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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라이트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설명한다.
소설 내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몬스터의 정의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모든 것이라고 한다.
2 목록
2.1 1권
- 자이언트 토드
여신보다 강하다언데드를 관광 태우는 아쿠아를 두 번씩이나 죽일 뻔 했다..
매우 큰 개구리다. 설명에 따르면 염소나 어린 아이가 간간히 실종된다고 하는데, 카즈마 파티의 경우를 보면 사실상 잡아먹히는 듯하다. 대신 단단해도 고기 맛이 좋아 미식가들의 음식 재료로 쓰인다고 하며, 토벌 퀘스트에 자주 오르는 만만한 몬스터라 저렙 모험가들의 렙업을 책임진다. 공격력이 강한 편이고 덤벼드는 적 한명을 집어삼킬 수 있지만, 삼키고 있는 동안엔 이동 불가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약점을 잘 찌르면 잡기 어려운 몬스터는 아니다. 거기에 금속을 싫어해서 왠만한 모험가들이 장비를 맞추게 되면 공격을 안하기에 샌드백이 따로 없게된다. 특징이 물리 데미지 이뮨인데, 정확히는 타격형 물리 데미지에 면역이 뜬다. 특히 아쿠아의 필살(?)의 주먹인 갓 블로우는 타격이라 통하지 않고 갓 레퀴엠은 맞질 않아서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땅 속으로 숨는 스킬이 있다. 여담으로, 침에서는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고. 먹혀본(...) 메구밍의 증언에 따르면, 자이언트 토드의 뱃속은 냄새는 나지만 기분 좋은 느낌으로 따뜻하다고 한다. 아쿠아는 자이언트 토드에게 몇 번 먹힌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볼 때마다 질색하며 도망가고, 메구밍도 질색은 하지만 나중에 익숙해졌는지 천천히 먹히는 동안 카즈마와 농담 따먹기도 하게 된다. 물론 급할 때는 도와달라고 하지만. 여담으로 8권 액시즈 신도들이 축제 때 아이들 상대로 자이언트 토드 올챙이를 판매하다가 걸렸다. 이후 올챙이들은 카오룽즈 히드라가 토벌된 호수에 투기되었다. 봉인된 신기도 버리고 몬스터 새끼도 버리고 마을 공동 쓰레기 매립장
- 리치
- 마법사의 정점에 다다른자 중에서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서 되는 존재. 언데드의 왕이라고 불린다. 그에 걸맞게 닿는 상대에게 체력이나 마력을 흡수하는 드레인 터치라던지, 혹은 각종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언데드 왕의 손에, 물리 공격 면역같은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리치가 될 정도면 생전엔 엄청난 실력을 가진 아크위저드였기 때문에 마법 실력도 엄청난데다, 불로불사라서 워낙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폭렬마법까지 찍기도 하니 정말 위험한 몬스터.
...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작품에서 나온 리치들은 하나같이 정말 착하다. 역시 클리셰 파괴물 위즈는 말할 것도 없고, 또다른 리치인 키르 또한 딱히 인류에게 해가 되는 짓은 안했다. 대신 왕국 하나 뒤집었지만(...) 웹연재 기준으로 리치는 3명이 있다고 하는데, 한 명은 잠자고 한 명은 왕생했다는 말을 본편에 대입해보면 현재 원활하게 활동하는 리치는 위즈뿐이다.
- 브루틀 엘리게이터
- 크기는 지구의 악어지만 집단행동을 한다. 맑은 물에는 서식하지 않으며, 주로 2급수나 3급수의 어느 정도 오염된 수질의 물에서 서식하는 듯 하다. 수원 정화 퀘스트에서 우리 안에 있는 아쿠아를 일곱 시간이나 괴롭혀서(...)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2.2 2권
- 눈의 정령 (CV : 카야노 아이)
성우가 있다
- 하얗고 폭신폭신한 커다란 눈(雪)처럼 생겨서 날아다니는 정령들로 , 한마리 처치할 때마다 봄이 반나절씩 빨리 온다고 한다. 일이 없는 겨울철 의뢰 중에서 마리당 10만 에리스나 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도 대부분 이 퀘스트는 안 받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 아쿠아는 의뢰금도 의뢰금이지만 이걸 잡아 간이 냉장고(?)를 만들려 했고, 결국 한 마리 붙잡는 데 성공한다. 몬스터를 키우겠다는 소리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퇴치하려는 카즈마에게 울면서 반드시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호소한다. 벌써 이름까지 붙였다고(...). 그러나 그 후 작가가 까먹었는지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부자가 된 카즈마는 싸구려 마나타이트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프리즈 마법으로 여름철 방 온도를 낮추는 돈지랄을 하니 굳이 필요가 없을지도.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동장군이 맞다. 눈의 정령의 왕이자, 사라진 눈의 정령의 복수를 위해서 나타나는 아주 위험한 존재. 눈의 정령 퀘스트가 인기없는 이유로, 일본식 무장을 하고서 하얗게 멋들어진 도(刀)를 가지고 있다. 본래 동장군이라는 정령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사람의 믿음에도 영향을 받는 정령들이 과거 일본에서 온 전생자가 위험한 겨울에도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겨울 = 동장군 = 갑옷무사'라는 이미지로 덧씌워져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왕국에서도 위험낙인이 찍혀서 현상금(2억 에리스)이 붙어있다.[1] 베르디아의 맹공을 견뎌내는 다크니스의 대검을 일격에 두동강내는 공격력에, 폭렬 마법조차 한번 정도는 버텨낼 마법저항을 지닌 마왕군 간부 못지 않은 괴물이다. 다만 눈의 정령의 복수를 위해서 나타났다고 해도 성격이 관대해서, 상대가 도게자를 하면 사라진다고. 그러나 만약 무기를 들고있거나 도게자를 하지 않으면 동장군의 발도술에 목이 날아간다.
- 고블린
- 이 세계에서도 역시나 잡몹으로 떼를 지어 다닌다. 그래도 다수가 모이면 꽤 골치아픈 존재긴 하다.
- 코볼트
- 고블린과 더불어 잡몹2. 하지만 6권에서 카즈마를 다굴로 살해한 전적이 있다.
- 초보자 킬러
- 묘사를 보면 검은 털의 고양잇과 맹수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사자와 호랑이보다 큰 몸에 검치호 같은 이빨이 있다고 한다.
거대 스밀로돈?짐승의 모습과 다르게 지능적이고 아주 위험한 놈이다. 고블린과 코볼트 같은 몬스터들을 이용해서 초보 모험자들이 이들을 퇴치하러 오도록 끌어들이고, 그 초보자들을 사냥하는 교묘한 몬스터. 초보자 살해자 때문에 고블린이나 코볼트를 사냥할 때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중견 모험자 파티 이상이 아닌 이상 매우 위험하다. 초보자 살해자가 모험가 파티를 사냥할 때는 먼저 후위를 공격한다고. 특히, 마법사들을 제일 먼저 사냥해서 파티를 무력화하는 영악한 몬스터다. 카즈마가 더스트의 비아냥에 빡쳐서 하루 파티를 바꿨을 때에 공격당하게 되는데, 카즈마의 잠복 스킬 + 초급 마법 응용으로 무사히 마을에 돌아왔다. 참고로 그 때 파티를 바꿨던 더스트와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는 이녀석에게 쫓겨서 생사의 경계를 오갔다(...)
이후 아르칸레티아에도 등장. 폭렬마법을 사용하러 온 메구밍과 같이 따라온 카즈마와 위즈와 마주친다. 마법사를 우선공격하는 녀석의 습성상 마법사를 타겟으로 잡았는데 타겟으로 잡은 것이 하필 리치인 위즈. 당연히 리치 특유의 물리공격 무효화와 근접시 상태이상을 시키는 능력 앞에 간단히 제압. 나중에 4권의 최종보스에게 덤볐다가 온몸이 녹아서 끔살 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에 카즈마 일행(+위즈)은 심상치 않은 존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 가짜 던전
- 미믹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몬스터로, 몸을 던전의 일부처럼 꾸민 후 다가오는 인간이나 몬스터를 잡아먹는 몬스터. 다만 시각이 없는지 아쿠아가 던진 빈 포션병을 던지자 반응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코믹스에서는 보물상자라고 생각한 아쿠아를 잡아 먹을 뻔 했다.
2.3 3권
- 악마
- 이 세계의 악마들은 인간의 악감정을 먹고 살아가는데, 이 때문에 인간의 탄생을 좋아하며 살인은 하지 않는다고.
또 클리셰 파괴다만 살인은 안 한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일뿐, 필요하거나 기분이 상하면 죽인다. 악마를 속박하는 제약이나 규칙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악마를 소환한 다음 사역마로 삼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소환자가 지불할 능력이 없을 경우 악마는 화가 나서 죽인 다음 지옥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이러한 악감정의 종류는 악마마다 다 다른데, 미각과 기호의 차이와 같다고. 작중 나오는 악마는 인간처럼 즐길 때는 즐기고 돈에 절절매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착해 보이지만, 여신 아쿠아는 악마를 두고 "인간의 영혼을 빼앗고 약탈하고 괴롭히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나쁜 감정을 빨아들여 간신히 존재하는 인류의 기생충"이라고 평가했다. 상당히 심해보이는 악평이지만, 실제로 작중 악마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아쿠아의 말은 틀린게 아니라 오히려 악마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은 거다. 다만 외전에 따르면 영혼을 받는 대신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는 폐지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악마들이 영혼과 바꿔 소원을 실현해주는 서비스를 괜히 폐지한줄 알아!? 소원을 실현시켜 줬는데, 매번 별것도 아닌 트집을 잡아서 영혼을 안 내놓는 탓이잖아! 애초에, 터무니없는 소원이 너무 많아! 좀 성실하게 살라구!"
-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 中
악마가 성실하게 살라는 소리를 다 하다니
다만 마법사들이 영혼만 지불하고 제대로 된 소원은 이루지 못한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는 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듯. 악마들마다 수준이 다양하며, 귀족과 같은 직위를 가진 악마는 매우 강하고, 그 기준은 인간의 그것과 비슷한 듯. 또한 악마는 죽어도 지옥으로 송환될 뿐 완전히 죽지 않으며, 특히 상급 악마쯤 되면 '잔기'라는 여벌의 목숨을 사용해 바로 부활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악마는 신들의 숙적으로, 서로 만나게 되면 상대의 지위나 수준에 상관없이 생사결단을 낼 정도로 사이가 안좋다. 아쿠아 교단의 교리에 '악마는 쳐죽인다'가 있는데, 이 부분만은 에리스 교도도 마찬가지. 왜냐하면 작중에서 에리스에 대한 신앙심만은 극진한 다크네스도 악마의 존재를 발견하면 그 수준이나 승산에 상관없이 쳐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교단에 상관없이 모든 신자들은 악마의 존재를 용서하지 않는 걸로 보이며, 이는 모든 신들이 악마를 싫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자비로운 성향을 지닌 에리스조차 악마를 만나게 되면 쳐죽인다며 그대로 돌진할 정도다. 언데드는 신의 뜻에 반항하는 존재이지만, 아쿠아는 키르 같이 언데드의 왕인 리치나 일부 언데드의 경우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악마만은 예외없이 혐오한다. 그런데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에서 보면 서큐버스랑도 잘만 대화하고 카즈마한테 잘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할 정도가 된다. 얘는 잉여신이잖아
현재 본편에 등장한 악마로는 서큐버스 가게의 서큐버스와 네임드로 간파하는 악마 바닐과 이치와 진실을 비트는 맥스웰이 있다.
2.4 4권
- 리자드 러너
- 공주님 개체(공주님 러너)가 태어나면 수컷들이 공주님을 차지해 왕(임금님 러너)이 되려고 난리를 치는데 이게 엄청난 민폐이다. 왜냐하면 다른 개체와 달리기 경주를 해서 더 많은 개체를 제친 수컷이 임금님 러너가 되는데, 달리기 승부를 신청하는 방식이 말이나 드래곤이나 빠를 것 같은 개체를 냅다 차버리고 도망가는 것이다. 각력이 세서 맞은 부위에 따라서는 그냥 끝나지는 않는다고.
아쿠아의 어그로 마법으로 폭주하던 리자드 러너들 중 임금님 러너를 카즈마가 저격해서 쓰러트리나, 이는 왕이 없어져서 기회가 생기기에 리자드 러너들이 더욱 폭주. 그리고 카즈마가 다시 한 번 저격으로 공주님 러너를 저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날라차기를 준비하던 공주님 러너가 카즈마가 있는 나무에 맹렬한 속도로 부딪친다. 그 바람에 카즈마는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두번째로 사망한다. 그리고 약속된 리저렉션! 아쿠아가 되살리면서 말하길 마치 액소시스트 놀이 같았다고.
- 달려라 매솔개[2]
- 공주님 개체가 태어나면 수컷들이 공주님을 차지해 왕이 되려고 난리를 치는데 왕을 뽑는 방식이 엄청난 민폐다.
위에서 본 것 같은데엄청 단단한 표적을 보면 전력으로 달려서 그 표적에게 부딪히지 않게 직전에 피하는 대결로, 가장 많이 성공한 개체가 왕이 된다. 덕분에 표적과 부딪히는 경우도 많은데, 소보다 큰 덩치가 모래폭풍을 일으킬 정도의 속도로 달려오기 때문에 일단 충돌하면 둘 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카즈마 일행과는 아르칸레티아로 온천욕을 떠나던 중 조우.
카즈마 일행이 탄 마차와 상단들을 향해서 뛰어오자 이를 눈치챈 카즈마는 이름에 태클걸며 왜 상단쪽으로 뛰어오는지 이상하게 여기던 중, 아다만타이트가 들어간 갑옷을 입은데다 스킬도 방어스킬에 올인한 엄청나게 단단한 인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태의 원흉이 자신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본의 아니게 사건해결을 위해서 개입. 일단 다크니스가 정면에서 막아서지만[3], 달려라 매솔개의 목적은 장애물 넘기 치킨게임이기 때문에 배면뛰기, 정면뛰기, 가위뛰기, 벨리롤을 선보이며 다크니스를 피해갔다. 이에 카즈마는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도적이 매솔개에게 쓴 바인드를 대신 맞고 묶인 다크니스를 미끼로 써서 매솔개를 근처의 동굴로 유인 후, 모든 달려라 매솔개가 동굴속에 들어가자 익스플로-전! ...그렇게 일망타진한다. 이후 그들의 모습에 감동한 상단 주인은 퇴치보수를 주려 했지만, 자신들이 원인이란 것을 알고 있는 카즈마는 양심이 찔려서 극구 거부했다. 하지만 이것을 겸손하게 사양한 것으로 생각한 상단 주인은 사례대신 아르칸레티아의 여관 티켓을 준다.
- 슬라임
- 물리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고 마법에도 내성이 있다. 뭐든 삼켜버리려 하는데 일단 닿기만 해도 녹는 위험한 몬스터. 특히 크기가 큰 슬라임은 폭렬마법으로도 1방에 겨우 보낼까 말까다. 즉, 크기가 큰 슬라임은 물리 공격도 듣지 않고 엄청난 마법 내성으로 마법도 안 통하는 정말 무서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일류 모험가 파티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특히 포이즌 슬라임들은 독까지 가지고 있어 정말 위험하고, 그 변종인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은 정말 위험하다. 애초에 마왕군 간부 중 한 명인 한스가 데들리 포이즌 슬라임 변이종일 정도. 평범한 게임에서 나오는 약해빠진 슬라임으로 생각한 카즈마는 험한 꼴을 당할 뻔 했다.
2.5 스핀오프1탄 1권
- 일격곰
- 위엄쩌는 이름에 비해서 활약은 영 시원치 않다.
홍마족 히키니트붓코로리의 상급마법 한방에 죽는 등 거의 전투력 측정기. 그래도 강력한 게 맞기는 한지 일격곰 무리를 보자 붓코로리도 바로 튀었다.
- 파오리
-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름의 몬스터. 파를 들고 다니는 귀엽게 생긴 레어 몬스터. 맛도 좋고 잡으면 경험치도 많이 준다. 들고 있는 파는 포션의 재료로도 쓰이는 모양. 약한 몬스터인데도 다른 몬스터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건 귀엽게 생겨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메구밍은 식량과 경험치와 스킬을 위해 두 마리나 목졸라 죽여버렸다. 옆에서 그걸 본 융융은 매우 쇼크를 받았다.
카즈마가 벼락부자가 된 이후론 종종 식사 메뉴로서 파티의 경험치를 꽤나 올려준 듯 하다. 양식 파오리보다는 야생 파오리가 더 경험치가 풍족하다고.
2.6 5권
- 안락소녀
- 귀엽고 불쌍한 소녀처럼 생긴 식물. 다친 듯한 팔과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고 불쌍한 표정에 슬픈 듯한 말투까지 더해져서 누구나 홀린다. 여신인 아쿠아나 안락소녀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 있었던 메구밍조차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길 정도다.[4] 동정심을 유발해서 자신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오면 최대한 불쌍한 척을 하며 대화를 걸어 사람이 떠나지 않게 만든다. 배가 고프다고 하면 자신의 몸에 있는 열매를 떼 주는데, 이게 맛은 좋으나 영양분은 거의 없고 고통이나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차단시켜서 점점 쇠약사시킨다. 그렇게 쇠약사한 시체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흡수하는 식인식물. 또한 안락소녀라는 이름은 그 위험성을 알고서도 안락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렇게 불린다고 하며, 찾아오는 사람들 말고도 지나가는 사람을 홀리는 매우 교묘하고 위험한 몬스터라 보는 즉시 퇴치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것에도 알 수 있듯이 그 실체는 교활한 몬스터로, 불쌍한 척 하지만 유혹에 실패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탕을 쳤다며 짜증을 낸다.(...) 안락소녀에게 완전히 낚인 카즈마는 한번 떠난 후 사람을 잡아먹지 않게 부탁하고 그 뒤에 올 융융도 구할 겸 다시 찾아갔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말로 유혹하는 장면을 잠복으로 우연히 목격하여 실체를 알아차린다. 게다가 그 사람이 그냥 가버리자 불쌍한 연기를 버리고 혼잣말 하는 것까지 봐버린다. 모든 진실을 깨달은 카즈마는 다시한번 연기하는 안락소녀를 무시하고 경험치로 삼는다(...). 레벨이 무려 3이나 올랐다고. 하지만 카즈마가 왜 안락소녀를 처치했는지 진실을 몰랐던 아쿠아와 메구밍은 울며불며 카즈마를 비난하고[5] 다크니스도 카즈마에게 못할 짓 하게 했다고 사과한다. 이에 카즈마는 무려 1시간 동안이나 설득해서야 오해가 풀렸다고(...). 참고로 식물이라서 광합성도 가능하다고 한다.
- 오크
- 코볼트, 고블린과 함께 보통 게임에서는 초보자 몬스터로 나오는 오크. 5권에서 홍마족 마을로 가던 길을 앞서 정찰하던 카즈마와 여자 오크가 마주치면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 아쿠아와 메구밍이 카즈마에게 도망치라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카즈마는 게임에 나오는 초보자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슬라임에게 크게 데일 뻔한 것은 잊고여성진들을 위해[6] 드레인 터치로 죽이지는 않고 제압한다. 그러나 잠시 뒤 오크 마을의 여자 오크 전부가 카즈마를 덮치려 덤벼들었다.
알고보니 사실은 정 반대. 이세계의 오크는 여성 밖에 없다고 한다. 남성 개체는 오크가 아이를 낳으면 생기긴 하는데 어른이 되기 전에 여성 오크가 성적으로 가지고 놀다가 죽기에 멸종 취급 당한다고. 이들의 목적은 강한 이들의 유전자를 얻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종족을 불문하고 덮친다. 만약 잡힌다면 여러 오크들에게 성적으로 정기가 모두 빨려서 죽기 때문에 서큐버스? 오큐버스 남성 모험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이 세계의 오크는 게임판에 나오는 쪼렙 오크와는 달리 엘프, 마족, 인간, 수인 등 여러 종족과의 교배를 통하여 강해진 잡종 오크들로, 고레벨 모험자가 나와야 간신히 토벌할 수 있는 여러 의미로 강려크한 몬스터다. 이게 오크야 드라이어드야 혼혈종으로 이루어져서인지 오크의 모습에 갖가지 동물귀가 달려있으며, 생명력도 강해서 카즈마가 드레인터치로 죽기 직전까지 빨린 개체도 수십초만에 일어설 정도. 오크 한 마리를 제압한 카즈마는 오크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수컷으로 찍혀 오크 마을 전체의 표적이 되었고, 결국 붙잡혀서 쥐어짜이기 일보직전에 융융이 구해주면서 가까스로 살았다.
이런 무시무시한 경험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카즈마는 잠시동안 아쿠아 날개옷을 쥐어잡고 옆에 꼭 붙어다닐 정도가 돼 버렸다. 아쿠아도 카즈마를 이해해주었는지 별말없이 같이 있어주었다. 그리고 평소엔 신랄하게 까대던 멤버들에게 '너희 네명은 정말 미인인거 같다' 등의, 평소엔 생각도 할 수 없는 칭찬을 남발하면서 일행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 도깨비
- 마왕군 간부 실비아랑 같이 홍마족 마을에 쳐들어온 몬스터. 아쿠아의 말에 따르면 하급 악마로 승격조차 못한 퇴물로, 그나마 악마가 아니기 때문에 대 악마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고... 홍마족의 엄청난 화력에 쓸려나가는 안습한 잡몹 취급.
- 그리폰
- 애니에서는 만티코어와 함께 둘이 영역 다툼하고 있으니 처리하라는 퀘스트 의뢰로 언급된다. 홍마족 마을 입구쪽에 그리폰 조각상이 등장하는데, 카즈마는 마치 살아 움직일 것 처럼 잘 만들었다고 감탄한다. 그런데 사실 그 조각상은 우연히 마을에 들어온 살아있는 그리폰을 석화시켜서 장식해둔 거라고 한다(...). 꽤 멋지니 관광명소로 삼아서 남겨두자는 의견이 채택된 결과라고. 여러가지로 비범하다. 그리고 아쿠아는 그 이야기를 듣자 살아있는 그리폰을 본 적이 없다며 상태이상 치유 마법(!!)을 사용할려고 했고 당연히 카즈마는 뜯어말렸다.
2.7 스핀오프1탄 2권
- 파이어 드레이크
- 이름대로 빨간 비늘에 불을 토하는 몬스터. 융융이 냉기 마법을 걸어서 몸을 둔하게 하는 게 나오는데, 왠진 몰라도 파충류 몬스터는 몸을 차게 하면 둔해진다고 한다. 변온동물이라 그렇겠지만 이 세계에선 그런 사실이 밝혀지진 않은 모양.
- 자이언트 어스웜
- 길이 5미터, 굵기 1미터 정도되는 육식성 지렁이. 액셀 마을로 마차 이동 중인 메구밍과 융융을 다수가 습격하였다.
- 자이언트 뱃
- 어중간하게 커다란 박쥐다. 춈스케를 납치하려다 융융에게 몰살.
2.8 6권
2.9 스핀오프1탄 3권
- 밤쥐
- 밤을 좋아하는 밤송이처럼 가시가 많이 나 있는 쥐 몬스터. 메구밍이 폭렬로 농가의 밤나무째 무리를 쳐날려버린다.
그리고 파티 강퇴
- 블러디 하늘다람쥐
- 숲에 사는 커다란 하늘다람쥐. 사냥감에 오줌을 싸서 마킹하는 버릇이 있는데, 냄새가 매우 고약하다. 메구밍도 모자에 맞고 격분했다.
- 일격 토끼
- 머리에 뿔이 달린 육식토끼. 떼로 몰려다니며 늑대도 잡아먹는다.
만렙토끼인가?
2.10 7권
- 아타만 달팽이
- 장마철에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거대 달팽이. 껍질이 매우 단단하다. 더스트를 임시 영입한 카즈마 파티가 아타만 달팽이 처리 퀘스트로 호흡을 맞춰봤으나 다크니스보다 방어력이 떨어져 전방을 확실히 확보하지 못하고 카즈마도 다크니스의 공백만을 느끼게 해주었다.
2.11 9권
- 케사란파사란
- 눈의 정령의 아종. 솜털 정령인데 무해하다. 아쿠아는 신기해하며 만지려고 마구 뒤쫓았다. 그리고..,
- 대정령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정령입니다
- 눈의 정령을 괴롭히면 동장군이 나타나듯, 케사란파사란을 괴롭히면 대정령이 나타난다고. 말 안 듣고 케사란파사란을 괴롭힌 아쿠아 앞에 나타나서 아쿠아를 혼쭐을 내줬고 아쿠아는 또 울었다.
- 드래곤 좀비
- 왕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떠난 여행 중 야숙하던 카즈마 파티를 덥쳤다. 물론 원인은 신성력을 마구 뿌려대는 아쿠아(...). 완력만으로 다크니스의 갑옷이 개발살 나고 기절할 정도로[7] 무서운 존재였지만, 비상사태인데도 안 일어나고 쳐자던 아쿠아가 일어나서 턴 언데드 한방으로 보내버렸다.
- 드래곤
- 소설 본편엔 레드 드래곤 새끼가 한 번 나왔고, 드래곤의 아종인 히드라나 와이번이 등장 및 언급된다. 레서 드래곤 고기가 아침 식사 베이컨으로 나오는 바람에 카즈마를 놀라게 한 적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에이션트 드래곤이 미츠루기에게 토벌 당했다.
2.12 기타
- 블랙팽
- 이름만 나옴.
- 만티코어
그리폰과 함께 둘이 영역 다툼하고 있으니, 처리하라는 퀘스트 의뢰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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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억이나 했던 마왕군 간부 베르디아보다 1억이 낮지만, 베르디아는 마왕군의 간부로서의 실력과 인류에 대한 피해로 인해서 3억이 책정되었다. 반면에 동장군은 딱히 인류에 위협되는 것도 아니고 사라진 눈정령의 복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굉장히 관대하기에, 본인이 가진 힘으로만 2억이 책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퀘스트 포스터에 해골 수, 즉 난이도가 69로 표시되어 있다. 보통 난이도 수만큼 해골이 찍혀있어야 하는데, 이 퀘스트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해골을 하나만 찍은 후 옆에 '×69'로 표기했다.
- ↑ 매 + 솔개가 합쳐진 몬스터로, 울음소리는 솔개인데 뛰어오는 속도는 매가 따로 없다.
- ↑ 정확히는 치이고 싶어서 앞으로 전진했는데, 매솔개들은 눈앞의 단단한 인간을 장애물로 인식하고 그쪽으로 몰려가면서 생각지도 않게 매솔개를 유인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카즈마 일행의 악평을 몰랐던 지라 누구보다 앞에서 지켜주는 것이라고 착각했다.
- ↑ 본편의 과거인 '이 멋진 세계에서 폭염을!'에서 융융을 놀리려고 메구밍이 안락소녀에 대해 언급을 했다. 즉, 본편 5권에서 원래 알고 있었다는 소리.
- ↑ 아쿠아는 바닐보다 더한 악마라고 하질않나 메구밍은 자신이 카즈마보다 스테이터스가 더 높다고 자랑해서 이리되었다고 하질않나, 어째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 ↑ 카즈마는 성욕이 왕성한 남자 오크들이 다른 종족의 암컷을 덮친다라고 생각했기에 차라리 자신이 상대하는 게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
- ↑ 다크니스라서 기절한 정도로 끝난 것으로 드래곤 좀비는 육체의 리미터가 풀렸기에 힘이 일반 드래곤보다 더 세다. 그렇기에 다크니스라서 갑옷이 부서지고 기절한 수준까지 끝난것이지 보통의 탱커들은 갑옷과 함께 고기반죽이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