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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세 토비오 / 幾瀬鳶雄
리메이크 전의 모습(가운데의 소년. 그 옆의 검은 개가 토비오의 신기 그 자체인 진.)
"모두를 구하는 힘과 모든 것을 끊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나는 싸우겠어. 설령, 그게 신을 멸하는 칼날이라고 해도──. 자, 가자, 『진』."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이며, 하이스쿨 D×D의 외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 타천의 구신-SLASHDOG-의 주인공.
1 프로필
나이 | 16세(타천의 구신) → 20세(하이스쿨 D×D) |
종족 | 인간 |
소속 | 무소속 → 그리고리 |
13개의 신멸구<롱기누스>중 하나인 "검은 칼날의 견신<카니스 리카온(Canis Lycaon / ケイネス・リュカオン)>"의 소유자. 원작자인 이시부미 이치에이의 전작인 SLASH/DOG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슬래쉬 독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조조를 제외하면 발리 루시퍼가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을 발동하게 만든 유일한 인간이라 한다. 아자젤의 말에 의하면 어떠한 일 이후로 발리를 아주 싫어하고 있다고 한다. 19권에서 밝혀지길, 사실은 싫어하긴 커녕 토비오는 발리를 동생처럼 대하고 있고, 발리도 토비오의 말을 은근히 잘 듣는다. 토비오의 말로는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전투광(...)인 발리가 만날 때마다 싸우자고 끈덕지게 매달리니까 토비오가 도망다니는 것 뿐이라고(...)
2 소유 신기
『흑인의 견신<카니스 리카온>』의 힘은 독립구현형 신기라는 종류에 걸맞게 검은 개 진을 조종하는 것으로, 진의 능력은 진의 몸과 주변의 그림자에서 검은 칼날 다수를 만들고, 그 칼날들을 토비오의 시야에 비치는 모든 그림자 속에서 마음껏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덤으로 진의 몸 그 자체를 검으로 만들 수도 있고 진의 그림자의 크기를 늘려 공격범위를 늘릴 수도 있는 듯. 이외에도 진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오라를 토비오도 둘러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그 힘은 토비오도 처음 썻을 때 말곤 쓰지 못하고 있으므로 신멸구 특유의 두번째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이 힘을 불러들이는 것처럼 흑인의 견신도 파장이 맞는 신기를 불러들이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토비오가 다녔던 료우쿠 고등학교에 사흉이 깃든 신기가 모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오즈의 마법사 소속 자염의 마녀인 오거스타의 언급으로는 신멸구 영원의 빙희 소유자인 라비니아도 이끈 것 같다. 어쩌면 백룡황의 광익 소유자인 발리 루시퍼도 토비오에게 이끌렸을지도.먼치킨 신기들의 바겐세일
신멸구 중에서도 유일하게 신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신은 아니고 가짜 신을 본딴 걸로 추측된다. 작중 신의 모조품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그래서인지 아자젤도 "천룡에 비하면 귀여운 강아지"라고 한 모양이지만...그런 거 없다
2.1 금수? 폭주?
《──사람을 베면 천까지 울어라. 》《──화생을 벤다면 만까지 노래해라. 》
《──어두운 어둠에 잠기는 이름은, 극야를 옮기는 신의 모조품이리 》
《──그대들이여, 나의 검은 칼날에 잠들어라》
《──어리석은, 이형의 창조주여 》
타천의 구신 7화에서 멘붕에 멘붕을 곂친 토비오가 폭주했을 때 나타난 상태. 이 상태에선 진의 크기가 대형견 크기로 늘어나고,[1] 소유자인 토비오도 금수 상태의 개스퍼 블러디 마냥 인간+개 형상을 한 검은 무언가가 된다.
이 상태의 토비오는 풍경, 하늘을 포함한 주변의 모든 것을 검은 칼날로 침식해 해가 뜬 낮인데도 불구하고 칠흑으로 뒤덮게 된다. 토비오 자신도 검은 칼날을 마음 껏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사실상 토비오와 진, 두명이 태그 맺고 싸우는 것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 이 상태로 히메지마 가문의 낙오자(치곤 엄청 강했지만)을 마미루했다. 이 폭주 상태를 본 발리 루시퍼는 "아자젤...! 이야기가 다르잖아...! 뭐가 천룡에 비하면 귀여운 강아지냐! 이것은...이 괴물은...!" 하며 전율하며 웃었다.
3 타천의 구신-SLASHDOG-에서의 행적
하이스쿨 D×D 보다 4년 전의 이야기로, 이때의 나이는 고2. 하필 수학여행날에 원인 불명의 고열에 시달려 결석하게 된다. 그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지, 토비오의 소꿉친구인 토죠 사에를 포함한 동급생들은 수학여행지에서 일어난 배 침몰 사고 때문에 모두 실종된다. 살아남은 건 토비오처럼 무슨 이유가 있어서 수학여행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 뿐.[2]
그러나 토비오는 어느날 도마뱀을 닮은 거대한 괴물[3]을 거느린 실종된 친구, 사사키에게 습격당한다. 당연히 평범한 고등학생인 토비오가 괴물을 상대할 순 없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지만 토비오처럼 수학여행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인 미나가와 나츠메와 그녀가 거느린 거대한 매 같은 생물에게 도움받는다. 나츠메는 실종된 동급생들과 괴물을 세트로 우츠세미라 불렀으며, 우츠세미는 토비오나 나츠메 같은 생존자들을 습격하고 있으므로 살아남고 싶다면 그들을 쓰러뜨려야 한다고 한다.[4] 나츠메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날 토비오의 집에서 하자며 이야기를 끝내고, 이게 없으면 죽으니까 소중히 하라고 말하며 소프트볼 크기의 알을 주고 떠난다.
전날에 있던 충격적인 일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토비오지만, 나츠메가 오기 전에 집에 쳐들어온 우츠세미 3세트 때문에 또 죽을 뻔 한다.이 작가의 주인공은 초반에 2번 연속으로 죽을 뻔 해야 하는 모양이다. 토비오는 나츠메가 준 알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무슨 생물이 태어날 것이라 생각해 아슬아슬하게 알이 있는 곳까지 가지만 알은 깨진 상태로 아무 것도 없었다. 이번에야 말로 절망하는 토비오를 구한 것은 그의 그림자에서 나타난 불길한 마의 칼날을 기르는 검은 개였다.
여담으로 재능 때문에 육체적으로 구르지 못하기 때문인지 정신적으로 구르고 있다.
열 나서 기대하던 수학여행을 못 갔다 싶더니 소꿉친구를 비롯한 동급생들의 거의 모두 실종되고, 실종된 친구를 찾았다 했더니 이상한 괴물을 조종하며 죽이려 들었다. 그래도 새로운 동료와 함께 동급생을 구하기 위해 싸울 결심을 했더니 소꿉친구가 자기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인체실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않나, 결국 그 세뇌된 소꿉친구와 싸우게 되는데 싸움 도중 소꿉친구가 사랑? 파워로 일시적으로 세뇌를 이겨냈다 싶더니──
미안하다 사과하며 진을 꼬옥 끌어안아 진의 이마에 돋아있는 칼날에 자기 배를 찔러 자살한다.[5][6]
그리고 폭주한다는, 어떻게 보면 주인공 멘붕 라인의 정석을 밟는데...문제는 이 모든 일이 라노벨 1권 분량만에 일어났다는 것. 한번 죽었다 살아나고 약간 트라우마가 있긴 했지만 즐겁게 우하우하하며 살아가는 효도 잇세이와는 전혀 다르다!안습
참고로 슴가 노래 듣고 슴가 만져 폭주 끝난 누구와는 달리 토비오는 신멸구의 하나인 『영원의 빙희<앱솔루트 데이마이즈>』의 소유자인 라비니아가 토비오가 주변에 빽빽히 돋아나게 한 칼날들을 얼리고, 토비오의 할머니(히메지마 가문 소속이었다.)가 남긴 불법을 아자젤이 사용하여 토비오를 약화시키고[7], 발리 루시퍼가 『백룡황의 광익<디바인 디바이딩>』으로 반감을 계속한다는 초호화로운 방법으로 폭주를 멈춘다.사실 마왕 둘에 총독이 만든 노래를 듣고, 발리가 반감한데다 수수께끼의 힘인 가슴력의 협력으로 돌아온 잇세이가 더 호화롭다!
4 하이스쿨 D×D에서의 행적
본편 12권에서는 서젝스 루시퍼와 아자젤과 동행하여 저승으로 향해 하데스를 견제한다. 그리고 15권에 쿠오우 마을에 파견되어 그레모리 권속 + 사지 겐시로와 대련한다. 16권에서는 『D×D』의 멤버가 된다. 악마, 천사, 타천사, 드래곤, 요괴, 사신, 부처 등 온갖 인외들이 판치는 D×D에서 르페이 펜드래건과 아서 펜드래건과 함께 몇 없는 인간 타이틀을 달고 있다.
19권에서 다시 등장했다. 레이팅 게임 경기장을 응용해 만든 필드에 기습하러 잠입해온 자염의 마녀 발부르가와 아는 사이 인증을 하고, 그녀가 도주용으로 수만 단위로 만들어 필드 바깥에 뿌려 놓은 전이 마법진을 발부르가가 필드에 침입한 지 겨우 몇분, 혹은 몇십초? 만에 혼자서 전부 베어버리고 왔다고 한다. 발부르가는 너 진짜 인간!? 하며 경악했다. 거기다 그레모리 권속과 영웅 롤랑과 동급 이상으로 강하다는 듀랜달 사용자 바르코 스트라다가 싸워도 문제 없을 정도로 넓은 필드의 천장 전체에 칼날을 내어 발부르가를 노리고 있는 상태였다. 역시 전작 주인공 포스.
5 전투력
태어났을 때부터 신기를 각성하기는 커녕 금수에 도달해 있었다는 먼치킨[8]
그것을 알고 있던 토비오의 할머니 히메지마 아게하는 토비오가 행복해지길 하라며 신기를 봉인했다.[9] 그래서 토비오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사흉이 깃든 신기 소유자들이 같은 학교에 있어 휘말려버린다.
처음 신기를 각성했는데도 상대가 비교적 약하긴 했지만 인공 신기 소유자 3명을 동시에 압도하여 쓰러뜨리는데, 이 상태는 잇세이가 부스티드 기어를 트와이스 크리티컬로 착각하고 있던 것과 같은 상태였다. 제대로 신기를 각성하니 인간 중에선 꽤 강한 듯한 일본 5대 종가의 하나 도오몬 가문의 차기당주 후보였던 천하의 개썅놈도 발라버렸다. 라곤 해도 그 상태에서도 신기도 쓰지 않는 4년 전의 발리에겐 못 미치는 것 같고, 실제로 친척이라 할 수 있는 히메지마 가문의 배신자 할아버지에겐 탈탈 털렸다. 봉인이 겹겹이 되어 있어 하나하나 풀리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이스쿨 D×D에선 4년 간 경험이 많이 쌓였는지 아마 금수도 하지 않은 상태로 미칠듯한 강함을 뽐낸다. 같은 신멸구 사용자인 발부르가도 경악하면 진짜 인간이냐고 할 정도. 실제로 그 모습을 보면 금수하지도 않고 금수 상태의 신멸구도 압도적으로 발라버릴 기세였다.
이렇게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구르는 모양이다.
참고로 그의 할머니인 히메지마 아게하는 히메지마 아케노의 할머니와 자매 사이로 그녀와 아케노는 육촌관계가 된다. 덕분에 단편에선 그의 신기인 진이 아케노를 한번 도와주기도 했다.- ↑ 폭주가 끝나도 진은 그대로 대형견 크기 그대로였다.
- ↑ 나중에 밝혀지길 생존자 안에 든 신기가 불길한 낌새를 느끼고 소유자를 지킨 거라고. 오오 신기 오오.
- ↑ 독립구현형 신기를 본 딴 인공 신기다. 그리고리의 배신자+메피스토 페리스의 마법사 협회의 배신자+일본 최고 퇴마 가문인 5대 종가의 낙오자가 힘을 합쳐 만들었다고 한다.
- ↑ 그나마 동급생들이 세뇌라도 됐는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고, 괴물만 쓰러뜨리면 조종자는 기절하고 웬 마법진으로 어딘가로 전이되므로 어지간하면 친구를 죽이게 될 일은 없을 듯 하다.
- ↑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울지마, 토비오...나는 다시 만나서 기뻤어..."
- ↑ 그래도 다행히 할머니인 아게하의 유품인 염주를 여행 직전 사에에게 넘겨줬기 때문에 사에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 염주가 치명상을 대신 받아 육체적 타격을 받지 않도록 했다고. 오오 할머니 오오.
- ↑ 이때 아자젤이 신토를 쓰는 히메지마 가문에서 불법을 잘 쓰면 그야 쫓겨나겠지! 라 말했는데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 불교의 불법 쓰는 중에 말이 많다.뭐 아자젤 역시 천사가 아닌 타천사니..
- ↑ 이것은 아자젤이 아는 한 수천년에 몇 번밖에 없던 일이라고 한다. 그 마저도 철이 들기 전에 죽어버렸다고. 육친의 보호가 있었다곤 해도 이 정도의 재능을 가진 토비오가 평온하게 고등학생까지 성장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 ↑ 이쪽도 신멸구를 봉인하고, 심지어 신멸구의 폭주도 잠시 구속할 수 있는 실력자였다. 단지 히메지마 가문은 일본 신의 힘을 빌리는 신토 가문이기 때문에 불법에 밝은 할머니는 그대로 가문에서 버림받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