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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4년 10월 12일 |
종료 | 2015년 2월 1일 |
출연진 | 유민상, 송영길, 홍현호, 정승빈[1] |
유행어 | 야, 이 한심한 놈아! 근데 뭐? 민상이 형! 정말 대단하다!! (송영길) 이러다 눈 맞아서 장가라도 가시면... 이 코너 끝나는거 아닙니까? 전 이 코너 밖에 없는데..(홍현호) (상황을 정리할 때) 유민상! 유민상! 장가 가겠습니다.(유민상)[2] |
아마 여자친구가 생겨서 종영은 아닐 것이다.
1 개요
제목 그대로 장가를 가고자 하는 유민상의 노력을 그린 메타 코너.
홍현호는 예뻐 예뻐 이후의 복귀작, 최재원은 달라스 이후 2번째 작품이며, 오프닝은 이소라의 '청혼', 중간에 나오는 BGM은 커피소년의 '장가갈 수 있을까'이다. 참고로 안 생겨요에 출연했던 송영길은 2014년 6월에 결혼했고, 10월에는 아들이 태어났다.
안 생겨요에 같이 출연했지만 코너가 끝난 후 결혼한 배신자 송영길과는 달리 여전히 장가를 못간 유민상을 위한 리얼 성공 프로젝트 코너이며, 예전에 진행됐던 헬스걸과 마찬가지로 유민상이 결혼에 성공할 때까지 코너가 진행된다고 한다.
전개 형식은 유민상이 코너 소개를 하며 본인의 장점을 어필하면 홍현호는 장점 덕분에 유민상이 결혼해서 자기가 하는 유일한 코너인 이 코너가 일찍 끝나게 되면 어떡하냐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송영길은 그런 후배들을 설득한답시고 분위기에 완전히 초를 치며 (유민상을) 놀리는 발언을 하며[3], 그런 송영길을 유민상이 말리려고 하면 은근슬쩍 응원을 하며 무마시키는(...) 패턴.[4]
중간에 노우진, 김지민, 박지선 등 동료 개그맨을 부르는데, 동료 개그맨은 웃는 얼굴로 유민상의 좋은 점을 설명해주지만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 역효과를 주는 발언이나 반응을 보이거나 알고 보니 자기 PR을 한 것으로 밝혀진다(...).
10월 12일, 10월 26일 방영엔 노우진이 출연했는데, 노우진의 경우엔 유민상의 좋은 점을 설명해 주지만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 있는 그대로 다 말해버려 오히려 역효과를 주었다. 참고로 이때 노우진이 "최근에 문 여자는 개그우먼 홍예슬이다" 라고 말을 해 유민상이 사랑한 이상형이 밝혀졌다.
2014년 11월 9일 방영의 김지민의 경우엔 유민상의 장점을 말해주려다 "또...또..." 하면서 장점을 찾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나갔다.
박지선의 경우 유민상을 추켜세우는 척하다가 느닷없이 이제 남자만 필요하다며 자기가 결혼하는 게 더 급하다고 했고, 이후 12월 7일자의 오나미는 박지선처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선아 들켰어!"라고 하며 도망쳤다.
류근지의 경우에는 유민상은 풍채가 좋고 자신은 별거 없다며 웃통을 벗었다. 문제는 류근지는 식스팩 몸짱으로 유명한 비쥬얼 전문 개그맨. 여성들의 자지러지는 환호 이후 송영길은 "형도 벗으면 여성분들이 소리 질러."
2014년 12월 28일에는 미쓰에이의 수지를 불렀다면서 직접 전화통화까지 하게 했는데, 알고보니 개그우먼 이수지였다(...).[5] 왜 미쓰에이의 수지냐고 하니깐 결혼 안한(miss) 외모가 에이~ 인 수지라고
2015년 2월 1일에는 권재관이 나와 가까운데서 찾으라며[6] 이태선밴드의 건반을 담당하는 이유희에게 말을 걸어 보라고 하여 그대로 하자, (이유희는) 곡을 연주해 코너를 바로 끝내 버렸다.(...) 그리고 그것을 끝으로 코너는 영구히 끝났다(...).
정명훈이 출연했을 땐 유민상에게 직접 소개팅을 시켜준다며 찾으니까 빈자리였다(...). 상대가 유민상임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고 도망간 것. 나중에 정명훈의 메시지에는 육두문자가 써져 있었다(...).
송준근이 출연했을 땐 유민상이 <송준근의 선행> <수르수르 만수르> 얘기를 꺼냈고 "그래서 말인데..."라고 하니까 송준근이 안된다고 했다. 유민상이 "왜! 왜! 좀 여자 소개시켜주면 안돼?" 라고 물었더니 이유가 "형한테는 선행이지만, 그 사람에게는 악행이야" 였다고(...).
2015년 2월 8일에는 편집되었다. 이 때부터 종영의 징조가 보였는지 홍현호와 정승빈은 핵존심에 카메오 출연해 들러붙으려 했지만, 김기열에게 바로 퇴짜맞고 쫓겨났다.
2015년 2월 11일 녹화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종영되었다. 결국 장가가기에 실패한 유민상.
2 여담
이 코너의 주인공인 유민상은 1대 100 311회에서 17대 5,000만원 우승자가 됐을 때 이상형은 이름에 S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했으며[7], 이번 코너에서 유민상이 사랑한 이상형은 개그우먼 홍예슬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아울러 첫 방송부터 개콘 코너 가운데서 시청률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 2014년 10월 12일에는 최재원이 출연했다가 시청자 의견으로 타서 10월 19일부터는 정승빈이 출연한다.
- ↑ 하도 많이 써먹은 탓인지 송영길이 이버↗언↘에는 꼬-옥 장가 가겠↗습↘니다~라는 리듬이 담긴 유행어를 제조해버렸다.(...)
- ↑ 1회에서 1회만에 장가가면 끝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야, 이 한심한 놈아! 이 코너가 끝나겠냐?"며 후배들을 질타했다. "야 이 한심한 놈아!"와 "이 코너가 끝나겠냐?" 사이에 코너가 조기에 끝날 일 없는 이유를 직설적으로 말할 때도 있다. 또는 유민상의 장점을 하나 얘기한 다음 그거 때문에 걱정하다 "근데 뭐?"라며 질타하는 패턴도 있다.
- ↑ 유민상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주변인들이 도와 준답시고 초를 치는 구도를 볼 때, 과거 유민상의 코너였던 파라킹 홈쇼핑의 리얼리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 ↑ 유민상도 이수지가 인사를 함과 동시에 "너 개콘 이수지지?"라고 말하며 상대가 이수지임을 단번에 눈치챘다. 이 질문에 대한 이수지의 대답은 꺄르르 꺄르르~였다.(...)
- ↑ 권재관 본인도 개그우먼 김경아와 결혼했다.
- ↑ 100인으로 출연했던 장효인을 비롯한 대다수는 박소영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