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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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에 등장하는 적 일람. 전작과 동일한 적도 있으니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적 항목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여기서는 오컬트 요소가 부활했기 때문에 오컬트의 산물인 괴물들이 등장한다.

2 제국군

• 제3제국 보병 (Nazi Soldier)

전작의 46년형 병사와 동일한 제3제국 보병. 돌격소총으로 무장하였으며, 초반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적. 헤드샷을 하면 슈탈헬름이 벗겨지므로 방어력이 부족할 때 활용할 수 있다.

• 지정사수 (Mark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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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벤슈스로 장비한 저격수. 하늘색 제복을 착용했으며 원거리 저격을 위해 바이저를 쓰고 있다. 높은 난이도에선 한방 한방이 억소리 나게 아프다. 역으로 저격하는 게 편하다. 일반 보병처럼 슈탈헬름을 얻을 수 있다.

• 정예병

전작의 데스헤드 특공대를 계승하는 슈츠슈타펠 초자연 사단 소속 고등 병사이자 연대기상 데스헤드 특공대의 시초. 봄벤슈스 몸샷 한방을 버틴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놈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진다. 머리를 때려도 슈탈헬름이 벗겨지지 않는다.

• 지휘관 (Commander)

제3제국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지휘관답게 전작처럼 무선 헤드셋를 착용하고 있으며, 권총으로 무장하였다. 총성이 나거나 쓰러진 아군을 발견하거나 주인공이 신분이 노출될 정도로 발각당하면 지원 병력을 호출한다.
이번작엔 처음부터 무전 UI가 나오고 방향과 거리를 알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에 찾기는 쉽지만, 지도에 지휘관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이 없어져서 전반적인 잠입 난이도는 올라갔다.
전작처럼 들키지 않고 지휘관을 모두 제거하면 이후엔 교전을 하더라도 지원 무전과 알람이 울리지 않으며, 일단 발각되어 알람이 울린 후라면 지휘관을 제거해도 계속 알람이 울렸던 전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발각되어도 일단 지휘관을 제거하면 알람이 꺼지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증원군으로 등장한 적들은 계속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지원 병력의 수는 제한되어 있으므로 속 시원하게 정공법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방법.

• 중장보병 (Heavy Sol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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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폭동 진압병과 화염 전투병을 계승한다. 주황색 방호복을 착용하고 붉은색 방독면을 쓴 병사로 생긴 것만 보면 화염방사 또는 생화학 공격을 할 것 같지만, 그딴 거 없고 쇼크하머 샷건을 뿜뿜하면서 계속 걸어온다. 은엄폐 없이 계속 전진만 하기에 전투 시 제거대상 1위지만, 암살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잠입할 땐 가장 마지막에 제거해야 한다. 특히 지휘관이 있는 암살 구간에 슈퍼솔저와 함께 자주 한명씩 끼여있어서 난이도를 높이고 플레이어 혈압을 올리는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등 뒤에 봄베 2개가 있는데 설정상 압축 산소 탱크라지만(산소는 조연성 기체이다. 불이 잘 붙도록 도와준다!) 쏘면 거대한 화염폭발을 일으키며 즉사한다. 다만 탱크 자체도 체력이 어느정도 있으니 봄벤슈스 같은 고화력 총기로 쏴야 한방에 터진다. 전면전 시엔 탱크를 등지고 걸어오기에 산소통이 높이 솟아있던 파이어 트루퍼와 다르게 약점을 노리기 어려우나, 헤드샷을 먹이면 잠깐 경직에 빠지며, 봄벤슈스가 있다면 헤드샷 두방만에 어깨 위 머리통이 붉은 피안개가 된다. 여담으로 산소탱크야 이해된다 치더라도 방호복의 경우 현실에서는 중장갑이 아닌 의류로 취급되는지라 총탄에 쉽게 뚫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쪽의 방호복은 총탄을 튕긴다.

3 사이브리드

• 슈퍼 솔져 (Supersoldaten) 항목 참조.

• 캄프훈트 (Kampfhund)

바탕색이 저먼 셰퍼드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빼면 전작과 같다. 잡으면 시체에서 방어구를 주울 수 있다.

• 그레타 (Greta)

루디 예거의 애견인 알비노 캄프훈트. 일반 캄프훈트와는 다르게 잡아도 방어구를 주지 않는다.

• 분쇄자 캄프훈트 (Shambler Kampfhund)

캄프훈트의 좀비 버젼. 일반 캄프훈트와 마찬가지로 잡으면 방어구를 주울 수 있다.

4 메카닉

• 실험용 무인기 (Testtype 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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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최고의 무선 기술자 루드비그 발드가 개발한 46년형의 프로토타입 전투 무인기. 전작의 후계기종인 60년형 무인기보다 덩치가 훨씬 커 쉽게 격추할 수 있지만, 전작과는 달리 1946년형이 배경이라 하이테크 병기가 없는데다가 딱총같던 후기종과 달리 시제품이란 설정에 걸맞지 않게 엄청난 데미지의 로켓탄을 발사하니 이놈들 소리가 들리면 긴장하는 게 좋다. 무인기계의 파편은 아머 보충용 방어구로 주울 수 있다.

• 전투기 (Jet fighter)

전작의 46년 미션에서 나온 전투기들과 동일. 리프트를 타고 탈출할 때 잠깐 등장해서 기관총을 쏘고 간다. 그걸로 등장 끝.

• 프로토타입 판처훈트 (Prototype Panzerhund)

전작처럼 46년형 프로토타입이 등장하지만 등장 빈도는 낮은 편. 처음 만날 땐 중화기 운반 퍽이 없다면 마땅한 전투수단이 없어서 피해갈 수밖에 없으나, 두번째 만날 땐 무슨 짓을 하든 쓰러뜨려야 한다. 약점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화기로 갈기다 보면 박살낼 수 있다. 슈퍼솔져, 무인기와는 달리 박살내도 아무것도 드랍하지 않는다.

• 화물로봇 (Laderobot)

전작의 헤르 파우스트처럼 적이 아닌 탑승물로 등장하며 헤르 파우스트와 달리 근접공격밖에 못한다. 이 근접공격은 왼팔 휘두르기, 오른팔 휘두르기, 양팔 내려찧기가 있는데 양팔 내려찧기의 경우 충격파로 주변의 적들을 넘어뜨린다. 분쇄자가 가까이 붙으면 조종석으로 기어올라 BJ를 공격하는데 이때는 무기를 골라 달라붙은 분쇄자를 총으로 쏴서 떨구어야 한다. 뉴 오더에서도 런던 나우티카 챕터에서 배경맨으로 2대가 등장한 바 있다.

5 언데드

• 분쇄자 (Shambler)

나치 병사 분쇄자	민간인 분쇄자
혐짤일 수 있으니 링크로 대체합니다.

좀비. 어? 어기적 어기적 느리게 걸어다니지만 일정 범위 내에 들어오면 갑자기 닥돌한다.
유적의 영향으로 사망한 나치 병사들과 시민들이다. 지진뿐만 아니라 유적의 영향으로 모든 신체 부위가 멀쩡한 시체들은 전부 분쇄자가 된다. 일반 나치 병사들도 죽으면 머리가 날아가거나 신체가 파괴되는 방식의 페이탈리티 킬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이 분쇄자가 되서 골때리게 만든다. 물론 분쇄자가 일반 나치 병사들을 죽였을 때도 분쇄자가 된다. 문제는 잠복전 시 근접 스텔스 킬이 아닌 권총으로 적을 분명히 사살했는데 곱게 죽을 것이지 분쇄자가 되서 지휘관이 지원요청을 하는 골때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어차피 분쇄자가 등장하고 나서는 별로 남은 잠입 부분도 없지만 은근히 골때리기 만드니 잠입 B.J 들은 주의하자. 반대로 생각하면 일반 적병을 헤드샷을 통해 분쇄자로 만든 뒤 재빨리 자리를 피한 뒤 적 진지를 혼란시켜 어부지리를 노리는 방법도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
맞으면 대미지는 둘째치고 시선이 크게 휘둘려 조준이 어렵게 된다. 총을 들고 죽은 놈들은 좀비 주제에 총을 쏘면서 덤벼들기도 한다.
체력이 매우 높지만 그래봤자 일반병보다 높은 정도이고 정예병, 중장보병이나 슈퍼솔저에 비하면 열세이며, 맷집도 높지만 어디까지나 머리 외의 신체에 해당될 뿐, 헤드샷으론 무조건 한방이므로, 샷건을 들고 머리를 따거나 멀리서 돌격소총으로 총총 머리를 날려주면 된다. 체력이 얼마나 높은지 투척 나이프로도 헤드샷이 아니면 안 죽는다. 이놈들이 등장한 이후에. 보통은 독일군 분쇄자가 나오며 마을 주민들이 분쇄자가 된 놈들도 나온다. 하늘에서 몸이 불이 붙은 채 떨어지거나(...) 불붙은 구멍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독일군과는 적대 관계로, 은신 상태의 플레이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독일군과 서로 맞붙어 싸우며 이 점을 노려 일반 적병을 헤드샷을 통해 분쇄자로 만든 뒤 재빨리 자리를 피한 뒤 적 진지를 혼란시켜 어부지리를 노리는 방법도 있지만, 수적 열세를 생각하면 그리 좋은 방법이 못될뿐더러 중장보병이나 슈퍼솔저 상대로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
분쇄자들을 처리하기에 유용한 무기는 산탄총보다는 일반 46년형 돌격소총이나 권총이 더 좋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몸통보단 머리통을 노리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일일이 조준해서 머리를 사격하면 한방에 쉽게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6 악몽

스테이지마다 있는 미니게임인 울펜슈타인 3D에서 나오는 적들. 설정상 B.J가 1945년 아이젠파우스트 작전 당시의 경험을 악몽으로 꾸는 것이라고 한다.

• 악몽 간수 (Nightmare Guard)

황갈색 제복을 입고 있는 국방군 보병. 권총으로 공격하며 제거하면 권총 탄약 20발을 고정으로 드랍한다.

• 악몽 소총 간수 (Nightmare Rifle Guard)

파란색 제복을 입고 있는 슈츠슈타펠 보병. 돌격소총으로 공격하며 제거하면 소총 탄약 30발을 고정으로 드랍한다. 원작과는 달리 돌격소총 자체를 드랍하지는 않는다. 국방군 병사보다 체력이 많으며 공격력이 높기에 경직상태가 풀리지 않도록 계속 쏴서 잡아야 한다. 악몽맵을 실패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특정 비밀통로에서 십여명이 동시에 나타나는 곳도 있다.

• 악몽 군견 (Nightmare Dog)

캄프훈트의 악몽 버젼인 군견. 권총 한방감이었던 원작의 맷집과는 달리 본 게임의 캄프훈트와 맞먹을 정도로 체력이 버프되어 권총 서너발 이상의 총격을 가해야 제거할 수 있다. 처치해도 아무 것도 드랍하지 않는다.

7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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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그로스 (Hans Grösse)

악몽 맵의 최종보스. 좁은 통로를 가로막고 문을 열면 코앞에서 튀어나왔던 원작과는 달리 시작부터 넓은 방에 나와서 B.J를 맞이한다.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여분의 탄창이 없는 권총과 돌격소총 한자루씩 밖에 없는채로 싸워야 해서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체력과 화력이 원작 울펜슈타인 3D 시절보다 매우 너프되어 10~15발정도만 쏘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총알을 낭비하더라도 원작을 잘 아는 플레이어라면 체인건(MG46으로 대체)과 탄약, 의약품이 그득한 비밀 방의 위치를 잘 알고 있을 테니 매우 간단히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처치하면 열쇠와 함께 무한탄약 주머니를 드랍하는데, 이 스테이지 즉 울펜슈타인 3D 1-9 레벨은 한스 그로스만이 맵상의 유일한 적이므로 탄약 주머니는 아무 의미가 없다(...).

• 루디 예거 (Rudi Jä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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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프로토타입 파워 아머 착용

1막의 보스이자 본작의 중간보스. 블라스코윅즈에게 죽은 애견인 그레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양 팔에 MG46이 달린 프로토타입 파워 아머를 입고 나온다. 양 어깨의 구체를 공격하면 빌빌거리는데 그때 테이크 다운을 해주면 된다. 테이크 다운을 걸 때마다 순차적으로 양 팔과 몸통의 장갑판이 뜯기며(뜯겨진 장갑판은 방어구 보충용으로 쓸 수 있다), 3번 테이크 다운을 걸어주면 몸통이 노출된다. 이후 노출된 몸통을 집중적으로 노려 총으로 쏴서 빈사상태로 만든 다음 마지막 테이크 다운을 걸면 블라스코윅스가 파이프로 골통을 뚫어버리며 애견의 곁으로 보내버린다. 죽이고 나면 자폭장치가 가동되는데 이때 빨리 지하실로 대피하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려서 죽는다.

• 괴물 (The Monstrosity)

2막의 보스이자 본작의 최종보스로, 분쇄자의 원천. 헬가가 부활시킨 오토 대제의 유산으로, 눈이 없어서 시력이 낮은 대신 청각이 매우 뛰어나 소리로 적 위치를 판별한다. 소음 피스톨로 공격해도 듣고 공격하지만 장전음까진 듣지 못 한다. 이 때문에 조용히 숨죽이고 있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중간중간에 독일군이 한두명씩 나타나는데, 독일군이 플레이어에게 쏘는 총소리에도 반응하여 독일군을 공격한다. 약점은 입을 중심으로 한 머리 부분으로 나머지 몸통, 팔 등은 공격해도 경직만을 줄 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일정 데미지 이상 적중시키면 잠시 두통에 괴로워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 이 경우 독일군이 대량 리젠되므로 잠시 엄폐하면서 괴물이 독일군을 공격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속편하다.
공격으로는 주먹으로 내려치는 공격과 측면으로 쓸어버리는 공격이 있다. 내려치는 공격은 옆으로 피하고, 쓸기는 앉아 있으면 된다. 즉, 슬라이딩으로 피하면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쪽에서 공격하지 않으면 나치와 좀비들을 공격하느라 사실상 괴물의 공격에 휩쓸릴 일은 적으니 나치와 좀비를 조심해 가면서 기회를 봐 입에다 공격을 적중시키면 된다. 체력이 많이 깎인 상태가 되면 양손으로 내려찍은 뒤 양옆으로 밀어버리는 공격 패턴이 추가되며 바닥에 있는 홈을 따라 불길이 올라온다. 이 불길은 1층에만 존재하므로 불길이 성가시다면 2층에서 싸워도 무방하나 2층은 독일군이 나타나는 장소이므로 조심할 것.
몇가지 팁을 더하자면,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면 괴물이 자신을 향한 공격은 알아차리지만 다른 상대에 대한 공격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즉 독일군을 쏘는 것에 대해서는 BJ를 공격하지 않는 것. 갈고닦은 헤드샷 실력으로 독일군과 분쇄자들의 머리를 날려주자. 암살지향 BJ들이라면 쉬울 것이다. 또, 한 발 쏘고 슬라이딩으로 도망쳐야 체력을 온존할 수 있으므로 캄프피스톨이나 봄벤슈스와 같이 단발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사용하자. 어차피 독일군이 없는 한 차분히 조준할 시간은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괴물의 체력이 거의 다 떨어지면 지하묘지 내의 독일군이 전부 분쇄자가 된 모양인지 멀쩡한 독일군 대신 분쇄자들이 리젠된다. 소음기 장착 권총으로 헤드샷 날리기는 더 쉬운 상대들이니 침착하게 일격필살을 날리면 된다.
상술했듯 분쇄자의 원천이므로 괴물이 죽고 나면 분쇄자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