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다 GSX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머신 일람
width=40아스라다 GSX·슈퍼 아스라다·뉴 아스라다·가랜드
width=35스페리온·파이어 스페리온·스텔스 재규어·엑스페리온·알자드·오거
width=35나이트세이버·이슈자크
width=40슈틸· 크로이츠 슈틸·슈피겔
width=40미셔넬
그 외프로토 재규어· 사일런트 스크리머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asurada gsx.jpg
Length: 4378mm
Width: 2242mm
Height: 1005mm
Weight: 720kg
Maximum power: 1200horse-power, 20000rpm
Maximum torque: 120kgm, 12000rpm[1]
Maximum speed: 420km/h + alpha
Engine: 5000cc/Cyber Cyclo-Engine V10
Body material: S.C.F.R.P+티타늄 합금
Structure: C.T.S 4WD
Transmission: 6 speed 1 reverse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 등장하는 사이버 머신. 원래는 아스라다의 시험운용을 위해 제작된 테스트 머신이다. 첫 등장부터 스미스 일당에게 노림을 받았지만 카자미 하야토가 탑승한 이후에 도주 하면서 추격해오는 헬리콥터를 한대를 격추시키는 대단한 활약을 했다. 참고로 헬기에 탑승한 사람들은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2].

통상 모드인 서킷 모드, 고속주행 모드인 에어로 모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랠리 모드, 수상 주행을 위한 마린 모드로 파츠교환과 정비를 통해서 환장이 가능하다. 초창기에는 팀 도색이 안 되어서 올 그레이 컬러였다가 나중에 변경. 에어로 타입일 때는 화이트 컬러 부분이 그레이 톤으로, 랠리형으로 환장했을 때는 황색 톤으로 변하기도 한다.[3]

유독 이 머신은 각종 사건에 다 휘말렸으며 유괴범 추격, 상금 레이스, 헬기까지 동반된 목숨을 건 추격전, 해상구조 요청 등 안 해본 게 없다. 제4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 예선에서 하야토가 아버지인 카자미 히로유키의 죽음을 알고 멘탈붕괴한 채 몰다가 대파되고 만다. 이후 하야토는 영국에서 슈퍼 아스라다로 갈아탄 이후 죠노우치 미키가 수복을 해서 파이어볼 레이스에서 엘레나와 조를 이루어서 활약하였다. 최종 레이스에서 수리가 덜 끝난 슈퍼 아스라다의 수리 시간을 벌기 위해 마지막 서비스 포인트인 우라와[4]까지 2개소의 서비스 포인트(센다이, 고리야마)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최후의 발악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작중 에델리 부츠홀츠가 아스라다의 연료소모와 엔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러 슬립스트림으로 끌어주고 히요시 아키라가 그 뒤를 이어줬으나 히요시의 머신이 밟은 파편이 뒤로 튀면서 아스라다를 직격해 손상을 입고 만다.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으면 엔진이 파열할 위기였지만 끝까지 버티면서 마지막 서비스 포인트로 들어오는 명장면을 남겼다.[5]

테스트 머신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의별 터무니 없는 기능이 다 들어있었다. 레이싱카가 2인승인 것도 모자라서 심지어는 인공위성도 탑재하고 있어서 경기 중에 인공위성을 발사해서 GPS 정보를 수신하기도 한다. 그냥 미사일로 사용해서 낙하하는 잔해 등 특정 물체를 격추시키도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잡기능이 많고 벽에 달라붙어서 질주까지 하는등 4차원적인 슈퍼 머신이지만, 막상 이 머신을 탑승하던 시절의 카자미는 아직 뉴비 수준이라 승률은 상당히 낮았다[6]. 레이스 머신이라기보다는 히어로 카. 이런 특징은 사이버 포뮬러의 초기 콘셉트가 마하 GoGoGo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에서는 아스라다 GSX를 모델로 삼은 일반 승용차를 실생활에서 운전할 수 있게, 스고에서 판매를 하기도 한다.

디자인에 관해 굳이 설정에 맞춰 본다면 카자미 히로유키가 아스라다를 개발하던 때 몸담았던 회사가 미싱링크이기 때문에 테스트머신인 GSX가 미셔넬과 비슷한 디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실제로도 TV판 미셔넬과 GSX의 디자인에서 비슷한 부분이 다수 보인다. 그리고 이후의 아스라다의 모델은 모두 가변형 샷시를 채용한 F1 스타일의 슈퍼 아스라다를 따라가기 때문에 GSX 디자인은 나오지 않는다.[7] 이후 더블 원에서는 본 머신은 컴퓨터 아스라다가 빠진 차체만 스고 회사 내부에 전시 되어있는 것으로 나온다(그것도 타입별로). 영웅의 휴식은 조용하다.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gsxneo.jpg

훗날 이 머신을 베이스로 한 GSX-NEO-벨사티스가 민간용으로 개발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판차인만큼 하이스펙 레이스카였던 오리지널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며 부스터 같은 기능도 당연히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사이버포뮬러 SIN에서도 몰아볼 수 있는데, 1115마력으로 양산차 치고는 대단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다른 차들이 워낙 사기적이라서 상대평가적으로는 코너링을 제외한 전 능력치에서 바닥권을 달린다.[8] 스펙적으로 유일하게 겨뤄볼 만한 상대는 아오이에서 스페리온을 베이스로 만든 양산차 GTO뿐인데...괴이하게도 GTO는 현실적으로 부스터를 못쓰는 반면 벨사티스는 부스터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설정상 정말 그렇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게임적 재미를 위한 요소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9]

훗날 출시된 람보르기니 베네노가 이놈과 디자인이 유사하여 소소하게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gsxneoseed.jpg

여담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초반에 본 머신의 형태를 한 자동차가 나온다. 정확히는 위에 설명된 시판차 벨사티스가 나오는 것. PPL? 키라 야마토아스란 자라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유심히 보자. 그리고 사이버 포뮬러와 건담 시드 데스티니 간의 공통점을 한번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1. 토크나, 마력숫자가 현실성이 전혀없다. 실제로 최대토크가 120kg.m이라면, 그 최대토크가 나오는 12000rpm에서 출력은 이미 무려 2000마력이 넘는다.
  2. ER에서는 절벽 틈새로 빠져나갈 때 헬기가 그냥 포기하고 돌아간다.
  3. 여담이지만 감독이 나중에 만든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를 보면 첫 번째 주역 기체에 해당하는 스트라이크 건담임펄스 건담에 아스라다 GSX와 유사한 환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더 넓게 보자면 기동전사 건담 AGEAGE 시스템도 그 계보에 들어간다.
  4. 지금의 사이타마, 참고로 홋카이도 니세코에서 사이타마까지는 1,001km에 달한다.
  5. 이 때 머신은 어마어마한 연기를 끌면서 달리고 있었으며, 계기판에는 온갖 경고등이 죄다 들어온 상태였고, 포인트로 들어오기 직전 타이어까지 하나 파열되고야 만다.
  6. 정규 레이스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크래쉬 레이스에서만 2번 우승했는데 두번 다 카가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7. 사실 2016년 대회부터 규정이 변경된 건지 랠리 코스와 같은 험지 코스가 없어지고 오로지 서킷과 시가지에서만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서킷의 고속모드에 적합한 차를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속형의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는 GSX의 디자인은 이에 맞지 않았던 것. 괜히 아오이가 2016년 대외 중반에 GTO형태의 스페리온을 F1머신 스타일의 엑스페리온으로 바꾼게 아니다.
  8. 이것도 별 이유는 없다. 그저 가속력이든 최고속력이든 딸려서 무지하게 느리니까(...) 상대적으로 코너를 돌기가 쉽다는 얘기(...)
  9. 근데 벨사티스는 가속력이 GTO보다 무지하게(...) 떨어진다. 1:1로 붙을 경우 부스터를 계속적으로 쓰지 않으면 절대로 벨사티스로는 GTO를 이길 수가 없다. 실제로 몰아 보면 벨사티스가 둔중하여 차가 잘 안나간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