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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의 등장인물. 일본에서는 발음 문제로 リ・ジェス(리제수)로 개명되었다.
이름은 디어사이드3와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의 개발자인 이현기의 부인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개미맨 2에도 동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때 본부에서 지령을 내리는 오퍼레이터 여성의 이름도 이재숙이다.
정체는 에파타 재단 산하 사회과학 연구소(D.S.E.F)의 연구원. 고대인이며 동시에 불로불사의 마구스이다. 따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현기와는 동문 사이. 그녀가 그를 사랑해서 그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였는데도 이현기에게 그녀는 이용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현실은 게임과 달라
그녀가 그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그의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눈빛. 대체 어디가 순수...
엘리자베스 엔진이라는 것을 이용해 가상 세계를 구현하여 앞으로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연구하고 있었는데, 엔진 발전이 가속화되자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로의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해 온다. 다른 연구원들은 시뮬레이션이 정확해지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하였지만, 이현기는 이것 또한 과정일 뿐이라면서 가상 세계의 인간과 접촉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기면서 가상 세계의 인간인 피오나를 만난다.
이현기는 이재숙에게 대하는 태도와 달리 유독 피오나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상냥하게 대해준다. 관심 정도가 아니라 "나의 아이를 낳아 줄 수 있겠니?" 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했다. 충공깽. 가상 세계의 인간인데도! 그것을 눈앞에서 본 이재숙은 질투를 느끼며 피오나를 증오하고 비난하면서도 이현기만은 미워하지 않았다. 아니, 진심으로 그를 허황된 이상에서 구해주려 했지만 여전히 이현기는 무시할 뿐이었다.
나중에는 가상 세계가 걷잡을 수 없이 막장이 되는 것을 보고, 그걸 막기 위해 피오나를 통해 대리인을 내려보냈지만 대리인은 가상 세계 인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한편 광적으로 엘리자베스 엔진에 집착하는 이현기를 걱정한 이재숙은 상부에 사실을 보고하고 언론에 유포하며 이현기의 학설을 정면으로 반박함으로써 엘리자베스 엔진은 정지해 버리고 만다. 그로 인해 이현기는 술로 날을 지새우는 폐인이 되어 버리고 그것을 보다 못한 이재숙이 백업 자료를 건네준다. 이현기는 그것을 기반으로 가이아 이론을 발표하나 사회로부터도 무시당하고, 결국에는 반쯤 미쳐 버리다가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 엔진과 하나가 되기 위해 자신의 뇌를 엘리자베스 엔진에 이식한다.
여기서 두 사람의 대사로 미루어 보면, 이현기는 우리도 똑같이 1000명의 피로 불로불사한 더러운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재숙을 성녀인 척하는 더러운 여자라 비웃었지만 이재숙은 반론하면서도 살아가는 지금도 악령들이 내 목을 조르는 등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훗날 신이 인간들을 개발살내기 위해 사도들을 보내자, 고대인들이 당시 엘리자베스와 융합한 이현기에게 자문을 구함으로서 사도의 공격을 약화시킬 계책을 마련하였는데, 그 방법은 바로 사도의 신체의 일부를 한 인간의 몸에 이식하는 것이었다. 그 중 적합자를 이재숙으로 선택했다는 것.
이재숙은 엘리자베스 엔진의 말에 현혹된 연구진들의 압박과 이현기에 대한 배신감에 견디지 못해 결국 사도의 심장 부분을 이식하게 된다.
그 후 어찌어찌 인간은 구원되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엘리자베스 엔진과 합체한 이현기는 인간으로 다시 활동하기 위해 이재숙의 클론 육체를 만든 뒤 거기에 자신의 뇌를 이식하여 엘리자베스 바소리라는 여인이 되고, 이재숙을 다시 한 번 이용해 먹기 위해 동면 상태를 풀어주고 셀린이란 이름으로 모든 기억이 지워진 채 활동을 시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