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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優木 誠人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검사. 스핀오프 『역전검사』의 제1화 <역전의 방문자>에서 첫 등장했다.
키는 175cm.
캐릭터 모티브이자 성우는 캡콤 직원인 후루카와 유키. 폴로 셔츠를 즐겨 입으며 농구를 좋아한다고. 개발 비화에선, 튜토리얼 에피소드를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던 참에 후루카와를 틱 보고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와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단박에 만들어지며 현재의 <역전의 방문자>가 되었다고 한다. 졸지에 살인자역이 된 후루카와 지못미.
게임의 제목이 '검사'이기 때문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주인공 미츠루기 레이지의 라이벌 검사로 나올 것이다...라는 추측이 많았다. 물론 체험판이 나오자 그냥 제1화에 등장하는 치졸한 녀석이라는 게 알려졌다.
자꾸 가운을 팔락팔락 거리는게 은근히 거슬린다.
1.1 이름의 유래
용기(勇気, yūki)와 진실(誠, makoto)…은 페이크고 그냥 모델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봐야 할 듯.
북미판 이름은 자크 포츠먼(Jacques Portsman). 「스포츠광(jock sportsman)」의 변형으로 보인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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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포츠광 검사
미츠루기 레이지와 같은 상급 검사이지만, 육법전서보단 공을 더 많이 들고 다닌다는 스포츠 마니아. 자신의 집무실에 쳐박혀서도 육법전서를 읽기보단 트레이닝과 조깅을 하는 진정한 운동광이다. 목에 건 금메달과 머리에 쓴 헤어밴드가 인상적인 검사. 본인 말로는 매사에 너무 열정적인 것이 자신의 단점이라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무작정 악수부터 하자고 들이대는 버릇이 있다.(미츠루기는 받아주지만 로우 시류는 씹는다.) 초조해지면 목의 메달을 깨물며메달이 좋은 단백질 공급원 무언가 생각할 땐 흰 자켓을 펄럭인다. ep 1의 첫인상이 바로 스포츠광이다. 또한 메달은 ep 1 막판에 씹다가 결국 먹는다 별 말도 안 되는 추리만 늘어놓으면서 미츠루기를 방해하다가 정작 본인이 수사를 지휘히게 되자 심각한 표정으로 가운을 펄럭여서 폭소했다는 플레이어도 존재.
미츠루기 검사가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를 자신의 직속으로 둔 것과 마찬가지로 유우키 검사 또한 나카마도 신지 형사를 직속으로 두고 있다. 나카마도 형사를 언제나 이름으로 안 부르고 '료'라고 부르는데 요는 작중 유행중인 드라마 <검사와 형사의 24시>에서 따온 거라 한다. 본인 말론 '유우키와 나카마도'보단 '유우키와 료(ユウキとリョウ, 유-키토 료-)' 쪽이 어감이 낫지 않느냐고 하는데, 「유기도료(有機塗料, yūkitoryō)」라는 언어유희인 듯하다.
2.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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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 검사...""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하지."
스포일러 주의!!!...가 아니라 제1화를 처음 시작하면 나오는 신이다.
나카마도 신지 형사를 살해한 진 범인. 모종의 사정으로 검사 집무실 1202호의 무언가를 도둑질하려 했다.[1] 경비원 스즈키 마코를 속여 1202호에 숨어들었으나, 방을 뒤지던 중 유우키에게 전날 사건의 증거품을 가져다주러 왔던 동료 형사 나카마도에게 딱 걸린다. 둘은 실랑이를 벌이다 유우키가 나카마도의 권총을 빼앗아 살해한다. 직후 적절한 위장을 한 뒤 그 자신은 경찰청에 출두해서 미리 알리바이를 만들어 둔다. 하지만 결국 훔치려 했던 건 결국 못 찾고 그냥 갔다.
자신의 살인행위를 자신이 그 사건을 담당함으로 확실하게 범행을 은폐할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 하필 비슷한 시간에 잠입한 다른 도둑과 나카마도가 남긴 단서 등으로 위장이 들통났고 무엇보다 집무실 주인이 먼치킨 검사라.. 망했어요.
나카마도의 피가 묻은 KG-8호 사건이라는 라벨의 비디오 테이프가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서 범행이 입증되자, 호쾌하게 금메달을 우걱우걱 씹어주시는 기염을 토하신다. 체포되었지만 범행의 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그가 간 후 집무실에선 야타가라스의 문양이 그려진 카드가 발견된다. 카드에는 증거품을 확보라 쓰여있었는데...
역검시리즈의 첫 등장은 왠지 뭔가 있어보이는 검사처럼 등장하였으나 그 기믹은 역전재판 아우치검사처럼 튜토리얼 수준.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검사됐으면 돈이나 잘 벌것이지 왜 굳이 밀수에 손을 대가지고...
2.3 정체
국제범죄조직의 일원. 그의 역할은 일본의 검사로서 조직이 일으킨 사건들을 불기소를 때려 은폐해 버리는 것.[2] 특히 아마노가와 조이치로와 깊게 연결되어 있었다. 남긴 카드는 야타가라스 카드가 아니라 조직의 보스 카네이지 온레드가 유우키에게 보낸 지령.
(1화의 전날에 일어난) 3화 <가로채인 역전>의 유괴 사건에서 조이치로가 로우 시류에게 구속되었을 때, 유우키가 그 앞에 나타나 자신이 이 건을 담당했다며 조이치로를 맡아간다.[3] 이 때 유우키는 나카마도로 하여금 그를 보호하기 위해 사건 관련 증거물 2개(펜던트와 권총)를 빼돌림과 동시에 조이치로가 몰래 갖고 있었던 KG-8호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비디오 테이프도 회수한다.
밤엔 1202호 집무실[4]에서 KG-8호 사건 파일을 회수하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카마도가 증거물을 가져오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트리비아
나카마도를 살해할 때 뱉은 말도 그렇고, 치밀한 은폐 공작도 그렇고 완벽주의자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역시 1화의 범인이라 그런지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된 피가 묻은 비디오 테이프는 얼마든지 숨기거나 조작할 시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 유우키는 테이프를 피가 묻은 상태 그대로 몸에 지니고 있었다. 이쯤되면 완벽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나 잡아달라고 말하는 꼴.
이와모토 등 스태프들의 말로는, 1면보스이니만큼 '이 녀석 추궁해주고 싶다'라는 느낌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때문인지 비호감이라 여기는 사람도 있고.
역검 ep3 후반에 그와 잠깐 마주친 미쿠모는 ep5에서 미츠루기와 함께 수사하면서 "그 검사와는 코드가 잘 맞을텐데"라고 발언한다. 실제로 대화할 일이 있었다면 그랬을지도.
그리고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면 금메달을 와득와득 씹어서 먹는다. 그리곤 놀라서 쓰러진다.- ↑ 본디 유우키 검사는 자신의 집무실을 1202호로 해줄 걸 강하게 희망했으나, 이미 미츠루기가 그 방을 먹었기 때문에 대신 바로 옆의 1203호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 ↑ 그래서 유우키 체포 직후 이토노코의 말에 의하면 이유가 애매한 불기소도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오프닝에서 나카마도를 쏘기 직전 "천재 검사이기 때문에 피고인을 모두 유죄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도 언뜻 "피고인을 유죄로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한다"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조직을 위해 기소를 안 하면 애초에 피고인을 유죄로 안 만들어도 자기 커리어가 박살 안 난다"는 것.
- ↑ 당시엔 로우가 쿨하게 씹지만 결국 유우키가 데려간 듯.
- ↑ 과거에 KG-8호 사건을 담당했던 이치조 쿠로 검사의 집무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