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공채 16기 코미디언. 1974년 5월 21일 생이며,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개그 콘서트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도레미 트리오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방송을 쉬고 있다. 그 이유는 탁재훈의 권유에 따라 개그 콘서트를 포기하고 연기자로 탁재훈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가 대차게 망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돼 버린 것. 사실 이전부터 전라도 사투리 컨셉빼면 도레미 트리오, 생활사투리 모두 그렇게 꾸준히 잘나간 코너가 없었기 때문에 개그맨으로써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됐지만, 개그맨이 딴 직장 찾다가 그대로 가라앉는 사례로 남았다. 이는 이후 탁재훈이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도 언급된다.
개그 콘서트 400회 특집에서 '다시 보고 싶은 코너' 1위를 도레미 트리오가 차지했는데, 2위를 차지했던 고음불가가 대신 방송되었다. 이 때문에 '개그 콘서트의 제작진이 이재훈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었지만 개그 콘서트에서는 그런 것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개그 콘서트에서 해명한 바에 따르면, 고음불가가 초반에는 앞서서 고음불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막판에 도레미 트리오가 역전해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2010년 추석특집 달인쇼에서 간만에 TV에 나와서 모창을 보여줬다. 이해 4살 연하의 아내와 3년만에 결혼했다. #
2011년 4월 10일 과거 도레미 트리오에서 같이 활동했던 김인석의 도움으로 디테일 김이라는 코너에 개그계에 돌아왔지만 이미 개그계로 돌아서기에는 늦어버렸고 그 코너가 1화만에 코너가 종료되어 지금은 아는 사람만이 아는 비운의 개그맨이 되어버린 신세.즉 한 마디로 지못미.
2011년 9월 17일 부터 시작한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맨으로서 개통령 팀 멤버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 정형돈, 김기리와 함께 도레미 트리오에 등장했고 2013년 7월 23일 1 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적립금 400만원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