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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미국 원작 X-MEN의 등장인물 울버린의 일본의 2011년 애니화 작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 처음 공개된 PV. 무늬만 울버린 같아보인다.-
- 애니메이션 오프닝 -
1 작품 소개
2011년 1월에 방영을 시작한 매드하우스 제작 애니.
일본에서 제작되어서인지 우리가 아는 울버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야말로 섹시한 훈남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우리의 울버린은 저렇지 않아!!란 느낌. 원작의 울버린 느낌을 반영햇다기 보단 휴 잭맨의 울버린을 의식하고 디자인한 바람에 생긴 일.
성우가 호화캐스팅인데 주인공 로건/울버린 역에 코야마 리키야, 히로인 야시다 마리코 역은 오리카사 후미코, 애니의 적 측 인물인 신겐에 시바타 히데카츠가 캐스팅 되었다.
2 줄거리
연인인 마리코가 갑자기 사라진 뒤 로건은 옛 친구이자 경시청 공안부 소속 아사노에게 마리코의 행방을 듣게 된다. 마리코는 일본 야쿠자 조직인 구두룡의 두목 야시다 신겐의 딸이었으며 '마드리블'이라는 세계 최대 치외법권구의 주인인 쿠로하기 히데키란 남자와 강제로 혼약을 하게된다. 경시청 공안부의 목적인 구두룡의 괴멸과 로건의 목적이 어느 정도 일치하였기 때문에 로건은 아사노를 따라 도쿄로 떠난다. 도쿄에 도착한 울버린은 구두룡 저택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지만 두목인 신겐에게 기척을 읽혀 그와 목검 대결을 하게 되는데...
3 평가
"매드하우스가 제작했던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처럼 울버린도 와페니즈가 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히 그렇게 되진 않았다. 다만 중심 배경과 주요 인물이 일본인 중심으로 구성되어있고 최종보스와 라이벌 구도의 캐릭터까지 몽땅 일본인이다.
울버린은 영화판의 휴 잭맨의 울버린 디자인을 따라가는데 재패니메이션이다 보니 동양인도 아니고 서양인도 아닌 뭔가 어중간한 디자인이 되어버렸다. 수염도 다 밀리고 가슴 털도 없다보니 야성미는 다 날아가버리고 비리비리 구레나룻 불량배 같이 생겨서 코믹스나 영화판의 울버린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
내용은 일본을 배경으로 한 1982년 발행작, 프랭크 밀러의 더 울버린 시리즈에 많은 바탕을 두었다.(마리코는 X-MEN 시리즈 본편에서 먼저 출연했지만) 액션과 OST는 그럭저럭 보고 들을 만 하다. 하지만 작붕이...
중간에 의외로 원작 코믹스 시리즈에 나왔던 오메가 레드가 나오는데 울버린을 수세에 몰아넣는가 싶더니 끔살. 다시 부활해서 울버린을 쫓아오더니 한 컷만에 끔살당하고 말았다. 5화에선 사이클롭스도 나오는데 울버린과 대화 좀 하다가 6화 초반에 SR-71로 마드리블까지 태워주고 끝. 허무하다.[1]- ↑ 그 뒤의 작품으로 엑스멘이 채택된 걸 보면 아이언맨에서의 울버린과 같이 후속작 카메오 출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