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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극기 휘날리며의 등장인물. 배우는 장동건. 일본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진정한 형으로써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람으로,서울 종로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이진석(원빈)의 형이기도 하다.
1.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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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 장면에서 나이든 진석이 구두를 보고 우는 장면이 나온 뒤 "구두닦!" 이라는 말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러자 진석도 똑같이 구두닦이라고 외쳤다. 진태는 진석의 소리를 듣고 서울 종로 거리를 뛰어다녀 진석을 쫓다가 진석을 잡는다. 그리고 아이스께끼 장수에게서 아이스께기를 하나 사서 진석과 버스에서 사이좋게 나눠먹는다.
밤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제사를 지내고 어머니(이영란), 약혼녀 김영신(이은주, 친동생 진석 그리고 동네 동생들과 함께 한강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평화롭게 지낸다. 그리고 진석과 함께 영신을 물에 빠뜨린다. 그렇게 평화로울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튿날, 북한군이 전면 남침을 감행하면서 6.25 전쟁이 터지고 말았다. 진태는 그때까지 전쟁이 터졌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나 진석이 말해주어 전쟁이 터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 국수가게를 북한군에게 빼앗길 것을 우려한 영신이 전부 가져가려 하자 그녀와 말다툼을 하고 만다. 그 사이에 북한군은 미아리 고개를 넘어오고 있었다.
진태가 막내 동생의 약을 사러 가는 사이 진석은 군대에 가기 위해 연행되고 만다. 영신에게 이를 들은 진태는 진석을 찾아 열차에 오른다. 치열한 몸싸움을 하였으나 결국 진석과 함께 연행되고 마는 신세가 된다.
심장병이 있다는 이유로 진태는 자신의 목숨을 챙기지 않고 오로지 진석의 제대를 위해 힘쓰고 진석은 이러한 형의 행동에 분노하게 된다. 진태는 북한군 포로들을 마구 학살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어 가고 이 과정에서 가깝게 지냈던 용석도 알아보지 못한다.
진태와 진석의 관계는 진태가 용석을 죽이면서부터 나빠지기 시작하여 보도연맹 학살사건에서 영신이 국군에게 총살당하면서 완전하게 틀어진다. 결국 둘의 관계는 파탄나고 만 것이다.
진태는 새 대대장에게 가서 태극 무공 훈장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새 대대장은 거절한다. 국군이 진태를 창고에 넣으려는 순간 북한군과 중공군의 공세가 시작되고 공세가 끝나자 진태는 동생인 진석을 꺼내라고 지시하라고 요구하지만 새 대대장은 이를 거부한다. 진태는 불에 타 죽은 병사에 만년필이 있는 것을 보고 새 대대장이 진석을 죽였다고 여겨 중공군에게 포로로 끌려가는 새 대대장을 돌로 찍어죽인다.
그 뒤 진태는 중공군에게 끌려가 북한군이 되며 북한군의 주력 부대인 붉은 깃발부대의 선봉장이 되어 지휘관을 맡아 국군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피의 능선 전투 도중 형제는 재회한다. 이때 진태는 약혼녀의 죽음에 이어 진석마저 죽었다고 생각하여 제 정신이 아니었다.
국군을 닥치는대로 죽이던 진태는 진석을 보자마자 죽이려 든다.
그러나 진석의 울부짖음에 진태는 제 정신을 차린다. 진석을 후퇴하는 국군에 보낸 진태는 북한군에게 총구를 돌린다. 이는 진석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함이었고, 결국 진태는 북한군과 총을 주고 받으며 싸우다가 북한군에게 집중사격을 당하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