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수호지)

1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이름이응(李應)
별호박천조(撲千鵰)
수호성36 천강성 중 천부성(天富星)
무기점강창, 비도
특이사항호족

당대의 유명한 부자로 독룡강 일대를 구성한 축가장, 호가장과 함께 이름높았던 이가장의 주인이었다. 집사두흥의 소개로 알게된 양웅, 석수의 부탁으로 닭도둑질하다 축가장에 잡혀간 시천을 구하고자 축가장에 부탁하나 오히려 사이만 나빠지고, 직접 가서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축표(셋째)에게 "늙은 놈"이라고 욕을 들었고 이에 격분해 축표와 맞서나 축표의 활에 맞아 금창을 입고 물러나간다. 결국 양웅, 석수가 양산박에 가서 외세인 양산박을 끌어오게 된다.(본인이 한게 아니지만)[1] 양산박이 축가장하고 싸우는 동안에는 싸움에 가담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축가장이 궤멸된 직후 갑자기 관군들이 장원으로 쳐들어오면서 두흥과 같이 끌려나가는데 양산박이 이들을 구출했지만 사실 관군들의 정체는 양산박 군이었다.(...) 덤으로 이가장은 이응의 가족들과 수족, 재산을 양산박으로 끌고오고 바로 태워버린다.(...)이건 뭐 병주고 약주기도 아니고.결국 가족, 재산도 양산박에 있고, 갈곳이 없는 이응은 두흥과 함께 양산박에 투신하게 된다. 그래도 양산박에서는 꽤 높은 지위였고(No.11) 주로 양산박의 재산관리를 담당했다.

사용 무기는 점강창과 비도. 다만 같은 비도를 던지는 항충, 이곤, 두미에 비해 킬수가 적지만 여러 적장들에게 비도를 투척하여 킬수를 나름대로 세웠다.

방랍 토벌 후 운주 도통제가 되었으나 완소칠이 삭탈당하고, 시진이 벼슬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듣자 부임한 지 6개월만에 벼슬을 버리고 두흥과 같이 독룡강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부호가 되었다. 수호후전에서는 완소칠, 손립 등이 등운산에 들어간 일로 인해 두흥이 잡히자 두흥을 구하려고 로비를 하려고하다가 풍표에게 붙잡히지만, 양림의 계략으로 풀려나 풍표를 나무가지로 죽이고 옛 동료들과 다시 음마천에서 뭉친다. 금나라정강의 변을 통해 북송을 집어삼키자 나머지 옛 동료들이 있던 등운산으로 향했으며 이 와중에서 귀양을 가던 고구, 채경, 동관, 채유와 마주쳤고 이들을 독살한다. 그 뒤로 이준이 섬라국의 왕이 되자 후작 겸 오호대장군에 봉해졌다. 수호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수호전 본편에 비해 비중이 많이 올라갔으며 섬라국으로 갈 때까지 실질적인 총사령관 역할을 한다.

수호전 천도 108성 시나리오 2에서 군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자체 능력치는 67/87/77 체력:94인 나름대로 완력빼고 만능형인 능력치이고 완력은 직업인 농부로 통해 키울수가 있다. 이가장 휘하에 있는 무뢰한은 두흥, 호성, 호삼랑.[2] 휘하 무뢰한들이 기본 요새 유지에 필요한 직업을 전부[3] 갖추고 있으며 사기캐릭 호삼랑이 휘하에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가장 쉽다. 더블어 본인의 기량으로 통해 연속사격으로 정지하고 호삼랑이 막타를 때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통은 병영과 연병장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이가장에서 초반에 빠르게 호삼랑과 이응에게 빠르게 200~300명 내외의 병력을 쥐어준 다음 축가장을 털어먹고 다 풀어주면서 축씨 삼형제와 본진을 맞바꾸는 방법이 가장 흔하지만 그보다는 시작하자마자 본진 버리고 하남부 같은 황금토지에 정착해서 사진을 빠르게 얻는 방법이 효율은 더 좋다.

삼국지 11에서는 73/76/68/83/82 궁S,공성A의 무장. 특기는 부호.

2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의 천강성 멤버. 뒤로 넘겨 딱 붙인 머리에 턱 끝이 뾰족하여 매서운 인상을 주는 사내.

처음에는 왕정륙의 언급으로만 나왔다. 진용운이 위원회 서열 10위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4위 미만의 멤버와 전부 만나본 왕정륙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사실 이건 설정오류로 위원회의 서열 10위는 시진이다. 이응은 서열 11위.

오장원에서 직접 첫 등장. 이규와 대련하고 있었다. 도중에 장임이 들어와 송강의 명령을 전하는 바람에 대련은 중지. 송강의 명령은 오장원의 모든 멤버들에게 산양성에 진한성이 오니 전원 출격하여 제거하라는 임무였다.

그리고 산양성 혈투에서 재등장. 다른 천강성 멤버들과 함께 진한성과 싸운다. 그런데 싸움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주유의 환영에 당해 혼란스러워한다. 여기서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고, 여기서 아버지를 한 번 더 죽이고 환영에서 풀려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한 것에 분노하여 허공유영을 써서 날아가 진한성을 친다. 진한성은 한손으로 바닥을 짚고 회전해 공격을 피하고 발차기로 역습하고, 이응은 허공유영으로 위로 날아올라 회피한다.

그 뒤, 자신의 신병마용인 적표와 양지의 신병마용, 암군이 틈을 만들어 양지가 머리카락으로 진한성의 오른발을 묶자 재빠르게 공격하고, 임충의 절대신검으로 연계공격한다. 하지만 진한성은 사자후로 충격을 상쇄시킨다. 그래도 완전히 상쇄시키지 못해 뒤로 넘어지자 이응이 다시 공격한다. 이에 진한성은 오른발을 들어 양지를 끌어내 방패로 썼고 이응은 실수로 대응하지 못해 양지를 공격하고 만다. 이후, 양지는 진한성의 공격을 맞아 사망.

양지가 사망하자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른 멤버들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기로 한다.

그런데 임충이 미령이 비명을 듣고 한 눈을 팔자 이 틈을 타 진한성이 어깨치기를 날려 임충을 성벽으로 날려 버린다. 이에 놀란 이응은 평소 습관대로 허공유영으로 달아나려 하지만 진한성이 발목을 붙잡아 부순다. 진한성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격해 보지만 진한성은 이응의 반격을 회피한다. 그 와중에 제 스스로 잡힌 발목을 잘라버리고 진한성은 잘린 발목을 던져 이응의 명치를 때려 추락시킨다. 이에 이응의 신병마용, 적표가 달려들지만 진한성은 왼손으로 적표의 목을 잡아 꺾어 버리고 팽개친다.

바닥에 널브러진 이응은 진한성에게 악귀 같은 놈이라고 신음하지만 진한성은 그걸 이제 알았냐며 태연히 다가갈 뿐이었다. 여기서 진명과 호연작이 온다. 진명이 이응을 구하기 위해 진한성을 협박해보지만 진한성은 무시하고 이응의 목줄기를 짓밟아 죽여 버린다.

위원회가 되기 전에는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다 못해 죽여 버렸다. 이규에게 친하게 대하는 것도 이규가 부모의 학대를 못 이겨 죽여 버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4] 이규 또한 이응이 죽고 난 뒤, 살아있는지 확인하려 한 것을 보아 어느 정도 이응에게 정이 있었기는 한 모양.

2.1 능력

허공유영 虛空流泳

허공유영은 일정 높이 이하의 허공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천기다. 뇌횡의 유물, 유자의 천기를

비조수 飛鳥手

비조수는 강철 발톱 모양의 유물이다. 이것과 허공유영이 더해지면 상대하기 극히 어렵다고 한다. 자체 특기는 없는 모양이다.
  1. 사실 축가장 입장에서는 이응이 양산박의 도적을 숨기는 것을 감안한다면 잘못을 한 것이 맞지만 아무리 잘못을 저질렸다고 해도 동맹인 이가장의 수장을 대놓고 죽이려고 한 행동을 본다면 확실히보면 축가장이 잘못이 크다.
  2. 두흥을 제외하면 나머지 2명인 호성, 호삼랑은 호가장 인물이다.
  3. 금 생산과 등용을 위한 술집, 식량을 위한 농장.
  4. 사실은 이규의 부모는 이규를 학대한 적이 없고, 오히려 이규가 아무 잘못 없는 제 부모를 죽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