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유영 (You Young[1], ユ・ヨン)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2004년 5월 27일 |
거주 | 경기도 과천시 |
학력 | 문원초등학교 |
신장 | 143cm |
코치 | 한성미 |
안무가 | 신예지 |
소속 | 올댓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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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피겨 스케이팅
1 소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 유일진(48)씨와 어머니 이숙희(46) 씨의 2남1녀 중 막내인 유영은 1세 때부터 싱가포르에서 자랐다.
지난 2010년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피겨를 시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2013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들어와 피겨 훈련에 돌입했다.
인터뷰에서 말하길, "어릴 때 연아 언니의 동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본받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진정한 연아키즈인 셈. 1살 위의 선수들인 임은수, 김예림과 더불어 '초딩 3인방' 다른 두명이 1살위면 03년생이고 03년생은 갓중딩인데??? 으로 불리며 국내 피겨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쉽게도 세 선수 모두 연령제한으로 인해 평창 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없다. 유영은 평창 올림픽 시즌인 2017-2018시즌부터 주니어에 데뷔하며, 임은수와 김예림은 2016-2017시즌부터 주니어에 데뷔해 평창올림픽 바로 다음 시즌인 2018-2019시즌부터 시니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 어린 선수의 장점은 어린 나이임에도 스케이팅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스피드에 있다. 그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 내내, 점프의 시작과 끝에까지 빈틈없이 안무를 꽉꽉 채워서 수행해낸다. 그러면서도 지친 기색보다는 풍부한 표정과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까지 보여서 가히 영재라 불릴만한 실력을 가졌다 볼 수 있겠다.
또, 성장 속도와 기술 습득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당장 작년의 종합선수권 영상만 보아도 프로그램 내내 무언가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점프의 자세와 착지가 불안정 했으며, 표정도 굳은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일년 내내 무서운 기세로 안정되어서 가볍게 점프를 뛰고 점프 자세도 제법 고쳐진 모습을 보여줬다.[2]
기술 습득에 대해서는 2월 동계체전까지 보이지 않던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점프를 뛰는 일명 '타노'점프를 간간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한 달만에 티롤컵에서 각종 트리플 점프에 탑재해오는 무서움을 보여줬다.
여타 선수들이 그렇듯 이 선수 역시 세계적인 선수로 얼마나 활약하느냐는 앞으로 성장하면서 다가올 체형변화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은 나이를 먹을 수록 실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 무려 십대 중후반이 전성기이고 베테랑들의 성적이 부진한, 즉 본격적인 메이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시니어 연령대로 진입하고 잠깐이면 전성기가 끝나는[3] 물론 이 분은 예외인건 모두 알지 이상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릴 때 고난도 점프를 팡팡 잘만 뛰다가도 체형변화 때문에 성적이 극도로 떨어지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 우리는 그저 유영 선수가 체형변화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잘 크도록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2 선수 경력
싱가포르에서 훈련할 시절 여러 코치 밑에서 훈련했으며 2011, 2013 싱가포르 내셔널에 참가했다.
2.1 2015 - 2016 시즌
2016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만 11세 7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초등학생임에도 중고생 선배 언니들의 점수를 가볍게 제쳤으며, 심지어 국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고 총점 180점대 진입은 김연아 이후 국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일부 언론매체에서 김연아의 어린 시절과 점수를 비교하기도 하는데 김연아 초등학생 시절은 지금과는 다른 구체점제 시대라 서로 비교 대상이라 할 수 없다. 김연아 역시 유영의 퍼포먼스를 보고 "내가 저 나이일 때보다 훨씬 잘 한다" 며 칭찬했을 정도고, "선배들이 초등학생 후배들 앞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 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부상을 조심하라는 당부도 했다.
이렇듯 괴물같은(...) 실력을 과시하며 종합선수권 우승까지 거머쥔 그녀이지만 역시 신은 그녀에게 빙상연맹이라는 페널티를 주었다.(...) 빙상연맹의 국가대표 선발 방침에 따라 유영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됨으로써, 그녀는 쾌적한 태릉빙상장에서 프로에 걸맞은 매니지먼트와 케어를 받는 게 아니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과천빙상장에서 개인적으로 훈련할 처지에 놓인 것. 일단 연맹측에서도 대책회의를 연다고 하고 "유영 선수의 성장을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다" 고는 하는데 글쎄...
그래서 선수를 키워줄 생각은 안하고 자기 밥그릇이나 챙기는 빙상연맹에게 뭘 기대할 게 없다는 네티즌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으며, 빙엿의 병신짓에 답은 빅토르 안처럼 이민이다(...)라고 조롱하고 있다.
다행히 유영이 태릉빙상장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
2016 동계체전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52.94점, 프리 스케이팅 109.77점, 총점 162.71점으로 A조 여초부 3위에 올랐다.
2016 ISU 티롤컵 여자 싱글 어드밴스드 노비스(만 13세 이하) 부문에서 총점 134.7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소개란에 언급되었듯이 티롤컵에서 '타노'점프를 탑재해왔다! 처음 타노점프를 시도한 대회임에도 나름 아름답게 성공시켰다. 다만 "타노를 붙이니 점프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 같다.", "타노를 너무 많이 넣는다. 이러다 메뎁되는 것 아니냐" 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즌의 마지막으로 4월 초 국내 종별선수권에 출전한다.
3 스케이팅 프로그램
시즌 | 쇼트 프로그램(SP) | 프리 스케이팅(FS) | 갈라(EX) |
2015-2016 | ● Hava Nagila (이스라엘 민요) | ● 라이프 오브 파이 OST ● Don't You Worry Child by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 ● 라이프 오브 파이 OST ● Don't You Worry Child by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
2014-2015 | ● Hava Nagila (이스라엘 민요) | ● 로미오와 줄리엣 OST |
4 커리어
국제경기 | ||
대회 | 2014-15 | 2015-16 |
아시안 트로피 | 은 | |
국내경기 | ||
종합선수권 | 금 |
4.1 커리어 - 상세결과
2015 – 2016 | |||||
날짜 | 대회 | 레벨 | 쇼트 | 프리 | 총점 |
2016년 01월 8–10일 | 2016 종합 선수권 | 시니어 | 1 61.09 | 1 122.66 | 1 183.75 |
2015년 08월 5–8일 | 2015 아시안 트로피 | 노비스 | 4 33.38 | 1 80.71 | 2 114.09 |
2014 – 2015 | |||||
2015년 01월 5–9일 | 2015 종합 선수권 | 시니어 | 6 52.15 | 7 97.14 | 6 149.29 |
5 트리비아
- 싱가포르에서 자라서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다고 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상대에서 중국어로 소감을 밝히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기사
- ↑ 영어 위키백과 표기. 본인 또한 이렇게 표기한다. 참고로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Yu Yeong,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르면 Yu Yŏng이다.
- ↑ 다만 이런 성장은 이 나이대의 선수들에게는 제법 일어나는 것이라 까무러치게 놀랄 수준까지는 아니다.
- ↑ 실제로 요즘에는 세계선수권 여싱 포디움이 매년 전부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 세대교체가 너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