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ProStar
1 개요
미국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Trucks)에서 개발한 클래스 8[1] 로드 트랙터.
인터내셔널 계열사인 나비스타(Navistar)의 N13 디젤 엔진(13리터급, 365~450마력)과 커민스(Commins) ISX15 디젤 엔진(15리터급, 410~550마력) 두가지 모델이 생산중이다.
2 한국 정발
2014년 초에 들어왔고 국내에 정발된 최초의 북미식 로드 트랙터이다.
프로스타 이전에도 북미식 로드 트랙터들이 국내에 돌아다녔지만[2] 이것들은 중고상태로 들어와 판매된 케이스였고, 신차가 딜러를 통해 정식 발매된것은 프로스타가 최초. 더욱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럽식 로드 트랙터들과 달리 승용차마냥 엔진룸이 튀어나온 모델[3]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데 이러한 구조는 공기역학이나 차량 안전성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된다.
국내에 정발된 모델은 나비스타 N13 엔진 모델로 커민스 ISX15 엔진 모델은 미발매. 국내 정식 딜러는 천지인터내셔널트럭에서 담당하고 있다.
2.1 반응
유선형 구조(고연비)와 뛰어난 안전성을 내세워 국내에 진출한 로드 트랙터지만 의외로 국내 반응은 뜨듯미지근했다.
화물차 운전 기사들의 반응으로는 "허리가 너무 길어서 골목길이나 좁은 커브에서 힘들다.", "국내 도로사정에 안맞는 차." 등의 평이 대부분인데 무엇보다 보닛 방식의 특징 중 하나인 긴 휠베이스로 차량 회전반경이 넓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됐다. 좁은 적치장 구내에서 움직이기 불편하다는 것. 재미있는 건 국내에 발매되는 프로스타는 국내 사정에 맞춰 휠베이스 길이를 살짝 줄인 모델[4]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북미대륙의 넓은 고속도로에서 수천 km를 이동할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이니...
그 외에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미국 상용차 업체이다 보니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는듯. 볼보랑 스카니아는 알겠는데 인터내셔널은 뭐여? 먹는거여?[5]
결국 흐지부지한 인기와 더불어 2015년 유로6 발령으로 소리소문 없이 판매가 중단되었다.