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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성우, 나레이터. 크리에이티브 오피스Z 소속. 카나가와 현 출신.
중후하지만 담백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성우로 TV드라마 시작부터 외국 영화 등의 더빙에 참여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전성기에는 외국 영화의 주인공 자리를 전부 꿰찼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으며, 느끼한 차도남 이미지의 주인공 배역에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제임스 스튜어트, 로버트 미첨의 전담 성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정하고 상냥한 신사 역할을 많이 맡지만 예외로 초대 뽀빠이나 세계의 요리쇼 등에서는 촐랑대고 가벼운 톤의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개그 캐릭터 역할도 비교적 잘 하는 편이다.
드라마나 특촬물, 애니메이션에서도 나레이터를 많이 맡았는데 초대 울트라맨과 울트라 세븐, 미러맨, 점보그 A의 나레이션을 맡으면서 초기 츠부라야 프로덕션을 상징하는 성우로 발돋움하였다. 이외에도 조피의 초대 성우를 맡았으며 이후에 개봉된 여러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의 나레이션을 맡을 정도로 울트라 시리즈와 매우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1993년작 울트라맨 VS 가면라이더에서도 후배인 故 나카에 신지와 함께 나레이션을 맡았는데 재밌는 것은 두 사람 모두 울트라 시리즈와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상징하는 양대 성우라는 점이다.[1] 허나 장장 10여년 간 쇼와 라이더 전체에 나레이터로 참여했던 나카에와 반대로 불과 두 작품만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울트라 시리즈의 상징적인 나레이터가 되었다.[2]
광고업계에서도 저명한 인사로 60년대부터 장장 30년 동안 와이드쇼 프로그램 모닝 쇼, 애프터눈 쇼, 3시에 만나요의 광고를 녹음했다.[3]
2 출연작
- ↑ 실제로 고전 특촬물 나레이터를 논할 적에 가장 유명한 사람들을 꼽는다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나카에 신지, 울트라 시리즈의 우라노 히카루, 슈퍼전대 시리즈의 오오히라 토오루 3인으로 나뉜다.
- ↑ 후기 나레이터는 울트라맨 에이스에서 류 고로 대장으로 분했던 사가와 테츠로가 유명하다. 이 사람은 에이스에서는 배우로 출연하고 후속작 울트라맨 타로와 울트라맨 레오에서는 나레이터를 맡아 장장 3년동안 울트라 시리즈에 참여하였다.
- ↑ 위의 프로그램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와이드쇼(아침마당, 세상의 아침, 생생정보통 등)의 원조격인 프로그램들이다.
- ↑ 이전에는 이시자카 코우지가 맡았다.
- ↑ 이후에는 여러 성우를 거치다가 2006년 울트라맨 뫼비우스부터 후배 성우인 다나카 히데유키로 고정되었다.
- ↑ 2대는 타카마츠 시게오, 3대는 오가타 켄이치가 맡았다. 그 중에서 가장 어울린다는 평을 받은 쪽은 오가타 켄이치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