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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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웨이들 두/WaddleDoo.jpg

동글동글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이루어진 몸.

웨이들 디와 마찬가지로 푸푸푸랜드를 한가로이 걸어 다니거나 파라솔을 들고 등장한다.
하지만 웨이들 디와는 달리 다가가면 몸에서 빛이 나며 빔을 발사하므로 방심하지 말 것.
커비가 삼키면 빔 능력을 카피하고 머리에 피에로 모자를 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와들두(ワドルドゥ)/Waddle Doo.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한국명은 웨이들 두로, 웨이들 디와 마찬가지로 번역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다. Waddle이라는 말은 이미 존재하는 제대로 된 영어단어이기도 하고 발음이 절대 웨이들이 아니라 와들, 워들이기 때문이다.# Wadle이었다면 몰라도...

몸통에 팔과 발이 붙은 것은 커비웨이들 디와 비슷하나, 얼굴 대신 커다란 하나가 붙어 있고 눈에서 빔을 쏜다. 원조 메카라빔 웨이들 디와는 전혀 다른 종이라고 한다.

잡몹에서 커비의 조력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간 보스까지 작품별로 다양한 역할로 등장하지만 어쨌든 잡몹임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커비 시리즈에서 잡몹의 대명사는 웨이들 디인데, 웨이들 디는 별의 커비 Wii의 월드 6, 7(할칸드라)나 트리플 디럭스의 월드 6(로얄로드)처럼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나오지 않아 잊혀지는 경우가 있지만 웨이들 두는 그런 거 없고 꾸준히 등장한다.

2 게임에서

능력을 상징하는 캐릭터.

커비의 초기작 별의 커비에서도 등장한 나름대로 유서깊은 잡몹. 능력은 그대로지만, 이 당시엔 카피라는 개념이 없어서 웨이들 두를 삼켜도 빔 능력[1]은 얻을 수 없었다. 별의 커비 2, 3에선 나오지 않았다. 단, 별의 커비 2의 릭+스파크가 이와 비슷한 능력이다.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에선 본격적으로 커비가 능력을 카피하며 빔이란 능력이 생겼다. 여전히 눈에서 빔을 쏜다.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서 헬퍼라는 개념이 등장해 빔 능력의 헬퍼로 웨이들 두가 등장하게 되었다. 성능은 평범한 편. 카피 능력 빔은 사이클 빔, 웨이브 빔 등 다양한 기술이 나왔지만 적으로 만나는 웨이들 두는 여전히 채찍 빔만 쏜다. 간혹 파라솔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별의 커비 64에선 웨이들 디가 다크 매터에게 조종당할 때 모습이 웨이들 두로 변했다. 다만 빔도 쏠 수 없고, 그냥 형태만 변한 거라 다른 시리즈에서는 별개의 캐릭터로 본다.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에서는 슈퍼 디럭스 때의 다양한 능력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꿈의 샘 이야기처럼 채찍 빔밖에 쓰지 못하는 잉여한 잡몹이 되었다.

터치! 커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나온다. 설명문에 보면 이름이 두 대장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후술할 애니메이션 판의 캐릭터의 영향을 받은 듯.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에서도 여전히 잉여로운 잡몹. 빔 능력 자체는 두루마리라는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구사할 수 있으나 두루마리 그런 거 없는 잡몹에게는 당연히 다양한 능력도 없다.

커비의 카피능력이 없는 게임 털실 커비 이야기에서의 웨이들 두는 눈이 단추로 되있고 빔을 쏠 수 있다.

커비 식고자 만들기의 연속(...) 내, 내가 식고자라니! 모여라! 커비에서는 직접적인 몬스터로 나오지 않는다. 커비가 1/10로 줄었다는 컨셉이라 웨이들 두가 나오면 까다롭긴 할 듯.[2] 서브 게임 '공중 탐험대 EOS'에서 파라솔을 탄 채로 등장하는데, 범위가 넓은 빔을 쏜 후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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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Wii 에서는 이녀석의 강화판이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일본판의 이름은 킹스 두, 북미판의 이름은 킹 두였지만 한국에 정발되는 과정에서 이름이 두 왕으로 바뀌었다. 두왕이라고? 이후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서 개조 당한 상태로 재등장. Wii에서는 슈퍼능력 중 하나인 미라클 빔을 주는 슈퍼 두 또한 등장했다.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도 여전히 카피하면 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Wii 버전에는 있었던 공중에서 연속해서 공격키를 누르면 풍차를 돌리듯이 빔을 쏘는 기술이 잘려나갔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도 나오는데, 디디디 대왕의 공격 스킬 중 웨이들 디 던지기 시 일정 확률로 웨이들 디 대신 등장하며, 스매시 볼 기술을 사용할 때 등장하기도 한다. 여기에서도 눈에서 빔을 쏘는 것은 동일. 하지만 후기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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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했다. 성우는 일본판에서는 故 미즈타니 유코, 한국 더빙판에서는 현경수가 맡았다. 일본판과 미국판의 성우 갭이 엄청 크다. 일본판은 톤이 높은 꼬마 목소리인 반면, 미국판은 완전히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다(...). 한국 더빙판은 미국판 목소리랑 비슷하다.

여기에서는 디디디 대왕의 직속 부하로 나오고 웨이들 디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는다. 빔을 쏘는 능력을 잃어버렸고, 내가 빔고자라니! 대신 검 하나만을 들고 싸운다.

말을 못 하는 웨이들 디들과는 달리 말을 능숙하게 하며, 심지어 외국인과 통역까지 할 수 있다[3]. 다만 말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몬스터가 나타났을 때 얼음을 던져달라고 통역해준 덕에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얼음을 커비에게 던져주었고, 커비는 그 얼음 중 하나를 흡수하여 아이스 능력을 얻고 몬스터를 물리쳤다. 그런데 말은 잘 하면서 10보다 많은 수는 못 센다.

밥값이 너무 많이 든다고 디디디 대왕이 와들디들의 식사를 종잇장 같은 샌드위치로 바꿔버리는 병맛스러운 짓을 저지른 적이 있는데, 이 때 와들두가 보다못해 항의한다. 그러나 대왕이 말을 듣지 않자 빡쳐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나름 부하인 와들디들을 아끼는 모양. 또한 와들디를 자판기에서 팔아버리는 에피소드에서는 와들디들이 없으니 자기도 떠나겠다며 나가버렸다. 물론 두 에피소드 모두 결말에서는 어찌저찌 잘 해결되어 다시 돌아왔지만.

때에 따라서 커비 일행과 적이 되기도, 협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디디디의 부하이면서도 커비에게 적대감은 없다.
  1. 웨이들 두 외에도 빔을 쏘는 조개 형태의 몬스터가 있었으나 후기작부터는 짤렸다.
  2. 잡몹의 대명사인 그 웨이들 디도 이 게임에선 의외로 꽤 강한 맷집을 지니고 있다.
  3. 에피소드 48화:푸푸푸 랜드 관광 투어(미국판은 드림랜드 관광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