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1966)

이름이희성
생년월일1966년 5월 2일
출신지전라북도 익산시
학력원광대학교
포지션외야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1989년 태평양 돌핀스 신고선수 입단
소속팀태평양 돌핀스(1989~1995)
현대 유니콘스(1996)
삼성 라이온즈(1997)

1 소개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이다. 등번호는 태평양, 현대 시절엔 51번이었다.

2 현역 시절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태평양 돌핀스의 주전 외야수였다. 1991년에는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일권을 대신하여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였다. 개막전인 잠실 LG전에 출장해서 안타를 기록하고 1득점까지 함으로 좋은 출발을 알리는듯 하였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1군 119경기에 출장하여 93안타를 때려봤지만 타율이 0.229였다.(...) 400타수 이상을 나왔는데 테이블세터로써 출루가 좀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그 해 도루수가 24개(91시즌 6위)를 기록하고 3홈런,3루타를 7개(91시즌 6위)를 기록하는 등 물빠따(...)였고 정명원, 최창호, 박정현, 박은진을 주축으로한 짠물 야구의 투수진으로 먹고 살았던 태평양이 1991시즌 5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나름 테이블세터 역할을 수행한 타자였다.

1993년에도 114경기에 출장하여 1번 타자로써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여전히 낮은 0.231의 타율에 19도루라는 저조한 도루수가 아쉬웠다. 이 해 태평양 돌핀스는 0.310의 낮은 승률로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만다...

이후 현대 시절까지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플래툰 신세를 지다가 1996년 시즌 후 자칭 푸른 피가 흐른다는 강기웅을 상대로 투수 최광훈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강기웅이 현대 이적을 거부하여 1997 시즌 전 임의탈퇴 공시되었고, 삼성에서도 이희성은 몇 경기밖에 나오지 않았고 최광훈은 결국 1군에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해 이 트레이드는 구단에게 전혀 소득이 없었던 트레이드였다. 1997년 1군 13경기에만 출장하고 시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여 선수 생활의 커리어를 마무리지었다.

3 트리비아

여담이지만, 도루수가 많지는 않았어도 주루센스가 훌륭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1996년 한국시리즈 2차전 해태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대수비로 들어갔다가 11회초에 해태 투수 김정수의 공에 번트를 댔는데 이 번트타구가 절묘하게도 투수와 포수 사이에 떨어져 체공 시간이 긴점을 이용하여 1루에 선착하였다. 이후 도루로 2루까지 간 다음, 바뀐 투수 이강철의 보크를 유도하여 3루로 들어간다. 타자 권준헌의 유격수 기습안타때 득점하여 현대 유니콘스가 2:1로 승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한국시리즈 2차전의 승리는 인천 연고팀의 첫 한국시리즈 승리이기도 하다.

4 기타

마구마구에서는 이다성이라는 이름으로 선수카드가 등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