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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유메리미 | |
글/그림 | 마인드C |
연재 사이트 | 네이버 웹툰 |
연재 날짜 | 2014년 3월 3일 ~ |
연재 요일 | 화요일, 토요일 |
장르 | 일상 |
보러가기 | 보러 가기 |
관련 사이트 | 작가 블로그 |
1 개요
오글 끝판 웹툰, 솔로부대의 주적 삐라
2014년 3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 두 커플의 죽은 연예세포도 살리는 치유물 순정만화(?)이다. 작가는 마인드C. 화요일, 토요일 주 2회로 연재되고 있다.
서울에 사는 34살의 윌이 부산에 사는 22살의 메리에게 반해 부산에 심심하면 내려와 알콩달콩하는게 주 내용인데 아예 47화부턴 윌이 부산으로 이사왔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의 성장배경이 나오는데 윌이 초등학교도 아닌 국민학교에 다닐 때 메리는 수정란 상태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작가 본인의 연애담을 소재로 사용하였다.[1] 시간적 배경은 1화에 언급된 200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4일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본격 프로포즈 웹툰 여담으로 64화부터 첫 그림의 메리가 함빡 웃는 표정으로 바뀌었는데 이걸 결혼했다는 작가의 표현으로 보기도 한다..그리고 100만원은 사라졌다.
2016년 8월 30일자의 260화로서 연애 에피소드를 다루는 시즌1이 끝났다. 보아하니 시즌2에서는 신혼 관련 에피소드가 풀어질 듯.
2 등장인물
- 서울에 사는 나이 34살의 웹툰 작가. 몸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따로 없지만 마음은 가녀린 소녀이다. 때문에 메리에게 자주 휘둘리기도 한다. 거대한 체구에 비하여 워낙 감수성이 뛰어나서 무뚝뚝한 메리를 오글거리게 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 작품 계약 문제로 서울에 올라온 메리를 처음 만났는데, 뻐드렁니와 도수 높은 안경 때문에 이 때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후 작품 구상 차원에서 부산에 내려갔을 때 아는 사람이 없어 혼자 광안리를 떠돌다가 문득 메리를 떠올리고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몰라보게 달라진 메리에게 반해서 틈만 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 메리를 만난다.
반전매력장소 취재가 불필요한 2차원 개그를 연재하면서도 취재 핑계로 부산으로 달려가는데, 문제는 2차원 개그는 평일 매일 연재라서 한번 부산으로 내려갈 때마다 마감에 대비한 세이브 원고를 작업해야 한다는 것. 다행히도 2차원개그는 1회분이 두 컷밖에 안 되는 특성상 아이디어만 충분하다면 하루만에 한달치 연재분량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47화부터는 아예 내려와서 살게된다.
- 윌의 어머니
- 친구들은 결혼했는데 아직 미혼인 아들을 구박하는 어머니. 윌은 자기가 부산에 띠동갑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지만 믿지 않으신다.(...) 결국 아들의 결혼을 위해(?) 부산 이사를 허락한다. 부산에 들렀다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메리를 만났는데, 메리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사귀라고 적극 권했다. 그리고 이미 사귀고 있다는 윌의 답변을 듣고 대만족.
- 윌의 형
- 윌과 똑같은 캐릭터이지만, 눈썹이 송충이눈썹이다. 시종일관 포커페이스 무뚝뚝한 표정이 압권. 하지만 그 무뚝뚝한 표정 속에서도 윌이 애인이 생겼다는 것에 부러움을 표시한다. 대폭소와 왕심각의 차이가 입꼬리에 점하나가 위로 찍히느냐 아래로 찍히느냐의 차이로 갈린다는게 개그포인트. 면덕후로 라면, 짜장면, 냉면 등 온갖 종류의 면음식을 좋아한다. 면 위주로 전국을 돌며 맛집탐방을 한 적도 있었다.
이 만화의 숨은 주인공[2] 참고로 새해 목표로 금연을 세워놓고 새해 넘어가기 직전까지도 담배를 피다가 새해 딱 넘어가는 순간 담배를 딱 끊었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솔로 기믹이 강해져 최대한 처절한 솔로로 연출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짝을 만나 결혼했다는 듯.
- 윌의 누나
- 윌에게는 5명의 누나가 있는데 큰누나만 등장했다. 윌보다 12년 연상으로 메리의 어머니보다 나이가 1살 많다. 장모님보다 누나의 나이가 많다.[3]
- 메리
- 부산에 사는 나이 22살의 대학생. 외모는 가녀린 소녀지만 성격은 켄시로이다. 전형적인 무뚝뚝한 경상도 여자 스타일. 때문에 윌을 아예 갖고 놀며, 강아지를 대하듯 귀여워하기도 한다. 이상형은 마동석 아저씨 같은 듬직한 스타일.
이거 칭찬인가?목소리가 엄청나게 예뻐서 윌이 처음에는 엄청난 미인일거라 예상했지만 막상 만나보니 뻐드렁니와 도수 높은 안경이 압권인 아가씨여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끝나고 안경을 렌즈로 교체하자 상당한 미모가 드러났다. 이후 윌과 사귀게 되면서 윌의 애정 공세에 치를 떨며 오글거려하지만 내심 좋아하는 듯하다.츤데레티라미수를 무척 좋아해 윌과 만나면 자주 먹고 있으며, 냉장고에 보관한 티라미수를 몰래 먹은 동생을 응징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 육상선수 출신이기도 해서 달리기를 꽤 잘한다.
- 메리의 아버지
- 메리의 집 앞 공원에서 메리와 데이트하던 윌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남자친구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들어했으나, 집에서
동생의 고자질로띠동갑이라는 걸 알게 된 뒤 놀란다. 그리고 엄청 꽃중년으로 표현해놨는데 장인어른에 대한 아부성 표현으로 본 독자들을 의식해서인지, 작가가 자긴 거짓말 안한다며 블로그에 진짜 메리 아버지(현 장인어른)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근데 진짜 연예인 뺨치는 꽃미남이었다. 원빈과 조인성을 섞어놓은 듯한 외모 ㅎㄷㄷ 참고로 미대 출신이라고 한다. 꽃중년이라는 캐릭터 특성 상 아버지캐릭터가 등장할 때에는 주위에 꽃이 묘사되는데, 상황에 맞는 꽃말을 가진 꽃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고민하는 상황에서 '고민'이라는 꽃말을 지닌 보라색 시네라리아가 등장한다던지. 1부 후기에서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장동건 저리가라 수준의 초미남이다.
- 메리의 어머니
- 키 170cm로 기골이 매우 장대하다. 학창시절 육상선수로 이름을 날린 적이 있고 그 영향을 받아서 메리가 달리기를 잘한다. 아들인 돼지도 그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기골이 장대하다. 빨간 운동화를 딸로 두신 분답게 이분도 빨간 하이힐(...). 윌과 메리의 연애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자세를 보이며, 이래저래 윌을 챙겨주는 부처님의 마인드를 가진 분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여러 면에서 상당히 온화한 성품인 듯하다. 메리가 윌과 데이트하다 밤늦게 들어와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메리가 어이가 없어하자 뭔 일이 생길라면 낮에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쿨하게 넘어간다. 어릴 때 일화를 보면 메리가 포켓몬 빵을 사느라 용돈 받은 날로 돈을 다 써버렸지만 보름동안 알아서 살겠지라며 역시 쿨하게 넘어간다. 부산의 중장년층 중에는 보수적인 사람이 많은 편인데 꽤나 개방적인 듯. 덕분에 댓글에서는 칭찬 일색이다. 만화에서 등장할 때의 특징으로 '보살'로 이행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된 '보름동안 알아서 살겠지'의 경우도 그러하며 최근화인 180화에서도 '보거라 내가 살아온 시누이 라이프를!'이라는 이행시가 등장했다.
- 메리의 언니
- 메리와 판박이이다. 차이점은 메리의 이빨이 삼각형
육식동물인 반면 메리의 언니는 이빨이 사각형초식동물이다. 나머지는 외모도, 성격도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메리보다는 패션에 민감하며, 괄괄한 면모가 덜하다는 것.
- 돼지
- 메리의 남동생. 메리와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처음 봤을 때 윌이 메리의 애인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체중이 100kg을 넘고 키는 180cm가 넘는 유도 선수 출신이다. 누나인 메리한테 남자 친구가 있으면 한 달 용돈을 걸겠다고 내기를 했다가 윌을 보고서는 내기에 져서 한 달 용돈이 날아갔다.(...) 메리를 "짝누(작은 누나)"라고 부르며, 누나의 띠동갑 남친인 윌을 은근히 '도둑놈'(...)이라고 생각해 경계하고 있다. 동생과 친해질겸 운동겸 해서 윌이 유도를 배우자 경계심이 조금 허물어진듯하지만 여전히.... 그래도 집근처에서 윌이 교통사고가 나자 롤 하다 말고 달려와서
야 이건 진심이다우리행님 건드리지 말라고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해준적도 있다.
- 모텔 할머니
- 윌이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묵는 모텔의 주인. 인심좋은 경상도 할머니로 처음봤을 때부터 윌을 편하게 대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중간에 오해가 있어서 할머니가 남편을 사별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였다.[4] 윌과 메리가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윌을 놀리기도 한다. 현재 이 모텔은 사라지고 수영구 문화센터 겸 여름한정 파출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 핑키
- 윌의 자가용. 경차[5]인데다가 분홍색이라 다른 운전자의 난폭 운전이나 행인들의 시비를 많이 겪는 듯. 그러나 윌이 차 문을 열고 나오면 대부분은 겁을 먹고 도망간다고 한다. 의인화된 캐릭터도 가끔 등장하는데, 굉장히 귀엽다.
- 메리의 친구
- 2화에서 처음 등장. 일명 레고 레이디(레레). 머리가 노란색 레고 블록처럼 그려진다. 메리와는 중학생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갈색에 위로 막 뻗친(...) 친구와 녹색의 친구가 등장한다.
- 봉봉이
- 윌의 친구이다. 현재 유부남이며 메리와 결혼하면 100만원을 일시불 현찰로 주겠다는 엄청난 공약을 하였는데 작가 블로그에 그 공약 영상이 실제로 있다.
3 스핀오프: 달려라!메리
보러 가기. 강원도의 지원으로 2015년 10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브랜드 먹방 웹툰이다. 내용은 전국체전 유도 종목에 도전하는 윌과 육상 종목에 도전하는 메리의 이야기. 실제 도전기는 아니다. 매주 목요일 연재. 2015년 8월 27일 연재를 시작하여 동년 10월 29일 연재가 종료되었다.
4 논란/기타
메갈리아에서 작가와 아내를 근거 없이 비방, 모욕하는 일이 일어나 작가가 강경히 대응하기로 했다. 링크. 자세한 건 메갈리아/사건사고/웹툰 관련 문서 참고.
작품내(108화)에서 '뚱메리를 패자'라는 노래 가사와 함께 장난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 왜냐하면 스토리 흐름을 모르고 그냥 가사만 보면 뚱뚱한 여자가 된메리를 패자(...)라는 흠좀무한 의미였기 때문.
그래서 이 장면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희화화시키는거 아니냐고 불쾌감을 표출하는 독자들도 있었지만, 진짜 폭력적인 상황이 연출된 건 아니고 장난을 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이걸 데이트 폭력 같은 것에 비교하는건 확대해석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다. 애인끼리의 귀여운 애정표현 정도로 보는 분위기.
상술했듯 귀여운 애정표현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지 댓글창에는 뚱메리를 패자! 뚱메리를 패자!(구구단 노래풍)를 부르는 독자들를 많이 볼 수 있다.
참고로 '윌이 메리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패는 악몽을 꿔서 죄책감에 메리에게 악몽을 말하는 에피소드(123화)도 위 108화 논란이 언급될 때마다 같이 나오고 있다.
작가는 작품내용의 여성혐오 논란에 웹툰의 맥락상, 소개팅 남성이 음식 메뉴를 바꾼 장면은 여성이 1시간이나 늦게 왔기 때문이고[6]‘뚱메리를 패자’ 노래가 등장한 에피소드의 취지는 남녀간의 폭력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는 것”이라며 “일부 장면·대사만 발췌해 공격하는 것은 허위비방”이라고 인터뷰에서 반박했다. 링크.
역경무뢰 카이지 작가 특유의 표정묘사를 간간히 패러디 한다.- ↑ 남주인공 윌이 후에 2차원 개그를 그렸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온다.
- ↑ 에피소드 대부분이 윌과 메리의 이야기지만 형이 주인공인 에피소드가 꽤 된다. 형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형과 함께 아이디어를 짠다고 한다.
- ↑ 보통 형제 많은 집은 이런일이 자주 일어난다. 동생과 조카가 같은 해에 태어나거나 조카가 동생보다 먼저 태어나는 일도 일어난다.
- ↑ 위에 있다는 말에 윌은 하늘나라 갔다고 이해했으나 진짜 위(모텔 옥상)에 있었다. 친구와 옥상에서 자주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나왔다.
-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 그러나 이 해명은 반박의 여지가 있는 게 만화 속 소개팅 여성의 행동이 무례한 것도 사실이지만 외모도 추하게 그려졌다. 특히, 윌의 애인 메리의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소개팅녀의 외모가 굉장히 추하게 그려진 걸 알 수 있다. 작가의 의도가 외모지상주의나 여성혐오 조장이 아니었다 해도 소개팅 남성이 소개팅 여성의 얼굴을 보자마자 메뉴를 바꾸는 컷은 그녀의 추한 외모때문이라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정말 작가의 의도가 외모지상주의 조장 등이 아니었다면 , 작가로서 연출관련 큰 실수를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