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from the cradle to the grave
from the womb to the tomb

'태어나는 순간(요람)에서부터 죽는 순간(무덤)까지 ㅇㅇㅇ을 보장해드립니다'라는 뜻을 가진 구호. 절대로 포괄적인 공략 연령대를 표현할때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바리에리션으로 "뱃속에서 천국까지"가 있다. womb가 자궁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1 의미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인 1944년에 영국 노동당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목표를 표현한 구호로서 완벽한 사회복지를 의미한다. 지상락원? 다만 구호는 그럴싸 했지만 인류사가 으레 그렇듯 구호를 사용한 노동당측은 물론 그 어느 누구도 이 말을 현실적으로 지켜주지는 못했다. 또 아직도 현실은 시궁창이라 그나마 요람이나 무덤 까지는 어떻게 보장해주는 국가도 있지만 아예 최소한의 복지도 이루어지지 않는 개발도상국들이 많다.

2 기타

현재도 잊혀질...만 하면 가끔씩 어디선가 쓰이고는 한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는 멘트.(프랑스편에서 프랑스의 연금 제도를 설명할 때 쓰였다.) 단 국내의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의 포스가 워낙 강력해서인지 묻힌 모양.

XBOX의 (XBOX360 말고 그냥 XBOX) 광고 영상에서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방에 스트레이트로 간 남자가 나온다(...) 해당 광고는 여기서 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해당 광고는 실제로는 쓰인적이 없다고 한다. 내용이 좀 거시기해서 방영 금지를 당한지라 만들기만 해놓고 쓰지는 못했다는듯.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