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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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자동 수집기. 철도 노선을 따라 각 지역별로 설치되었으며 발송할 우편물들을 자루에 담아 걸어놓으면 열차가 지나가면서 자동으로 회수한다. 반대로 열차에서 분류된 우편물을 각 지역으로 보낼때에도 사용되는 물건.[1]

1 개요

철도로 우편물을 수송하기 위해서 만든 특수한 화차.

어느 나라나 철도 초창기에는 사실상 철도의 속도와 수송량을 따라올만한 교통수단이 없어서, 대부분 우편물 수송을 함께 했었다. 이 우편물 수송을 위해 특수하게 만든 차량이 바로 우편차.

우편열차 전성기에는 여객열차에 함께 편성된 우편차 뿐만 아니라, 우편차로만 이루어진 우편열차가 주요 간선을 밤새 달리며 우편물을 받고 열차 안에서 소인 찍고 분류작업 해서 적당한 행선지에 말 그대로 던져주는 철도우체국 영업까지도 했다. 미국에서는 우편열차 전성기때 우편열차의 영업거리가 20만 마일에 달할 정도였고, 영국에서는 LMS의 야간 우편열차에 대한 까지 나왔을 정도로 유명했다. #

2013년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우편열차 정기 운행은 폐지되었고, 그에따라 우편차도 함께 퇴역했다. 그도 그럴것이 도로는 점점 늘어나고, 도로로 못 실어나르는 우편물은 비행기 태워서 보내면 되기 때문에 가운데 어정쩡하게 낀 우편열차는 망했어요가 되는 것. 한때 우편열차의 성지였던 미국에서는 60년대에 폐지되었고, 이후에는 소량의 우편물을 수화물차에 실어서 보내는 정도로만 남아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1996년 사이에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한 24량의 우편차로 2006년 5월 24일까지 운행한 뒤, 최후기형인 17934호가 천안의 우정박물관에 정태보존되었다. 영국에서는 2010년부터 DB Schenker로열메일의 하청 형태로 우편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2 관련 항목

  1. 이동 두번째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우편차 측면 하단에 걸어놓은 우편자루가 선로변에 위치한 수집기로 수거되는것을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