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 등장하는 장치. 호버 팬이란 식으로 머신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지만 편의상 이펙트 팬으로 통일해서 서술. KBS 방영판인 영광의 레이서에서는 바람날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사이버 포뮬러 머신들 일부에 탑재된 장치로, 머신 중앙부나 그에 가까운 위치에 양쪽으로 2~4개의 회전팬이 전개되어 아래나 위로 양력을 발생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아래로 양력을 발생시킬 경우 머신의 속도와 어우러져 차체를 위로 뜨게 하는 효과를 발휘해 일시적으로 공중에 부유시킬 수도 있으며, 한 쪽만 전개시켜 머신 한 쪽을 들어올릴 수도 있다. 그리고 위로 발생시킬 경우엔 머신의 접지력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1]. 부스트와 함께 사이버 포뮬러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능.
TV판에서는 많이 쓰이던 기능이었지만[2] OVA로 들어 코스가 서킷과 시가지 도로로 한정되자 쓰이는 일이 크게 줄어들었다. 사실, TV판에서도 모든 머신이 이걸 탑재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허나 SAGA에 들어선 뉴 아스라다와 카자미 하야토의 최강의 무기 리프팅 턴의 필수요소로 재부상하게 된다.
이펙트 펜 탑재 머신
OVA에 들어 이 장치를 쓰는 일이 극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위의 기체들만 이펙트 팬이 탑재되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 실제로 다운포스 발생용 팬을 장착한 사례가 F-1에도 있었는데 바로 금지 크리(...). 물론 규정따위 씹어먹고 설계된 Red Bull X2010은 이를 채용했다.
- ↑ 주로 아스라다가 많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