스가 승객이 원하는 루트로 가주지 않는다고 버스를 탓할 수 없는 것처럼 택배가 고객이 원하는 루트로 가주지 않는다고 택배사를 탓할 수는 없다. 급한 승객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처럼 급한 고객은 퀵을 이용하는 게 낫다.

이런 현실을 보면 알겠지만 택배 업무도 장난이 아니다. 처리하는 물건의 수가 많고 분류 작업도 제대로 된 택배 상자에 담긴 물건이 아니면 분류기에서 오류가 나서 상당수의 물건 분류를 사람이 하는 데다 택배 업무 특성상 한밤중에 분류해야 하는 등 업무강도가 매우 세다. 작업원의 대부분이 적은 일당 받고 일하는 불특정한 신입 비정규직 노동자이므로 물건 취급이 거칠다. 게다가 숙련자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애당초 특정 물품은 던지지 않으면 업무 진행이 힘든 경우가 많다. 농담 삼아서 박스로 피구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피구라고 부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물건을 막 던지는 일이 다반사. 그래서 물건의 파손 및 분실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물류터미널에서 이와 같은 작업을 하는 상하차 인원을 수시로 뽑는데, 자신이 노가다 체질이 아니라면 절대 비추한다. 유로트럭만 해봐도(...) 가장 큰 이유는 쉬는 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 XX 택배의 경우 야간조 기준으로 19시(월요일 18시)~23시, 24시~07시까지 작업을 하는데, 식사시간 빼곤 휴식시간이 전혀 없다. 전반야 4~5시간, 후반야 7시간을 쉬는 시간 없이 일한다고 생각해보자. 그깟 상자 옮기는 게 뭐가 어려워? 하는 위키러도 있겠지만, 2시간만 해봐라. 입에서는 단내가 나고 목이 말라 견딜 수가 없으며 팔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정강이는 컨베이어 벨트에 차여서 여기저기 멍들고... 당연히 허리에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느껴질 것이다.

상차작업의 경우, 크기가 작은 물건은 던지면 그만이다. 하지만 전체 물량의 30~50%가 5~10 kg, 그 이상도 나가는 무거운 물건이다. 이런 것은 쌓아야 하는데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라 쌓기도 어렵거니와, 그 중에는 과일상자, 심지어 40 kg짜리 쌀포대(...) 같은 허리 나가기 딱 좋은 물건들도 적지 않다. 생수가 두려워지고는 한다 전국 각지로 가는 차량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기사들도 시간이 생명이기 때문에 1분이라도 빨리 출차를 시켜야 하므로 쉬는 시간이 없는 것. 아무리 물량이 적은 날이라도 잔업을 안 하는 수준일 뿐 정규 근로시간은 항상 채운다. 게다가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온 물건들이 어느 순간 산더미처럼 밀려있는 광경을 보게 되면 멘붕을 넘어서 패닉 상태에 빠진다. 다시 한 번 말... 아니 부탁하지만, 자신이 체력이 특출나게 좋은 편이 아니고 노가다 체질도 아니라면 돈이 아무리 궁해도 이 일은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공사판 노가다도 쉬는 시간은 준다(...) 자세한 것은 상하차 알바 문서를 참조.

택배로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 포장상자 자체를 매우 튼튼한 것으로 고른다. 그리고 박스테이프 등을 충분히 발라서 보강하는 편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이삿짐 센터에서 쓰는 플라스틱형 포장상자로, 아예 작정하고 밟지 않는 한 파손되지 않는 강인함을 발휘한다.
  • 내용물이 작다고 포장상자를 너무 작은 것으로 쓰면 안된다. 일단 작아서 작업이나 이송 중에 잃어버리기 딱 좋고, 분류기계에 안 들어가므로 수작업 처리를 해야 하니 작업자의 거친 손길에 더 많이 노출된다. 내용물과 포장상자가 작다면 차라리 우체국 택배가 안전한 편이니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자.
  • 에어캡(뽁뽁이) 등의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서 유사시 내부 물품의 파손을 차단해야 한다. 참고로 상자를 안 쓰고 완충재만 둘둘 감아서 그대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하면 안된다. 운반 및 작업 과정에서 완충재가 다 터지고 흩어져서 오히려 안 한 것만 못하게 된다. 꼭 상자여야만 무사히 도착 할 수 있다. 완충 작업을 할 때에는 전체적인 부분을 에어캡으로 감싸고 빈 공간이 남는 부분을 스티로폼, 비닐봉지, 폐지 등으로 채워서 유격이 생겨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빈공간이 남아 흔들리거나 에어캡으로 전체적으로 감싸지 못한다면 배송 도중 파손될 위험이 크다. 아래에만 완충재를 깔고 위는 그냥 덮는 경우가 많은데 물건들은 소중히 다뤄지지 않는다. 굴러다닐것을 염두해두자.
  • 옷가지 등을 포장할 때 비닐봉투만으로 포장하는것은 위험성이 있다. 잘 터지고, 충격에 취약하고, 몽땅 수작업 처리를 해야 하므로 작업자의 거친 손길이 더 많이 닿는 등 안하느니만 못한 포장이다. 그냥 비닐 포장을 한 다음 들어갈만한 상자를 구해 담자. 다만 이미 수많은 의류업체에서 고객들에게 상자가 아닌 택배용 비닐류 포장재에 담아서 보내주고 있는데 그다지 옷이 망가지지 않을걸로 봐서 상자가 아니라고 해도 튼튼한 포장재면 문제는 없다. 종이로 된 서류봉투나 종이백, 가방(여행용 가방 포함)은 파손되기 딱 좋다. 이것들은 그냥 비추천. 하지만 페덱스라면 가능합니다.
  • 택배비를 아끼려고 너무 크거나 너무 무겁게 상자를 채워서 보내지 말자. 이런 경우 업체에서 수령을 거부하기도 하며, 분류 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해도 택배 기사가 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택배도 결국 사람이 옮겨주는 일이다. 제대로 들기도 어려울 정도로 무거운 박스를 옮긴다면 짜증 안 낼 사람 없고 티 안 날 정도로 고의로 훼손한다면...
  • 귀금속이나 돈, 수표, 고가 귀중품을 택배로 보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모든 택배 회사의 규정에 고가품은 그 가치에 따라 별도의 요금을 받거나 택배를 거부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 그래서 고가품을 일반 택배 요금으로 숨기고 보낼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택배 회사의 책임이 아니며, 재판에서도 고객이 불리하다.
  • 연말연시, 설, 추석 같은 특수한 날에는 일반적인 목적으로 택배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배송 물량이 엄청나게 폭주하여 배송일이 늦어지는 것은 기본이며, 작업 인원도 갑자기 한시적으로 늘어나서 무자격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므로 물품이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일의 상당수가 이때 일어난다.
  • 쌀, 김치, 물과 같이 중량이 많이 나가거나 쉽게 상하는 물건(보통 '생물'이라 부른다)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때는 판매자와 상의해서 추가금을 주더라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이런 물품들은 일반 택배 회사가 꺼리는 물품이며, 분류시나 배송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생물의 경우 쉽게 상하고 파손되는 특성상 택배 회사 쪽도 클레임을 먹지 않기 위해 우선순위로 배송하지만 가끔 배송이 지연되기도 한다. 만일 거주지를 담당하는 택배 기사와 원한을 맺고 싶다면 일부러 이런 물품을 대량 주문해도 상관없지만, 그 뒷일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참고로 해당 물품을 포장할 때 스티로폼 상자로만 포장하는 것은 삼가자. 진짜 잘 깨져서 내용물이 줄줄줄 흐른다. 스티로폼 상자는 보온재로만 쓰고, 외부에 비닐포장을 한 후, 플라스틱 상자 안에 넣어서 배송해야 위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그리고 쌀자루나 쌀포대도 의외로 잘 터진다. 내용물이 줄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태를 보고 싶지 않다면 제대로 된 상자 안에 넣어서 보내자.
  • 유리 제품이나 컴퓨터 부속 등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파손주의 딱지는 절대 믿지 말자. 보내는 사람이 직접 아주 튼튼하고 충격에 강하도록 포장해야 한다. 파손에 매우 취약한 물품은 아예 택배를 이용하는 것을 삼가는게 좋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택배 회사 분류 작업이 과중하여 일하면서 파손주의 딱지가 붙은 택배 물품은 알아보지 못하는게 다수다. 분류 속도도 빠르고 양도 기본적으로 많다. 업체의 정성은 기대말라.
  • 한약 박스에 담을 수 있는 물건이라면 한약 박스에 담아보내자. 한약 박스는 상하차 주의 제 1위의 상품이므로 그나마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이 물건들은 터지면 다른 물건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특히 취급에 주의를 한다. 거기다가 한약을 택배로 붙이는 경우는 대부분 보약이라 무진장 비싸다. 대신 추가비용을 좀 물어야 할 것이며, 한약 박스에 담았다고 허술하게 포장하지 말고 단단하게 포장하자. 어디나 예외는 있다.
  • 아이스박스에다가 물건을 넣고 모래를 채운 다음, 생물이라고 속여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바보짓이다. 어차피 생물이라고 표시가 붙으면 비용은 더 들지만 종류에 관계 없이 빠르게 보내준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도 인삼처럼 귀한 상품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중량감을 살린답시고 보통 스티로폼을 쓰는 아이스박스에 모래를 채울 경우, 거의 100%의 확률로 어딘가 파손되기 딱 좋다. 그리고 모래가 새면 분류기가 고장나고 상하차시에도 위험하다. 덤으로 중량이 늘어나면 경우에 따라서 배송비가 급증한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도착했다고 해도 모래와 아이스박스라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발생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나 하나 편하자고 다수를 엿먹이는 행위니 절대로 하지 말자.
  • 중요하고 시간을 꼭 엄수해야 될 물품은 오토바이 급송 등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꼭 택배를 써야 한다면 우체국 택배를 쓰는 편이 좋다.

만에 하나 사고가 났다면 택배 회사에 큰 소리로 압박을 마구마구 넣어서 보상을 받아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산처리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 증거가 부족하므로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게임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라도 보상을 받아내기까지 시일이 오래 걸리니 택배 회사와 싸움을 시작하려면 나름 각오를 하고 도전하기 바란다.

이런 연유로, 홈쇼핑을 운영할 때도, 택배 회사 순위를 두는 편이다. 우선 순위가 우체국 택배이고 그 다음이 CJ대한통운한진택배를 꼽을 수가 있으며, 나머진 그냥 듣보잡이다. 보통 순위를 두는데는 바로 정확성배송 가능 범위.

사실 우체국 택배를 제외하고는 서비스 차이는 전적으로 그 지역 대리점에 따라 결정되는 성향이 있다. 이유는 중앙에서 지점으로 인원을 파견하는 식이 아니라 지역 대리점을 개인이 만든 후 택배 회사와 연계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한 지역의 대리점은 여러 택배 회사의 대리점을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지역 서비스가 개판이면 그냥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게 속편하다.

덧붙이자면 택배 회사는 택배 기사들을 용역과 비슷한 형태로 계약자 고용으로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때 계약 내용이 회사 쪽에 장난 아니게 유리하게 되어있고 배달당 떨어지는 금액도 처참한 수준이다[7](늘 문제가 되는 지입화물차를 생각하면 됨). 이러다보니 친절 교육이나 물품 안전 배송 교육 같은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리 없고, 제한된 시간내에 최대한 많은 물건을 배달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사정상 기사들의 노동 환경도 그야말로 안습.

물론 택배 배달 아저씨들의 행태를 무조건 회사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고, 일부 개념 없는 배달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각자가 택배로 물건을 받기까지 또 다른 약자들의 희생이 깔려있다는 것을 조금은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우체국 택배의 경우에는 등기소포에 방문 접수를 더한 것 뿐이라 지역 대리점은 다름아닌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우체국이다. 배달원들이 집배원인 경우도 있으나 우체국도 사실은 개인 사업자와 연계되어 택배 일을 한다. 하지만 우체국의 경우에는 이미지 때문에 교육도 철저하고, 급여나 수당이 그나마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위의 일반 택배의 문제점들이 거의 없는 편. 이 때문에 우체국 택배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편이다. 과거 우체국 택배는 우편물 소포는 기존 집배원이, 택배는 택배 차량이 배송하는 형식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통합된 듯하다. 오토바이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수준이면 어지간하면 집배원이 배달하고 박스가 큰 경우에는 택배 차량이 배달하는 식.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우체국 택배는 요금이 일반 택배에 비해 비싸고[8] 어디서든 보낼 수 없다는 점을 내세워서 그냥 일반 택배를 이용하겠다는 사람들도 많다.물론 우체국 택배는 전화를 하면 택배원 방문접수가 가능하지만 택배원 방문접수를 이용하기 어려울 경우 사실상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우체국을 방문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하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푼돈 아끼겠다고 문제 많은 곳을 이용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미련한 행동이나 다름없다. 몇 푼 아끼겠다고 비싼 물건 망가지고 없어져서 속을 끓일 것인가, 아니면 푼돈을 포기하고 안전하게 물건을 받을 것인가? 사실 '취급주의' 대신에 '김치'라고 쓰면 된다 카더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지하철 퀵서비스도 있다. 노인들이 주로 하며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 사건사고

3.1 뫼비우스의 택배

외국도 거의 대부분의 택배 회사가 전산화되어 있고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배송물을 추적하기도 수월하지만, 배달 속도는 천차만별이다. 동네에 단 하나 있는 배달부가 자전거에다 배송물을 싣고 따르릉대며 매우 여유롭게(...) 배달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물건이 중간에 증발하거나, 파손되거나, 전국의 물류센터를 돌고 돌다가 배송 실패해서 돌아오는 경우도 왕왕 있다! 물론 그럴 땐 고객상담소나 각 지점 사무소를 쪼아대면 보상해주거나 빨리 배송해주기도 하지만, 외국어를 잘 해야 한다. 그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고.

선진국에 있는 택배 회사라도 일이 꼬이면 배송에 거의 2주일이 걸릴 때도 있고 하니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택배 회사를 사용할 것. 그렇게 흔하지는 않지만 회사가 막장인 곳에서는 택배 회사에 의해 먹튀도 발생한다(...) 정 확실하고 빠른 배달을 원한다면 페덱스DHL 같은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택배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체국EMS는 선진국이라도 영 못 미더울 때가 많기 때문. 하지만 돈이 왕창 깨질 각오를 할 것.

북한과 남한을 헷갈려 벌어지는 일.
영국 주도하의 강제 햇볕정책
야이~ 체인리액션 간나새끼들아 설마 김정은이 개마고원 업힐하려고 12-30T 스프라켓을 샀겠냐!!!

사실 위와 같은 사례는 굉장히 자주 발생하고 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경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웬만한 경우 접수처에서 전산 등록 실수를 해서 이런 일이 생기게 되는데 우체국이나 접수처에서 카운터 직원한테 목적지가 South Korea 또는 Republic of Korea라고 확인하고 국가코드가 KOR 또는 KR인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체국 직원이 전산입력 실수를 해서 목적지가 북한으로 세팅이 되어도 택배 주소지에 South Korea라고 적으면 2차 분류에서 빠지기도 한다.

사실 주변국가인 중국, 일본 또는 기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알아서 눈치껏 우리나라로 보내준다. 도시 이름만 우리나라 도시 이름을 적어 놓으면 문제가 안생긴다. 접수처 직원이 아리송 할 경우에는 남인지 북인지 직접 확인한다. 즉 웬만한 실수는 없다. 그러나 조금 멀리 나가서 유럽, 남미, 아프리카처럼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지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때는 각별이 유의해야 한다. 그쪽 동네에서는 조용히 민폐 안끼치고 살고있는 대한민국보다 난리치며 사는 북한이 훨씬 더 인지도가 높다. 그래서 진짜 남과 북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많다.

한 위키러는 잠시 업무 관련해 스위스의 제네바 공항 물류센터를 방문해 북한행 우편물 포대와 우리나라로 오는 우편물 포대를 열어보았다. 당연히 우리나라한테 오는게 훨씬 많은지라 북한꺼를 따서 봤는데 실제로 우리나라로 와야할 우편물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다. 당시 그곳 직원 설명에 따르면 일단 미안한데 전산상 입력이 잘못된 것들은 일단 자동분류로 가기 때문에 자기들이 확인을 해야 한다면 나중에 확인을 한다고 한다. 웬만해서 북한행 우편물들은 한번 확인 절차를 거치는데 아무래도 우리한테 와야할 우편물들이 거기 섞여있는 사례가 자주 있고 또 요즘은 대북제제로 인해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걸러내지는 경우가 있는데 주소지를 그냥 Korea라고만 써 놓으면 그 사람들은 당연히 모를 수 있다. 서울 같은 대도시는 외국에 네임밸류가 있으니 Seoul, Korea라고만 써놓으면 알아서 우리한테 오겠지만 기타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진다. 특히 평창이나 평택처럼 북한의 평양과 이름이 비슷할 경우 혼동이 일어날 수 있다.

3.2 택배스텔라

2015년 2월 2일에 MLB파크 불펜 게시판에 올라온 닉네임은 방송부적합한데?

4년 전에 주문한 물건이 도착을 안해서 환불 요구를 했으나 거절당하고, 업체와 연락이 끊겨서 짜증내고 포기한 상황.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질즈음 뜬금없이 물건이 도착했다.

여기까지는 그냥 본인도 웃고 넘길 일인데, 이것이 방송을 타버렸다. 지상파와 종편 등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와서 실명에 얼굴 공개하고 전국에 알려졌다.

그런데 7년만에 복숭아 택배를 받은 신기록이 또 올라왔다. 그냥 버리지

3.3 카파라치 제도 논란

2012년 7월 1일 경기도에서 자가용 화물차를 영업용으로 쓰는 것에 대해 카파라치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면서 벌어진 논란. 택배업계에서는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파업까지 불사하겠다고 강경하게 반발했다.

카파라치가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정부는 화물차 과잉공급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용 화물차 허가제를 실시해 영업용 화물차의 신규진입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 하나에 1000~1500만원의 시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는 기간물류업계에서 필요한건 감차(현재 화물연대 파업이 다 이때문) 대책인데, 택배물류업계에서 필요한 건 증차였기 때문에 문제가 커진 것이다. 결국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웃돈을 주면서까지 살 수 없었던 택배업계는 화물차를 쓰되 개인용 면허판으로 작업을 시행했으며, 당연히 법에 걸리기 때문에 카파라치가 뜨면 개발살난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루 열심히 뛰어봤자 1번이라도 카파라치에게 찍히면 벌금이 총수입을 능가한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대량으로 해제할 수도 없는 것이 기간물류업계의 반발도 있거니와 기껏 줄인 영업용 화물차가 다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택배관련업체에서는 카파라치가 현실화되면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대량으로 부여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만일 파업이 현실화 # 될 경우 피해량은 아래와 같다.

  • 1일 택배 물동량 440만개로 (개당 약 2,500원) 직접 피해만 110억원이다.
  •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유통업계에만 3,300억원의 피해가 온다(전자상거래 분야 :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 1300억원, 농수축산물 1300억원, 기타(기업간 기업 택배, 산업자 제외) 550억원).
  • 간접 피해금액도 144억 600만원으로 (택배 분류 담당 현장인력 12억원, 지간선운송(TR) 17억 5000만원, 현장택배기사 37억원, 기타인력(콜센터 등) 1억원, 주유소 76억 5600만원) 추산된다.
  • 총합계가 약 3,500억원이라는 금액이 나오며 결론적으로 화물연대 하루 파업 추산 피해 금액 40억원은 가볍게 넘는 대규모 헬게이트가 발생한다.

덕분에 택배에 관련된 모든 사람과 업체, 정부 등이 진퇴양난에 몰렸으나, 결국 경기도에서도 세부규칙이 신설되지 않았고, 포상금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례 상정을 연기함에 따라 파업은 발생하지 않았다.

택배전용 번호판('배')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면허수가 부족하다보니, 자가용 번호판을 쓰던가 아니면 한달에 10~20만원 정도 주고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 면허를 딸 때 기본 5:1의 경쟁률이다보니 그런 것 같다.

3.4 아파트 택배차량 출입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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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3500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울산의 한 아파트(위의 사진과 함께 떠돌아다니는 입주자 카페 글들에 아파트 이름이 적혀있다)에서 택배 차량의 아파트 단지 출입을 금지한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발생한 논란.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상에 차도가 없는 차 없는 아파트로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높이가 낮아 택배차는 들어갈 수 없었다. 결국 택배차가 인도[9]를 통과해 배달을 해왔는데, 관리실에서 단지 내에서는 서행을 해달라고 수 차례 요구를 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아파트 입주민들은 2014년 9월경부터 아예 단지 내에 택배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버리게 된다. 택배 기사들이 이 조치에 반발했고, 택배의 어려움을 이유로 이 조치를 풀어달라고 아파트에 수 차례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지난 2015년 8월, 결국 참다 못한 택배 기사들은 해당 아파트로 배달되는 상품은 모두 반송시키기 시작하였고,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비난이 솟구쳤다. 특히 차가 못 다니면 걸어서라도 배달을 해야 되지 않느냐는 한 주민의 글이 널리 퍼지면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하지만, 마냥 갑질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아이들이 뛰돌아다니기 때문에 의외로 교통사고 비중이 높다. 위에 서술했듯이 해당 아파트는 애초부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다닐 수 있는 차 없는 아파트라고 광고를 하고 분양을 받았던 아파트다. 차 없는 아파트라고 이사를 왔는데, 택배차가 인도로 돌아다니면 반발을 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반면 택배 기사측에서는 택배 배송이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택배를 손수레에 담아 이동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많이 들게 되며, 물품의 파손 위험성이 급증(쉽게 말하자면 고객 손해)하게 된다. 배송건수가 임금과 연결되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택배 기사 입장에서는 임금이 삭감된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택배 기사의 열악한 근로조건은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여론 역시 택배 기사 쪽에 훨씬 호의적이다. 참고로 택배 한 건당 택배 기사에게 남는 비용은 많아야 8~900원이 안 되고, 식대도 택배 기사 주머니에서 나간다.

실제로 단지 내 택배 진입차량을 거부당한 적 있는 택배 기사와의 인터뷰.

해결책으로는 경비실에 맡기는 방안, 무인택배함을 단지 앞에 설치하는 방안,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한 차량을 배송 차량으로 사용 방안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방안은 실효성은 거의 없다. 위의 아파트 뿐 아니라 최근 입주한 신도시의 아파트 상당수가 방학이 되면서 지상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데, 무인택배함이 설치되어 있어도 하루가 지나가기도 전에 포화상태가 되어버리고, 경비실에 맡겨도 그곳 역시 포화상태가 되어버린다. 주민 대다수가 낮에 부재중이기 때문. 한여름에 애를 업고 카트를 끌고 가서 20kg이 넘는 짐을 다시 끌고 집까지 돌아와본 사람들은, 하루에 이 짓을 두 번 이상 하게 되면 "이삿짐 차량과 같이 택배 차량은 1층 출입 가능, 단, 속도를 20km/h 이내로 제한하는 방향으로"에 동의하게 된다. 입주자 카페마다 이것 때문에 전쟁 중이며, 결국 주민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이 택배 차량은 허용하자고 한 케이스도 있다. 그 외의 대안은 도서 산간 지역처럼 비용 추가 지불, 무인택배함 증설로 추가 지불, 이를 관리하게 될 경비원 증가로 추가 지불인데, 주민 대다수가 추가 지불만은 어떻게든 회피하는 중. 정작 택배 기사에게는 기존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못 들어오면 저상 탑차로 배송하면 될 것 아니냐는 식으로 추가 지불을 요구하면서 말이다. 결국 자기 지갑에서 돈 나가는 건 싫다는 소리다 그러면 택배로 뭐 주문하지 말라고

4 택배 회사 목록

4.1 국내

추가바람.

4.2 외국

  • DHL
  • FedEx
  • TNT
  • UPS
  • USPS
  • ECMS Express - Apex Logistics의 계열사로 아마존에서 글로벌 표준배송을 쓰면 이 배송사에서 온다.
  • SFExpress - 중국 계열 택배회사. 顺丰速运. 한국 내에서도 국제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는 비싸긴 해도 단연 톱 서비스를 자랑한다.
  • 사가와
  • 야마토 - 통칭 쿠로네코야마토
  • 중국우정, 홍콩우정
  • 로얄메일

추가바람.

4.3 가상 매체

5 관련 문서

6 기타

6.1 악튜러스의 택배 시스템

로저스의 퀵서비스 문서를 참조.

6.2 축구 은어

축구 경기에서 정확하게 올려서 골을 바로 넣기 쉽게 만들어주는 크로스. 하지만 크로스가 아니라 슈팅을 보고 택배라 하면 골키퍼에게 안겨주는 슈팅을 뜻한다.

유명한 선수라 하면 모두가 다 아는 데이비드 베컴 되시겠다.

여기서 파생되어 야구에서도 비슷하게 쓰인다. 외야에서 주자를 아웃시키는 송구, 즉 외야 보살을 택배라고 한다. 배송비는 주자 몫 자세한 것은 보살(야구) 참고.

6.3 자전거 덕후 은어

점프와 비슷한 형태로 국토 종주 같은 장거리 라이딩 도중 챙겨왔지만 정작 필요 없거나 쓸모가 없어진 짐들을 택배를 통해 집으로 부쳐서 짐을 줄이는 방식을 말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쓸모 없는 짐들을 집으로 택배를 부쳐 미리 갖다놓는 것이다.

  • 장점
    • 간편한 방법으로 짐을 줄일 수 있다.
    • 집에서 멀리 나와 있어도 자기 집으로 짐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 평일을 포함하여 토요일에도 택배 영업 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 당장 돈이 없으면 착불로 부칠 수 있다.
  • 단점
    • 택배 영업을 하지 않는 일요일, 공휴일은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평일, 토요일이라도 택배 영업 시간이 아닌 시간, 특히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 당연히 돈이 약간 든다. 더불어 물건의 무게에 따라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덤이다.
    • 택배 영업소를 찾아야 된다. 하지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

6.4 정치풍자용 드립

택배드립 문서를 참조.

6.5 택견배틀의 줄임말

2004년부터 매년 인사동 문화마당, 구 조선극장 터에서 결련택견협회 주관으로 행하는 택견 대회.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6.6 택배근성

해당 문서를 참조.
  1. 워낙 많이 쓰이다보니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자인 카도노 에이코도 보통명사가 된 고유명사들로 착각하고 제목에 사용한 사례가 있다. 후에 애니화 할 당시에 야마토운수를 스폰서로 하는 걸로 어떻게 협의를 본 모양.
  2. 일반철도 소화물 서비스는 2006년 5월 1일부로 없어졌고 KTX만 존재. 이러한 것은 역이나 버스터미널로 배달된 물건을 찾아가야 한다. 별도로 퀵서비스를 신청해서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건 가능하다.
  3. 우체국은 3일 후.
  4. 그런데 이 문자 메시지가 사실인지는 좀 의심해 봐야 한다. 실제로는 택배회사에 전달도 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걸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배송조회서비스로 택배로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도 배송 내역에는 변화가 없다면 이건 대부분 택배회사로 아직 넘어가지 않은 경우이다. 물론 형식적으로 이럴 뿐 실제 배송은 아무런 문제 없이 이뤄지거나 도착 시간은 별 차이가 없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이 몇 일이나 지속된다면, 이 경우에는 애꿎은 택배사로 전화해봐야 해결이 안되니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
  5. 물론 소비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아니고 택배사에 인계하는 시점에 맞춰서 다수의 운송장 번호를 한 번에 입력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6. 또한 배송처리를 해버리면 구매자가 결제취소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심으로 인한 결제취소를 못하게 만들수 있다. 일종의 편법.
  7. 똑같은 운임이라고 해도 업체별로 요금은 조금씩 차이가 있고, 담당 대리점이 도심지냐 군단위 지역이냐에 따라서도 틀린데 500~600원 정도는 하한선이고 면 단위 지역은 1000원~1500원까지 차이가 있다. 문제는 해당 요금에 관계없이 택배 일 자체가 3D라는 것.
  8. 다만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는편이 더 저렴할 수 있고 요금이 더 나가더라도 서비스 품질은 최상에 속하므로 중요한 물건이라면 고려를 해 보도록 하자.
  9. 아스팔트 차도가 없으므로 아파트 내 모든 길이 인도이다. 인도라고 표현하지만 소방차, 이삿짐 차량은 이용 가능하다. 입주자에게 배달되는 오토바이 외에 관리사무소로 음식이 배달될 때도 오토바이가 여기로 잘 지나다닌다. 관리사무소에는 지하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