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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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의 커비 시리즈 중, 닌텐도캡콤의 자회사인 플래그십(Flagship)이 합작하여 GBA로 나온 물건. 2004년 4월 15일, 4800엔에 발매. 별의 커비 시리즈의 원작자인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마지막으로 개발에 참여한 별의 커비 시리즈인데, 이때 그는 이미 HAL 연구소를 퇴사한 상태였다.

기본적으론 GBA용 전작 별의 커비 꿈의 샘 디럭스와 비슷한 느낌의 그래픽이지만, 액션의 명가 캡콤의 입김인지 일부 (간단)커맨드기술도 생겼다.[1] 특히 '파이터'능력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류와 가일 등을 섞은듯한 퍼포먼스가 인상적. '스워드'능력은, 젤다의 전설을 연상케 하는 모자와 기술들로 이뤄져 있다.

'거울의 대미궁'이란 제목 답게, 스테이지는 '단 하나의 거대한 미궁'같은 느낌으로 구성돼 있다. 한창 헤멜때는 보스를 찾기가 힘들고, 스테이지가 구분되지 않는 만큼 달성감도 희미해지는 등의 단점이 있으나, 그런 만큼 100%클리어를 생각하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봐도 되겠다. 이런 미궁 스타일의 맵 구성은 FEZ에서 계승된다.

참고로 게임 전반의 난이도가 엄청나다. 평소의 별의 커비 시리즈보다 스테이지에 가시같은 부비트랩이 여기저기에 널려있으며[2] 특히 퍼즐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3] 공략 안보는 사람들은 죽을 맛이다.

4인 멀티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어, 혼자서 플레이할때조차 휴대폰(배터리 아이템 소모)을 통해 동료를 불러낼 수 있다.[4]근데 얘들 인공지능이 썩었다. 휴대폰 기능의 진가는 바로 체력이 얼마 안남아서 위험할때 쓰는 회복기. 입 건내주기로 최대 체력 6칸을 회복할 수 있다.분신들은 힐셔틀[5] 또한 랜덤하게 아이템을 같이 소환할 때도 있다. 그리고 특정 트랩은 동료의 힘이 필요하며,[6][7] 혼자서 할때는 다른 동료는 곧 다른 루트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들은 실시간으로 돌아다니며 그 위치도 지도에 표시된다. 가끔씩은 무전기로 부르지 않아도 우연히 동료들을 만날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도움이 되는 경우는 얼마 없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의 보스인 마스터 핸드크레이지 핸드가 9스테이지 카메오보스로 참전한 작품이다. 또한 일반적인 커비 시리즈 중 디디디 대왕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 중 하나.그리고 메타나이트후속작 중 하나에서 이런 전철을 밟는다(...).[8][9]

BGM은 HAL 연구소의 작곡가가 아닌 딤프스 소속의 이나가키 히로노부(稲垣博信), 이세무라 아츠요시(伊勢村篤義)가 작곡하였다.

발매일이 본작으로부터 10주년인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는 이작품을 기념하는 요소가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2 스테이지

  • 레인보우 루트(Rainbow Route)/무지개 도로(비공식 한글화) : 레인보우 루트라는 이름답게 여기서 다른 여러 스테이지로 이어지는 루트가 많으며 배경 또한 다양하다. 보스는 없음.사실 스테이지라 하기엔 좀 뭐한 곳이다 하지만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이곳에 보물상자가 많은데 보물상자를 전부 열지 않으면 100% 클리어를 하지 못한다.
  • 문라이트 맨션(Moonlight Mansion)/달빛 대저택(비공식 한글화) : 달밤을 배경으로 맨션 내에서 여기저기 이동하는 스테이지. 보스는 위스피 우드의 바위 버전인 킹 골렘.
  • 캐비지 케이번(Cabbage Cavern)/배추 동굴(비공식 한글화) : 동굴 스테이지. 은근히 물에 잠겨있는 곳이 많아서 카피 능력을 활용하기 어려운 스테이지이다. 보스는 대형 두더지인 몰리.
  • 머스타드 마운틴(Mustard Mountain)/겨자 산(비공식 한글화) : 화산 스테이지. 용암이 흐르는 곳이 많다. 일부 용암을 뚫고 가야 하는 퍼즐은 버닝이 필수. 보스는 크랙코.
  • 캐럿 캐슬(Carrot Castle)/당근 성(비공식 한글화) : 달빛 맨션과 비슷한 건물형 스테이지. 그래도 궁전이나 성같은 분위기는 낸다. 다른 맵들과는 달리 골문이 없으며 모든 길이 다 보스에게 통하는 일방통행이다. 보스는 메가 타이탄→타이탄 헤드. 메가 타이탄은 보통으로는 데미지를 입힐 수 없고 공격을 해서 양 옆의 전기막으로 밀어내서 감전시키거나 전격 계열의 능력[10] 을 써야 한다[11]. 메가 타이탄을 죽이면나오는 타이탄 헤드는 그냥 때려주자.
  • 올리브 오션(Olive Ocean)/올리브 바다(비공식 한글화) : 바다 스테이지. 해변이나 바다속이 주 무대를 이룬다. 보스는 튜브 낀 상어인 가브리엘. 수중전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능력이 무력화되는 어려운 보스이다. 대신 수영 상태에서 내뿜는 물줄기로 공격이 가능. 화면 위쪽은 물 밖이기 때문에 가브리엘이 물 밖으로 점프할 때를 노려 공격해도 되고, 아니면 물 밖에서 스톤 능력을 발동하여 압살시켜도 된다.(이건 스마브라로도 OK) 동료들이 쓸만한 유일한 보스전이다
  • 페퍼민트 팰리스(Peppermint Palace)/박하 궁전(비공식 한글화) : 얼음 스테이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컨트롤이 필요하다. 보스는 마법사 위즈. 모자에서 다양한 물체를 내보낸다.불러내는 것/행동 패턴은 꿈의 샘 이야기의 패인트 롤러와 거의 똑같지만 물체를 내보내는 속도가 페인트 롤러보다 빠르며 연속으로 내보낸다.물체를 내보낼 때는 무적상태이니 주의.
  • 래디시 루인스(Radish Ruins)/무우 폐허(비공식 한글화) : 황야에 세워져 있는 유적. 보스는 메타나이트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이름이 '???'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12]
  • 캔디 컨스텔레이션(Candy Constellation)/사탕 별자리(비공식 한글화) : 별들이 빛나는 배경의 우주 스테이지. 보스는 위에 쓴 대로 마스터 핸드&크레이지 핸드. 보스에게 가는 길 도중에 반드시 중간보스로 마스터 핸드를 만나게 되므로, 보스전이 마스터 핸드의 복수라는 느낌도 되고[13] 또 중보스전에서 스마브라 능력을 얻으면 커비 게임에서 대난투의 보스전 흉내를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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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스테이지의 보스를 물리쳐서 거울 조각을 모두 모으면 최종 스테이지로 돌입할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8스테이지 보스였던 메타나이트...아니 다크 메타나이트와의 대결이 있다. 참고로 이 전투는 무진장 어렵다.물론 토네이도와 스워드 앞에선 얄짤없다 본작은 메타나이트 전이 꽤 어려운 축에 속하는데 그 전투의 강화판이니;;[14] 물리치면 커비가 갑자기 나타난 공간에 빨려들어가고 진짜 메타나이트가 자신의 검을 던져준다.

검을 집으면 바로 최종보스 다크 마인드가 나타난다.[15] 하지만 한번 물리치는 걸로 끝이 아니라 여러번 쓰러뜨려야 한다. 게다가 하나하나가 다 어렵다. 그리고 갈수록 어려워진다.얘도 토네이도 앞에선 얄짤없지만 다크 마인드는 주위에 거울 2장이 계속 빙빙 도는데다, 그러면서 공격까지 해대니 접근이 힘들다. 때문에 무적판정이 있는 점프 후 옆공격을 추천. 최후엔 거대한 붉은 눈 같은 본모습을 드러낸다. 근데 더 힘들어졌다;; 약점을 공략해야하고, 거울 2장도 그대로에[16] 피통도 많아졌고 공격할 틈을 잘 주지 않으니 더 힘들고 짜증난다. 이것까지 쓰러뜨리면 도망가는데 이걸 워프 스타를 타고 쫓아가게 되며,또 싸워야돼? 마지막으로 슈팅게임 형태의 최종전이 시작된다.이전의 전투에 비하면 쉬운 편. 이것까지 물리치면 드디어 엔딩 크레딧이 뜬다. 그런데 크레딧이 떠도 전투가 끝나지 않는다. 다행히 이때는 서로에게 데미지가 뜨지 않으므로 무의미한 싸움이다.[17] 그래도 화려한(?) 전투 위로 엔딩 크레딧이 뜨는 장면은 일품. 이후 엔딩에서 섀도 커비가 다른 커비들을 배웅해주고 메타나이트마저 떠난뒤 마스터 소드가 중앙에 꽂히며 끝. 이후 메타나이트의 검을 일반 필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 사실 커맨드 기술은 그전부터 존재했다(SDX). 그래서 오히려 없어진 커맨드가 훨씬 많다.(...)
  2. 물론 한번 닿는다고 죽지는 않지만 넉백되고 카피 능력을 잃는다. 사실상 이번 작품에서 커비의 이동경로를 제한해서 컨트롤을 빡세게 만드는 요소.
  3. 스테이지가 구분되지 않아 미로같은 대미궁을 돌아다니며 8 스테이지를 전부 찾아내서 언락해야하고, 보물상자도 찾아야 해서 다른 작품보다 퍼즐의 난이도가 훨씬 높다. 거기다 100%클리어를 포기하더라도 스테이지 언락은 스토리 진행에 꼭 필요하다.
  4. 사실 커비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장면은 별의 커비 64에서 처음 나왔다. 진엔딩 루트에서 워프스타를 부르기 위해 사용했었다. 그리고 날아오는 워프스타에 튕겨나간다본 게임에서도 워프스타 소환용으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이땐 배터리 소비 없음.
  5. 주의할 점은 휴대폰 배터리는 최대 3칸이 한계이고 게임 오버되거나 게임을 리셋할 때까지 배터리는 그대로 남는다. 그나마 초보자를 배려해서 인지 만약 죽은 순간에 배터리가 고갈된 상태라면 배터리 한칸 남은 채로 시작한다. 스테이지 여러곳에 배터리가 아이템으로 많이 나오는 점도 위안.
  6. 예를 들어서 중간에 아주 거대한 검은 블럭(검은 블럭은 통상 공격으로 파괴되지 않아 빨아들여서 치워줘야 한다.)이 길을 막는데, 너무 커서 동료들 불러서 다같이 빨아들여도 오래걸린다. 동료들이 못 미덥다면 스톤이나 버닝 등의 능력으로 벽을 때려 충격을 주면(...) 아주 조금씩 움직이긴 한다.
  7. 여담으로, 메타나이트를 제외한 보스전과 다크마인드 전의 BGM이 마치 지금 당장 동료들 불러서 깽판 쳐야 할것 같은 분위기다. 사실 동료 불러서 같이 싸우는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긴 한다.
  8. 또다른 하나는 터치! 커비 슈퍼 레인보우 여기선 둘 다 등장하지 않았다......
  9. 위스피 우드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위스피 우드의 바위 버전이라 할수있는 킹 골렘이 등장한다.
  10. 빔,스파크,ufo 등
  11. 당연하지만 메가 타이탄이 공격할때 생기는 별을 흡입해서 뱉어도 통하므로,노말로도 싸울수 있다.
  12. 여담으로, 통상 보스들 중 유일하게 BGM이 다르다.
  13. 등장 연출도 마스터가 먼저 나온 후 바로 크레이지가 나온다.
  14. 하지만 어쩌면 다른 메타나이트보다 쉽다고 할수도 있는 것이, '도팡 일당의 습격'이나 '슈퍼 디럭스/울트라 슈퍼 디럭스'를 제외한 다른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타나이트는 무조건 스워드 능력으로 싸워야 하지만 다크 메타나이트는 다른 능력으로도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15. 참고로 능력을 해제시킨다음 검을 집고 다시 해제하고 별을 삼키면 원하는 능력으로 싸울수있다. 하지만 마지막 4차전으로 가는 거울을 벽이 막고 있는데 스위치가 벽에 막혀 밟지못하기 때문에 소드같은 벽을 관통하는 능력을 써야한다
  16. 덤으로 거울을 공격하다보면 갑자기 금이 가더니 대각선 방향으로 커터4개로 흩어졋다가 다시 모여서 위로 사라진다. 대쉬공격을 이용해 빠르게 피해야한다. 그리고 이 거울을 깨면 다크마인드의 피가 많이 까인다.
  17. 스태프롤 중에 계속 때리면 그만큼 오른쪽 아래에 카운터가 올라간다. 마지막에 다크 마인드가 폭발하면서 +30 되지만 카운트를 몇 채우든 딱히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