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미수 사건

• 상위 항목: 9.11 테러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합니다. 불법적이거나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포함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이 불쾌할 수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 사건·사고를 설명하므로 충분히 검토 후 사실에 맞게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틀을 적용하시려면 적용한 문서의 최하단에 해당 사건·사고에 맞는 분류도 함께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목록은 분류:사건사고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01년 9월 11일
유형	하이재킹, 자살테러
발생 위치	서머싯 카운티 스노티크릭
탑승인원	승객 37명, 승무원 7명
피해	기내 전원 사망
기종	보잉 757-200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기체 등록번호	N591UA
출발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도착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1 개요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2006년작 플라이트 93의 마지막 씬. 감독 휘하의 제작진들은 이 영화의 제작을 위해 수 년 전부터 관련자 인터뷰 및 사고 당시의 실제 교신 내용 등의 자료들을 수집했으며, 테러 당시 관제 센터에 재직했었던 관계자들이 본 영화에 당시 역할 그대로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미수 사건은 9.11 테러의 일부이고, 9.11 테러 당시 발생했던 사건들 중 가장 불행한 건이었다.

2 배후

알카에다

3 하이재커

지아드 자라(당시 26세)
사이드 알 감디(당시 21세)
아메드 알 나미(당시 24세)
아메드 알 하즈나위(당시 20세)

하이재커들은 2001년 미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테러 훈련을 받았다.

4 항공기의 상황

이름 :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보잉 757-222
항공기 번호 N591UA
엔진 모델 RB-211
총 객실수 182석(테러 당시 44명 탑승)

5 이륙부터 추락까지

본래 오전 8시에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뉴어크 항공의 활주로가 꽉 차 있어서 8시 42분까지 연기되었다.
오전 8시 46분, 오전 9시 3분에 있었던 두 번의 테러 사건 이후 관제탑은 93편에게 조종석 침입을 주의하라는 경고문을 받았다.
오전 9시 28분,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에서 이상한 소리가 관제탑에 전파되었다.

Mayday!!!(메이데이)

Get out of here!!!(여기서 꺼져!)

이후 항공기가 선로를 이탈하더니 10시 3분 펜실베니아 주 인근에 추락하고 만다.

6 사건 경과

유나이티드 항공 93편도 다른 항공기들과 마찬가지로 하이재커들에게 납치당한 것이 밝혀졌다.
오전 9시 28분 하이재킹 이후, 지아드 자라는 조종석을 잡았다.
오전 9시 31분, 자라는 기장인 척 승객들에게 방송했다.

Ladies and Gentleman, this is the captain. please sit down. we have a bomb on board. so sit.

(아랍어 억양으로)신사 숙녀 여러분. 여기는 조종석입니다. 앉아 계세요. 비행기에 폭탄이 있으니까 앉아 주세요.

이미 3차례나 테러가 있었고, 그것 때문에 승객들이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까봐 두려웠던 지아드 자라는 9시 39분에 방송을 다시 한다.

Here`s the captain. we have a bomb on board. we are going back to the airport. so, please remain sit.

여기는 기장입니다. 비행기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공항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앉아 계세요.

오전 9시 40분경, 승객들은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하이재커들은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
오전 9시 55분경, 지아드 자라는 항공기를 왼쪽 오른쪽, 앞쪽 뒤쪽으로 항공기를 심하게 흔들었다.

이런 방식이 한동안은 먹혔으나, 승객들도 더는 봐주지 않았다.
그 무렵, 뉴욕에서는 세계무역센터 남쪽 건물이 붕괴되었다.

결국 오전 10시 0분경, 지아드 자라는 자살추락을 결심하고 항공기를 급하강하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3분, 하이재커들은 추락 순간에도 끝까지 이 '한 마디'를 외쳤다.

!!!الله أكبر

알라후 아크바르!!!!!

결국 10시 3분 11초, 항공기는 시속 913km의 속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승객들과 하이재커들은 전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