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나이트


EuroNight (EN)

30px 독일 오스트리아 열차 등급 30px
장거리 열차
Fernverke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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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거리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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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열차 Regional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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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나이트클럽야간열차 등급명. 시각표에는 열차번호가 EN 12345 꼴로 나온다. 인터시티나 유로시티와는 달리 전적으로 야간 이동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는 등급이다. 그래서 일반 좌석도 있지만 쿠셋, 침대차 등 편하게 쉴 수 있는 차량이 많이 편성된다.

대부분 국제열차이지만, 프랑스독일 같은 곳에서는 자국 내에서만 돌아다니는 유로나이트 열차도 운행한다. 운행 루트는 대부분이 주간의 인터시티/유로시티 루트와 비슷하다. 그리고 상당수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성립된 역사와 전통의 루트들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도시가 대도시이고 중소도시가 중소도시인건 변함이 없는지라. 이것도 고속철도와 항공 교통(특히 저가 항공사)이 발달함에 따라 수요가 점점 줄어들어서 해가 거듭할수록 폐지 또는 단축되는 노선이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열차는 유레일 패스로 당연히 탈 수 있는데, 일부 열차는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사실 시즌중의 야간열차는 자체 수요에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유레일 이용객 수요까지 몰려서 그냥 예약 하는게 더 편할 수 있다.

2 프랑스

SNCF는 유로나이트가 아니라 코라유 루네아를 운행한다.

3 독일

독일도 똑같은 야간열차이지만 다른 유로나이트에 비해서 시설을 고급화한 City Night Line (CNL)을 운영한다. 어차피 다 유레일 패스 사면 탈 수 있다(...)

4 좌석

4.1 Sl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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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의자를 재낄수 있으나 180도 까지는 아니다. 자리가 여러모로 불편하거니와 침대칸처럼 칸막이가 있는게 아니라 소지품등을 관리해야 하고 간혹가다 기차에 이상한 사람 한명 타면 시끄러워서 잠 못자니 별로 권하지 않는다.

4.2 Com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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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6개가 있는 방 한개. 만약 4명 이상이 비수기에 여행할 경우 추천한다. CNL은 일단 좌석지정을 해야하는데 만약 컴파트먼트 한개를 4명 이상이 점유하면 나머지 두자리는 예약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두명은 의자 위에 누워서, 나머지 두명은 바닥에 누워서 돈아끼면서 여행이 가능하다. 물론 만약 나머지 자리가 점유된다면 눈치봐야하는건 마찬가지. 가족끼리 여행한다면 추천.

4.3 Couch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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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실, 4인실이 있으며 확실히 누워갈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샤워시설은 없고 이성과 방을 공유해야 할수도 있으니 참고할것. 열차마다 다른데 남자끼리, 여자끼리 쓰는 방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 6인실은 윗자리랑 아랫자리는 좋다 나쁘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확실한 것은 가운데 자리는 불편하다는 것이다. 전날 조식을 달라고 요청을 하면 간단한 빵과 아메리카노를 제공해준다. 밤에 차장이 여권과 표를 챙겨가고, 문을 잠궈준다. 아침에 도착 30~60분 전 정도에 꺠워주고 조식을 준다.

4.4 Sl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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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 2인실, 4인실이 있으며 이 방들은 안에 개인용 세면대가 있고 객차 끝에는 공용 샤워장이 있다. 뿐만아니라 아침식사도 제공된다. 친구, 가족끼리 여행한다면 방 하나 통째로 예약해서 여행다니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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