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월 7일에 태어나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Mr.2의 "너의 토요일"을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 벅의 '맨발의 청춘',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홍경민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이 있고, 특히 조성모의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
그가 작곡한 조성모의 곡은 'To Heaven', '아시나요', '다짐' 등이 있다. '다짐'은 본래 비비 1집의 '최후의 선택'을 리메이크한 곡인데, 비비도 이경섭이 프로듀싱한 그룹이었다.
1995년부터 가수도 겸업하고 있으나, 윤일상과 마찬가지로 작곡가 활동에 비해 가수로는 존재감이 크게 떨어진다. 알다시피 전업 작곡가들 중에서 가수로도 성공한 케이스는 주영훈뿐이니...... 대표곡으로는 조성모의 리즈 시절인 1999년에 발표한 2집 <등대지기>의 타이틀곡인 "Blue"가 있으며, 연기자 이미숙이 Blu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Blue 이후에는 2004년에 방송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에 참여해 "운명"을 직접 불렀고, Why라는 이름으로 수록했다.
2016년 8월 30일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