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ium
이터니움이란 한국의 판타지소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한 서양의 게임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이다.
1 한국의 판타지 소설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 이터니움이 최초로 언급된 것은 홍정훈의 《비상하는 매》[1]에서부터다. 이 때의 이터니움은 아다만티움을 능가하는 희귀하고 뛰어난 마법 금속이긴 했지만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았다. 이터니움이 세계관상 중요한 금속으로 취급 받게 된 것은 《비상하는 매》 다음 작품인 《더 로그》를 비롯한, 소위 '휴온 우주'라 불리는 설정이 정립되고 나서부터다.
1.1 휴온 우주에서의 이터니움
《더 로그》를 비롯한 《레이펜테나 연대기》와 《비상하는 매》에서 이터니움이란 창세신 휴온(북건현룡)의 일부이다.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이 이터니움은 반감기가 없는 등 초월적인 물성을 자랑하지만 드워프들조차도 어려워할 만큼 극히 가공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작중에서 언급되는 이터니움으로 만들어진 물품 또한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1.1.1 이터니움제 무구
1.2 《더 크리처》에서의 이터니움
한편 다른 작가인 임경배의 소설 《더 크리처》의 작품 말미에서도 이터니움이 등장한다. 이 곳에서 등장하는 이터니움은 통상의 시간에 비해 극도로 느리게 시간이 흐르는, '의사적으로 시간이 정지된 금속'으로 시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강대한 마법이나 권능이 아닌 한 절대 손상이 가지 않는 반영구적인 물질이다.
작중 인물 중 유리시아는 이 이터니움제 갑옷과 검을 선택해 장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