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동방프로젝트/종족
竜
1 개요
주요 위험도 | 매우 높음(극고) |
조우 빈도 | 매우 낮음(극저) |
다양성 | 불명 |
주요 조우 장소 | 불명 |
주요 조우 시간 | 불명 |
2 특징
인간, 요괴 같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자들이 숭배하는 신이다. 평상시는, 바다나 하늘이나 빗속에 살고,[1] 그 모습이 확인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손과 뿔이 달려있는 뱀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굵기는 수령이 수천년 된 거목을 훨씬 웃돌고, 길이는 하늘을 가릴 정도라고 전해지고 있다.
소리는 하늘을 가르고, 지상에는 뇌우를 가져온다. 몸을 움직이면 산이 무너지고, 지진이 일어난다. 만에 하나 역린을 건드린 경우, 환상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환상향의 창조신이기도 하다. 비가 내리는 것도 강이 흐르는 것도, 풍부한 산천초목에 둘러싸인 것도, 모두 용의 덕분이다.
모습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지만, 환상향의 중대사일 때만 나타나 하늘을 가린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발자취인 무지개나 강을 보는 것으로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워낙 등장이 없기에 오랜 세월을 산 요괴라면 몰라도 인간 입장에선 그 존재를 잊어버릴 염려가 있다. 이 때문에 인간 마을에는 갓파가 만든 용신 석상이 모셔져 있다. 그나마 그냥 두면 방치되고 잊혀질까봐 일기예보 기능이 있어서, 눈의 색으로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흰색은 맑음, 파란색은 비, 회색은 흐린 날씨를 예견하며 붉은색은 이변의 전조라고 한다. 적중률은 7할 정도.
마지막으로 용이 나타난 것은 하쿠레이 대결계를 쳤을 때이다. 당시 하늘이 깨질 듯한 우렛소리와 홍수가 날 정도의 호우에 싸여, 잠시 동안 낮인데도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둠의 세계가 되었다. 요괴의 현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걸고 용에게 영원의 평화를 맹세하자, 물은 순식간에 빠지고 하늘도 개어 지상은 다시 빛을 되찾았다고 전해진다.[2]
3 그 외
《동방맹월초》가 나온 뒤에는 달의 도시 관련 인물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맹월초에서도 달의 도시를 용궁과 일치시키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며(소설판 3화의 제목 '정토의 용궁성', 작중 등장하는 우라시마 타로 등), 《동방비상천》에 등장한 나가에 이쿠는 용궁에서 용의 비늘을 관리하고 있는데, 《동방구문구수》의 권말 인터뷰에서 나가에 이쿠가 근무하는 용궁이 달의 도시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등장한다. 세부적으로는 와타츠키노 토요히메와의 설정상의 유사점을 들어 용신의 정체가 토요히메라는 추측도 있다.
《동방자가선》의 이바라키 카센은 아기용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아기용이지만 등장시 폭우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등 포스가 넘친다.
동방 프로젝트의 만년 떡밥중 하나로 그냥 버려지는 떡밥인가 싶을 때마다 이쿠와 카센의 경우처럼 조금씩 그 존재를 상기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