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쿼이 플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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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2 플랜트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은 오오츠카 아키오, 북미판에서는 데이비드 헤이터. 플리스킨이라는 이름은 영화 뉴욕 탈출의 주인공에서 따왔다고 한다.

라이덴에 앞서 테러리스트 진압을 위해 투입된 네이비 씰 대원으로 전멸한 네이비 씰의 유일한 생존자. 계급은 중위. 뱀프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한 라이덴을 도와 난입하다 오히려 자신이 위기에 처하지만 라이덴의 반격과 때마침 뱀프에게 들어온 포츈의 통신 덕에 목숨을 부지한다.

어딘가 모르게 좀 수상한 태도를 보이는데다 극비사항일 라이덴의 소속부대 FOXHOUND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고 있는 수상한 인물. 하지만 무전을 통해 라이덴을 서포트 하거나 팻맨이 설치한 폭탄 해체를 돕는 등 라이덴의 우군으로 활동한다.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 쓴 이상한 사람을 보고 미친 놈이 분명하다고 디스하는 라이덴에게 묘하게 화를 낸다.(...)

이 사람의 정체까지는 알 수 없으나(응?) 적어도 이 사람이 밝히는 자신의 신분(네이비 씰 소속의 중위)이 구라라는 떡밥은 작중에서 계속 투척된다.

  • 첫 만남에서 몸에서 라이덴의 잠입포인트인 수로 부근에 서식하는 갯강구가 나온다. 네이비씰은 헬기 레펠로 침투했다. 덤으로 스니킹 슈트를 입은 인물이 라이덴보다 한발 앞서서 같은 포인트로 잠입, 엘리베이터 부근의 적병들을 제압하고 침투한 것을 라이덴이 목격했다.
  • 작중에서 네이비 씰이 사용하는 총기는 생체인식을 통해 등록된 사용자가 아니면 방아쇠를 당길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플리스킨이 던져준 M4 카빈은 아무 이상없이 라이덴이 쏠 수 있었다. 덤으로 그가 건네준 총도 MK23인데, 이 권총도 라이덴이 쓰는데 이상이 없었다.
  • 폭탄해체를 하러 나설 때 남긴 말이 네이비 씰이 아닌 SAS와 미 해병대의 구호임을 스틸만이 지적한다. 라이덴은 역시 그 작자 수상하다고 하지만 스틸만은 까놓고 걔보다는 너님이 더 수상함. 하고 가볍게 뭉개주신다.
  • 플리스킨이 무전번호를 알려주 후 수면을 취하는데 플리스킨에게 무전 시에도 수면을 취하는데 반복하다보면 리퀴드!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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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고 떡밥이고 그냥 얼굴과 목소리로 모두들 보자마자 알았겠지만 그 정체는 라이덴보다 한발 먼저 빅 쉘에 잠입한 솔리드 스네이크. 해리어에 탑승한 솔리더스 스네이크와의 전투 이후에 라이덴에게 스스로 정체를 밝힌다. 이후의 행적은 솔리드 스네이크 항목 참조.

애초에 이름을 따온 뉴욕 탈출의 주인공 이름부터가 밥 "스네이크" 플리스킨이고 이로쿼이는 게임의 배경인 맨하탄 일대에 살았던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이름으로 '방울뱀'이라는 뜻. 얼굴, 성우, 이름이 삼위일체 스포일러다. 물론 네이비씰 중위라는 것도 당연히 대충 지어낸 구라. 네이비씰 장비는 아마도 늘 그래왔듯 현지조달로 보인다. 장비 털린 네이비씰 대원 지못미 어찌보면 더 다행?[1]
  1. 네이비 씰 대원들은 포춘의 공격에 상당수 전멸당했고, 뱀프의 공격에도 박살난 사람만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이 나왔던 사람만 해도 최소 3명이다. 방에 들어가기 전에도 떼죽음 당한 대원도 나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