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57

보잉항공기
민항기
-협동체광동체
쌍발기B717 · B737 · B757B767 · B777 · B787
3발기B727-
4발기B707B747 · B2707
군용기
전투기P-26 · F-15SE
전자전기EA-18G
폭격기B-17 · B-29 · B-47 · B-52
수송기C-135 · VC-137 · VC-25 · C-32 · C-40
조기경보기E-3 · E-6 · E-8 · E-737 · E-767
공중급유기KC-97 · KC-46 · KC-135 · KC-767
대잠초계기P-8
ABLYAL-1 · NHK-135
기타X-32 · E-4 · YC-14
헬리콥터
군용CH-46 · CH-47
보잉의 1954년 이전 주요 모델
B247 · B307 · B377
델타 항공의 757-200[1]
콘도르 항공의 757-300
757-300의 조종석

1 제원

757-200757-200PF757-300
승무원2
최대좌석수239-295
화물용적43.3 m³238.9 m³67.1 m³
길이47.32 m54.47 m
38.05 m
날개면적181.25 m²
높이13.56 m
동체폭3.54 m
최대연료탑재량43,490 L42,680 L43,400 L
자체중량57,840 kg64,590 kg
최대이륙중량115,680 kg123,600 kg
항속거리7,222 km5,834 km6,287 km
최대순항속도마하 0.86
엔진 x2P&WPW2037 (36,600 lb)
PW2040 (40,100 lb)
PW2037 (36,600 lb)
PW2040 (40,100 lb)
PW2043 (43,000 lb)
RRRB211-535E4 (40,100 lb)
RB211-535E4B (43,100 lb)
RB211-535E4B (43,100 lb)

2 개요

Boeing 757

보잉에서 개발한 중, 단거리용 협동체 쌍발 여객기. 도널드 트럼프의 개인 비행기이기도 하다.
보잉 727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된 쌍발기로, 보잉 707보잉 727, DC-9과 같은 초기형 협동체 제트 여객기를 효율성으로 밀어냈지만, 737NGA321 등의 신형 협동체 여객기보다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주문량이 급감, 단종되었다. 대한민국 국적사에는 이 기종이 없다.

2.1 개발사

1982년 2월 19일 초도 비행이 이뤄졌고 이듬해 1983년 1월 1일, 이스턴 항공에 첫 기체가 인도되면서 양산이 시작되었다. 90년대 초반까지는 737 클래식에 비해 우월한 좌석 수와 항속거리로 조금씩 팔렸지만, 737NG가 출시되며 "협동체로는 737이 있고, 광동체로는 767이 있는데 왜 애매한 757을 써?"와 같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A321737-900ER에 밀려 2004년에 단종되었다. 현재는 737-900737-900ER이 757의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1982년부터 2004년까지 총 1,050대가 생산되었다. 2010년 7월 기준 945대가 현역으로 활동 중이고, 그 중 델타 항공이 196대를 소유 중으로 가장 큰 757 보유 항공사다.

2.2 저연비 협동체 여객기의 한계

비즈니스 클래스이코노미 클래스

737이나 A320과 마찬가지로 3-3 배열이 표준이며, 동체가 길쭉하기 때문에 앞쪽에 넉넉하게 비즈니스석을 배치할 수 있다. 협동체기 치고는 넓은 실내 덕분에 장거리 비행도 그럭저럭 할만하다는 점 정도가 장점.

하지만 그건 손님들 사정이고, 항공사 사장님이 보기에는 그래 봤자 협동체기. 737, 특히 737NG에 비해 별다른 장점이 없는 반면 연비는 떨어지기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었던 기종이다. 737NG 이전에는 미국 대륙 횡단이나 대서양 횡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히 팔렸지만, 737NG 이후 후계기가 안 나오는 것으로 그 위상을 알 수 있다.[2]

현재 에어버스에서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4000노티컬 마일까지 운항이 가능한 신형 기종 A321LR을 757 대체용으로 홍보중이라고 한다. 757을 운용하던 항공사들이 노후화되어 대체할 때 찾는 기종도 737-900 아니면 A321이니 말 다했다.[3]

2.3 숨은 실력

공군에 C-17이 있다면 민간항공사들에겐 757이 있다![4][5]

물론 연비가 떨어지는 만큼 엔진 힘만큼은 동체에 비해 강력해서, 중형 제트 여객기 치곤 엄청난 단거리 이,착륙 능력[6]과 미칠 듯한 가속도를 보유한 기종으로 상대적으로 공항 시설이 열악한 남미 쪽 노선에 인기가 있었다. 737이 접근 가능한 공항이면 757도 무리없이 들어간다는 것이 정론. 757에 올라가는 RR RB211-535는 추력 166~193 kN으로, 747 등에 들어간 RB211-524의 220~270 kN에 비하면 훨씬 작지만, 최대 이륙 가능 중량(MTOW)이 757-300은 123,600 kg이고 747-400은 396,890 kg이니까 추력을 MTOW로 나눠서 가속도를 구해 보면 가속도는 더 좋음을 알 수 있다.[7]

2.4 사건사고

보잉 757의 총 동체손실은 2015년 11월 22일 기준으로 8건이며, 아우인 767이 15건인 데에 비하면 반 정도이다.

  • 첫 동체손실은 1990년 10월 2일,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충돌 사고에서 발생했다. 샤먼항공 8301편 (보잉 737)을 납치한 21세의 남성 납치범이 바이윈 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는 조종사에게 다가가 격투를 벌이다가 정상 착륙 속도보다 빨리 착륙한 후 통제불능 상태에서 중국남서항공의 보잉 707을 치고, 중국남방항공 2812편 (보잉 757)을 그대로 덮친 사건.

납치된 샤먼항공의 8301편에서는 탑승자 102명 중 82명이 숨지고 20명만이 생존했다. 중국남서항공의 보잉 707에서는 조종사 한 명이 조종실에 있었지만 무사했고, 중국남방항공 2812편에서는 탑승자 122명 중 46명이 숨지고 76명이 생존했다.
여담으로 세 기체 (737, 757, 707) 모두 폐기처분되었다.

  • 2001년 9월 11일, 아메리칸 항공 77편의 펜타곤 자살충돌, 77편 탑승자 64명 전원사망 / 펜타곤에서 125명 사망, 총 189명 사망.[12]

2.5 보잉 767과의 관계

보잉 757보잉 767

사실상 757과 보잉 767의 관계는 동일선상. 즉, 쌍둥이라고 볼수있다. 외형으로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내부로 들어와 조종실을 본다면 양자가 서로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100% 똑같은건 아니고 아주 조그만 차이가 있는데 그냥 보면 똑같다(...)

덕분에 757 파일럿이 손쉽게 767을 조종할수 있고 반대로 767 파일럿이 757을 조종할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14] 같이 개발된 767워낙 적절한 데다, 737NGA321과 같은 더 효율적인 동생들이 등장하고, 높은 유지비와 낮은 연비까지 겹쳐 망했어요. (...) 안습

그래도 아직까지 미주 국내노선이나 같은 협동체급에선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는 효자기종으로 활동하고 있고, 얄쌍하고 쫙빠진 슬림한 동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3 각 형식

3.1 757-200

파일:P4-EAS.jpg
뒤에 깨알 대한항공 보잉 777

757의 표준 모델. 여객형 기준 최대 239명 탑승 가능. 총 993대 생산.

3.1.1 757-200SF

여객형 개장 화물기(Special Freighter). 기존 여객형 기체를 개장하여 화물기로 만든 모델이다. 메인덱에 팔레트 14기 탑재 가능.

3.1.2 757-200M

환장형(Convertible) 모델. 필요에 따라 여객용/화물용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다. 총 1대 생산[15].

3.1.3 757-200PF

화물형 모델. 메인덱에 팔레트 15기 탑재 가능. 총 80대 생산.

3.2 757-300

757-200의 동체연장 모델. 약 24피트(7.15m)가 늘어났다. 여객형 기준 최대 289명 탑승 가능. 총 55대 생산.
근데 이걸 대체하려면 737-1000이나 A322를 만들어야 되나 싶지만 767-400ER으로도 충분하다

4 757 기반 특수기

4.1 C-32

C-32AC-32B

미 공군VIP 수송기. C-32A의 경우 미국 부통령 전용기로 부통령 탑승시 '에어포스 투'라는 호출 부호로 운용된다. C-32B는 미국 국무부 하위 긴급 지원팀(Emergency Support Team) 소속 다목적 수송기로 저시인성 마스킹 도장이 특징.

대통령은 해외여행, 부통령은 국내여ㅎ...[16]

4.2 757 에리스

NASA의 항공역학 실험기(ARIES, Airborne Research Integrated Experiments System). YF-23의 항전장비 테스트와 보잉 보잉 777FBW 테스트를 수행했던 기체.

4.3 757 캣피쉬

F-22의 항전장비 테스트 기체. 기수에 F-22 레이돔과 카나드익 장착으로 미칠듯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757 1호기이다. 즉, 최초로 생산된 보잉 757이다.

4.4 뉴질랜드 공군 사양 757

뉴질랜드군이 사용하는 기체로서 미군에서 쓰는 C-32랑은 물론 보잉에서 정식적으로 만든 757-200M과도 별개의 기체다. 싱가포르의 ST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조했다. 우측에 카고도어가 들어가 있고 주로 화물 수송및 인원 수송, VIP 수송 그리고 환자 수송기로 쓰인다.

5 기타

미국도널드 트럼프가 개인 전용기로 B752를 구입, 이용하고 있다.[17] 내부를 순금 도배했다고(...)부동산 갑부의 위엄

비행기명은 "트럼프 포스 원"이며, MS의 한 임원으로부터 중고로 샀다고 한다. 일개 임원이 757을 소유하는 MS도 대단하다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사일 맞았으면 좋겠다(...)는 극단적이고 과격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다.

6 참고 링크

7 관련 문서

  1. 스카이팀 특별도장 적용.
  2. 다만 후계기 계획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대서양 횡단이 가능한 후계기가 현재 연구 중이며, 보잉에서는 후계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다.
  3. 두 기종은 항속거리나 좌석 수 모두 757-200에 비해 떨어지지만, 일부 대서양 횡단 노선을 빼면 더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4. 예상 활주거리 750M
  5. 다만 영상 속 기체는 데몬스트레이션을 위해 최소한의 연료만 넣은 상황이다. 즉, 평소에는 볼일없는 영상.
  6. 그래서 델타 항공의 서울 - 도쿄 노선에 757이 많이 투입된 전력이 있다. 대신 좌석은 시궁창 지금은 안 다님. LCC들의 성장과 하네다노선에 밀려 2013년 5월 31일 부로 단항 크리....
  7. 다만 대형기일 수록 추중비면에선 낮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다.
  8. 야간에 착륙접근 중 항법오류로 파일럿들이 거기에 신경쓰는 사이 산중턱에 추락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9.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로만 따지면 보잉 757의 최악의 인명사고
  10. 속도계 중 하나가 고장난 것 빤히 알면서 이륙 강행. 결국 속도를 잘못 파악하여 실속에 빠졌고 그로 인해 바다에 추락한다.
  11. 피토관과 정압공을 정비사가 막아 놨었는데, 그걸 떼지 않아 속도계와 고도계가 오작동해 혼란 속에서 추락
  12. 버겐에어 301편 추락사고와 사망자가 같다. 다만 이쪽은 납치범을 제외한 희생자는 184명.
  13. 다른 757과 달리 DHL 611편은 757 화물기다. 양 비행기가 비행하는 도중 관제 실수로 인해 독일 위버링겐 상공에서 충돌한 사고.
  14. 에당초 757과 767 조종실이 판박이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잉의 노림수.
  15. 기존 여객형 모델에서 환장형 사양으로 개장한 기체는 다수 존재하며 밑에 항목에 있는 뉴질랜드 공군이 쓰는 757도 그중 하나다.
  16. 사실 C-32는 최대 10,000km가량 날아간다.
  17. 참고로 이 아저씨 이거뿐만 아니라 보잉 727(사진 보기)과 S-76(사진 보기)도 보유 중이다(...) 흔한_신대륙의_돈지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